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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효성마을 별난장터 성황리에 운영
계양구, 효성마을 별난장터 성황리에 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주민조직 별난 효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최한 ‘효성마을 별난장터’가 지난 3일 효성마을 맑은내교회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마을장터는 별난 효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농산물, 가공품 판매사업부가 주도하는 첫 번째 행사로 마을 조합 홍보와 함께 추석 선물세트와 김, 젓갈, 참기름, 들기름 등을 판매했다. 특히 마을조합에서 지역 내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엄선하여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장터는 마을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북인천새마을금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계양구 등 많은 기관·단체의 협업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정형 마을조합 이사장은 “이번 마을장터로 활력 넘치는 효성마을이 됐다.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주민주도의 진정한 지역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설립된 마을조합은 농산물·가공품 판매 사업, 주택관리·집수리지원 사업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집수리지원사업의 하나인 노후주택의 창호 기밀을 개선하는 ‘시민실천지원사업-창호 기밀 성능개선사업’은 9월 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추진
인천시, ‘행복마을 가꿈사업’추진
[선데이뉴스신문] 인천광역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균형발전 이행을 위해, 주민의견을 반영해 환경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노후·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도로,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를 지원하여 활성화를 도모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인천시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주거지재생사업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설치에 비중이 컸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공동체로 지속성을 확보하고, 주민필요에 의한 생활밀착형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해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상지를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모집한다. 23년 사업대상지는 10개소를 선정하며 3년간 최종 30개소의 구역이 선정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3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집수리 비용도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신청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이며,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대상지 경계를 설정하여 제안서를 공모기간 내에 군·구 담당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단, 대상지 경계는 가로(도로)로 해야 하며 면적은 1만~1.5만㎡ 이내로 해야 한다. 최종평가는 시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자문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10여개의 대상지가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12월 중에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군·구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김남관 시 주거재생과장은 “대상지 공모를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행정동과 연계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기능인의 괄목 성장 눈길
인천시 기능인의 괄목 성장 눈길
[선데이뉴스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57회 경상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이하 대회)에서 인천시가 전국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계단 상승한 실적으로, 인천시 선수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지역 기능인의 경탄할 만한 성장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에 1,79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천시는 33개 직종에 93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금 3명·은 5명·동 8명·우수 6명·장려 25명 등 47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공업전자기기 등 4개 직종에 12명의 선수가 참가해 3개 직종에서 5개의 메달(금1·은1·동3·장려3)을 석권하는 등 미래 핵심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인천 직업교육 명문학교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쌍둥이 형제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면서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도 인천의 꿈나무가 두각을 나타냈다. 형 안세환 선수(19세)와 동생 안세영 선수(19세)는 고등학교 입학 후 귀금속공예에 관심을 가지며 함께 대회를 준비했다. 귀금속공예 전문가로 성장해 함께 주얼리 공방을 창업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는 형제는 ‘기능인재 발굴’이라는 대회 취지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금형 직종에서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2명의 은메달 입상 선수를 배출했으며 27년여의 재직기간 동안 기능대회 선수를 배출해 온 김홍달(61세) 지도교사는 선수 배출과 지역 기능경기대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최대 1,200만원의 상금(금메달 입상자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되며 직종별 1~2위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퇴직을 앞둔 지도교사의 열정과 초년생 지도교사가 학생을 아끼는 마음이 우수한 경기진행과 성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우수 숙련기술인의 발굴·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관내 화재 피해 마트 온정의 손길 이어지길”
인천광역시 서구, “관내 화재 피해 마트 온정의 손길 이어지길”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2일 화재 발생으로 건물이 전소한 마전동 드림식자재마트에 인천 서구청 직원들과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마트를 돕고자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 심곡동 드림식자재마트 이용을 독려하고 해당 내용을 알리며 마트 운영 정상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역시 화재 발생 당일 사고 현장을 급히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마트 사장을 만나 위로했다. 더불어 서구청을 비롯해 민관 관련 기관과 함께 피해 복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마트 건물은 물론이고 내부 물품 대부분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마트 사장인 윤기세 씨가 지난 30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 후원 및 물품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서구청 직원들 간 “이번엔 우리가 나서서 마트 사장님을 돕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추석을 앞두고 필요한 선물 세트나 상차림에 올릴 식자재를 해당 마트에서 구입하자”는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그간 윤 씨의 선행을 알고 있었던 이웃들 역시 자발적으로 나서 마트 살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마트 규모가 상당한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판매를 위해 다량의 물품을 보관하고 있던 터라 예상보다 화재 피해가 커 더 마음이 아프다”며 “마트 사장님이 그간 지역 사랑을 아낌없이 베푸신 만큼 이번엔 지역사회가 나서 화재 극복에 힘을 실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