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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프리미엄 유통체인 ‘초이드람’과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
"아랍에미리트 프리미엄 유통체인 ‘초이드람’과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두바이 현지시간 14일 아랍에미리트 프리미엄 유통기업인 ‘초이드람(Choithram)’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이드람은 1943년 첫 점포 개설 이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카타르와 오만 전역에 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2500여 제품을 직접 수입하는 중동의 대형유통 체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두바이 고급 주택단지인 알 사파(Al Safa) 지역의 초이드람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 K-푸드 입점 확대와 수출 활성화 협력 ▲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동참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초이드람 CEO 라지브 워라이어(Rajiv Warrier) 씨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한류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팬데믹 이후 김치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인식이 퍼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김치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 건강식품인 김치를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동의 프리미엄 대형 유통체인 초이드람과 협업하게 돼 K-푸드의 중동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수출 확대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이 중동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UAE K-푸드 수출시장 세일즈 및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UAE K-푸드 수출시장 세일즈 및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시간 14일 공사 두바이지사를 방문해 올해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중동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총영사와 현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AGSS(Ajman General Services & Supplies) 아미스 만수르(Amith Mansoor) 대표, 사리야(Sarya) 이승훈 대표이사, 마당마트(Madang Mart) 이동재 대표를 만나 중동시장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잇따라,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인 ㈜아그로테크(AgroTech)를 찾아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본 뒤, 농업의 생산성 ‧ 지속가능성 제고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미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K-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식량 및 기후 위기 극복에 핵심 역할을 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장용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 신민철 UAE한인회 회장, 정숙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11통상위원장, 고재유 UAE한인회 부회장, 하마드 UAE 노동부 정책지원과 슈퍼바이저이자 UAE한인회 이사를 만나 중동지역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현황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UAE는 중동지역의 소비 트렌드를 리딩하는 허브 국가이자,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회원 6개국 중 K-푸드 최대 수출국”이라며, “UAE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을 펼쳐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이집트, 케냐 등 시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대륙까지 K-푸드 수출 영토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 및 제6대 집행부 출범, 공노총"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 및 제6대 집행부 출범, 공노총"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5일(수)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과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노총이 발간한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는 지난 2002년 출범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의 역사와 그 중심에 있던 공노총의 역사를 총망라하여 제작했다. 책자는 ‘PartⅠ공무원이 함께, 공무원 노동운동의 새 길을 열다'와 'PartⅡ. 국민과 함께, 공무원 사회에 새 빛을 비추다'로 구성했으며, 책자에는 공무원직장협의회부터 공노총 출범, 정년 평등화, 공적연금 강화 투쟁, 직종 개편 및 기능직 폐지, 성과 퇴출제 저지, 코로나19 대응, 공무원노조 타임오프제 도입까지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자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했던 공노총의 주요 역사가 연대기처럼 서술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 노동운동 20년사 출판기념식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출범한 공노총 제6대 집행부 출범식 행사도 병행했다. 공노총 제6대 집행부는 석현정 위원장을 필두로 안정섭 수석부위원장과 국응서 부위원장, 박현자 부위원장, 성주영 부위원장, 안남귀 부위원장, 이상진 부위원장, 김정채 사무총장으로 구성됐다. 제6대 집행부는 출범식에서 '거침없이 비상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보수에서 연금까지',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굳건하고 강력한 공노총'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쟁취할 것을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노총은 이날 제6대 집행부 출범을 기념해 출범식에 참석한 참석자 1인당 2만 원의 기부금을 노란봉투법 추진에 앞장서는 시민단체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와 '전태일재단'에 각각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제6대 집행부, 5개 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기(1대) 前 위원장, 조진호(2대) 前 위원장, 류영록(3대) 前 위원장, 이연월(4대) 前 위원장 등 공노총 역대 위원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양금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상임고문, 진선미 의원, 장철민 의원, 이수진(비례)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 및 내‧외 귀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과중.한계채무자와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위기 극복 대책, 정태호 의원”
“과중.한계채무자와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위기 극복 대책, 정태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생회복 프로젝트 연속토론회(총 8회) 는 지난 1월 12일 이재명 당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9대 민생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당면한 민생 위기 극복 해법을 추가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오늘 3월 15일(수) 오후 4시 40분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 앞서 지난 3월 6일 박주민, 민병덕, 김성주, 신동근, 오기형, 양경숙 의원 등이 참여하는 책임의원 정책간담회를 열고 토론회 세부 토론 으제 및 정책입법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은 책임의원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분야(금융.가계부채) 과중.한계채무자와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가계부체 심각성과 가계부채 대책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책임의원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발제.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가계부채 대책의 주요 내용은 한국은 세계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 넘는 4개국 중 하나이다. 주요 선진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정부부채(국가부채) 비율보다 낮으나,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정부부채 비율보다 높고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도 정부부채 비율 상승폭보다 크다. 주요 국가 GDP 대비 재정적지 비율이 100% 넘을 때 한국은 54% 정도로 양호한 반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경우 G20 평균이 약 60%인 반면 한국은 100%를 상회한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여 가계부채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이탈리아 항공우주협력 MOU,  김진표 의장”
“한-이탈리아 항공우주협력 MOU,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오후(현지시간) 로마에 위치한 몬테치토리오 궁전(하원)에서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 남북문제 해결 방안, 경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탈리아는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140년 가까이 우호 협력을 발전시켜온 우방국이며, 특히 양국 간 국교 재개(1956년)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쟁 당시 의료부대를 파견해 준 고마운 나라”라며 “이제 양국 교역액이 100억 달러,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 관광객이 연 10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한-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한 차원 더 격상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어 김 의장은 “기초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응용과학 강국인 한국이 항공우주, 로봇, 수소, 바이오 등에서 협력한다면 많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탈리아는 매출액 기준 세계 7위의 항공우주 강국으로 인공위성 등 분야에서 기술협력 잠재력이 대단하고, 우리 정부도 우주청을 신설하고 우주탐사 등 대규모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양국 간 항공우주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폰타나 의장은 “첨단기술 분야 선진국인 한국과 협력하고 공조해나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한국은 영화, K-POP 등 문화강국이기도 하므로 문화·관광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남북문제에 대해서도 이탈리아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북한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음에도 지난해 5일에 한 번꼴로 미사일 도발을 했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RBM(단거리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했다”며 “이탈리아 하원은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대북 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등 연대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앞으로도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위해 이탈리아 의회의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폰타나 의장은 “우리에게도 남북관계는 중요 관심사이자 초점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북한의 도전과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대만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상황에 대해서 유럽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처럼 한국, 대만, 우크라이나 문제들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것은 지난 30년간 보지 못했던 상황으로, 이는 ‘자유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평화 안정을 위해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북한 위협과 관련해 이탈리아 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역시 한국 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폰타나 의장과의 회담 후 이스라엘로 이동해 이스라엘 국회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권칠승·강병원·이장섭·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이용국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교황청, “남북문제 해결 위해 노력, 김진표 의장"
교황청, “남북문제 해결 위해 노력,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간)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문제 해결 방안,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한-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황청 국무원장은 교황을 보좌하고 교황청 기구를 총괄하는 자리로, 우리나라 국무총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대화를 요청하고 있지만 북한은 일절 응하지 않은 채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려면 중재 노력을 할 사람이 필요한데 현재로선 교황청에 마지막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교황님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접수된다면 직접 방문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히신 바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황청에서 우리 정부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파롤린 국무원장은 “남북문제는 저희도 무척 걱정하고 있는 주제로, 진정한 해결책이 딱히 보이지 않는 현실이어서 무척 안타깝다”면서 “남한과 북한이 대화의 길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어떤 도움을 주겠다고 연락을 해도 북한 측이 거절하기 일쑤고 그나마도 연락이 대부분 끊어진 상황”이라며 “교황님 방북 또한 공식 초청장이 와야 진행할 수 있지만 저희의 뜻은 확고하고 분명하며, 남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황청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27년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에 대해서도 교황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한국 가톨릭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꼭 한국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파롤린 국무원장은 “8월에 포르투갈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데 보통 폐막인사 때 다음 대회 개최지를 발표한다”며 “개인적으로 다음 개최국을 알지 못하지만 행사담당 부서 추기경과 상의해 관련 진행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또 “2021년 유흥식 대전 교구장이 성직자부 장관으로 임명된 데에 이어 작년 8월에는 추기경으로 서임된 것에 대해 한국 천주교회와 우리 국민들은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올해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정부와 천주교가 특별미사와 성베드로대성당에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니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한-교황청 수교 55주년(2018년)을 기념해 시작한 한-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에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교황청에 보관된 한-교황청 관계사 자료를 발굴·정리·보존·연구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한국 관련 사업들이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성베드로대성당에 설치되는 김대건 신부 조각상과, 한-교황청 수교 55주년 기념 사업 등도 진행상황을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권칠승·강병원·이장섭·홍기원 의원과 정의당 이은주 의원,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이용국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UAE 국제인증기관 걸프틱(GulfTIC)과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UAE 국제인증기관 걸프틱(GulfTIC)과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두바이 현지시간 14일 아랍에미리트(UAE) 글로벌 인증 전문 기관인 걸프틱(GulfTIC)과 할랄인증 자문 등 중동 지역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걸프틱(GulfTIC)은 아랍에미리트 표준청(ESMA)과 사우디아라비라 표준청(SASO)에 공식 등록된 기관으로, 할랄 인증을 비롯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으로 수출입 되는 제품의 적합성 평가와 인증서 발급 업무를 수행하며 인증 관련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할랄 인증 협업을 통한 K-푸드의 중동 수출시장 진출 확대 협력 ▲ 중동시장 진출 자문 및 컨설팅 제공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협력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동시장 진출에 꼭 필요한 할랄 인증 공식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김치로 대표되는 K-푸드 할랄 인증을 비롯해 중동시장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자”라며, “또한, 두바이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이 중동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10개국 460여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노조가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 김미애  원내대벼인"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노조가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 김미애 원내대벼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노조가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으로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하고, 노사법치주의에 기반하여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3월 14일(화)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는 어제까지 회계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여부를 보고하지 않은 조합원 수 1천 명 이상의 노조가 86곳으로 집계됐고, 15일부터 노조법 위반으로 86곳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 이어 강성 기득권 노조의 대명사인 민주노총은 제출 비율이 37.1%에 불과해 최소한의 회계 투명성 요구도 끝내 거부했다고 한다. 사람이 모인 어떤 조직이든 회계의 투명성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흔한 동네 친목 모임도 일년에 한번은 입출금 내역을 회원들에게 알려야 한다. 이른바 MZ세대 노조는 10원 단위로 회계내역을 공개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양대 기득권 노총인 민노총과 한국노총의 연간 예산 규모는 조합원 회비, 정부와 자치단체 혈세 지원금 등을 포함해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노동조합이 노조 간부가 아니라 노조원을 위한 조직이라면 감출 것은 없을 것이며 공개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국민 혈세를 지원받으면서 회계 투명성을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강화는 노동개혁의 출발점이며 이에 대한 국민적 동의도 충분하다. 국민의힘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노동조합이 노조 회계 공시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다만 조합원 2분의1 이상이 요구하거나 횡령·배임 등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시를 요구할 경우 노조 회계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노조가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 운영으로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하고, 노사법치주의에 기반하여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이수진 원내대변인"
"과태료 부과 대상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이수진 원내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정부의 노조 옥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급발진’ 난폭운전의 피해자는 노동자다. 윤석열 정부는 노조 탄압의 빌미로 회계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노조를 겁박하고 나섰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3월 14일(화)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어디까지 폭주하려는 것인가?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 회계 공시제도 발언’ 직후 법적 근거도 없는 노조 회계 자율점검 방침을 발표했다. 국고보조금에 대한 회계는 이미 투명하게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도 노동조합비로 구성된 노조 회계자료 제출을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노조 회계 관련 과태료 부과는 우리나라가 비준한 국제노동기구(ILO) 제87호 협약 위반입니다. 진짜 과태료를 부과해야 할 대상은, 노동조합이 아니라 국제 협약을 위반한 윤석열 정부다. ILO 결사의자유위원회는 “노동조합의 회계 자율성은 존중받아야 하며, 정부는 회계에 관해 통상적 사항의 제출을 노동조합에 요구하는 것은 가능하나, 위험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협약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해온 글로벌 스탠다드는 어디로 갔는가? 노동조합을 적으로 간주하고 누구와 대화하겠다는 것인가? 윤석열 정부는 ‘깜깜이회계’, ‘부패세력’ 등 악의적 프레임으로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반노동 정책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