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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종합정비계획 추진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종합정비계획 추진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등록문화재 제456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특별 종합 점검에서 합숙소 천정 누수 및 목재 부식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시는 이를 계기로‘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전반에 대한 정비를 추진키로 결정하고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5월 초 발주했다. 종합정비계획에는 그간의 학술 조사 결과와 역사 문화적 환경, 문화재 관리 실태에 관한 여건 분석을 토대로 대상별 정비 사업과 시설물 안전 관리 방안 등 연차별 세부 정비 계획이 제시된다. 또한 해당 문화재가 사기업에 속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역사 문화공간으로서의 문화재 활용 방안 등 단계적 추진 사업에 대한 구상이 담기게 된다. 시는 이번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정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게 되어 해당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해 구 상수시설에 이어 또 하나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향후 문화 자원을 통한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 민간회사 삼척개발에 의해 동해시 숫골길 86(용정동) 일원에 단층 목조 건축물 형태로 지어졌다. 공장장의 공관 주택 1동, 간부 직원 주택 2동, 독신자 등을 위한 기숙사 형식의 건물 4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도 3개동이 사택으로 사용될 만큼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일제 강점기 산업발전 과정 중의 건축형태인 집합적 배치와 직급 및 혼인 여부에 따라 구분한 주거 형식, 내부 복도형 시설과 온돌을 사용한 절충식 형태 등 한국 근대 근로자 주거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까닭에 지난 2010년에 등록문화재 제456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근대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이를 제대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적극 활용하여 문화 향유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이 현 세대에게 주어진 최우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동해시, 음악이 있는 복지민원실 조성 ‘눈길’
동해시, 음악이 있는 복지민원실 조성 ‘눈길’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의 복지 민원실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아늑한 공간으로 거듭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복지 문제의 경우 상담 과정에서 민원인들의 감정이 격앙되는 경우가 잦으며 이로 인해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또한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클래식 음악과 일정한 템포의 곡이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5월 초 민원과에 있던 방송 스피커 2대를 복지 민원실로 이전 설치하고 음악과 함께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청내 직원들은 매일 출근 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가 크게 완화됐으며, 업무 능률도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복지 관련 상담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보다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정책이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분위기의 민원실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동해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음악이 있는 복지민원실 조성으로 보다 나은 근무여건이 마련되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방문하는 민원인에게도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시, 무릉계곡 내 금석문 3D 스캔 기록화 추진
동해시, 무릉계곡 내 금석문 3D 스캔 기록화 추진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가 명승 제37호 무릉계곡 일원에 분포한 금석문의 보존을 위해 3D 스캔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 무릉계곡은 예로부터 ‘동해안 제일의 산수’로 선비들과 문인들에게 회자되던 곳으로, 이들이 풍류를 즐기던 흔적인 금석문이 유려한 문장과 아름다운 서체로 무릉반석, 학소대, 용추폭포 등 곳곳에 새겨져 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일부가 마모나 훼손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시는 금석문의 원형과 그 예술성을 기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보존하는 기록화 사업 용역을 지난 4월 발주했다. 이번 기록화 사업은 무릉계곡 내 금석문이 탑비나 비석이 아닌 바위나 절벽에 암각 형식으로 새겨져 있고, 대상 면적이 광범위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첨단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하여 추진된다. 광대역과 정밀 스캔 방식을 병행하여 도출되는 데이터에는 금석문의 전체, 부분별, 위치별 정보와 주변 환경까지 포괄하는 3차원 형태의 입체적 사진 정보가 담기게 된다. 해당 데이터는 금석문의 마모나 훼손 정도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 제작의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사업 성과품으로 제작되는 동영상 콘텐츠는 상세한 설명과 자막이 포함되어 있어 무릉계곡 금석문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시는 성과물을 토대로 금석문에 대한 장기적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연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금석문과 연계한 무릉계곡의 인문 경관 자원으로서의 우수성을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무릉계곡에 산재해 있는 금석문 기록을 집대성하는 첫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이를 바탕으로 금석문에 대한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원형 보존에도 힘써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누릴 우리 문화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사랑 ‘1校·1社·1아파트’ 도배례마을 합동 자매결연 협약
농촌사랑 ‘1校·1社·1아파트’ 도배례마을 합동 자매결연 협약
[선데이뉴스신문=이상훈 기자]450여년 전통의 전국 제일의 효 전통문화의 고장 강릉시 성산면 위촌1리 도배례마을(추진위원장 심선희)과 강원예술고등학교(교장 이창수),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지사장 유한상), 강릉 내곡 회산동 1주공 아파트(커뮤니티위원장 지명숙)는 24일 위촌1리 전통문화전승관에서 농촌사랑 ‘1校·1社·1아파트’와 다방면의 상호 교류를 위한 합동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강원예술고등학교 이창수 교장,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 유한상 지사장, 강릉 내곡 회산동 1주공 아파트 지명숙 커뮤니티위원장, 김현수 성산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자매결연 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배례마을과 각 기관·단체는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역 농·특산물 소비, 농촌봉사활동 등 농업·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강구,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또 상호협력과 우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농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농촌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발굴·실천해 도농교류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릉시보건소, 일본 오키나와 홍역 유행 임신부 방문 자제
강릉시보건소, 일본 오키나와 홍역 유행 임신부 방문 자제
[선데이뉴스신문/강릉=이상훈 기자]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 홍역이 대량 유행하고 있어 일본 여행 시 홍역 감염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해당 지역은 3월 20일 대만 관광객에게 첫 감염 확인 후, 한 달 사이 76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5월 20일까지 총 531명을 검사해 그 중 99명이 홍역으로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오키나와 현은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관광객을 통해 홍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그리고 ‘구강 내 발진’이 가장 대표적인 임상증상으로 꼽힌다. 홍역은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특히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노인, 아동의 이환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MMR 접종을 한 경우 예방 가능하며,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충분히 국내 유입을 예방할 수 있다.”며, “발진이 나타난 의심 환자는 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시, 만 65세 미만 의료사각지대 계층에 틀니 지원
동해시, 만 65세 미만 의료사각지대 계층에 틀니 지원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65세 미만 의료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 틀니지원’을 추진한다.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로 더욱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해시 만의 사업이다. 틀니 지원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 장애 및 위장, 영양, 건강 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대상으로 하며, 동해시 해오름천사 소액 기부금을 활용하여 동해시 치과의사 협회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기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의 경우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대상이 되어 지원을 받고 있었으나, 만 65세미만 대상자들은 공적 지원에서 제외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와 관련, 시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 동해 소식지 게재 등을 통해 28일부터 7월 6일까지 40여 일간 각 동 주민센터에서 틀니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틀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복지 동해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제1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26일 개최
동해시, 제1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26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동해=이상훈 기자]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천곡동 복개천 공영주차장(구 문화의거리)에서 ‘2018 제1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한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사)푸른동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2부는 14시 부터 16시까지 행사장을 들썩이게 만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관내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7개의 댄스 팀이 열정 넘치는 몸짓을 통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며, 북평초 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락 밴드의 폭발적인 무대와 동해 유스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5월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배운 기술을 선보이는 제빵 코너, 향긋한 핸드드립 커피를 비롯해 오가는 이들의 출출함을 달래줄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드론 조종, 3D 프린터 사용 시연, 캘리그라피 배우기, 포켓볼, 비누 공예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참정권 알리기, 금연 홍보, 학교 폭력 예방 등 캠페인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의 올바른 학교 생활을 위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문화 예술의 감수성이 풍부한 우리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동아리 활동 등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박수로 용기를 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