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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1일부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강릉시, 11일부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 운영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2018 클린강릉운동 일환으로 1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지역 및 도심지 공터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비닐, 농약용기류, 농산부산물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강릉시 읍·면·동별 공무원, 유관기관, 자생단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를 주축으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영농단체 등 경작자를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불법투기, 매립금지 및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안내하고 계도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산불예방 특별대책추진으로 영농폐기물과 농산부산물 등의 불법소각을 사전예방하고 논과 밭에서 발생되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 기간에 수거·처리하게 된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각 읍·면·동에 설치된 공동집하장이나 강릉시 자원순환센터로 운반·보관한 후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해 재생원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활동 후 농촌지역 및 도심지 공터 등에 불법 매립·방치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농촌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 사랑 실천하는 ‘거리의 악사’화제
이웃 사랑 실천하는 ‘거리의 악사’화제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문진에서 수년째 버스킹(Busking) 공연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 무명가수가 있다. 뮤직아트 및 연예기획사 제이더블유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학천 씨가 주인공이다. 오래 전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자선 공연을 벌여왔던 가수 수와진의 소속사 뮤직아트의 대표였기도 했던 이학천 씨는 주문진에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며 후배 가수들과 의기투합해 수년째 정기적인 공연으로 그동안 모은 성금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금액만 720여만원이다. 주문진 건어물 상가 주차장 앞 작은 천막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관광객은 물론 주변 상인들에게도 볼거리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대표가 주문진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거리공연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된 것은 아내의 고향이 주문진이라는 인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오래전 건강악화로 생사를 오가는 귀로에 서기도 했지만 끈질긴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그 후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여건이 되는 한 공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하며, “거리공연 성금 전액을 주문진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아무런 대가 없이 주문진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준 동료가수(가수 김지운)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 개최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은 7일 오전 11시 청소년문화의집 1층 솔누리실에서 100여명의 강릉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서는 발대식을, 2부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치기구별로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청소년 자치기구는 강릉시 청소년들의 대표기구로서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안 등 실천적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문화예술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구성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원봉사단 등으로 약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앞으로 1년간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각종 청소년 문화행사 참여,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대변인으로서의 자치기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활동이 활성화되어 지역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활동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릉시, 경포벚꽃잔치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강릉시, 경포벚꽃잔치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올해 경포벚꽃잔치를 당초 예정대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봄철 기상이변에 따라 벚꽃을 비롯한 대부분 꽃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찍 개화되면서 예년과 달리 벚꽃잔치가 시작되는 6일 경에는 꽃잎이 모두 낙화해 꽃 없는 축제가 우려된다는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대해 시는 축제와 관련된 예산집행을 비롯한 공연계획 등 시기를 앞당기거나 취소할 경우의 문제점을 고려해 당초 예정된 대로 6일부터 12일까지 경포대 일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축제기간에 해당하는 7일에는 코레일과 협조해 KTX 연계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500여명이 축제장을 다녀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6일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트래블 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현재 300여명의 참가자를 이미 모객한 상태이다. 또한 10일의 경우 인도네시아 관광객 40명이 단일팀으로 참가 신청했다. 시는 비록 벚꽃은 일찍 낙화했다 하더라도 불그스레한 꽃받침과 연초록의 신록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축제 참가자를 상대로 벚꽃이 일찍 낙화하게 된 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는 등 경포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올해 처음으로 강릉미디어영상센터의 협조를 받아 독립단편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6일은 황순원 원작,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 7일에는 강릉 출신 김유진 감독이 주문진을 배경으로 한 ‘높이뛰기’와 김희정 감독의 ‘그 엄마, 딸’, 김초희 감독의 ‘산나물 처녀’, 8일부터 12일까지는 김현석 감독의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양양군, 남애지구 농업용수 공급관로 설치공사 착공
양양군, 남애지구 농업용수 공급관로 설치공사 착공
[선데이뉴스신문/양양=이상훈 기자]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예비 상수도시설인 남애정수장에서 인근 농경지로 연결되는 송수관로를 연결해 가뭄피해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현남면 남애지구 우장이골 및 건넌골 농경지의 경우 지대가 높고, 주위에 큰 물줄기가 없어 매년 봄 영농철이 되면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업인들이 경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농업용수 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대형관정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지하수량 부족으로 부족한 농업용수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군은 우장이골 및 건넌골 농경지와 인접한 남애정수장의 생활용수를 봄 갈수기에 한정해 농업용수로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과거 남애리와 지경리, 입암리 등의 생활용수를 책임졌던 남애정수장은 지난 2007년 양양읍 임천리에 통합상수도시설이 들어서면서 현남면을 포함한 양양군 전지역에 급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여름철 예비정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농철(4~5월)과 생활용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피서철(7~8월)이 중첩되지 않아 급수에 큰 지장이 없다는 판단이다. 군은 측량과 토지사용승낙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모내기가 집중되는 5월 중순 이전까지 신속히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수장과 농경지를 연결하는 870m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펌프‧밸브 등 정수장 기계설비를 보강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우장이골과 건넌골 일원 15ha 농지가 수혜를 보게 된다. 이헌 기반조성담당은 “기상이변 등으로 영농철 가뭄이 매년 되풀이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시설을 확충․정비해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애향장학생 72명 최종선발 6천만원 지급
속초시, 애향장학생 72명 최종선발 6천만원 지급
[선데이뉴스신문/속초=이상훈 기자]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18년 속초시 애향장학생 72명을 최종 선발하여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23일까지 2018년 애향장학생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학생 55명, 고등학생 17명, 예체능특기생 3명으로 총 75명이 신청하였고, 그중 3월 29일 속초시애향장학회 심의를 거쳐 대학생 21명, 고등학생 17명, 예체능특기생 2명 등 총 40명과 기존 고등학교 장학금 선정자 중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는 계속지원자 32명을 포함된 총 72명에게 장학금이 지급한다. 금번 애향장학금은 기존의 성적위주의 선발 배점기준을 보완하여 신청자 재산 등 가정환경을 고려하였으며, 시민참여예산 시민제안 사항인 장애학생 지원대상자인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2명도 포함시켰다. 올해 고교부문 신규장학생 17명에게 각 50만원, 2016·2017년도 장학생으로 성적우수자인 계속 지원학생 32명에게는 각 90만원, 예체능특기생 2명에게는 각 80만원이 지급되며 대학생 21명에게는 1백만원씩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애향장학금은 기존 장학금 지원과 비슷한 규모인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 심의·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속초시애향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번 장학금이 전달되면 568명에게 총 5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