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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회장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했다고 주장하는지,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성태 전 회장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했다고 주장하는지, 권칠승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검찰은 무슨 근거로 김성태 전 회장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했다고 주장하는지 밝히라. 시민언론 더탐사는 지난 18일, 검찰 측이 북한에 송금했다고 주장하는 800만 달러를 김성태 전 회장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도박자금으로 탕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9월 20일(수) 오후 5시 27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보도가 사실이라면 김성태 전 회장이 이화영 전 부지사와 공모해 필리핀과 마카오 등지에서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했다는 검찰 측의 주장은 엉터리 수사로 볼 수밖에 없다. 검찰은 8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도박 사건을 대북 송금 사건으로 둔갑시켰다는 말인가? 검찰은 무슨 근거로 김성태 전 회장이 800만 달러를 북한에 송금했다고 주장하는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대북송금을 했다고 주장하는 2019년 당시 김성태 전 회장은 필리핀, 마카오에서 수억대 도박을 많이 했다고 한다. 김성태 전 회장은 VIP룸에서 판돈을 다 합치면 수십억 이상의 고액 도박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성태 전 회장의 공소장에는 해외 원정도박이 빠져 있다. 김 전 회장의 고액 해외도박이 사실이라면, 검찰은 구체적인 물증도 없이 어떻게 대북송금인지 증명할 것인가?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주장의 근거가 김성태 전 회장 말뿐이라면 김 회장이 말을 지어내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옭아매기 위해 도박자금을 북한에 송금한 돈으로 둔갑시킨 것은 아닌지 강한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대북지원금이 도박자금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서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이재명 대표의 싸움, 유상범 수석대변인"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이재명 대표의 싸움, 유상범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민주당은 누구의 편에 설 것인지 확실히 하라. 그 누가 이토록 법치를 비웃고, 그 많은 혐의에도 몰염치할 수 있나.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로 '불체포 특권'이라는 이름의 방탄조끼를 이용하며 법절차에 따른 수사를 무력화하는 것도 국민 입장에선 기가 차는데, 거기에 더해 범죄 피의자인 이재명 대표가 대놓고 자신의 구속영장을 부결시켜달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는 읍소를 했다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오늘 9월 20일(수)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게 법치국가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가. 단식 때문에 건강까지 악화되었다면서 이런 말을 할 기운은 남아있긴 한가. 그토록 많은 사법 리스크에도 굳이 당 대표직에 집착한 것도, 단식을 한 것도 종국의 목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이었음을 스스로 실토한 셈이다. 이럴거면 왜 불체포특권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웠고, 본회의장에서 뜬금없이 왜 목소리를 높여가며 포기하겠다고 이야기했나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이 대표의 불법에 대한 단죄가 이뤄지냐 마느냐이지, 회기라서 표결을 하고 비회기라서 표결을 하지 않고는 하등 중요하지 않다. 게다가 그토록 구구절절 반박할 이유가 있다면 검찰 조사에서 하면 될 것을, 왜 조사 때는 침묵하고 이제 와서 표결 하루 전에 여론몰이를 하나. 결국 공천권을 무기삼아 민주당 의원들에게 부결시키라며 읍소를 가장한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 말대로 이 싸움은 이 대표와 검찰의 싸움이 아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이를 비웃는 범죄혐의자 이재명의 싸움이다. 민주당은 이제 확실히 답하라. 법치의 편에 설 것인지 이재명의 편에 설 것인지를 확실히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원예술대학교와 K-푸드 세계화·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예원예술대학교와 K-푸드 세계화·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예원예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고광모)는 20일 예원예술대학교 양주 캠퍼스에서 한국농수산식품 세계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은 ▲ 식문화 콘텐츠 개발 등 한국 농수산식품 세계화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과 ESG 가치 실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먹거리 탄소중립에 앞장 서는 공사와 우수 문화콘텐츠와 전문예술인 육성을 선도하는 예원예술대의 전문성을 활용해 K-푸드와 K-콘텐츠의 동반 성장은 물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과 김치의 날 세계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바야흐로 문화예술·정보화 시대에 K-콘텐츠 세계화에 앞장서는 예원예술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세계화는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실천 운동에 예원예술대의 모든 학생과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 후 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등 국내외 30개국 536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란버스 사태로 인한 전국 체험학습장 피해 대책 마련 촉구, 최종윤 의원"
"노란버스 사태로 인한 전국 체험학습장 피해 대책 마련 촉구, 최종윤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현장의 상황과 실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유권해석으로 노란버스 사태를 일으킨 법제처와 면피성 탁상행정으로 엄청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는 지금 당장 전국의 체험학습 운영자들에 대한 특단의 피해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권에 대한 장기적이고 고정적인 정책을 수립하라고 전국체험학습운영자연합회는 오늘 9월 20일(수)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들은 브리핑에서 건강한 사회문화와 언론직필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하시는 언론사 관계자 및 기자 여러분의 공로에 경의를 표한다. 전국체험학습운영자연합은 작금의 '노란버스 사태'를 위시하여 전국의 중소규모 체험학습장 대표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모여 결선된 단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법제처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23호 등 관련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비상시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어린이의 이동'에도 어린이 통학 등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도로 교통법에 따르면 13세 미만에 적용되는 어린이 통학버스는 차 전체를 노란색으로 도색해야 하고 어린이 탑승 표지와 개방형 창문, 정차승하차 시 표시등 설치가 의무적이며 어린이 체형에 맞게 안전띠 조절이 가능하도록 좌석을 개조하고 운전자 통학버스 안전 교육 등을 이수하여야 운행할 수 잇다고 되어 있다. 즉,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등 비상시적인 어린이의 이동에도 반드시 이러한 노란색 어린이 통학버스(이하 노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노란버스 사태 이슈의 초점이 대부분 버스회사들에 맞춰져 있으나, 사실상 현실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곳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규모 현장 체험학습장들과 그 인근의 소상공인들(식당, 숙박업소 등)인 것이 현실이다. 대략 추산되는 경제적 손실만 따져보더라도, 전국의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약 300만 명이고 이들이 1년에 적게 잡아 약 2회의 체험학습만을 간다고 하더라도 연간 약 6,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며 또한 이러한 사업장에 소속 되어있는 종업원들 역시 일자리를 모두 잃게 되고 이러한 체험학습장과 상생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인근의 식당, 숙소 등 소상공인들 역시 모두 엄청난 경제적 피해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손실들을 모두 따진다면 약 1조원 이상 규모의 경제적 파탄이 일어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감사, 국정조사, 도종환 의원"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감사, 국정조사, 도종환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송지하차도참사는 국가 및 자치단체의 재난 대응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음을 보여준 인재이다. 7월 28일 정부는 국무조정실의 조사결과를 통해 오송지하차도참사가 명백한 '인재' 였다고 확인하였다. 미호강의 임시제방 부실공사를 방치하여 제방이 붕괴되었고 지방자치단체.경찰.소방은 사전에 23회의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대응에 소홀했다고 밝혔다고 중대시민재해 오송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9월 20일(수) 오전 11시 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밝혔다. 이어 이들은 충청북도,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청 등이 사고 예방 의무와 시설관리 책무 이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한 참사이기 때문에 유가족과 생존자, 충북지역재단체들은 물론 법조계, 학계를 포함한 법률 전문가 및 각계각층이 오송참사를 중대시민재해로 규정하고 '안전 및 보호조치 책무'를 이행하지 않은 각 기관의 최고책임자의 엄중한 처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을 보호하려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8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의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에 대한 오송지하차도참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파행시키는 것도 부족했는지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는 국민의 요구대로 충청북도, 청주시, 행복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오송지하차도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라, 오송지하차도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감사를 통해 개선점과 대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순방의원단 귀국 성과보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순방의원단 귀국 성과보고"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용선 국제협력본부장, 이수진 연대사업본부장과 백혜숙 대책위원은 9월 14일(목)부터 19일(화)까지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9월 15일(금) 엔디김 연방하원의원, 고든 존슨 뉴저지주의회 상원의원 등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문제를 알렸다고 오늘 9월 20일(수)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이들은 특히, 뉴욕주, 메사추세츠주의 원전폐로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방사성폐기물의 방류금지 사례를 공유하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대해서도 내용과 상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미단은 9월 16일(토), 뉴욕에서 8개국(미국, 영국, 독일, 호주, 스위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14개 도시(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보홈, 뉴욕, LA, 시애틀, 보스턴, 서울, 부산, 나고야, 자카르타, 시드니, 취리히, 에버리티스)에서 15~16일까지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하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실제 미국 내부 사정은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방미를 계기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점을 미국 측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국 정치인, 시민사회와 더욱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원식 상임위원장, 양이원영 간사, 송기호 정책기획본부장은 9월 15일(금)부터 19일(화)까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9월16일(토) 국제해사기구(IMC) 임기택 사무총장과 아르세뇨 에이 도민게즈(Arsenio A. Dominguez) 차기 사무총장 내정자 등과 면담을 가지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우려사항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친환경먹거리 예산을 원상회복하라, 오준호 공동대표"
"윤석열 정부는 친환경먹거리 예산을 원상회복하라, 오준호 공동대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제 아이가 어릴 때 아토피가 있어서, 병원을 가고 약도 썼다가, 음식을 친환경음식으로 바꾸면서 나아진 경험을 했다. 화학적 농업과 가공에서 벗어난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고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는 오늘 9월 20일(수)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오 대표는 브리핑에서 이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생협을 만나면서, 그전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땅과 우리의 관계, 농민과 우리 먹거리의 관계도 성찰할 수 있었다. 다행히 그동안 우리 사회는 친환경농산물을 소비할 권리가 국민의 기본권이고, 정부가 예산으로 그 기본권을 지원해야 한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악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이라는 것도 이제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논 1헥타아르가 이산화탄소 40톤을 붙잡아 놓는다는 연구도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은 지역소멸과 도농 소득격차 문제를 완화하는 해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사회적 합의가 손바닥 뒤집듯 뒤집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친환경농업 예산을 전년 대비 14퍼센트나 삭감했다. 임산부, 초등돌봄 친환경농산물지원 정부예산 230억원도 통째 날렸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미래세대 먹거리 기본권에 전혀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다. 그뿐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 농식품부 예산안에서 해외 농산물 매입비는 늘리고 우리 농민을 지원하는 건강연금보험료 지원 534억원, 비료가격 지원 예산 1천억원은 모두 삭감했다. 농업과 농민이 죽어도 농산물은 해외에서 사 먹으면 된다는 것인가? 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석열 정부 1년 4개월, 이 정부는 단 하나의 국민의 요구도 야당의 제안도 받아들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 옛날 마을 앞 장승도 기도에 답이 없으면 뽑아버리곤 했는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이토록 불통 먹통이면 어떻게 해야겠는가? 국민이 심판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 정부에게 친환경농산물지원 예산의 원상회복을 요구해도 불통일 것이 분명하지만, 국회는 미래세대의 기본권을 위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기본소득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친환경농산물지원 예산을 원상회복하고 나아가 더 확대하기 위해 야당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흐맛토이르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계기로 18일과 19일 양일 간에 걸쳐 회의에 참석한 중앙아시아 5개 모든 국가와 양자회담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타지키스탄의 독립기념일(9.9)에 대해 축하를 전하면서, "타지키스탄은 오랜 친구이자 중앙아 지역 내 우리의 핵심 협력국으로, 이번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 방문해주신 의장님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의회 외교가 확대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앙아 관계가 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타지키스탄이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키르조다 의장은 김 의장의 노력으로 성사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대해 축하를 전하며, "지난 30년 간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쌓아온 협력관계를 이번 회의를 모멘텀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타지키스탄 국가발전전략(2016~2030)의 4대 우선 중점 분야인 ①에너지 효율 강화 ②식량안보 강화 ③사회간접자본 확충 ④산업다변화는 모두 한국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이므로,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투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조키르조다 의장 역시 "한국을 비롯한 해외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5곳의 자유무역지대를 운영 중으로, 양국 간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서로의 역량과 협력 잠재력에 비할 때 더욱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그 밖에 김 의장과 조키르조다 의장은 ▲ ODA 중점협력국(2021~25)으로서의 ODA 협력 ▲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가입을 비롯한 환경협력 ▲ 고용허가제 송출국 지정 등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날 회담에는 타지키스탄 측에서 파토흐조다 하원 외교위원장, 키롬 대사, 코심조다 하원의장 수석비서관, 오킬조다 하원외교·협력·의전국장, 가도조다 하원의장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박상혁 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신현영 의원,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김재준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 대표단 환영 만찬, 김진표 의장"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 대표단 환영 만찬,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5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향후에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김 의장의 의지를 반영해, 이번 만찬은 '추석'을 앞두고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찬 시작 전 김 의장과 중앙아시아 5개국 의장 및 대표단들은 사랑재 서편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 부스에서 직접 빈대떡을 부치고 송편을 빚었다. 또 전국 8도의 막걸리를 시식하고, 제기차기·윷놀이·투호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뒤이어 이어진 공식 만찬에서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인이 지난 4월 중앙아 5개국 대사와의 만찬 자리에서 처음 국회의장회의 개최를 제안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첫 회의를 열 수 있게 된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우정과 의장님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소중한 비전은 한-중앙아시아가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우호 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은 중앙아시아 5개국 의장을 대표해 "김 의장께서 말씀하셨다시피 한-중앙아 국회의장회의 개최를 구상한 지 4개월 만에 현실로 구현된 것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다'라는 한국의 속담처럼 오늘 우리는 우리와 자녀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은 우리의 연대와 우정에 달려 있다"고 화답했다. 식사를 마친 대표단은 사랑재 중앙 공연마당에서 전통 공연 '화관무'*와 '사물놀이' 등 조명과 전통 무용, 농악무와 타악이 어우러진 여러 공연을 관람했다. 뒤이어 공연단이 강강술래를 시연하자 김 의장이 각국 의장들을 이끌고 직접 강강술래를 도는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부채 대신 화관(꽃)을 들고 추는 전통 공연 끝으로 이날 만찬에는 중앙아시아 측에서 예를란 자카노비치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누를란베크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 마흐맛토이르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등 5명의 의장과 21명의 국회의원 및 5명의 대사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진표 의장과 박대출·임종성·어기구·이달곤·송석준·정필모·신현영·조은희·조명희·이주환·최형두·양정숙 국회의원,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김재준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 총 20여명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