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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서포터즈,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역할 ‘톡톡’
SNS 서포터즈,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역할 ‘톡톡’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됨에 따라 올림픽 경기와 문화올림픽 행사 등 올림픽 소식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강릉시 SNS 서포터즈(단장 안영희) 30명은 올림픽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강릉시에서 위촉한 SNS 서포터즈는 개인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 매체와 연동해 올림픽 경기 모습, 올림픽의 다양한 이야기, 자원봉사자의 활동사항, 문화올림픽 행사 등을 실시간으로 SNS 계정을 통해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포터즈 30명 중 10명은 올림픽 경기장 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담으로 위촉된 SNS 서포터즈 3명은 올림픽 기간 중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강릉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영희 SNS 서포터즈 단장은 “커다란 파급력을 가진 SNS 온라인 매체를 통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올림픽 경기와 문화올림픽 행사를 국내는 물론 지구촌 친구들과도 공유하고 있어 홍보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강릉에서 개최되고 있는 빙상경기 전 종목과 문화올림픽 등 올림픽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올림픽 경기 분야, 문화올림픽 행사 분야, 관광 분야 총 3개 분야에 SNS 서포터즈를 전진 배치해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세계 속의 명품도시 도약과 강릉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SNS 서포터즈가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농업용 미생물 보급 재개
고성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 농업용 미생물 보급 재개
[선데이뉴스신문/고성=이상훈 기자]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섭, 이하 ‘센터’)가 2016년 설립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이하‘배양센터’)는 생산기반 확충 공사로 미생물 생산을 2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중단했으나 공사를 마치고 올 2월부터 유용미생물 보급을 재개했다. 미생물의 역할은 ‘퇴비·액비 발효’, ‘화학 비료 저감’, ‘축사 냄새 저감’과 ‘보조 사료’로 사용하며 배양센터는 농가의 사용 용도를 파악하여 규모에 적정한 양을 맞춤 보급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의 사용효과는 과실의 경우 당도증가, 색택향상, 저장성 향상을 보이고 일반 작물은 병충해 내성 강화, 수량증대 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친환경농업에 사용효과를 체험한 농업인의 미생물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2016년 150톤, 2017년 370톤의 미생물을 총900여 농가에 보급하였으며 2018년에는 500톤의 미생물을 1000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주목할 점은 기존 소포장 전용 공급에서 내부 순수배양기와 외부의 대량 배양 시설을 연결하여 수 백 리터의 미생물 액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넓은 농지에 사용하거나 사육 두수가 많아 대량의 미생물이 필요한 농가 그리고 흘리 등 지역적으로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농가의 편의성을 반영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퇴비 발효용 미생물(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을 대량으로 보급 중이니, 유용 미생물 사용 교육을 받은 고성군 농업인이라면 센터를 방문하여 친절한 안내에 따라 용도에 맞는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붉은대게 속초, 겨울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붉은대게 속초, 겨울 최고 축제로 ‘자리매김’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맛나게! 푸짐하게!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청호동 수협부두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8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7만 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축제기간도 하루 더 연장하고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축제장의 메인부스들도 확장하여 다양한 체험거리와 붉은대게를 이용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도록 총 34개의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을 구성해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예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붉은대게를 공급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던 붉은대게 찜판매관은 (사)강원붉은대게통발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넉넉히 확보된 물량과 크기별 가격정찰제로 운영되어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기간 중 11회에 걸친 붉은대게 찜 시식회는 회마다 만원사례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그 중 10일 진행된 600명 동시 시식회는 장관을 이루며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시로 운영되었던 어린이 대상 돌게 낚시체험은 발디딜틈 없이 야외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마술공연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어른들이 즐기는 붉은대게 홀치기 낚시체험과 붉은대게 활어 경매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맛을 더했다. 아울러, 속초시 홍보대사인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한복 디자이너인 이효재씨의 붉은대게전골 요리특강과 유명 쉐프인 애드워드권의 붉은대게 미니햄버거 요리특강 및 시식행사, 우리집 붉은대게 요리 경연대회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속초 도문농요, 속초 돈돌날이, 속초 북청사자놀이, 속초 도리원 농악 등 속초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단 한건의 사고없이 안전축제로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내년에는 보다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여 겨울 최고의 맛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지역 숙박업계 동계올림픽 특수로 ‘호황’
양양지역 숙박업계 동계올림픽 특수로 ‘호황’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9일 개막한 가운데, 올림픽 인접도시이자 관문도시인 양양지역에 대회 사전준비와 운영을 위한 관계자들이 장기 투숙하면서 숙박업계가 모처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말까지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총 4천여 명의 클라이언트와 운영‧지원인력, 방문객 등이 관내 숙박시설 39개소 1,400여개 객실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동계올림픽 조직위에서는 올림픽을 전후한 1개월여 동안 대명쏠비치와 낙산비치, 더스위트호텔 등 4개소 200여개 객실에 대회 클라이언트(IOC, 경기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 방송사, 언론사, 마케팅파트너 등)의 숙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이 직영하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낙산콘도, 코레일 낙산연수원, 을지인력개발원 등 객실 375개에도 대회운영을 지원하는 단기인력과 자원봉사자 1,720명이 머물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청에서는 올림픽 기간동안 교통과 방호, 순찰 등에 동원될 전․의경 1,500여명의 잠자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양양지역 16개 숙박업소, 531개 객실을 숙영시설로 지정‧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여관과 펜션 13개소, 객실 262개에 개별 방문객 및 추가 대회 지원인력이 숙박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개인과 기관 등의 문의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지역 숙박업소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올림픽 거점도시인 평창, 강릉과 지근거리에 있고, 양양국제공항을 비롯해 서울양양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더해지면서 올림픽 운영 및 관람‧관광을 위한 최적의 ‘베이스캠프’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군은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숙박객들이 지역에 장기 체류하면서 숙식을 해결함에 따라,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양군보건소는 3개 반, 6명으로 위생감시팀을 꾸리고, 주1회 이상 숙박시설을 방문해 침구 상태와 음용수 관리, 청소 및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일반음식점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적정여부, 잔반 사용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등 식중독 예방 및 청결한 음식 제조를 지도하고 있다. 지영환 양양군보건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위생과 청결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올림픽 성공 개최를 측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지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총 5억 7천만원을 투입, 숙박․음식업소 4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孝 문화, 강릉 사모정에서 올림픽 성화로 밝힌다
孝 문화, 강릉 사모정에서 올림픽 성화로 밝힌다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5만원권 모자화폐의 주인공인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얼이 숨 쉬는 오죽헌에서 핸다리 마을의 사모정 공원까지 1.5km에 달하는 길을 세계 유일의 ‘어머니 길’로 명명하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효 정신을 되새기고 효사상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 효 사상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는 백교효문화선양회(이사장 권혁승)는 지난 10여년에 걸쳐 고향과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으로 핸다리 마을에 사모정 공원을 조성함은 물론, 백교문학상 제정과 사친문학지 창간, 효 사상을 주제로 한 ‘세상의 빛, 어머니 사랑’을 출간해 세계 65개국 130개 도서관 등에 배포하는 등 효 문화 선양에 앞장서 왔다. 또한, 세계 유일의 ‘어머니 길’과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널리 소개하고자 한글과 영문으로 출간돼 각국 선수단 및 외신기자 들에게 배포된 ‘올림픽 도시 강릉, 전통문화 숨 쉬는 효향’은 우리 효 사상이 문화올림픽의 한 주축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8일, 올림픽의 상징이자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밝히며 총 37.6km를 봉송했다. 사임당이 어린 아들 율곡의 손을 잡고 한양으로 가던 길이라고 알려진 ‘어머니 길’을 지나 사모정에서 조선시대 복장(한복)을 한 사임당이 아들 율곡의 손을 잡고 성화 봉송을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시 관계자는 “성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효 문화를 우리나라 국민을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환히 밝히며 효 사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