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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33회 동해시협회장기 직장클럽 축구대회 개최
동해시, 제33회 동해시협회장기 직장클럽 축구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9일부터 이틀간 직장클럽 대항 ‘제33회 동해시협회장기 직장클럽 축구 대회’를 웰빙레포츠타운내 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한다. 동해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동해시, 동해시체육회 및 ㈜GS 동해전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직장클럽의 선수 및 임원을 포함 총 250여명이 참여하여 동호인간 친선과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예선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예선리그는 승점제로 승부를 가르며 결승전 무승부시는 전·후반 각 5분 연장전 경기를 갖는다. 만약 연장전 이후에도 무승부 시에는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회결과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트로피, 부상이 주어지며 페어 플레이상, 화합상 등 6개팀에 트로피와 부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우수감독, 최우수선수, 심판상 등 개인에게도 다채로운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김용주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선수간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고 소속된 직장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게 됨으로써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국제·체육교류로 올림픽 붐 조성
강릉시, 국제·체육교류로 올림픽 붐 조성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에서 개최되는 ‘2017년 태권도 챔피언십’에 강릉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선수단을 파견해 대회 참가 및 시범경기를 갖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을 홍보했다. 조영화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태권도 선수단 17명(초·중·고 학생 16명 및 코치 1명)과 한상돈 강릉시의원, 최선복 강릉시태권도협회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미국 방문 첫날에는 라우던 카운티에서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 로버트 맥콜라 라우던 카운티 경제개발 매니저와 양 도시의 자매결연에 앞장선 최응길 US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교류단 환영식이 열렸다. 환영식에서 조영화 국장은 “강릉시와 라우던 카운티간의 교류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 2월 9일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2017년 태권도 챔피언십 참여를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은 “강릉 태권도 시범단의 라우던 카운티 방문을 환영하며,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릉시 대표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필리스 랜달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강릉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강릉시 태권도 선수단 학생들은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를 마친 후 20일까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워싱턴 DC와 뉴욕도 견학해 리더십을 키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라우던 카운티와 2015년 7월 29일 자매결연 체결 이후 GYL(Global Youth Leaders) 청소년 국제교류 및 체육교류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간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 속초시민 생활체육 대제전 21일부터 이틀간 개최
2017 속초시민 생활체육 대제전 21일부터 이틀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생활체육의 1인 1종목 갖기 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7 속초시민 생활체육 대제전’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속초시생활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장기대회 종목인 축구, 족구, 게이트볼,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궁도, 야구와 생활체육대회 종목인 국학기공, 당구, 농구, 산악(등산), 배구 등 13개 종목에 5,300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생활체육 동호인과 가족들이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가 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다이어트로빅, 바디피트, 퀸밸리 시연 식전행사로 시작하며, 선수단의 입장식 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이병선 속초시장의 대회사,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과 이양수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생활체육 동호인 상호간의 화합과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시민 모두가 1인 1종목 생활체육에 참여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한 체육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11월4일~5일), 족구(11월 11일), 야구(11월 4일~5일,11일~12일), 국학기공(10월 28일)은 사후경기가 진행된다.
속초 영랑호 습지생태공원 명소 ‘자리매김’
속초 영랑호 습지생태공원 명소 ‘자리매김’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속초시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이 단풍 못지않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물억새의 은빛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하늘거리는 물억새 몸짓은 찾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최상의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영랑호 담수성 어류 생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랑호 상류지역 농경지를 매입해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담수호화된 영랑호를 온전한 석호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염분 상승에 따른 담수어류 대량 폐사 문제점과 수질악화로 인한 미관저해 및 악취발생 문제도 완전히 해소됐다. 현재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에는 잉어, 붕어, 가물치 등 기수성 및 담수성 어류의 주요 서식처가 되면서 자체번식을 통한 치어 떼가 관찰되고 있다. 또한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와 수생식물 그리고 계절별 물새들이 잘 어우러져 영랑호 습지생태공원 조성 3년째를 맞아 자연생태습지공원으로 점차 자리매김해 가며, 도심 속 생태관광지로 속초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가을철 명소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에도 보다 철저한 습지관리는 물론 주민편익시설을 점차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양연어축제, 19일 양양남대천에서 ‘팡파르’
양양연어축제, 19일 양양남대천에서 ‘팡파르’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오직 양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들의 회기 본능, 양양에서 연어랑 놀자! 대표적인 체험 학습형 축제인 ‘양양연어축제’가 19일부터 4일간 우리나라 최대의 연어소상 하천인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연어 모천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2일에 연어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퍼포먼스로 막을 내리게 된다. 지정된 장소에 들어가 30분간 연어를 맨손으로 잡는 연어맨손잡기 체험으로 양양연어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행사다. 체험은 회당 200명씩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체험인원의 80%는 18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나머지 20%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1인당 참가비는 3만원(초등생 이하 25,000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축제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연어 탁본뜨기도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벤트다. 연어 생물을 활용해 힘찬 연어의 모습을 화선지에 탁본을 뜬 후, 붓글씨에 능한 서예가들이 가훈과 소망 등을 적어 연어축제에서의 추억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인력 증원으로 대기열을 최소화하고, 지관통(탁본 케이스)을 함께 제공해 보관 편의를 도모한다. 대신 탁본체험을 유료로 전환해 지관통 값에 상응하는 천원 상당의 체험비를 받아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연어연구 기금으로 활용한다. 이밖에도 재첩잡기 체험과 연어요리 퍼포먼스, 스탬프 랠리, 연어 소원등 달기,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동계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기간 연어주제관인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연어생태체험관에서는 연어의 부화와 종류, 생활사, 암수 구분 등 연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모천으로 귀향한 어미연어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행사장에서 내수면생명자원센터까지는 남대천을 따라 순환하는 연어열차를 운행해 관광객들이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축제행사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관광객들은 셔틀버스를 통해 갈대․억새 명소인 남대천생태관찰로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낙산사, 수산항 등 주변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수산항에서는 수산어촌체험마을이 주관하는 ‘바다체험축제’가 펼쳐져 투명카누 및 요트 체험, 어선 승선, 해초비누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연어를 소재로 한 먹거리도 늘어났다. 대형식당동에서는 생활개선회 등 8개 단체와 업소가 입점해 연어요리와 향토음식을 판매한다. 올해는 연어육포와 연어뻥튀기 등 새로운 음식이 첫선을 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직접 잡거나 구입한 연어를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구이 코너가 운영되며, 메인 행사장에서 양양연어를 이용한 요리 퍼포먼스를 진행해 슈퍼푸드 연어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축제기간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되었다. 21일 저녁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코요태, 신현희와 김루트 등 정상급 뮤지션이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또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슈퍼스타양양’ 경연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19일과 20일 저녁 대형식당동에서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이 진행되며, 21일과 22일 오후에는 연어맨손잡기 체험장 건너편에 자리한 연어섬에서 활짝 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오한석 양양군축제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더욱 새롭고 풍성한 축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양양 남대천에서 고향을 찾은 연어와 함께 깊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 야간 이벤트‘빛의 놀이터, 청초호’ 개최
속초시, 야간 이벤트‘빛의 놀이터, 청초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청초호의 수려한 야간 경관에 디지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목한 색다른 야간형 이벤트 ‘빛의 놀이터, 청초호’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청초호 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빛의 놀이터, 청초호는 속초시가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청초호의 청룡‧황룡 설화의 지리적․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람객과 상호 교감하는 첨단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야간형 이벤트이다. 엑스포 분수광장 입구에 들어서면 바닥면에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꽃이 피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랙티브 플로어 맵핑존인 ‘빛의 광장’을 시작으로 동작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지나가면 LED가 점등되며 신비한 숲으로 들어가는 ‘빛의 문’, 키오스크에 소원을 적으면 반짝이며 소원을 빌어주는 ‘소원의 나무’, 청룡‧황룡이 청초호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홀로그램 극장’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형형색색의 라이트볼을 굴리며 즐기는 ‘라이트볼 플레이존’, LED 스틱으로 허공에 수놓은 그림을 사진으로 즉석 인화해 주는 ‘밤하늘 수놓기’, 무빙라이트와 포그(안개)가 깔린 신비한 공간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는 ‘빛의 비눗방울’ 등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 이벤트로 청초호는 신비한 빛의 놀이터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올해에는 26일 개최되는 ‘2017 한-뉴 페스티벌’ 및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2017 속초 국화전’과 연계해 본 행사를 시범운영으로 진행하고, 2018년부터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문화예술공연 및 수상 멀티미디어쇼 등 공연 콘텐츠를 보강하여 단독행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중 낮에는 아름다운 국화의 자태와 향기를 만끽하고 밤에는 화려한 무대 공연과 더불어 빛으로 물든 청초호의 수려한 늦가을 야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 올림픽 비상체계로 전환 ‘올인’
강릉시, 올림픽 비상체계로 전환 ‘올인’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강릉시(시장 최명희)는 16일 오전 8시30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장로‘이제는 올림픽이다! 올림픽 비상체계로 전환’을 내용으로 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는 지금까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해 추진한 손님맞이 환경정비와 도심 화분 내놓기 추진 실적 보고와 함께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식당 그리고 숙박시설들의 불편·불결·불친절을 없애고 스마일캠페인이 온 시민들로 확산되어 위대한 올림픽 유산으로 남도록 하는 방안들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빈틈없는 교통대책,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 근절 대책 마련과 함께 연내 완공 예정인 아트센터와 월화거리, 진입도로 등 추진 중인 사업들은 매주 단위로 진행사항을 점검토록 지시했다. 그러면서도 서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분야 등 기본 업무에도 절대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명희 시장은 “올해를 시작하며 12월은 없다는 절박한 각오로 지금까지 올림픽 준비에 매진해 왔다.”면서, “올림픽 방문객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편히 먹고, 자고, 관광할 수 있게 하여 다시 찾고 싶은 강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주도형 화합 한마당 동해무릉제 성료
시민주도형 화합 한마당 동해무릉제 성료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의 대표 축제이자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인 동해무릉제가 시민 및 관광객 1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일반 시민은 물론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에 제한이 있는 취약 계층과 문화 아이콘인 청소년층을 참여시키고자 천곡로타리로 작년부터 행사장소를 변경하여 축제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주변 문화 시설 활용 가능, 접근성 용이등으로 역대 최대인파가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첫날 개막식 후 진행됐던 축하공연에는 OST의 여왕 백지영, 트로트의 디바 주현미, 남성 R&B 그룹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양파 등 인기가수의 무대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 후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알자는 취지로 독도 수호 불꽃놀이 쇼가 독도로 가는 첫 관문인 묵호 방파제에서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수놓았다. 불꽃놀이 후 지난달 29일 개장한 먹거리 가득한 행정안전부 지정 제10호 묵호야시장(강원도 제1호)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전통시장 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무릉제 행사가 모든 시 지역에 확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15일 진행됐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해시민 다리 밟기’ 거리 퍼레이드에는 기수단, 취타대, 해군 군악대 등 관내 38개 기관·단체 1,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짜임새 있고 풍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추진됐다. 각 참가팀은 중앙초교-대학로-특설무대의 코스로 2018 동계 동계올림픽 수호랑·반다비 캐릭터, 7080 패션 대행진, 오카리나 연주단, 자원봉사단, 품바, 모형배, 허병장, 5개동의 농악대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특이한 복장으로 구경나온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이 화합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15일과 16일에는 줄다리기, 투호, 장기 등 민속경기와 버스킹, 청소년 놀이마당 FUN! FUN!, 풍물시장, 수석전시회, 스탬프 투어가 운영되어 청소년과 장·중년층 모두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야간에는 천곡로터리 일원에 튤립과 장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야등야화 별빛정원, 수(水)·륙(陸)·재(齋)를 주제로 한 화사한 50여점의 전통등, 오방색 청사초롱을 설치하여 밤에도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무릉제에서 수륙재로 축제 흐름을 연결해 놓았다. 특히 무릉제 기간 동안 대규모 할인 행사인 ‘동해 블랙 프라이데이’의 참여 유도로 의류·화장품 31개업체, 일반음식점 39개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참가업체에서는 최대 80%에서 5%의 할인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시민 참가율을 높이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에는 작년 행사 결과 수렴된 문제점인 장년층 참여 프로그램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를 위하여 장년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품바 각설이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관내 고등학생과 일반인 500여명이 참가하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퀴즈의 진행으로 동해시의 행정·문화·역사·환경 등에 대한 이슈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6종의 체험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 등을 새롭게 선보여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행사에 참가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각계각층의 참여도를 높였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시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위하여 매년 무릉제 행사 후 여론조사로 새롭고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토론회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미비한 사항은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 양양몰, 매출 ‘껑충’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 양양몰, 매출 ‘껑충’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양양몰’의 매출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양양몰 관계자는 올해 9월까지의 양양몰 누적판매액은 모두 3억 4,300만원으로 3/4분기를 지난 시점에 지난해 총판매액 3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아직 3개월 남아있는 것을 고려하면 연매출 4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양양몰은 엄격한 농가관리와 물품검수를 통해 상품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이면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왔다. 운영 초기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매출액이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2014년에는 처음 매출 1억원을 넘어섰으며, 꾸준한 인기 속에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억원과 3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매출 품목별로 보면 지역특산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양아로니아농원 가공식품이 매월 꾸준한 실적을 보이며 5,700만원의 누적매출을 기록 중이며, 송림조산한과가 3,800만원, 솔향표고영농조합의 표고제품이 2,900만원, 설악청정영농조합의 산채식품이 2,000만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계절별로는 옥수수와 감자, 복숭아 등 여름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7월에 8,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둔 1월과 9월에도 각각 6,600만원과 5,000만원대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명절상품으로는 송림조산한과와 질골연화두부, 낙산배, 해풍사과, 햇밤, 생표고 등이 제수용품과 선물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지난해 10월 제정한 양양군 온라인쇼핑몰 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토대로 쇼핑몰의 운영방법과 입점기준을 명확히 하는 한편, 유통 전문가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박청규 농산물유통담당은 “양양몰의 경우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양양몰 홈페이지 리뉴얼 개편과 함께 소비자 취향에 맞는 포장재 제작과 상품 구성, 철저한 품질관리로 양양몰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