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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입지 선정(결정)관련 이천시의 입장
[전문]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입지 선정(결정)관련 이천시의 입장
【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이천시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장 엄태준입니다. 이천시민들에게 SK하이닉스는 지난 40년 가까이 고락을 함께 해온 오랜 벗이자 자긍심입니다. 20여년 전 글로벌 반도체경기 불황에 따른 법정관리 등으로 회사가 가장 어려울 때 지역상인들은 저마다 하이닉스 직원 우대를 내걸고 마음으로 응원하였고, 2002년 미국 마이크론에 헐값 매각될 위기에 처했을 때는 노조와 함께 매각반대운동에 동참하며 소중한 국부(國富)를 지켜냈습니다. 2007년 초 구리공정규제를 내세워 정부에서 이천공장의 증설을 불허했을 당시에는 20만 이천시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잘못된 수질환경규제를 합리적으로 바꾸게 만들었고, 그 결과 M14, M16 공장증설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주인 없던 법정관리회사에서 SK하이닉스로 거듭났을 때에는 온 시민이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세계 최고 기업이 되기를 기원하였고, 지난해 M16 증설이 발표되었을 때에도 시민,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내걸었던 환영과 응원의 플래카드는 지금도 이천의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 만큼 SK하이닉스는 이천시민의 자긍심이고 자랑입니다. 부도위기에 몰렸다가 불굴의 의지로 일어섰고, SK그룹을 만나 세계 최고의 반도체회사로 거듭난 이천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글로벌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를 사랑하지 않는 이천시민은 없습니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입지 선정 문제와 관련하여 어제 언론발표가 있기 전 SK하이닉스로부터 용인시 원삼면 일원으로 입지를 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함께 노력한 공무원들과 시민연대 대표님들, 시도의원님들을 비롯해 앞장서 노력해 오신 분들 모두 제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들께서 힘들어하실 것을 생각하니 저와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시민연대 대표님들, 시도의원님들의 마음이 더 아프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많이 고통스러운 지금이지만 우리는 어깨동무를 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사랑입니다. 모든 책임은 시민의 대표일꾼인 저에게 있습니다. 참으로 송구하고 죄송합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략적이유로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차세대반도체생산기지를 세우고 이와 함께, 앞으로 우리 이천에도 본사기능과 연구개발, D램 생산기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약 10년간 20조원을 이천시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M16과 연구개발동 증설 등으로 약 5천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태원 회장님과 이석희 대표이사님께 이천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6년간 이천시민과 동고동락한 이천시 향토기업이자 세계TOP 글로벌 기업입니다. 세계적 반도체기업의 미래와 운명,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라도 반도체특화클러스터는 정치논리가 아니라 기업이 가장 원하는 곳에 입지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시가 처음부터 주장한 공식 입장이었습니다. 저는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위치한 23만 이천시의 시장으로서 글로벌 기업인 SK하이닉스의 고심과 전략적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이웃한 용인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상생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 처음에 이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 검토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인정하기 싫었고,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천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즉각 뜻을 모아 시민연대를 구성하고, 시민사회단체, 지역정치인, 공무원들이 모두 합심해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놓고 심사숙고하고, SK하이닉스의 결정이 나온 지금! 심적으로 어렵지만 이를 힘들게 받아들입니다. 지금도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는 싫습니다. 하지만, 소모적 논쟁과 희망고문으로 시민들을 앞장세울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한 발 물러나지만, 우리지역의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지역 혼자의 힘만으로 될 수 없는 싸움이라는 걸 잘 알기에 앞으로도 계속 합리적인 규제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인근 시군과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중앙정부에 요구합니다. 현행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규제는 36년 된 낡은 규제로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이미 그 동안 견지해오던 수도권규제의 방향을 바꿔 규제완화 내지 규제철폐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발전의 큰 틀에서 수도권 내의 낙후된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과도하고 획일적인 입지규제를 개선해서, 지난 36년간 팔당상수원을 맑게 만들기 위해 역차별과 희생만 강요당해 온 5개 시군(이천, 광주, 여주, 양평, 가평)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국가와 기업경쟁력 차원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이 있어야 함을 이 자리를 빌려 대통령님과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SK하이닉스의 전략적 결정을 존중하고 이웃한 용인시와 이천시의 상생발전을 응원합니다. 아울러, 그간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생업을 접고 힘든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적극 나서주신 이천시 시민연대 회원여러분과 시민사회단체, 23만 이천시민여러분께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치에 성공하지 못해 시장으로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이천나드리, “예스파크(藝이‘s Park) 리버마켓” 발벗고 나서다.
(사)이천나드리, “예스파크(藝이‘s Park) 리버마켓” 발벗고 나서다.
【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이천의 체험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사)이천나드리(이사장 최영환)는 이번 주말인 23일과 24일, 양일 간 이천 “예스파크 리버마켓” 행사에 참여하며 이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예스파크에서 2번째 열리는 리버마켓은 전국에서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인 중심의 문화장터로, 이천나드리 7개팀, 예스파크 54개팀, 리버마켓셀러 140여 팀이 모여 공예체험, 중고빈티지 제품, 건강식품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셀러들이 내놓은 수공예품과 예스파크 입주민들의 공예품이 함께 전시ㆍ판매되며, 이천나드리 회원의 체험프로그램은 행사의 만족도를 높여 성공적 개최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의 체험관광을 이끌고 있는 (사)이천나드리는, 관내 6개의 체험마을과 42개 체험농가가 중심이 되어 결성된 단체로 이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천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이천나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찾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천을 홍보하여 이천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천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이천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올해부터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안전하게 돌봐주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과 시간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지원의 소득기준 완화(중위소득 150% 이하), 시간 확대(시간제유형 연720시간 이내), 이용요금 비율 확대(85% 이내 차등지원)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아이돌보미 36명을 신규 모집해 양성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과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비 또한 전년대비 2배 증액(16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자녀 돌봄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생후 만3개월부터 만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취업 한부모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1시간당 9,650원이며,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가구(중위소득 150% 이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미지원가구(중위소득 150% 초과)는 아이돌봄 홈페이지 가입(idolbom.go.kr)을 통해 신청하면 아이돌봄지원센터(이천YMCA-서비스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미세먼지저감및관리에관한특별법』시행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이용 아동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상황 발생시에는 긴급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여주시, 산불예방 총력…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근절
여주시, 산불예방 총력…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근절
【선데이뉴스신문=이동훈 기자】여주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산림공원과에 산불종합상황실을, 읍 행정복지센터 및 9개 면사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로 여주시 산림자원 보호와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19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세워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과 각 읍면에 산불감시원 80명을 고용배치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계도 비행하는 한편, 산불진화차와 산불지휘차, 산불장비운반차 등 산불예방 인력 및 진화장비를 확충해 산불예방·초기진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 군, 경찰 등 유관기관의 공조 진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접 양평·이천·용인·광주·원주 등에 비상시 헬기지원 요청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수시로 계도비행을 실시하고, 산불발생시 여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신속한 출동과 조기진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최근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 태우는 행위로 인한 산불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불을 놓는 행위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 제34조1항에서는 산림인접지에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30만원 이하의 과태료),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2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불을 피운 행위(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규정하고 있고, 산림보호법제53조5항은 “과실로 인하여 타인의 산림을 태운 자나 과실로 인하여 자기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이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2014년~2018년 여주시의 산불발생 원인은 1위로 농산물·생활쓰레기 태우기(24건,36%), 2위는 기타(17건,38%), 3위는 논·밭두렁 소각(6건,15%) 등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선진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