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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위촉직 여성위원 40%까지 확대 운영
양양군, 위촉직 여성위원 40%까지 확대 운영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각종 위원회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사회 전반으로 여성의 참여율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위촉직 여성위원을 40%까지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양양군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는 모두 52개이며, 위촉직 위원 431명 중 126명이 여성으로 여성위원 참여율이 29.2%에 그치고 있다. 정부가 양성평등법 제21조와 국정과제에 근거해 특정성별이 6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하고 있지만, 양양군과 같은 소규모 지자체의 경우 여성 인재풀 부족 등으로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양성 평등한 의견 반영과 사회 전반으로 여성참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를 4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위원회 신설 또는 재구성시 총괄부서인 주민생활지원과의 협의를 거쳐 인력풀을 공유하고, 여성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원회의 경우 법령·조례에 대한 유연한 해석으로 위촉 자격 범위를 확대해서 구성하는 등 위원회별로 여성 참여율을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양양군의 여성 인재풀이 취약하고, 재난안전, 경제, 문화재, 산림, 건설교통, 소방 등 전문분야에 대한 여성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임에 따라 지역 내 유휴 여성 인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강원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 여성 인재 DB를 활용해 적극적 참여가 가능한 여성을 추천 받아 인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 참여율 40% 미만 위원회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활동이 미약한 남성위원을 여성위원으로 대체 하도록 하는 등 여성참여 목표율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양유경 여성가족담당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율이 높아지면 실질적인 양성평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강릉 등 8개 지자체의 여성위원 비율이 30%를 넘고 있으며, 양양을 비롯한 10개 시군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강릉시, 지역스포츠클럽 사업 2년차 운영 박차
강릉시, 지역스포츠클럽 사업 2년차 운영 박차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지난해 강릉시가 대한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 클럽활동 기회 제공에 이바지한 ‘지역스포츠클럽 사업’이 올해 사업 2년차를 맞아 2018년도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3억원씩 총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및 클럽 스포츠를 통한 전문체육인 발굴 등 유럽형 선진 스포츠클럽으로 정착 시키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학교-생활체육-전문체육 간의 연계 강화, 은퇴 선수 및 지도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이를 통한 수익창출로 안정적이고 자생적인 스포츠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릉스포츠클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 빙상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빙상 4개 종목(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피겨)을 중심으로 테니스 등 총 5개 종목 회원 약 150여명 규모로 운영했으며, 2년차에 접어든 올해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5개 종목 외에도 클럽 활성화 차원에서 추가 2개 종목을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최용규 강릉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 여가활동을 비롯해 학교나 지역클럽에서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운동 여건이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며, “올림픽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 ‘팀킴’도 지역스포츠클럽 활동을 시작으로 올림픽의 주역이 됐듯이, 유망주에 대해서는 우수선수로 육성 후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대회에 출전시켜 제2의 ‘영미’가 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릉스포츠클럽 종목별 강습은 이달 16일부터 시작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강릉아트센터, 영동권 문화 르네상스 이끈다
강릉아트센터, 영동권 문화 르네상스 이끈다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문화올림픽의 주요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강릉아트센터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오픈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강릉아트센터의 메인프로그램 ‘G.A.C 프리미엄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르별 공연작품과 지역예술 발굴, 체험형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등이 예정되어 있다. 먼저 이달 26일 개최되는 첫 번째 ‘G.A.C 프리미엄 스테이지’는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로 열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지휘자인 ‘타다오키 오타카’와 국내 교향악단과 최초 협연을 펼치는 트럼페니스트 ‘티네 팅 헬세트’를 시작으로, 8월 모스크바 볼쇼이발레단의 프리마돈나, 9월 정경화&조성진 듀오콘서트, 10월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리사이틀과 손열음의 아마데우스 등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강릉아트센터는 예술과 문화생활의 일상공간으로 개방 운영하고 양질의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유료 회원제와 최첨단 무대시설 체험과 공연 관람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감상교육 ‘토요예술시식단’을 5월 중 신청 접수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과 함께 보는 악극 ‘무정천리’,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강아지똥’으로 아이들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함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문화산업과 연계한 공연 관광을 추진해 올림픽도시 강릉으로서의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과 전문 공연예술 콘텐츠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강원 영동권의 문화위상을 선도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숲 해설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숲 해설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 및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과 청소년, 학생 등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숲을 단순한 휴양의 대상이 아닌 산림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숲 해설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가 위탁을 받아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송이관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숲 해설은 전문 해설가가 가족, 단체 등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송이밸리자휴양림 내 산림을 동반 탐방하면서 식물, 곤충, 생태계 등 신비로운 자연 생태 이야기를 듣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교과과정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과 소외계층·가족단위 숲 해설 등 대상별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오는 5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유휴지로 남아있는 7,200㎡ 공간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 중인 자생식물원이 문을 열게되면 야생화와 약용식물, 자생 수목 등 150여종의 꽃과 나무, 식물에 대한 정보와 식물 이야기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자연휴양림 송이관에서 진행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은 천연향기를 가진 아로마를 활용해 아로마스톤, 차량용방향제, 아로마롤온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과 천연염색 방법으로 스카프, 파우치, 손수건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다. 종류별로 3천원~1만원까지 체험비가 소요되며, 천연염색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자생식물원, 글램핑장, 하늘나르기(짚라인) 등 다양한 기반시설과 함께, 목재체험과 목공학교, 숲 해설 등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양양군의 대표축제인 송이‧연어축제 기간에는 축제 행사장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축제 현장에서 숲 체험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속초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위한 지역사회보장 조사 실시
속초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위한 지역사회보장 조사 실시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의 규정에 의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내달 11일까지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보장조사를 위해 전문업체와 조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무작위로 선정한 지역주민 400가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건강‧욕구 등 복지욕구조사를 이행한다. 이번 조사는 4년 주기로 추진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년)수립을 위해 지역사회사회보장 실태진단을 실시하고, 또한 문제 해결의 우선 순위 및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되며, 조사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사회복지욕구 및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 주민참여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사회보장조사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토대가 되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주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편적 시민복지 정책 기반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사회보장조사를 결과를 기반으로 6월중에 연구용역업체를 선정하여 8월까지 속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하여 제4기 속초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보장조사에 다양한 계층의 복지욕구가 조사‧분석되어 본 계획수립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사원들의 방문조사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