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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기센터, 고랭지 산마늘과 눈개승마 본격 출하
강릉시 농기센터, 고랭지 산마늘과 눈개승마 본격 출하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균)는 지난 2016년 고랭지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사업비 3천6백만원을 투입해 해발 1,000m 고랭지 지역에 산마늘, 눈개승마를 보급했고 현재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이는 기능성 산채류를 찾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춰 고랭지 채소 재배에서 고랭지 산채류로 작목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 수익을 올리도록 보급한 사업이다. 산마늘은 과거 울릉도에서 춘궁기 목숨을 이어준다고 해 명이나물로 불리며, 눈개승마는 소고기를 씹는 듯한 식감과 두릅의 씁쓸한 맛, 인삼의 영양까지 들어 있다하여 삼나물로 불리고 있다. 또한 봄철 건강 유지에 좋은 기능성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발 1,000m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마늘과 눈개승마는 평야지보다 맛과 향이 우수해 판매가격이 높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농가 소득 증대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랭지 지역에 산마늘과 눈개승마 등 고기능성 산채류를 지속 보급해 농산물 가격 하락, 생산성 저하 등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의 시름을 해소하고 수익 높은 명품 산채류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시, 하키 종목 전국 대회 연이어 개최
동해시, 하키 종목 전국 대회 연이어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8부터 5월 7일까지 열흘 간 동해웰빙레포츠 타운 내 동해 썬라이즈 하키장에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하키대회 및 제18회 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하키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하키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하키협회, 강원도하키협회, 동해시 하키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총 1,500여명의 선수단이 동해시를 방문한다. 2개의 전국 단위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이번 일정은 생활 체육 선수부 16개 팀이 격전을 벌이는 ‘제18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하키대회’가 28일 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려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엘리트 체육 선수부 남중부(5개팀), 여중부(9개팀), 남고부(7개팀), 여고부(10개팀), 남대 일반부(4개팀), 여대 일반부(6개팀) 총 4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전문 하키 경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18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는 리그전으로, ‘제3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는 종목별 토너먼트와 풀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18년 4월 기준 전지훈련 유치 실적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약 20%가 증가한 111팀 3,172명이며,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약 35,000명, 경제 유발 효과는 약 27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2월 선수 대기실, 운영실, 기록실, 회의실과 850석의 관람석 갖추고 준공한 국제 공인 최고 Global Elite 등급의 동해 썬라이즈 하키장, 인조 잔디 구장 탈바꿈한 동트는 야구장 등 체육 시설 인프라 개선과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보인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대회뿐 만 아니라 얼마 후 열릴 ‘2018 동해 아시아 여자 참피온스트로피 하키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품격 공연 문화, 시민과 함께 만든다!
고품격 공연 문화, 시민과 함께 만든다!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문화예술회관 공연 안내 봉사단’을 모집한다. 최근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조수미 콘서트, 금난새 음악회,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연주회 등 동해 문화예술회관 기획 초청 공연은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 공연에 대한 시민 참여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관객 서비스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개선함이 시급하다고 보고 위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8일 까지 3주간 총 25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원봉사 신청서 제출은 문화예술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이메일로도 가능하며,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 후 5월 25일까지 개별통보 할 계획이다. 선발된 자원 봉사자는 상해 보험에 가입되며, 봉사 활동 시간 인정과 함께 급식비와 교통비가 실비로 지원된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문화예술회관 기획 초청 공연에 배치되며,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안내 및 객석 관리, 공연 모니터링 활동과 더불어 공연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요원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봉사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주관 ‘찾아가는 서비스 접점 인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자원 봉사자들은 공연장 관리 운영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객석 관리와 관객 응대 요령, 공연장 사고 대응 등 실무를 습득하게 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공연 안내 봉사단 운영을 계기로 이제 시민 여러분은 문화 예술 향유를 넘어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내는 주체가 되셨다.”며“앞으로 동해 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공연 유치와 참여형 시책 추진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 문화 예술의 품격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도시 강릉을 고품격 관광도시로 키운다.
올림픽도시 강릉을 고품격 관광도시로 키운다.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본격적인 향락철을 맞아 관광안내사 및 문화관광·자연해설사의 관광안내 서비스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25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에서 관광안내사 10명을 비롯한 문화관광해설사 27명, 자연해설사 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교육은 그동안 KTX 개통과 성공 올림픽 여파에 힘입어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가오는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여름철 피서객 및 개별 관광객이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강석호 강릉시 관광진흥과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관광시책에 대한 설명과 ‘행복한 자기인식’을 주제로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실제로 올해 강릉시를 방문한 주요 관광지 통계자료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8만9천명(2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1분기(1~3월) 2,068,000명, 2017년 1분기(1~3월) 1,679,000명)시는 현재 주요 관광지 6개소(터미널, 강릉역, 경포, 주문진항, 월화거리, 모래시계공원)에 종합관광 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포, 오죽헌,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 27명, 경포가시연습지에 자연해설사 9명을 배치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는 안내사의 역할과 자긍심, 사명감 등 기본적인 소양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강릉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올림픽도시의 명성과 관광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특별한 탐방행사 금강산 건봉사 불이문화제 개최
고성군, 특별한 탐방행사 금강산 건봉사 불이문화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우리나라 최북단 전통사찰인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 일대에서는 오는 28일 금강산 가는 옛길을 걷는 특별한 탐방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고성군 알프스리조트 입구 임도구간을 출발해서 건봉사까지 20㎞를 걷는 이 행사는 향후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도보로 금강산까지 걸어가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되고 있다. 고성군과 문화재청이 선정한 2018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 행사는 지난해 9월 한차례 개최되었는데 올해부터는 4월과 7월, 그리고 10월에도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가지고 확대 개최되며, 올해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약 120여명의 참가자가 2개 팀으로 나뉘어 진부령 알프스리조트 앞 흘리 임도 구간과 진부령 아래 장신리 유원지를 각각 출발하여 건봉사까지 걷는다. 저녁에는 임진왜란 당시 건봉사에서 승병을 거병했던 명대사가 일본에서 약탈된 부처님 진신사리를 찾아오는 과정을 창작판소리로 엮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판소리학회 회장 배연형 선생이 기획하고 선영악회 소리꾼들이 소리로 엮는 이 판소리 공연은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판소리 특유의 관중과 함께하는 내용으로 짜여졌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모두가 탑돌이를 하면서 신라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만일염불회가 개최된 건봉사의 의미를 새겨볼 예정이다. 첫날 행사를 모두 마치면 고성군의 유서 깊은 한옥동네인 왕곡마을과 오션투유 리조트 두 곳으로 나뉘어 숙박한 뒤 다음날에는 고성통일전망대를 찾아 북녘땅의 금강산과 해금강 등을 바라보며 통일을 기원할 예정이다. ‘금강산 불이(不二)문화제’는 고성군의 제1경인 건봉사의 능파교(凌波橋, 보물 제 1336호), 고성 건봉사지(乾鳳寺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51호), 불이문(不二門, 고성군 지정문화재 제35호) 등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사업이다. 군은 건봉사와 인연이 깊은 만해 한용운의 얼이 서린 태백산맥의 금강산 가는 옛길을 ‘만해의 길’로 정하여 트레킹 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만해의 길’ 일부구간 탐방순례는 백두대간코스가 시작되는 금강산 향로봉 능선을 마주 바라보며 간성음 흘리 마산봉 700고지 임도에서 9월 23일 오전 10시에 출발 예정이다. 소똥령 등산로 입구를 경유하여 장신리 유원지까지 약12㎞와 장신리 유원지에서 건봉사까지 8㎞를 걷는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휴전선 철책에 인접한 건봉사 뒷산의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에 있는 등공대를 특별히 개방하여 참배할 수 있다.이번 탐방행사는 향후에 금강산 가는 길목을 가로막은 휴전선 DMZ를 누구라도 걸어서 넘어갈 수 있는 세계적인 설악-금강 평화순례의 길을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북분단의 갈등을 넘어서서 미래의 평화공존을 지향하는 동북아 민간·종교교류의 거점을 유서 깊은 전통산사인 고성군 건봉사에 확립함으로 써 강원도 북동부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양군, 고속도로 진입관문 환하게 밝힌다
양양군, 고속도로 진입관문 환하게 밝힌다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관문으로 거듭난 44번국도 임천리~구교리 구간에 LED가로등을 설치해 도시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고속도로 양양톨게이트에서 시내권으로 진입하는 구간이 어두워 야간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양양읍 임천리 양양톨게이트에서 구교리 양우아파트 진입로까지 2.8㎞ 구간에 8억 4천만원을 들여 가로등을 신설한다.양양톨게이트와 연결되는 44번국도에서 임천리까지 이어지는 1㎞ 구간은 지난달 말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억 6천만원을 투입해 100W LED가로등 50주를 도로 양방향에 설치할 계획으로 4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1회 추경에 5억 8천만원의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양양읍 임천리에서 종합운동장을 지나 구교리 양우아파트 진입로까지 1.8㎞ 구간에 LED가로등 90주를 연장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7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양우아파트 진입로부터 7번국도 접속부인 청곡교차로 구간까지 연차적으로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자 보호 및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광균 경제도시과장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양양톨게이트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진입관문인 44번 국도변에 LED가로등을 설치한다”며, “관문도로 조명등 보강으로 밝고 활기가 넘치는 양양 이미지를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낙산대교에서 대명쏠비치까지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2㎞ 구간을 대상으로 경관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