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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600돌 기념,옛 모습을 보면서 잠시 향수에 젖어
고양 600돌 기념,옛 모습을 보면서 잠시 향수에 젖어
고양시 도서관센터 원당도서관 에서는 올해 고양 600년을 기념하고자 ‘70~80년대 옛 모습 사진전’을 지난 28일부터 펼쳐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석용 원당도서관장은 “이렇듯 경사스러운 해에 잊혀져가는 고양의 옛 모습을 사진 속에서나마 시민들에게 전시함으로써 과거와 도시화된 현재를 비교하면서 7080세대들에게 잠시나마 향수에 젖게 하는 것도 커다란 의미가 있겠다 싶어 전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민 류선녀 씨는 “3~40년 전에 논에 손모를 내고 식목행사를 하는 등 옛 모습을 보면서‘아! 그 그랬지’라고 숨을 고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오랜만에 고양의 옛 사진을 접하고 보니 너무나 감개무량 하고 좋았다”고 감회를 털어 놓았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사진전뿐만 아니라 원당도서관은 가정생활을 특성화로하고 있어 우리나라말과 글이 서툰 다문화가정,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서를 비치해 다양한 계층의 고양시민들이 도서관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고양시에서는 청년실업자, 주부, 퇴직자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그 외 볼거리, 먹거리 등 많은 일을 실천해 일자리가 풍부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데 촌음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 붙였다.
고양시 호수공원, 지난해 방문객 5백만 명에 달해
고양시 호수공원, 지난해 방문객 5백만 명에 달해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호수공원은 맑고 넓은 호수와 도심의 생태 휴식처로 인기 있어 호수공원의 관리 실태를 견학하기 위하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대구광역시 공무원 100여명 등 여러 타 기관에서 명품 도시공원 견학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맑고 아름다운 호수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친환경 수질관리와 녹지관리 그리고 지속적인 생태계 보호를 실시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호수공원은 ‘드림하이’와 ‘신사의 품격’ 등 드라마 야외 세트장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제꽃박람회와 호수예술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기 위한 2012년도에 호수공원을 방문한 인원은 약 5백만 명에 달하고 있다. 호수공원은 서울 등 도심지와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이고, 킨텍스와 강남을 이어주는 GTX가 설치되면 20분 거리의 생활권역에 자리 잡을 예정이어서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시민이 이용하는 대에도 손색이 없다. 또한 호수공원 주변에는 젊음의 거리인 웨스턴돔과 라페스타가 자리잡고 있으며, 세계적인 킨텍스전시관과 한류월드는 k-pop아래나공연장,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와 호텔 등이 세워질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관광 특구로 부상하는 하고 있다. 김운용 공원관리과 과장은 “호수공원의 세계적인 랜드마크화를 실시하여 세계인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가져다 줄수 있는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문제점 많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문제점 많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이 신뢰성 없는 환경영향 평가와 시민들의 생활권 침해와 환경훼손 등으로 전면 재검토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30일 고양시(최성 시장)에서는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가 참석하여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고양시 영향평가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 날 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은 그 간 논란이 일었던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하여, 행신2지구 서정마을의 경우 5,000가구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논밭이나 임야와 같은 비 주거지로 분류되어 환경영향성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었음을 지적하고, 지역거주자들을 위한 소음, 진동 등 환경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노선 선정 과정에서 당초 한강 내 (가칭)강서대교를 신설하여 연결 예정이었던 노선이 방화대교로 변경되면서 발생되는 문제, 강매-원흥간도로(권율대로)가 기존에 인천공항 진입이 가능하지만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직접 진입이 불가능하며 행신IC로 우회하여 진입하는 불편과 서정마을 중앙로의 극심한 정체문제가 심각하며, 강매산 등 녹지축 훼손 최소화를 위하여 강매터널(연장486m)을 신설키로 하였으나, 내부 자료에 의하면 강매산 녹지면적의 11.6%가 훼손되는 등 ‘강매산’, ‘국사봉’, ‘견달산’ 등 고양시 녹지축 전부가 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는 연구결과이다 이외에도 장대교량 및 둑 형식의 절·성토 시공으로 인한 해당지역 양분에 따른 지역 간 단절과 가양대교 일대 병목현상, 통행료 부담 가중 등의 고양시 피해사항을 지적하며, 해결방안으로 친환경 도로건설(땅깎기&흙쌓기 최소화), 실시설계단계부터 국민참여제도(PI) 시행, 덮개공원&보행육교 건설, 병목구간 개선사업 등을 제안하였다. 고양시는 지역 양분화와 기존 간선도로 차단, 녹지축 관통, 주거지 및 인접지 통과로 인한 자연 및 주거환경 훼손 등 고양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대책 없는 고속도로 개설계획은 있을 수 없으며, 금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수정․보완하여 조만간 국토해양부 등에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문제점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 만들기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 만들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킨텍스의 전액 후원(250만원)으로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아동및 가족 170명에게 일산 킨텍스 전시홀10 에서 진행하고 있는 와우! 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시즌 4에 초대하였다. 킨텍스는 해마다 진행되는 스폰지밥의 해피월드 프로그램에 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초대하여 소외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해 주는 후원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스폰지밥 해피월드 시즌4는 초대형 실내 썰매와 미술관 미술놀이, 브라우니, 인절미, 쿠키 등을 만드는 요리 체험과 퐁퐁 플레이 바운스 놀이, 멀티 미디어 쇼까지 진행되어 올 겨울 추위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아동들에게 초대형 4,000평의 실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김모 아동의 엄마는 “올 겨울 너무 추워 아이들이 따로 밖에 나가 놀수 없었는데 실내에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시설과 체험을 동시에 할수 있어 너무 즐거웠어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고양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소외계층 드림스타트 아동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여 소외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하수도공기업 고객서비스 만족도 최고
고양시 하수도공기업 고객서비스 만족도 최고
고양시 하수도공기업은 201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가등급’ 획득과 고객만족성과 중 서비스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에 의하면 종합만족도 및 고객 서비스만족도 점수가 75.45점으로 경기도 시․군중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고양시 하수도공기업은 2012년도 시민(고객)불편사항 최우선 해결을 위해 2개팀 27명이 장비 9대 활용『하수도 긴급출동 24시 운영』하여 하수도 역류, 막힘, 악취, 파손 등 총 756건을 처리하였고 ,침수예방 하수역류방지기설치사업를 2007년부터 1750세대에 설치하는 등 시민(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그 동안 지속적인 노력과 연중 전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실천에 앞장서 왔다. 또한, 市 자체 하수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75.35점 획득으로 전년도(69.4점) 대비 약 5.95점 상승하여 시민(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소 전직원이 시민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고객)제일주의 중심의 경영을 더욱 더 강화로 신뢰받는 하수도공기업이 되도록 전직원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성 고양시장,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최 성 고양시장,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경기도 고양시 최성 시장은 1월 24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에게 ‘어려운 이웃과 재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써 달라’며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 시장은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적십자 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적십자사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해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은 “회비모금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고양시장님과 고양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10만세대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에서는 최성 시장 특별회비(1백만원) 전달 외에도 박윤희 시의회 의장 50만원, 김경주 덕양구청장, 이상영 일산동구청장, 박상인 일산서구청장이 각각 30만원을 전달했고, 고양시는 누적 기부금액 1천만원으로 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인 명예장을 수여받는다. 한편 사회봉사, 소외계층 지원,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청소년 적십자 활동 등에 사용되는 2013년도 적십자 회비는 지로(금융기관 창구, CD/ATM, 무인 공과금 수납기, 인터넷(인터넷지로, 신용카드, 계좌이체)을 통해 오는 1월 31일까지 모금활동이 계속된다.
고양한류월드, 한류 관광‧공연‧전시 메카 된다
고양한류월드, 한류 관광‧공연‧전시 메카 된다
경기도 고양 한류월드가 한류 관광, 공연, 전시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월)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한류월드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양 한류월드 내 3만6,539㎡ 부지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소요 예산은 7,689억원이며 K팝, 인큐베이션센터 등 한류 창조 공간과 전통, 패션, 음식 등 한류체험, 한류호텔, 명품관 등 한류소비공간을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건립에 필요한 부지공급 등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아시아 최고의 랜드마크형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고양 한류월드에 조성되는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는 종전의 킨텍스 전시장 중심의 MICE시설에 관광, 숙박, 교육, 한류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돼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곳에는 한류의 생태계로서 생산과 소비, 확산이 동시에 선 순환하는 ‘한류 공공인프라 시설’과 관광객에게 숙박,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류 관광인프라 시설’이 들어선다. ‘한류 공공인프라 시설’에는 한류콘텐츠를 창조하고 육성하는 한류인큐베이션센터, 한국의 전통문화 및 현재와 미래의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음식문화관, 한국전통공방, 한류스타 가상체험관, 한류스타 밀랍인형 박물관,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이 조성된다. ‘한류 관광인프라 시설’에는 한류스타를 테마로 의료검진센터와 연계되는 체류형 한류호텔 등 다양한 숙박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한류월드에는 금년 3월에 대명 MVL킨텍스 호텔, 금년 8월에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가 개관하고, 9월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착공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국내 최초 K-POP 전용 공연장의 유력한 후보지로도 떠오르고 있어 한국관광공사의 MICE 복합단지와 함께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업무협약은 박근혜 당선인의 경기도 지역 공약사항으로서 킨텍스와 더불어 한류월드가 우리나라의 한류문화와 MICE 산업의 충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20년간 생산유발 32.8조, 42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국가 경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우수 주민자치센터 최종평가 5개소 선정
고양시 우수 주민자치센터 최종평가 5개소 선정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도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최종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주민자치센터 5개소를 선정했다. 지난 22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기존 평가와는 차별화된 공정성, 투명성있는 평가를 위해 각 구별 교차평가 및 주민자치위원을 구별 평가반에 포함시켜 투명성을 높였고, 센터간 정보교류와 발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발표장에 5개동 참석자를 함께 배석시켰다. 고양시 39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 5개동에 대하여 전문가에 의한 서면평가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5개동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참여 활성화, 자치활동 홍보활성화, 자치공동체사업 활성화 등 7개분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에 주엽1동, 우수 송포동, 행신2동, 장려에 풍산동, 대덕동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주엽1동은 아동․청소년․어르신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치공동체사업인 ‘토토즐 꿈동산’을 비롯하여 다수의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사업 시행 전 마을자원 조사 등을 통한 주민의견 반영, 주민자치위원 한명 한명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도․농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송포동의 “와글와글 시민소통 장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행신동의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가도로 조성”,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한 풍산동의 “ 청소년 인성교육 및 캠페인”,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민관협력의 힘을 보여준 대덕동의 “주민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공동체 우수사례 등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민선5기의 제1시정 목표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에 한층 더 접근해 있음을 공감한 자리였다. 시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이번 평가는 평가과정에 주민자치위원을 참여시키고, 평가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공정성 확보는 물론, 각 자치센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 마련에 의미를 두었고, 추후에도 주민자치위원간 화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민자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시스템으로 앎이 즐거워지는 고양시
평생교육시스템으로 앎이 즐거워지는 고양시
평생 무한경쟁시대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전국민이 소위 열공시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가 더 이상 입시생‧취업준비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지금. 창조적 교육도시 육성을 목표로 평생교육 정책을 이끌고 있는 고양시를 살펴본다. 모든 사람이 교육 앞에 있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키워드로 한 고양시 민선5기 교육정책은 빈부격차 줄이기 혹은 일부세대에만 치우친 타 지역의 교육시스템을 넘어서는 것으로 평생교육 분야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고양시가 평생교육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국내명사들의 수준 높은 강좌로 채워진 ‘고양시민대학’을 비롯해 내 집 주변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센터 원어민 영어교실’, 한국항공대와 연계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SBS, MBC가 위치한 방송영상 특화 도시인만큼 이색 강좌도 눈에 띈다. 고양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하는 미디어 교실은 평범한 아줌마들을 영화감독으로 바꿔놓았고, 이준익 감독 등 유명 영상인들의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 밖에 교육환경이 열악한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최성 고양시장은 “배움에 대한 의지가 주변 환경 때문에 꺾여서는 않된다”며 “배움에 있어 시민 모두가 주저하지 않도록 원하는 교육‧시간‧장소에 강사를 파견하는 ‘온누리 강좌’를 시작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SKY 부럽지 않은 우리 동네 1등 대학 고양시민대학은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다. 인문·사회·건강·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하는데, 작가 김훈, 야구해설위원 허구연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교수가 되어 강의했다.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 작년 11차례 개최된 강의에 총 수강생은 669명이었는데, 이 중 7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이 211명, 11회 모두 참석한 개근 수강생은 79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직장인과 남성수강생을 위한 야간특강도 신설하기로 했다. 고양시민대학에 3년째 참여중이라는 한 수강생은 “고양시민대학에 매회 참여할 때마다 다양한 분야의 강사님들께 한 가지씩 배워가는 즐거움이 굉장히 크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사교육비 걱정 날려버리는 영어‧과학교실 영어 스피킹이 전국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천정부지로 치솟은 학원비에 허리가 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고양시 부모들은 사정이 다르다. 집 근처마다 위치한 주민센터에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고양시 원어민 강사 영어교실은 접근성이 용이한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영어교실의 인기를 반영하여 22개 동, 99개 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각 동별로 초ㆍ중급 수강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반과 성인반을 운영하며, 원어민 강사에 대한 수강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가 2인 1조로 수업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수강료다. 월 2만원으로 매우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는 이마저 전액 지원해 준다. 집 근처에 위치해 교통비가 절약되고 부모 걱정이 줄어드는 건 덤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과학교실도 사교육비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포함 51개 반이 운영중인 생활과학교실은 대학 등에서 강의 경험이 있는 주강사와 고양시에 위치한 항공대 학생 부강사가 강의하며 수강료 없이 재료 실비만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 ☐ 고양시에서는 아줌마도 영화감독 끼가 넘치는 시민들을 위한 미디어 프로그램도 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도전! 주부사진九단’, ‘DMZ 청소년 다큐제작 워크숍’, ‘노인미디어교실 레디! 고양 실버멘터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1만6천414명이 자신의 끼를 펼쳤다. 또한 수업만 듣고 끝나는 여타 수업과는 달리 장비·시설을 대여‧대관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결과 ‘애듀멘터리 나도VJ’ 수업을 들은 주부들이 직접 기획‧구성‧촬영‧편집한 영상으로 시사회를 가졌으며, 노인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은 서울노인영화제 본선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 장애와 나이도 뛰어넘는 배움의 열정 교육에 대한 수요는 비장애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기 힘든 장애인들이 교육에 대한 욕구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게 고양시의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자 희망이다. 시는 관내 4개 사회복지기관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제과ㆍ제빵, 생활체육, 원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 장애인 450명이 참여한 고양시의 교육에서는 특히 바리스타ㆍ천연화장품ㆍ선물포장 자격증 반이 인기다. 취업연계 교육으로써 이들의 자립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교육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던 노인들을 위한 수업도 있다. 시대적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를 잃은 노인들을 위한 한글교실이 그것이다. 한글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2009년 시작된 한글교실은 사회복지관 등 7개소(22개반)에서 작년까지 1,981명의 노인들이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고양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 대학 및 UCLA대학, 영국 캠브리지 대학 등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보다 거시적인 틀에서 평생교육여건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1. 국내명사들의 수준 높은 강좌, 고양시민대학 작가 김훈, 야구해설위원 허구연 등 인문·사회·건강·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하는 고양시민대학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 강의로 인기라 높다. (2012년 종강수업에서의 최성 시장, 오정해 강사, 수강생들) 2. 내 집 주변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센터 원어민 영어교실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높은 접근성과 저렴한 수강료, 성인까지 아우른 강의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3. 항공대와 연계한 생활과학교실 지역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는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에의 봉사 정신을 길러주고 있다. 4. 끼 넘치는 시민들을 위한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강좌 영상분야에는 젊은층들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강의에는 끼가 넘치는 어르신들의 참여가 높다.(실버멘터리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