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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 ‘더하기’ 체험 구슬땀 ‘빼기’
올림픽 열기 ‘더하기’ 체험 구슬땀 ‘빼기’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지난 12일부터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이 시민과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추억과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면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8월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강릉시 꿈나무 피겨대회’에서는 강릉시 거주 초등학생 50여명이 참여해 완성도는 낮지만 그동안 땀 흘리며 꾸준히 연마했던 기술을 마음껏 선보였다. 또한, 전국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전국 쇼트트랙 동호인 대회’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확연히 달라진 열정과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올림픽 참여 열기를 더했다. 한편 ‘찾아가는 빙상스포츠’에 참여한 해수욕장 피서객들은 뜨거운 모래사장과 대비되는 시원한 빙상경기장에서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를 즐기며 컬링, 썰매타기 등 빙상체험의 재미를 만끽했다. 아울러 저녁 7시부터 예술인협회 ‘아라’와 관동대 실용음악과 ‘BO밴드’의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그리고 14일부터 이틀간은 최근 1~2년 사이에 클럽 수가 급증하고 경기 수준이 현저히 향상된 초등부와 일반부 3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우수클럽 초청 아이스하키대회’가 개최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빙상장에서의 역동적이고 격렬한 아이스하키 경기관람과 빙상체험은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를 잊게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빙상스포츠 도시 강릉의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노믹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계올림픽·강릉 홍보 ‘꽃보다 할배’ 일등공신
동계올림픽·강릉 홍보 ‘꽃보다 할배’ 일등공신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강릉그린실버악단(단장:원계환)이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에 초청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귀포 예술의 전당 등에서 공연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참가 첫 날인 12일 오후 7시, 제주삼다공원에서 Claude Morgan의 엘빔보, 남진 Medley 등 5곡을 연주했고, 13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대한민국 동호인 관악단의 날 행사로 국내 유수의 관악 동호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겨누며, Giuseppe Verdi의 개선 행진곡(아이다), 이제하의 모란동백 등 4곡을 무대에 올려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참가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8시에는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Pierre Louiguy의 체리핑크 맘보 등 5곡을 연주하여 제주도 깊고 푸른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또한, 강릉그린실버악단은 각 공연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솔향 ․ 바다향 ․ 커피향 가득한 관광 1번지 강릉’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강릉그린실버악단 원계환 단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시민으로서 이번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는 세계인들과 국·내외 관광객 및 제주도민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고 문향·예향의 아름다운 강릉을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고자 단원들과 함께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제주아트센터 등 30개소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제주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에는 세계 22개국 3,700여명이 참가한다.
“상상이 모여 현실이 되다”
“상상이 모여 현실이 되다”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강릉시의회 김복자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강릉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통해 살펴본 강릉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과 관련 해 재난 대비 안전을 위해 실질적 주민 참여 민간기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김경남 강우너연구원, 임종호 강릉시자율방재단 단장, 김선정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포커스 그룹을 중심으로 자리를 가졌다. 김의원은 “강릉지역은 자연재해가 많고 2005년부터 재난 복구에 대한 민간기구 활동을 선도적으로 해 온 만큼,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관심 있는 시민들의 열의를 효과적으로 발휘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자율방재단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강원연구원 김경남 연구원이 ‘재난대비 지역방재단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제를 하고 김의원과 강릉시 재난안전과 김영일 주무관이 각각 자율방재단의 개선점과 조직 개편 모델에 대해 발제했다. 김경남 연구원은 “국가 주도의 방재단에서 시민·자율조직의 활성화에 힘써야한다”며 “자율방재단 레벨 업 과정에서 행정이 교육 및 예산에 좀 더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종호(강릉시자율방재단 단장), 김선정(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김진오(강릉시자율방범대연합대 사무국장), 장상훈(강릉소방서 방호조사계장)이 함께 활발한 논의를 거쳐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통해 임종호 단장은 “재난복구 중심에서 예방·예찰체제로 전환이 절실하다”며 “IT·응급의료·교통전문단 등 전문성을 갖춘 인프라 확충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선정 소장은 “자체봉사보다 외부봉사자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며 “일본의 자조조직을 롤모델로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회째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2015년 2월 제 1회 ‘장애인가족지원조례 제정’을 주제로 처음 열렸고 그 후 ‘강릉시장애인가족지원조례’가 제정되는 결과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