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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 요리학교 · 유명 외식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등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美 명문 요리학교 · 유명 외식기업과 저탄소 식생활 등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미국 현지시간 14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샌안토니오 캠퍼스(학장 호세 프레드)와 현지 유명 외식기업 칠란트로(Chi’Lantro, 대표 재 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와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지속 가능한 ESG 가치 교육과 전파 ▲ 한식 세계화 협력으로 미국 현지 K-푸드 소비 활성화와 수출확대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CIA 요리학교’는 스타 셰프를 다수 배출한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로 뉴욕과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텍사스 유명 외식기업 ‘칠란트로(Chi’Lantro, ‘김치’와 ‘실란트로’의 합성어)’는 한국과 멕시코 음식을 접목한 김치 프렌치프라이, 토르티야 쌈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지난 2010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 오스틴, 휴스턴 등 텍사스주에 13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CIA 요리학교와 미국 내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외식기업 칠란트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여 K-푸드 수출을 확대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고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K-푸드 서포터즈’와 함께 K-푸드 세계화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K-푸드 서포터즈’와 함께 K-푸드 세계화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4일 텍사스 오스틴 소재 스카이박스(skybox on 6th)에서 개최된 ‘K-Food Nation : K-푸드 서포터즈 알룸나이(Alumni)’에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K-푸드 서포터즈들의 활동 성과를 격려하고, K-푸드 세계화를 위한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제3기를 맞이한 ‘K-푸드 서포터즈’는 K-푸드 애호가인 현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10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총 4단계 홍보 활동 미션을 주고 모든 단계를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 1명을 선발해 명예 서포터즈인 ‘그랜드 앰배서더(Grand Ambassador)’로 임명한다. 도 행사장에서 김 사장은 올해의 명예 서포터즈로 선정된 ‘2023 K-푸드 서포터즈 그랜드 앰배서더’를 시상하고 부상 1천달러와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사장은 행사장에 참석한 제이시 제튼(Jacey Ray Jetton) 텍사스주 하원의원과 라이언 알터(Ryan Alter) 오스틴 시의원에게 직접 한국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 동서부지역에 집중된 K-푸드 소비 저변을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남부지역까지 확대되도록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사장은 제이시 제튼(Jacey Ray Jetton) 텍사스주 하원의원으로부터 10월 14일을 텍사스주의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선포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전달받고,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가치 확산에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현장에 와보니 K-푸드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K-푸드 체험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널리 확산된다면 한국식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함께 전 세계적 K-푸드 열풍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개최된 ‘K-푸드 서포터즈 알룸나이(Alumni)’는 한국식품을 사랑하는 K-푸드 서포터즈 1기부터 3기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K-푸드 홍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미국 명문 요리학교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퓨전레스토랑인 칠란트로(Chi’Iantro) 및 한식당 오세요(Oseyo)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활용한 특색있고 다양한 K-푸드를 직접 경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 G20 의장회의 등 계기 케냐·이집트·인도 순방 성공적, 김진표 의장'
" G20 의장회의 등 계기 케냐·이집트·인도 순방 성공적,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3일(화)부터 11박 13일 동안 「2023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 및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참석을 겸한 케냐·이집트·인도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5일(일) 귀국했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아프리카 및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 표결로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 외교를 펼쳤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 21개국 컨퍼런스 개회식 참석 및 케냐 대통령·상원의장 면담 김 의장은 먼저 케냐를 방문해 5일(목)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주제로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만찬을 주재하며 아프리카 주요국 인사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아프리카 21개국이 모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아프리카 각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아프리카의 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과 경제협력을 확대하자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반세기만에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성장한 유일한 사례"라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해 아프리카 공동체가 번영할 수 있도록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아프리카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컨퍼런스에 참석한 아프리카 주요국 인사들을 만찬에 초청해 아프리카 각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독려하고 한국의 개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아프리카 각국에 공유해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지도자 여러분들의 지지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같은 날 윌리엄 루토 대통령 및 아마손 제파 킨기 상원의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케냐 측 지지를 공고히 하며 양국 간 다방면에 걸쳐 경제·개발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김 의장은 루토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케냐 측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사의를 표했으며,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루토 대통령은 이에 "부산엑스포를 지지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정상회의에도 꼭 참석하고 싶은 만큼 일정을 확인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루토 대통령과 양국 간 경제 및 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장은 "한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해 케냐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업기술교육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케냐와의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며 "케냐는 우리의 최우선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협력국 중 하나로, 케냐 정부가 관심 갖고 있는 댐, 주택건설 등 인프라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 등이 다수 발굴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킨기 상원의장과의 회담에서도 교민들이 숙원사업으로 건의한 케냐 내 한국문화원 설립에 대한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킨기 의장 등은 본인들의 한국 방문 경험을 상기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내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 주요국 초청 간담회 주재 및 케냐 하원부의장 업무오찬 김 의장은 6일(금), 아프리카 주요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며 한-아프리카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글래디스 보스 숄레이 케냐 하원부의장과 업무오찬을 갖고 양국 의회 간 우호를 다졌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서 아프리카 14개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는 한편, 농업·광물·에너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경제 및 개발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각국 대표들은 농업 분야 협력을 최우선 순위로 꼽으며 기후 및 국제정세 변화로 인한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가장 성공적으로 농업 생산성 증대를 달성한 국가로 평가받은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ODA 협력을 통해 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아프리카 각국 대표들은 자국이 보유한 풍부한 광물자원을 언급하며 광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희망했으며, 이에 김 의장은 "한국의 기술과 아프리카의 풍부한 광물자원 및 젊은 노동력을 결합해 상호 윈원(win-win)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훈련하는 직업기술프로그램이 ODA의 중요한 역점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장은 숄레이 하원부의장과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갖고 "세계의 중심으로 급부상하는 아프리카와 대한민국이 함께 손을 잡고 도약할 때가 되었다"며 "양국 의회 간 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 이집트 대통령 및 상·하원의장 등 국가지도자들과 연쇄 회동 이후 김 의장은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해 9일(월) 압델 파타 사이드 후세인 알시시 대통령을 면담하고, 하나피 알리 기발리 하원의장, 압델-와합 압델-라젝 상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고 전하면서 김 의장은 이들 이집트 국가지도자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및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 경제 분야 실질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 애로사항 해결,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및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에 대해 알시시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아프리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집트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항상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기발리 하원의장은 "한국이 엑스포를 가장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김 의장은 외환 통제 완화, 금융 약정 관련 이집트 측 비준 절차의 조속한 진행 등 우리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수에즈 운하 사업, 방산, ODA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시시 대통령과 상·하원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에 더 많이 투자하길 원하나, 이집트 측의 외환 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에 대한 외환 통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기업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외환 통제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답했고, 기발리 하원의장 역시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카이로 메트로 공급 사업 관련 금융 약정 발효를 위해 진행 중인 이집트 측 절차가 조속히 완료되길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알렉산드리아 메트로·트램 공급 사업 입찰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이 많은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기발리 하원의장은 카이로 메트로 공급 사업 관련 금융 약정 비준 동의 절차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음 주 중 제일 먼저 상정해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10일(화)에는 수에즈운하청을 방문해 오사마 무니르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을 면담하고 수에즈운하를 시찰했다. 김 의장은 '그린 카날(Green Canal)' 사업 및 플로팅도크 건조 사업 등 한-이집트 협력 사업에 대한 라비 수에즈운하청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우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로 진행되는 '수에즈운하 예인선 LNG 전환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및 본 사업이 진행되기까지 라비 청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우리 기업이 수에즈운하청과 플로팅도크 공급 계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설치 작업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라비 청장은 "현재 한국 기술진들이 이집트 인력에게 연수를 제공하는 등 한국의 여러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해 7개국과 양자회담 및 '디지털 포용사회' 구축 촉구 연설 이후 김 의장은 인도로 이동해 13일(금)~14일(토) 양일간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네덜란드·인도·호주·브라질·튀르키예·UAE·영국 등 7개국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가졌다. '세계는 한 가족: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위한 의회'를 주제로 열린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는 G20 회원국 중 14개국 및 그 외 초청된 8개국 국가에서 국회의장 등 의회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13일(금) 네덜란드·인도·호주·브라질 등 4개국과 양자회담을 각각 가졌다. 김 의장은 먼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네덜란드와 브라질 측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각각 요청했다. 이에 얀 안또니 브라윈 네덜란드 상원의장은 "네덜란드 입장에서 한국을 지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고, 아르뚜르 세자르 뻬레이라 지 리라 브라질 하원의장 역시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며 "원칙적으로 한국 지지에 장애물이 없다"고 화답했다. 그 밖에 김 의장은 브라윈 네덜란드 상원의장과의 회담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및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네덜란드는 반도체 핵심장비 생산, 한국은 반도체 생산에서 각각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상호보완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양국이 앞으로도 경제안보 증진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옴 비를라 인도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우리 기업들이 인도 내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애로사항으로 제기한 비관세장벽 규제 문제 및 해외통관 시 어려움 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비를라 하원의장에게 우호적 통관환경 조성 및 수입제한 조치 완화 등 관련 지원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밀턴 딕 호주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는 국방 교류 및 방산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최근 우리 기업이 호주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및 긴밀한 양국관계를 감안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 의장은 리라 브라질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브라질 신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으며, "브라질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아마존 산림 보호 노력에 공감한다"며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조림(造林) 경험을 기반으로 양국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14일(토)에는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제4세션에서 '공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국민의 삶 변화'을 주제로 연설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디지털 포용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각국 의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6년부터 쌓아온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위기 속에서 전 세계는 디지털 시대라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디지털 포용성을 담보한 성공적인 디지털 시대 전환을 통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가 보다 성장적이고 지속가능하도록 산업구조를 혁신함으로써 빈곤과 불평등을 완화해 나가면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역설하는 한편, "대한민국은 포용적 디지털 시대의 선도자로서 각국 의회지도자 여러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발언했다. 또 김 의장은 이날 튀르키예·UAE·영국 등 3개국과 양자회담을 각각 가졌다. 김 의장은 전날에 이어 최우선순위로 각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각각 요청했다. 이에 누만 쿠르툴무쉬 튀르키예 국회의장은 "튀르키예 국민들의 마음에는 한국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부산에도 튀르키예 전몰용사들이 안장돼 있다"고 답했다. 또 린지 하버 호일 영국 하원의장은 "개인적으로 2030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보다 더 나은 곳을 찾지 못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그 밖에 김 의장은 쿠르툴무쉬 튀르키예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원전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전력이 시놉 원전에 대한 예비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UAE 바라카 원전 건설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 기업이 튀르키예 원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회담에서도 원전 분야 협력과 함께 보건 분야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바라카 원전 3호기의 상업 운전이 순조롭게 시작됐고 마지막 4호기도 가동 준비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며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계약 연장 및 우리 의료인들에 대한 UAE 컨설턴트 자격 취득 요건 완화를 부탁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호일 영국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반도체·사이버안보·디지털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심을 바라며, AI 및 디지털 분야 국제규범을 형성하는 데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주호영·이명수 국민의힘 의원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도 덧붙였다.
" G20 의장회의 연설 및 튀르키예·UAE·영국과 양자회담, 김진표 의장"
" G20 의장회의 연설 및 튀르키예·UAE·영국과 양자회담,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 참석 차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뉴델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공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국민의 삶 변화'에 대해 연설하고 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이하 UAE)·영국 의회 수장들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가졌다. '세계는 한 가족: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위한 의회'를 주제로 열리는 제9차 G20 국회의장회의(P20)는 G20 회원국 및 그 외 초청된 10여 개 국가에서 국회의장 등 의회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G20 회원국 중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이탈리아, 중국, 호주, 인도,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러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등 14개국 참석 ※ G20 회원국 외 초청국으로 방글라데시, 모리셔스,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오만, 싱가포르, UAE, 스페인 등 8개국 참석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누만 쿠르툴무쉬 튀르키예 국회의장,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UAE 연방평의회 의장, 린지 하비 호일 영국 하원의장과 잇달아 회담을 가지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강하게 요청하는 한편 각국과의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어제(13일)에 이어 숨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지속했다. ▲ 튀르키예, UAE, 영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김 의장은 먼저 튀르키예, UAE, 영국 의회 수장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각각 요청했다. 김 의장은 쿠르툴무쉬 튀르키예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튀르키예는 한국전에 2만명이 넘는 병력을 파병한 혈맹"이라며 "양국간 혈맹관계를 고려해 튀르키예의 소중한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쿠르툴무쉬 의장은 "튀르키예에는 참전용사 재단·협회 등이 활발히 활동할 정도로 튀르키예 국민들의 마음에는 한국이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부산에도 튀르키예 전몰용사가 안장돼 있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호일 영국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도 "한국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회·정부·민간이 범국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영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영국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으며, 이에 호일 하원의장은 "개인적으로 2030년 엑스포로 부산보다 더 나은 곳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계 기관과 접촉해 한국 측 요청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사끄르 고바쉬 UAE 연방평의회 의장에게도 "UAE의 지지국 결정 여부와 상관 없이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노력에 대해 UAE의 성원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각 국가와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튀르키예 측과 원전 협력 및 인프라·방산 등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UAE 측과 에너지, 원전, 국방·방산 협력 및 투자 확대를, 영국 측과 반도체·사이버안보·디지털 등 첨단기술 협력을 각각 강조했다. ▲ 튀르키예 의장 회담에서 원전 협력 및 인프라·방산 등 분야로의 협력 확대 강조 김 의장은 쿠르툴무쉬 튀르키예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최근 뉴델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고, 양국이 G20, MIKTA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 중이어서 기쁘다"며 "혈맹 관계인 양국간 교역·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가 인프라, 방산, 원전 등 제반 분야에서 더욱 진전되고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르툴무쉬 의장은 이에 "튀르키예와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좋은 관계로, 의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싶다"며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한국이 구조수색대를 파견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형제 자매가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쿠르툴무쉬 의장은 이어 "양국 교역 15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국 교역규모는 작년(2022년) 기준 91.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김 의장은 "한국전력이 시놉 원전에 대한 예비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UAE 바라카 원전 건설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 기업이 튀르키예 원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쿠르툴무쉬 의장은 이에 "한국전력의 원전 예비제안서 제출을 알고 있다"며 "현재 관련 기관에서 곧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장님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 UAE 연방평의회 의장 회담에서 원전·에너지·보건 협력 확대 당부 김 의장은 고바쉬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회담에서 "한-UAE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는 양국 간 긴밀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잘 보여준다"며 "지난 4월 수단 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UAE측이 적극 협력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김 의장은 이어 "금년 2월,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징하는 바라카 원전 3호기의 상업 운전이 순조롭게 시작되었고 마지막 4호기도 가동 준비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며 "바라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사끄르 고바쉬 의장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이 UAE의 원유·가스를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유전 공동개발, 원유 공동비축, 수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확대되어 기쁘다"며 "UAE 국부펀드의 300억불 투자 이행을 위해 양국이 지난 6월 투자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등 긴밀히 협력 중인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대 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을 언급하면서 "현재 서울대 병원이 병원 위탁운영 계약 연장 및 우리 의료인들에 대한 UAE 컨설턴트 자격 취득 요건 완화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사끄르 고바쉬 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끄르 고바쉬 의장은 이에 "한국과 UAE 간 관계는 국가 관계에 있어 최고의 모범 사례라 생각하고, 양국 관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라카 원전 사업"이라며 "바라카 원전 사업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므로 한국을 파트너로 한 것은 성공적인 전략"이라고 밝혔다. 사끄르 고바쉬 의장은 이어 "투자 규모는 양국간 신뢰와 관계 수준을 보여주는 만큼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보건의료 협력도 좋은 협력사례라고 생각되며, 관계자들을 만나 의장님의 말씀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UAE가 금년 12월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끄르 고바쉬 의장은 이에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의장님을 초청하고 싶다"며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영국 하원의장 회담에서 반도체·사이버안보·디지털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조 김 의장은 호일 영국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는 올해 P20에서 만나 반갑고,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김 의장은 이어 "영국은 유럽국 중 제3위 對韓투자국이자 한국의 유럽 내 제2위 투자대상국"이라며 "반도체, 사이버안보, 디지털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을 바라며, AI 및 디지털 분야 국제 규범을 형성하는 데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일 하원의장은 이에 "오늘 양자회담은 공동의 가치를 가진 양국이 강력한 연대를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공학·의학·교육 및 경제관계 증진에도 교류가 중요하기 때문에 양국 청년 간 상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일 하원의장은 이어 "영국은 세계적 수준의 전투기 생산국이고, 한국은 북한이라는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어 한국이 필요하다면 방산 분야에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제안하고, 이에 김 의장은 "한국은 국방비 지출이 세계 7위 수준이고, 항공기도 독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영국의 발전된 항공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호일 하원의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우려하자 김 의장은 "북한은 우리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고 있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도발에 대응하고 핵 개발 자금줄 차단 노력을 지속 중"이라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에 응한다면 담대하게 경제적 지원 등으로 대응할 것으로 영국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답했다. ▲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하고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 위한 각국 의회 노력 촉구 한편, 김 의장은 G20 국회의장회의 세션 3(주제: 성평등 주류화 – 여성의 개발부터 여성 주도의 개발까지)에 참석해 각국의 발언을 경청하고, 뒤이어 세션 4(주제: 공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국민의 삶 변화)에서 연설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디지털 포용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각국 의회의 노력을 촉구했다(전문은 붙임 참조). 김 의장은 먼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대전환이 야기한 디지털 격차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디지털 자원에의 접근 및 활용 능력이 부족한 고령자·장애인·빈곤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디지털 취약계층이 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국민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으며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디지털 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예산 편성 및 법 제도 마련에 독자적인 권한을 갖는 의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 국회는 국민의 디지털 접근성 보장과 디지털 문해력 및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입법적 노력을 해 왔다"며 국가기관 등이 디지털 서비스 제공시 자막·수화 제공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개정(2020년) 및 디지털 포용기술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 논의 중인 「디지털포용법안」 등을 소개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디지털 포용기술에 관한 국제 협력을 활성화하고 표준화된 공공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디지털 포용은 취약계층의 디지털 참여를 확대하지만, 이들을 디지털 폭력에 노출시키고 개인정보가 침해될 우려도 있다"며 "한국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환경을 누리면서 이러한 역기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 국민 대상 맞춤형 디지털 윤리 교육, △「개인정보 보호법」에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신설, △인공지능에 의해 개인정보가 개인의 의사에 반하여 처리되는 경우 그 설명과 처리 거부 권리 명시 등 정보 주체의 권리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6년부터 쌓아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위기 속에서 전 세계는 디지털 시대라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디지털 포용성을 담보한 성공적인 디지털 시대 전환을 통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가 보다 성장적이고 지속가능하도록 산업구조를 혁신함으로써 빈곤과 불평등을 완화해 나가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역설하는 한편, "대한민국은 포용적 디지털 시대의 선도자로서 각국 의회지도자 여러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발언을 마쳤다. 김 의장이 참석한 제4세션 종료 후 G20 국회의장회의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각국 의회 대표들은 △국제 개발협력 및 개방·투명·공정·비차별적 교역 시스템 촉진, △포용적 디지털 경제 구축과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사용, △이주노동·여성·아동 보호 및 지원, △포용적이고 활발한 다자주의 및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전환, △글로벌 보건 체계 강화 및 재난위험 경감, △테러리즘 규탄과 모든 종교의 평화에 대한 의지 인정 등 29개 항목을 담은 공동선언문(국문 전문 붙임 참조)을 채택했다. 이날 양자면담에는 튀르키예 측에서 에프칸 알라·무하메드 레벤트 뷜뷜·아수만 에르도안 국회의원, 피라트 수너 주인도튀르키예 대사, 알리 무랏 나스 의전 및 대외관계 국장 등이 참석했고, UAE 측에서 마르완 오바이드 알 무하이리 의원, 미라 술탄 알 수와이디 유럽의회친선협회장, 나달 무함마드 알 테나이지 아시아의회총회그룹회장, 오마르 압둘라흐만 알 누아이미 연방평의회 사무총장, 타렉 아흐메드 알 마즈루끼 의장실 보좌관, 아프라 라시드 알 바스티 의회 대외연락관 등이 참석했으며, 영국 측에서 헬렌 우드 의장비서실장, 데이비드 클라크 의장실 부실장, 앨리슨 자일스 의회 보안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감사원 국회 국정감사,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회 국정감사, 법제사법위원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10월 13일(금) 국회 본청 4층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질의에서 이해충돌 방지법 제가 아까 말씀 드렸다. 이해충돌 방지법에 배재된 모 위원이 내부감찰 지시, 업무지시, 보고, 이행 이 외에도 언론대응 국회 보고등 업무보고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해다. 수사가 9월 6일부터 시작이 됐으니까 지금 이해 충돌 방지 상황이 여기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적절하지 않지만 관련 보도자료도 다 원장님이나 사무총장 결재로 막 나가고 있다는 것 아닌가? 일방적인 주장들. 수사상으로 보면 피해자들이 자신이 셀프 방탄 감찰해가지고 그 내용을 온갖 내보내고 그렇게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의견이 다른 상대인 조은석 감사는 입 딱 막아놓고 질의도 못하고 의견도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밖으로 혹시 의견 표현한게 있는 것 같으면 또 감찰대상이고, 고발하겠고 이제 엇박하고 조리돌림하고 사람 완전히 바보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우리 해병대 박정훈 단장 그분하고 감사관이 무엇을 잘 못했는가? 내부적으로 이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한 것밖에 없잖은가? 자기역할 한 것 밖에 없지 않은가? 그것과 관련해서 사람을 왜 이렇게 못 잡아 먹는 것인가? 진상 조사가 셀프 방탄이다. 그런 예기도 하지 말라고 하잖은가? 이해 충돌법도 다 걸린다. 보도 자료내는 것도 다 걸린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노태악 위원장) 국회 국정감사, 이만희 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노태악 위원장) 국회 국정감사, 이만희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10월 13일(금) 국회 본청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질의에서 혹시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는 공공 전산시스템이 어디 있는 줄 아느냐?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통합선거관리 명부를 포함해서 시스템에서 4천 4백 30 십만 명에 유권자들의 성명과 . 주소 . 생년 월일 등이 등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내 최대규모에 공공전산시스템이다. 페이지 내용에 보시면 행안부가 가지고 있는 정부에서 가지고 있다는 가장 많다는 정부의 공식 홈페이지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2천 백 칠십 삼만 명이다. 그만큼 선관위가 가지고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관위가 가지고 있는 이 중요한 시스템에 가지고 선관위 직원으로서 사이버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요원, 근무 요원이 몇 명인줄 아는가? 3명이다. 정보 보안업무 담당자가. 그중에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는 한 명이다. 위원장님 이런 상태가 우리 선관위에 싸이버에 관련된 보안에 관련된 관심이다고 했다. 또 그럼 그 관련된 업체를 몇 개 아시는가? 외부 업체와 보안 업무를 같이 할 텐데. 외부 업체는 한 곳이다. 싸이버 보안 전문가는 한 명이고 씨이버 보안 용역 업체도 한 곳이다. 국가에서 가지고 있는 행안부는 보안 업체는 22군데다. 일차 11개 업체가 보안을 가지고 있고, 2차로 11개 업차로 보안망을 가지고 그 중요한 개인 정보들을 지키기 위해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선관위는 한 명과 한곳에 용역업체를 가지고 하고 있는 것이다. 더 중요한 사항을 가지고. 그리고 우리 선관위 직원들에 보안 의식이 어떠한가? 그 중요한 선거관리 시스템에 접근하는 비밀 번호가 뭔지 아는가? 12345다. 이 문제가 제기 되기전 지난 5월달 까지 선관이 직원들은 업무에서 쿠팡을 통한 쇼핑하고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도 다했다. 위원장님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이 중요한 해킹으로부터 선거관리 시스템을 지켜 낼 수 있겠는가? 선관위는 싸이버 보안에서는 사실 통째로 손을 놓고 외부업체에 맡겨 놓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내부 조력자 없이는 해킹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지난 2년 동안 북한으로부터 해킹당할 때 7번 당할 때 내부 조력자가 있었는가? 위원장님 아시지만 북한에 사이버 해킹 능력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정찰총국하에 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최고 수준에 그들이 있다고 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마음껏 자기 마당처럼 자기집 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이 현상태 이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두 번째 혹시 사전투표 관련해서 한 사람의 유권자가 사전투표 하기 위해서 몇 가지 기계가 필요하는지 아는가? 기계가 다섯 개다. 본 투표는 몇 개인가? 본 투표는 기계 장비가 없다. 그러면 여러 가지 전자 장비가 많은 투표에 해킹 가능성이 많다는 것은 그냥 객관적으로 나온다. 그런데 사전 투표에 여러 가지 취약점을 보안 해서 많은 규정을 해놨다. 뭐냐? 선거투표 관리관이 날인 하라고 했다. 왜 인쇄 날인 하는 것인가? 사전 투표 용지에 바코드를 사용 하라고 되어 있는데 왜 큐알 코드를 사용하고 있는가? 정보 많이 담기 위해서 그렇다고 했는가? 아니다. 선거구 큐알 코드에 들어가는 것 선거명, 선거구명, 관할건거관리위원회 정인, 사전투표관날인등 다 들어가게 되어 있다. 용지에 다 나와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법데로 바코드 하시고 안되면 본 투표하고 같이 절취선을 만들어서 일련 번호로 하라. 조금전에 위원장께서 개표는 그냥 수개표 같이 한다고 말했다. 공개 수개표 개표로 한다고 말했다. 국민들한테 거짓말 하지 마라. 개표 방식은 같다 부어 놓으면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리기에 집어 넣기 위해서 일정 매수 단위로 정리한다. 정리해서 분리기에 집어 넣어서 그것을 가지고 결과를 내는 것이다. 거기에 무효표나 재확인 대상 표만 분리된다. 그러고 난 다음에 심사 개수를 절차 거쳐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데 이런 것이 수개표 방식이라고? 이게 공개 수 개표 방식이라고? 아니다. 이것은 분류기를 통한 기계식방식, 전자식방식이다. 우리나라의 개표기 선거장비가 해외시장에 수출된 것 아느냐? 콩고, 이라크, 카자스탄 해외 나가서 모두다 그 내용들이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고 국가적 위험을 불러왔다는 것 내용도 알 것이다. 외부에 해킹 가능성 없다고? 노트북에 연결된 간단한 프로그램 조작하면 후보자의 표 바꿔치기도 가능하다. 규칙적인 표 혼입도 가능하다. 내부 조력자가 없다고? 그것을 어떻게 믿는가?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해킹 전문가가 한명 밖에 없다. 외부 업체도 한 사람 밖에 없다. 국민에 소중한 한표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표에 신뢰성을 투표에 신뢰성을 완고하기 위해서는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정말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답변에서 보안 컨설팅 관련해서 계속 지적하신 대해서 다시 한번 철저히 꼼꼼하게 전문가들에게 기술적으로 기간적으로 모든 것을 동원해서 조금이라도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무처에 지시도 하고 저희들 위원회에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미국서 김치세계화 전략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미국서 김치세계화 전략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2일 로스앤젤레스(LA) 소재 현지 대규모 김치 생산 기지인 대상아메리카(대표 이정한) 김치공장을 찾아 김치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김치세계화를 위한 현지화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 100여국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특히 미국은 한국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미국 현지인의 김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올해 9월 기준 대미 김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0%이상 증가한 3,06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대미 김치 수출액인 2,910만 달러를 훌쩍 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과 함께 품질 고급화, 해외마케팅 등의 지원 확대로 김치 종주국 위상 제고와 김치 세계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설립된 대상아메리카 김치공장은 국내 식품기업이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최초의 공장이며, 연간 2천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대상 아메리카 김치공장에서는 전통 김치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 김치를 비롯해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글루텐프리(Gluten Free) 김치, 비건(Vegan) 김치, 백김치, 비트김치, 피클무, 맛김치, 양배추 김치 등 총 10여종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사장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제50회 LA 한인축제’를 찾아 대한민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참석한 지차체 각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하면서 올해 50주년을 맞는 LA한인축제는 대한민국 농수산 특산물 및 우수상품 수출 증대의 가교역할을 하는 행사로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북·경남·전남 등 10개 지자체에서 12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미국에서 다양한 고향의 맛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라임 특혜성 환매 의혹에 농협중앙회는 석고대죄를, 안병길 의원"
"라임 특혜성 환매 의혹에 농협중앙회는 석고대죄를, 안병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안병길 국회의원 (국민의힘/부산 서구동구)은 2023년 10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의혹에 대한 농협의 무책임한 모습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라임사태 재검사 결과에 따르면 라임운용은 라임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인 2019년 8~9월 중 투자자산 부실과 유동성 부실 등으로 인해 환매 대응 자금이 부족해지자 다른 펀드 자금 125억원과 고유 자금 4억 5천만원을 이용해 특정 대상들에게 환매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불법 특혜성 환매를 받은 수혜 대상에 농협중앙회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지만, 농협은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음고 전하면서 이에 대해 안병길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농협중앙회가 라임펀드에 대한 불법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농협은 금융감독원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인가?” 라면서 "라임자산운용은 환매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다른 펀드에서 자금을 빼돌리면서까지 농협중앙회에 특혜성 환매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펀드 자본을 빼돌려 펀드 환매를 해주는 행위부터 이미 자본시장법 상 명백한 불법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또한 안 의원은 "농협은 손실을 봤기 때문에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많은 일반 투자자들은 단 1원도 환매를 받지 못한 점을 고려했을 때 농협의 주장은 합당하지 못하다”라고 비판하면서, "농협의 특혜성 환매를 위해 펀드 돌려막기가 이뤄졌고 이로 인해 다른 선량한 투자자들이 돌려받아야 할 투자금에 피해가 전가된 만큼, 이에 대해 농협이 진정어린 사과를 표명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한국의희망 1차 시국토론회"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한국의희망 1차 시국토론회"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의희망 1차 시국토론회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어떻게 만들 것인가? 주제로 오늘 10월 13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는 발언에서 양당거부층(무당층)이 30%, 신당 요구층이 50%를 넘는 상황이다. 흔히 신당의 성공조건으로 얘기하는 대선주자급 인물과 지역기반은 허구이며 실패할 수 밖에 없다(예: 국민의 당 실패, 시대전환 와해 등). 일관된 철학, 과학적 정책, 분명한 메시지가 더 중요하며, 이를 흔들림없이 밀고나갈 배짱, 담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선택 금태섭대표는 현행 양당은 강성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로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신당 창당은 진보, 보수에 상관없이 빅텐트의 모습으로 가야 하며, 신당은 시민들의 삶의 영향을 주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사교육 해결) 한다. 신당의 3단계 임무론 제시(2024 총선→총선이후 시스템 설계→87체제 개편)했다. 아울러 정치혁신포럼 당신과함께 정태근 공동대표는 단순한 제3세력이 아니라 확실한 대안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하여 모든 대안적 정치세력이 연석회의를 구성하고, 단일연합정당의 형태로 2024년 4월 총선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또 세번째권력 조성주 공동운영위원장은 좋은 정치가 이끌어가는 새로운 30년을 위하여 새로운 종류의 정당이 필요하다. 새로운 정당은 1) 3P(포퓰리즘, 극단화, 탈진실)에서 3R(책임, 절제, 합리)로, 성숙한 정치와 다정한 시민; 2) ‘성장’ 국가에서 ‘성숙’ 사회로; 3)리더십은 분명하고 참여는 효과적인 ‘강한 정당’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공공저널리즘센터 소장/건국대 신문방송학과 이영주 겸임교수는 현행 도둑정당, 전투정당 등을 넘어, 문제해결능력 중심, 생산성 높은 정당을 위한 용기와 변화가 필요하다. 작은 차이보다 큰 같음에 주목하여, 한국의희망/새로운선택/세번째권력/당신과함께가 주저하지 말고 함께 모여 새로운 형태의 온건개혁정당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대통령 처가는 고속도로 종점을, 대학 동문은 휴게소를, 최민석 대변인"
"대통령 처가는 고속도로 종점을, 대학 동문은 휴게소를, 최민석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통령 처가는 고속도로 종점을, 대학 동문은 휴게소를 나눠가졌는가?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파면 팔수록 괴담이 나옵니다. 이번엔 ‘대통령 동문 휴게소 게이트’다. 고속도로 종점이 대통령 처가 땅으로 휜 것도 모자라 이젠 휴게소가 헐값에 대학 동문의 회사로 넘어갔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 10월 13일(금) 오후 3시 4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신설되는 남한강 휴게소는, 당초 한국도로공사가 투자비용의 85%인 229억 원을 들여 시설 대부분을 구축했다. 그런데 올해 8월, 남한강 휴게소 사업은 돌연 민간투자자 참여 방식으로 전환되었고, 민간투자자가 시설비용의 15%만 내고도 15년이나 휴게소 운영기간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내 208개 재정 고속도로 휴게소 중 유일무이한 사례다. 그런데 그 수혜자가 대통령의 대학 동문이니 기가 막힌다. 해당 업체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어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더욱이 해당 업체는 최근 5년 간 휴게소 입찰에 7번이나 탈락한 바 있는 부적격 업체다. 그런 업체가 특혜 계약을 따냈다니 대통령 지인찬스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이쯤 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대통령 친인척과 지인을 위한 ‘이권 테마파크’다. 대통령실은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동문 휴게소 게이트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 바란다. 해명하지 못하면 의혹을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