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애향장학생 72명 최종선발 6천만원 지급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18년 속초시 애향장학생 72명을 최종 선발하여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3일까지 2018년 애향장학생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학생 55명, 고등학생 17명, 예체능특기생 3명으로 총 75명이 신청하였고, 그중 3월 29일 속초시애향장학회 심의를 거쳐 대학생 21명, 고등학생 17명, 예체능특기생 2명 등 총 40명과 기존 고등학교 장학금 선정자 중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계속지원자 32명을 포함된 총 72명에게 장학금이 지급한다.
금번 애향장학금은 기존의 성적위주의 선발 배점기준을 보완하여 신청자 재산 등 가정환경을 고려하였으며, 시민참여예산 시민제안 사항인 장애학생 지원대상자인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2명도 포함시켰다.
올해 고교부문 신규장학생 17명에게 각 50만원, 2016·2017년도 장학생으로 성적우수자인 계속 지원학생 32명에게는 각 90만원, 예체능특기생 2명에게는 각 80만원이 지급되며 대학생 21명에게는 1백만원씩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애향장학금은 기존 장학금 지원과 비슷한 규모인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 심의·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속초시애향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번 장학금이 전달되면 568명에게 총 5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