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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에게 다가서는 경기북부 소방, ‘이젠 더 쉽게 찾으세요’
민원인에게 다가서는 경기북부 소방, ‘이젠 더 쉽게 찾으세요’
[선데이뉴스신문]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민원인이 소방본부·소방서에 더욱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소방서를 안내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인터넷 지도 등을 대상으로 안내방송, 오기 등을 바로잡는 개선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제천·밀양화재 등 각종 대형 화재와 경기북부지역 신도시 및 각종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 등으로 인해 화재·구조·구급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역 등에서 안내방송이 없거나 인터넷에서 경기북부지역 소방서를 검색했을 때 틀린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하철 내 안내방송을 위해 해당 노선 관리사업단과의 협조를 통해 소방본부 안내방송을 추가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도안내에서 소방본부 위치를 바로 잡는 등의 노력을 했다. 지난 3월에도 의정부 경전철 내 의정부소방서 안내방송을 추가하기도 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권현석 예방대응과장은 “경기북부지역 소방관련 민원이 2017년 기준 42,651건에 이를 정도로 도민들의 많은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소방 민원으로 소방관서를 찾으실 때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북부지역 전 소방관서 위치 안내 콘텐츠를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의 A to Z, 경기도가 도와 드립니다!
에너지 효율 개선의 A to Z, 경기도가 도와 드립니다!
[선데이뉴스신문]경기도가 올해 도내 사업장 및 일반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은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시설개선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에너지 절감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미만인 도내 건물(아파트 등 공동주택 포함) 및 사업장이다. 에너지 진단을 신청하게 되면,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전문인력 풀(Pool)을 통해 무료로 에너지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진단결과에 따라 고효율설비 교체,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신청 및 지원 심사를 거쳐 설비 구입비용의 50% 이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진단은 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SCO사업은 사업대상자를 대신해 에너지절약 시설에 선투자한 뒤 에너지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제도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개선 투자를 촉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ESCO투자사업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을 희망하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5,000TOE 이하 도내 건물(아파트 등 공동주택 포함) 및 사업장이다. 지원 규모는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타당성 등 지원 적합성을 검토한 후 개선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조명시설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의 20% 이내, 최대 1천만 원 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10일(토‧일, 공휴일 제외)에 경기도 에너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전력 감축 및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공항버스 고용승계 합의 … 3일부터 정상 운행
경기공항버스 고용승계 합의 … 3일부터 정상 운행
[선데이뉴스신문]경기도 공항버스 한정면허의 시외면허 전환과 관련, 경기공항리무진 노동조합과 수원지역 사업자인 용남고속이 고용승계에 합의, 3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도는 경기도가 노사 간 협의에 적극적으로 중재한 결과, 2일 경기공항리무진 노동조합과 ㈜용남고속간의 근로조건에 합의하고 서명함으로서 약 3개월간 이어져온 노사 간의 분쟁이 마무리되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시외면허 신규 운송사업자인 용남고속과 경기공항리무진 노조측이 임금과 복지 수준 등에서 차이가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노동조합 및 용남고속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노사 간 합의에 이르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항버스의 시외면허 전환과정에서 근로자의 피해 최소화와 이용하시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노사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제부터는 배차시간 단축, 포터요원 등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을 포함하여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항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는 3일부터 동일한 노선으로 용남고속이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시외버스 요금체계 적용에 따라 약23% 인하된 요금이 적용된다.
경기도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추진!
경기도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추진!
[선데이뉴스신문]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내 계란 생산·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지속적인 계란가격 하락으로 도내 산란계 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31일 도 북부청사에서 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주관으로 대한양계협회 경기지회장,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장, 농협경기본부, 생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계란유통 협의회’를 열고,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각 분야 대표들은 최근 계란 가격 하락의 원인을 살충제 계란 여파에 따른 소비위축과 AI 발생이후 산란용 병아리 과다 입식에 따른 계란 공급 과잉으로 판단, 정부 차원의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함께 산란 노계 조기 도태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의 계란 소비 위축은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살충제 계란으로 인한 ‘에그 포비아’의 결과라는 점을 감안, 소비자의 계란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양계농가의 책임의식 제고와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품질 관리 등 농가 스스로 자구책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계란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홍보 강화와 함께 살충제 성분 검출 우려가 높은 계군에 대해 우선 도태토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공공기관, 학교급식, 군납, 집단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계란 한 개 더먹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동시에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생산자 단체 측에는 계란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방역약제 사용 방법에 대한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산란계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율감축유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계란가격의 지속적 추락으로 산란계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는 만큼, 관련 기관과 단체들 힘을 모아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소비촉진운동으로 가금산업 안정화를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계란 생산량의 27%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계란 생산지로 290농가 2,200만여 수로 일평균 약 1,200만여 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계란 소비자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7.3% 하락으로 도내 양계농가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타인 명의로 사업한 고액체납자, 명의 빌려준 사람 모두 검찰 고발
타인 명의로 사업한 고액체납자, 명의 빌려준 사람 모두 검찰 고발
[선데이뉴스신문=이순철 기자]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사업자등록을 한 고액체납자와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모두 경기도 단속에 적발돼 고발 조치됐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타인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14명을 4개월 동안 집중 조사하고 이들 가운데 명의를 빌린 고액체납자 3명과, 명의를 빌려 준 2명 등 모두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액체납자 3명이 체납한 세금은 모두 5억 원에 달한다. 현행법은 강제집행을 피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업자등록을 이용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이를 허락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일부 체납자가 가족 등 타인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이를 이용해 사업을 계속하면서 체납세액을 납부하지 않고 있어 납세 형평성 제고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진행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체납자 A씨는 3억 2천만 원의 지방세를 체납하면서도 배우자 성명으로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고급 외제차 여러 대를 운행하는 등 호화 생활을 하고 있어 배우자와 함께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7천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B씨는 자신이 소유한 상가건물이 공매되자 배우자를 대표자로 한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상가건물을 매수했다. B씨는 해당 건물 지하에 배우자 이름으로 대형 사우나를 운영하다 적발돼 역시 배우자와 함께 고발됐다. 체납자 C씨는 자녀 명의 법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친인척과 위장법인을 통해 약 70여 건의 부동산을 차명 소유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고발됐다. C씨의 체납세금은 1억 1천만 원이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범칙사건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면서 지방세 관련 범죄행위를 조사하여 형사 고발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부동산탈루행위자 등 범칙혐의자 24명을 검찰에 직접 고발한 바 있다.
등록도 하지 않고 운영 중인 '불법야영장' 7월말까지 집중단속
등록도 하지 않고 운영 중인 '불법야영장' 7월말까지 집중단속
[선데이뉴스신문=이순철 기자]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기도가 시·군 및 지역경찰서와 합동으로 6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미등록 불법 야영장에 대한 대규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행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야영장을 운영하려는 사업주는 해당 시·군에 적법한 안전・위생시설을 갖춰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 된다. 경기도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불법 야영장 영업행위 현장을 적발하고, 온라인상 불법 영업행위 증거를 확보해 위반사항을 고발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관광진흥법뿐만 아니라 농지법과 산지법 등 관련법 위반사항도 종합해 고발조치 할 방침이어서 적발 시 벌금 액수가 가중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도는 미등록 야영장 홍보를 차단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캠핑동호회, 협회에 등록 야영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등록 불법 야영장의 경우 안전・위생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각종 사고에 취약하다”면서 “미등록 불법 야영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야영장 등록 여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캠핑(www.gocamping.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내에는 현재 경기남부 152개, 경기북부 327개 등 479개의 야영장이 등록돼 있다. 공공 야영장은 46개, 민간야영장은 433개다. 경기도는 2016년 5월부터 불법 야영장 집중단속을 실시해 안산, 포천, 가평 등 15개 시·군에서 127개소를 적발, 고발조치했다. 고발된 야영장은 수사기관 수사를 거쳐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28일 시・군 야영장 담당 공무원의 고발 업무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미등록 야영장 고발 업무처리 절차 교육’을 진행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을 미래 스타게임을 찾아라 !
전 세계를 사로잡을 미래 스타게임을 찾아라 !
[선데이뉴스신문]미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Speed Dating) 최종결선(이하 ‘오디션’)’이 오는 6월 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날 최종오디션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TOP10 게임인 ▲프로젝트 언노운 걸(주식회사 티노게임즈) ▲아미 앤 스트레테지 : 십자군(파이드 파이퍼스 엔터테인먼트) ▲데드레인2(타이니 데브박스) ▲피규어즈 워(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메이드 인 카페(신시로드) ▲킬 윌(투톤 스튜디오) ▲ 드레이크 앤 트랩(드레이크마운트) ▲드림스테이지-트윙클스타 프로젝트(아스날게임즈 주식회사) ▲매드파이팅(이글레이 스튜디오) ▲마이로니((주)오리진스튜디오)가 경쟁에 나선다. 이번 8회 게임창조오디션은 소수의 심사위원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기존 심사방식과 달리 총 30명의 대규모 심사위원이 참가해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심층면접을 하는 ‘스피드 데이팅’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경기도는 구글, 네오위즈, 웹젠, 4:33, 쿤룬코리아 등 중대형 게임사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지온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기존 게임창조오디션 TOP5 선발기업, 게임 유저를 대표해 선발된 일반인 심사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의 공정한 심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위 5개팀(TOP5)에는 ▲1등 5천만 원, 2등(2팀) 각 3천만 원, 3등(2팀) 각 2천만 원 등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 ▲판교 G-NEXT 센터(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QA(Quality Assurance, 게임 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디션에 진출한 10개팀 모두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원스토어 내 노출 및 마케팅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3년 간 기업 당 10억 범위 내 금융지원(별도 심사 진행) ▲아카마이(Akamai)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용을 위한 크레딧 지원 ▲코차바(KOCHAVA)의 모바일 게임 마케팅 분석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10.5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게임은 독창적이고 높은 게임성으로 선발 단계에서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게임창조오디션이 발굴한 최고의 게임들이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더 수월하게‥경기도 컨설팅 지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더 수월하게‥경기도 컨설팅 지원
[선데이뉴스신문]경기도가 도내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더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과제기획 컨설팅 및 수주지원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과제기획 컨설팅 및 수주지원 사업’은 정부가 공모하는 에너지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기획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효율개선 등 에너지 분야 정부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시군, 기관 및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전문인력 풀’의 컨설턴트를 활용, 정부사업 수주 전략 수립, 신청서·사업계획서·발표자료 작성지원, 발표평가 대비 프레젠테이션 스킬 제공 등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만약 정부과제를 수주하지 못한 경우에는 실패 원인분석과 문제점 보완, 해결방안 제시 및 타 사업 소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양주시의 ‘도하1리 에너지자립 융·복합 보급벨트 구축사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억4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컨설팅 지원사업’은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투자를 희망하는 도내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kW 이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유휴부지(약 330.6㎡, 100평 규모)를 도내에 보유한 시군,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위한 환경분석, 발전설비 설계, 경제성 분석, 시공일정계획 등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 컨설팅에는 경기도 에너지센터의 ‘전문인력 풀’에 등록된 컨설턴트가 나서게 된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연료전지, 지열 등의 설치를 희망하는 부지를 대상으로 60건(약 30MW규모)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지원했으며, 지원 기관들은 이를 토대로 설치추진 및 향후투자계획 수립 등에 적극 활용했다. ‘과제기획 컨설팅 및 수주지원’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컨설팅 지원’의 신청방법은 오는 10월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ckang@g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투자 컨설팅의 경우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버섯재배사 방출공기 활용, 딸기 연중 생산 가능
버섯재배사 방출공기 활용, 딸기 연중 생산 가능
[선데이뉴스신문=이순철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안성에 있는 버섯농가 레드엠(대표 김인철)에서 ‘버섯재배사 방출공기를 활용한 딸기 연중생산기술 중간평가’를 개최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차가운 공기를 활용해 여름철 딸기 원통형 스윙베드의 부분냉방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버섯재배사 공기 공급을 하지 않은 고설베드에 비해 버섯재배사 공기 공급을 한 스윙베드는 단위면적당 딸기 수확량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섯 재배 시 버려지는 공기를 딸기 재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날 중간평가에서는 부분냉방효과를 활용한 겨울철 일계성(설향), 여름철 사계성(열하, 샤롯데) 딸기의 생육 결과 보고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관행처리구인 고설베드의 딸기 크라운 주변온도가 30℃일 때 원통형 스윙베드 냉방처리구는 20~25℃가 유지돼 딸기 화방수도 증가하고 과실품질도 상품기준으로 60%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올해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딸기재배 시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공기에 함유돼 있는 이산화탄소가 딸기 생육과 과실에 미치는 효과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배양과 생육 중에 15~20℃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버섯이 배양과 호흡 시 만들어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기과정이 있어야 한다. 이때 방출되는 버섯재배사 공기에는 1,000~2,200ppm의 이산화탄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공기를 딸기하우스에 환기팬과 덕트를 통해 공급해 해가 뜨기 전 딸기양분을 만드는 광합성 작용 시 꼭 필요한 이산화탄소(CO2)를 800ppm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시설원예작물 재배 시 겨울철 저온피해 등으로 환기를 못해 오전 중에는 인공적으로 탄산시비를 공급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에만 병버섯 재배농가가 80여 농가 이상이 있다”며 “버섯농장과 딸기를 함께 키우는 에너지절감형 그린농업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1년, 총 지원 대상자 7,440명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1년, 총 지원 대상자 7,440명
[선데이뉴스신문=이순철 기자]지난해 5월 29일 첫 모집을 시작한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이 어느덧 시행 1주년을 맞게 됐다.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청년들에게 ‘청·바·G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계획서에 의해 구직활동을 하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 매월 50만원 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2017년 한 해 동안 1차 3,240명, 2차 1,900명 등 총 5,14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4월 2018년 지원대상자 2,300명을 선정해 5월부터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에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총7,440명으로 연령별로는 21~25세가 46.3%, 26~30세가 41.5% 순이었고, 소득구간별로는 88.6%가 중위소득 60%이하에 해당했으며, 미취업 기간은 62.9%가 12월 이상인 경우에 해당했고, 경기도 거주 기간은 10년 이상인 경우가 85.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취업자 현황을 분석하여 보면 산업별 취업 비중은 중소기업이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직종별로는 사무직(46%), 문화예술 등 기타(17%), 제조업(12%) 순이며, 28%가 1800만원~2400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효과성 연구’(경기도일자리재단, 2018.3.)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71점(100점 만점 기준 94점)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들은 ‘청년구직지원금’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전문상담사를 통한 심층상담, 인턴·취업 알선 및 구직정보 제공, 경기도 창업 지원 정책 연계 등의 비금전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도 향상되어 구직활동에 자신감과 적극성을 가지고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은 사업내용과 성과 면에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돼 정부사업 추진에도 촉매제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15일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특별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과 유사한 ‘청년구직촉진수당’ 지급을 추진 중이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청년구직지원금은 청년들과 기업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경기도와 도의회가 손을 맞잡아 연정을 통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