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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방산·원전 85조 국책사업 수주 총력전, 김진표 의장"
"폴란드 방산·원전 85조 국책사업 수주 총력전, 김진표 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첫 해외 순방국으로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바르샤바에서 엘쥐비에타 비테크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전차·경공격기 등 K-방산 무기 수출, 신규 원전 건설사업 등의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국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방산협력에 대해 “최근 전차·경공격기 등 K-방산 무기 수출과 관련된 총괄계약이 체결되었는데, 후속협의 및 구체적인 본계약 체결도 신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테크 하원의장은 “폴란드는 최신 무기 도입에 관심이 많다”며 “방산 계약 및 이행은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7월 폴란드 국방부와 한국 방산업체들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관련 약 20조원 규모의 총괄계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납기 및 상세사양, 유지보수 조건 등 구체적인 후속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또 원전 협력과 관련해 “한국은 UAE 바라카 지역에 한국형 원전 4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해 상업적 운영을 시작했다”며 “한국형 원전은 세계적으로 경제성, 안정성, 공기준수 측면에서 우수성이 증명된 원전인 만큼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테크 하원의장은 “폴란드에게 원전은 에너지 가격 안정 등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형 원전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폴란드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량 감축에 대응해 2026년부터 2043년까지 총 6기의 신규 원전(약 65조원 규모)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미국, 프랑스 3국이 경쟁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폴란드 당국에 원전건설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김 의장은 “폴란드는 이미 우크라이나 지지를 선언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전쟁 때문에) 9월까지 후보국 자격이 일시 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후보에서 사퇴하는 경우 한국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면서 이에 비테크 하원의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양국은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단기간 내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었으며, 발전 단계와 시기 면에서도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1996년에 OECD에 동시 가입한 양국은 교역 및 투자, 방산, 인프라를 아우르는 다방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테크 하원의장은 “폴란드는 원자력, 방산, 기술협력에 관심이 많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될 경우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비테크 하원의장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난민 550만명을 수용하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한국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및 금융제재 동참은 물론 난민지원을 위해 국제기구를 통한 폴란드와의 협력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폴란드와도 힘을 합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회담을 마치며 “비테크 의장께서 한국을 방문해 주신다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비테크 하원의장의 한국 초청 의사를 전했고, 비테크 하원의장은 “초청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담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신영대 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장비서실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등이 함께했다고 전하면서 김 의장은 비테크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마치고 폴란드 동포·지상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교민사회를 위로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동포들의 현지 생활과 기업들의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폴란드 한인연합회가 코로나 방역 관련 동포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2021년 전세계 최우수 한인회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폴란드 외국인투자 1위를 기록한 한국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김 의장은 재외동포청 설치 및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에 관해 “국회는 정부와 협력해 180개국 730만 재외동포 권익 신장을 위해 재외동포청 설치 및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남종석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이홍민 브로츠와프 한인회장, 박수민 한인연합회 사무총장, 김동진 안경제조·판매업체 대표, 이장하 브로츠와프 기업협의회 회장(LG Energy Solution 법인장), 이규병 바르샤바 지상사협의회 회장(Adampol 법인장), 전부용 현대로템 지사장, 강규원 POSCO건설 지사장이 참석했다. 방문단에서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신영대 의원과 박경미 국회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의원, 강원대회에서 압도적인 연설...민주당의 핵사"
"서영교 의원, 강원대회에서 압도적인 연설...민주당의 핵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서울 중랑갑 국회의원)는 6일(토) 강원도 합동연설회 마지막 연설자로 나섰다. 서영교 후보는 ‘민주당의 핵사이다’답게 자신감 넘친 어조로 합동연설회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힘차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민주당의 선봉장, 윤석열·윤핵관·김건희, 김핵관에 맞서 싸울 전사’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청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서영교 후보의 연설에 호응했다. 특히, ‘기호2번으로 국민의힘 기호2번을 제압하겠다’는 부분에서 특유의 강력한 동작을 곁들여 청중들을 박장대소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교 후보는 “민주당의 핵사이다! 저 서영교를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과 윤핵관, 김건희와 김핵관을 끊어내고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행안위원장으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과시킨 저 서영교가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추가적인 예산지원에 앞장서겠습니다. 기재위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뛰겠습니다.”라며 기대치도 한껏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서민의 영원한 다리 서영교, 무한서! 무조건 한표는 저 서영교에게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의 많은 당원과 대의원들은 "서영교 멋있어! 젤 잘했어! 서영교 꼭 찍을께! 최고야!" 라며 화답했다. 한편, 서영교 후보는 행안위원장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통과시켜 628년만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확대돼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 평화와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표명했다. 또한, 서영교 후보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강원도를 비롯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세비 지원을 확대해 지방 경제를 되살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명실상부한 ‘강원도 를 위한 국회의원’, ‘지역 현안 전문가’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당대표 후보, 대구경북 특별법 챙기겠다"
"강훈식 당대표 후보, 대구경북 특별법 챙기겠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사랑하는 대구․경북의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반갑다. 젊은 수권정당의 기수, 기호 3번 강훈식이다. 대구․경북의 동지들이라 더욱 반갑다. 저도 자민련의 텃밭 충청에서 낙천낙선을 거듭하며 고생 좀 했다. 어려운 길 가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당대표 후보는 8월 6일(토) 대구경북 전당대회에서 밝혔다. 이어 함부로 험지라 부르지 않겠다. 대신, 더 큰 지원을 약속하겠다. 지역에 필요한 일은 지역이 제일 잘 안다. 정책연구소를 설치하고, 재정과 인재를 지원해 분투하는 동지들께 힘을 보태겠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확실하게 챙기겠다.대구․경북에서 선택받지 않으면 진정한 수권정당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민주당이 대구․경북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 민주당의 미래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모두가 불안한 전당대회를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당이 흔들리고 내후년 총선도 필패 아닌가, 어떻게 만든 당의 자산인데 무너지는 게 아닌가, 서로 의심하고 불안해한다. 벗어나야 한다. 의심과 불안이 맴도는 자리에서는 결코 미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 힘을 다해 박차고 나아가야 한다. 총선승리와 정권탈환, 그 분명한 목표를 향해 지금 이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시간, 시작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할 일!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어대명인가, 아닌가?’ 민주당다운 질문도, ‘단일화인가, 아닌가?’ 이기는 질문도 아니다. ‘국민 앞에 민주당은 젊은 정당인가, 낡은 정당인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고 표명했다. 또 인물도, 지지기반도, 노선도 뻔한 민주당이라면 민주당은 낡은 정당이다. 그러나 전국에서 새로운 대선주자가 속속 떠오르는 민주당,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이념과 관행의 금기를 깨는 민주당, 그렇게 새로운 가능성이 꿈틀대는 민주당이라면 민주당은 새롭고 젊은 정당이다고 덧붙였다.
“아동학대 대책, 현장과 제도적 간극 메워야, 조은희  의원"
“아동학대 대책, 현장과 제도적 간극 메워야, 조은희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법과 제도 또한 강화됐으나, 현장에서는 초동대처 미흡으로 반년간 사건이 방치되는 경우도 나타났으며 아이들에게 깊은 후유증을 남기는 아동학대 사건들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이에 5일 국회에서는 아동학대가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을 짚어보고 피해현장과 제도적 간극을 메우기 위한 입법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과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아동학대 현장대응체계 개선방안 및 피해아동 지원대책 모색을 위한 ‘우리사회가 아동학대 대책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제도가 마련돼 있는 경우에도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현장중심의 제도보완을 강조했다. 이어 “아동학대 처벌법과 달리 미비한 피해지원시스템에 대한 입법적 보완도 필요하다”며 “아이가 상처를 딛고 건강하게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고독사 예방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면서도 현장중심의 입법을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전국민적인 사회적 노력에도 아동학대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 학대 행위는 불안과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한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이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공동개최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아동학대방지는 굉장히 중요한 입법적 아젠다로, 예산 대폭확대를 비롯해 모든 입법적 지원에 있어 아끼지 않는 우리당의 대표적 아젠다로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가 보호 확대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지원하는 데 있어 정책위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가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성 있게 추진될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문적 심리치료 등 영유아기 전문가 양성 ▲통합지원시스템 정립 및 아동폭력통합지원센터 전국 설치 ▲아동학대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기본법 제정 필요성이 논의됐다. 토론자들은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매뉴얼로 그치지 않는, 피해자 중심의 대응책 정립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고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은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스스로 피해사실을 증명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억울함을 밝혀내고 돕는 것은 결국 어른의 몫이자 국가적 책임”이라며 “현장과 법제도 사이의 간극을 메워 아이들이 더 건강히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美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경제·세일즈 외교’ 성과, 김진표 국회의장"
"낸시 펠로시 美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경제·세일즈 외교’ 성과, 김진표 국회의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8월 4일(목)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회담에서는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의회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은 의회외교 역시 경제는 외교이며 외교는 경제라는 기조 하에 낸시 펠로시 美하원의장과의 회담을 ▲ 한미동맹에 기반한 평화안보외교, ▲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경제기술외교, ▲ 한인 입양인과 베트남전 참전 한인용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국민보호외교 3가지로 평가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2013년 미국 의회가 한미동맹 60주년 축하결의안을 채택하였던 것을 떠올리며, 그 이후 10년 동안의 한미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바탕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2023년에도 양국이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을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제안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북핵 문제와 관련하여, 양측 모두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공감하며,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표명했다. 펠로시 의장 또한 “우리는 양국이 안보 분야에서 굳건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양국 의회간 돈독한 관계야말로 양국을 이해하는 기회이며 안보,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미 의회가 작년 말 「인프라법」에 이어 지난 달 「반도체 및 과학 지원법」을 통과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혜택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한미FTA가 발효된 지난 10년 동안 교역 규모가 무려 70% 증가하여 작년 기준 약 1,7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최근 급격히 대미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미 전역에 6만명 가량의 미국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대미 투자 확대는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고, 첨단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인적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직 비자쿼터 입법화 방안에 대한 협조 필요성을 역설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IPEF(Indian-Pacific Economic Framework)*를 언급하며, “경제 분야에서 한국과 굳건한 관계를 맺고 있고, 미국 내 많은 한국계 기업의 기여를 통해 발전하고 있어 투자를 환영한다”라고 답변하는 등 김의장의 제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였다고 설명했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경제협력체 김 의장은 미국으로 국제 입양됐으나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입양인시민권법’이 올해 초 미국 하원을 통과한 후 상원으로 회부된 것과 관련, 한인 입양인 시민권 부여 법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난해 1월 발의되어 미 하원에 계류 중인 베트남전에 참전한 미국 내 한인 시민권자들에게 미국 보훈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 용사 보훈 법안’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2015년 일본계 혼다 의원 발의로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결의안 통과로 위안부 여성에 대한 처우를 규탄할 수 있었다”는 사례를 적시하면서 김 의장의 권익 향상 요청에 호응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김 의장은 국회의장 재임 중 경제·세일즈 외교에 진력할 것임을 밝히면서, 평화안보와 국민권익보호를 위한 의회외교에도 유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고 덧붙였다.
"고향 충남에서 정치 초심 다지는 토크콘서트, 강훈식 후보"
"고향 충남에서 정치 초심 다지는 토크콘서트, 강훈식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강훈식 당대표 후보는 8월 5일(금) 논산·계룡·금산, 공주·부여·청양, 당진, 홍성·예산 등 충남 일대를 돌며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천안아산에서 지지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정치초심을 다지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훈식 후보는 논산·계룡·금산, 공주·부여·청양, 당진, 홍성·예산 지역의 핵심당원들을 만났다. 강 후보는 "외부에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절망, 내부에는 두 후보에 대한 불안이 있는 전당대회"라며 "모두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후보는 저 뿐"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비 경선기간에 지역을 돌며 듣게 된 밑바닥 민심은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당이 한 방향으로만 치우칠까 불안, 박용진 후보가 되면 소중한 대권주자를 놓칠까 불안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을 갈등국면으로 몰아넣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라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훈식 후보는 천안아산에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기동민, 장철민, 이정문, 이소영 의원과 충남 원외 지역위원장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강 후보가 예비경선 전 민주당이 한 뿌리임을 강조하기 위해 만났던 창당원로 황규영 고문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서 민주당이 전국정당으로 나아가고, 충청이 캐스팅 보트가 아닌 민주당의 든든한 지지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상생먹거리정책(푸드플랜), 이용빈 의원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상생먹거리정책(푸드플랜), 이용빈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 상생먹거리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4일, 이용빈 국회의원은 광산구청, 광산구 관내 생산자, 소비자 등과 함께 상생먹거리정책의 방향성과 기대효과 등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현장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지현 광주시의원, 공병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양만주, 박미옥 광산구의원 등이 참석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생먹거리정책은 ‘푸드플랜 정책’의 우리말 순화어로, 대한민국의 먹거리 정책이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의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 당시 진행된 역점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실제 도농복합지역인 대전 유성구, 대덕구와 도시지역인 서울 서대문구 등은 푸드플랜 정책을 한발 앞서 추진해와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 구조의 전국 선진 사례로 자리잡기도 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산구에서는 정부의 푸드플랜 정책 방향에 발맞춰 2021년 ‘광산구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였고, 지난 1월 최종보고한 바 있다. 또한, 2020년도에 제정된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생먹거리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6월 ‘광산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실천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고 주장했다. 이용빈 의원은 “상생먹거리 정책은 도농복합지역인 광산구의 도농 상생과 생산자, 소비자 모두를 위해 반드시 성과를 내야만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소비자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더욱 신선한 농수산물을 얻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상생먹거리정책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용빈 국회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도시농촌 상생협력 광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정책으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과제 중 하나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역시 지난 8회 지방선거 당시 공약사항으로 ‘먹거리 상생도시 광산 푸드플랜 구축’을 제시한 만큼 추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최고위원 후보 ‘제주 4.3. 평화공원’ 전격 방문!"
"서영교 최고위원 후보 ‘제주 4.3. 평화공원’ 전격 방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서울 중랑갑 국회의원)는 4일(목)에 제주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제주도 방문은 7일(일) 제주시 호텔난타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릴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현안과 민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영교 후보는 오전에 제주도를 방문 중인 정세균 전 총리와 면담을 가졌고, 제주특별자치도 청사를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곧이어 4.3 평화공원을 방문, 참배 및 분향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 서영교 최고위원 후보를 비롯해,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 후보가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하편 서영교 후보는 행정안전위원장 재직 시, 21년 만에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추가 진상조사, 희생자 특별재심 신설, 위자료 등 명예회복과 추가 재정지원이 그 핵심 내용이다. 서영교 후보는 행안위원장으로서 제주 4.3 추모 행사를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참석했고, 제주 자치경찰제도와 관련해 현장에서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제주도 현안을 살뜰히 챙겨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분향 행사를 마치고 서영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를 방문 당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영교 후보는 평소 지역발전과 지방 현안에 관심이 많았고, 행안위원장으로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을 연이어 통과시켰다.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발의해 대안인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명실상부한 ‘제주 현안 해결사’, ‘지방자치·지방분권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후보는 “저는 작년 8월 명예 제주도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제주특별자치도민이다. 제주도민으로서 국가적 차원에서 제주도에 대한 각종 지원이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특별자지도가 전 세계인들이 찾고 싶은 휴양지가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서영교 후보는, “민주당의 핵사이다로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앞장서 싸우겠다. ‘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매진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 제주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왔던 저 서영교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제주도민에게 간절히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강훈식 당대표 후보, 제주 방문, 4.3 평화공원 참배"
"강훈식 당대표 후보, 제주 방문, 4.3 평화공원 참배"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강훈식 당대표 후보는 8.4일 제주를 방문하여 오영훈 제주지사를 면담하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지역 청년 당원들과 만나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훈식 후보는 이날 아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지사와 샌드위치 미팅을 가졌다. 강 후보는 “20년 만에 민주당 제주도지사가 탄생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민주당을 수도권과 호남 뿐 아니라 제주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전국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오 지사님께서 민주당의 실력과 효능감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기대를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주당도, 정치도 젊어지면 좋겠다”며 강훈식 후보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 “제주의 봄을 잊지 않겠습니다.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 제주의 정신을 민주당에 새기겠습니다”라고 쓴 강 후보는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 4.3 특별법의 전면개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제1야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4.3 희생자에 대한 검찰의 사상검증 논란에 대해 “검찰이 무례하고 무도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여기 평화공원에 한 번이라도 찾아온다면 사상검증이라는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훈식 후보는 이어 제주지역 청년 핵심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강 후보는 “청년들이 정치에 정식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민주학숙을 만들겠다”면서 “영남에 노무현캠퍼스, 호남에 김대중캠퍼스 같은 것을 설치해서 지역에서 정치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드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 젊은 정치인들과 86사이에 중간다리 역할로서, 민주당의 다음페이지를 여는 ‘연결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제주도민들께 진정 쓸모있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5세 초등 입학연령 하향 철회 촉구, 강득구 의원
"5세 초등 입학연령 하향 철회 촉구, 강득구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정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만5세 하향 추진에 대한 전국민적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오늘(4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 47명과 만5세초등취학저지를위한범국민연대 42개 단체와 함께하는(‘의원·연대 측’으로 줄임) ‘만5세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정책 철회’ 촉구를 위한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강득구 의원은 지난 7월 29일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처음을 하고,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13만 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다. 설문 결과에서는 응답자 13만1천70명 중 97.9%가 이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자회견 현장에는 강득구·강민정·김경만·김영호·류호정·문정복·서영석·이수진(비례)·전혜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지현 영유아 학부모의 모두 발언과 홍민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박다솜 교사노조연맹 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이혜연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사무총장, 정한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권정윤 한국4년제유아교사양성대학교수협의회 회장,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임미령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기자회견문을 순서대로 낭독했다. 이어서 참석 국회의원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의원·연대 측은 윤석열 정부의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며, ‘전 국민 패싱’ 졸속행정으로 국민적 대혼란만을 야기한 윤석열 정부에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대측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졸속 발표된 정부의 정책이 국민 모두에게 너무 큰 사회적 혼란을 일으켰고, 대통령 업무보고에 담긴 이 정책에 대해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는 만5세 영유아 발달과정을 철저히 무시했으며, 정부는 이렇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 교육주체는 물론 국민 전체를 완전 배제시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연대 측은 “달라진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자치의 발걸음을 한 해 두 해 힘겹게 내디디며 왔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박순애 교육부장관이 찬물을 확 끼얹었다”며, “초등학교 입학연령이 낮아지면 교원과 교실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사교육 폭증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 조기 진출로 결혼 연령이 낮아져 출산율 증대로 이어진다는 주장은 과학적이기보다는 낭만에 가깝다”고 꼬집으며,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말을 바꾸고 있고,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집회를 안 하셨으면 좋겠다’, ‘우려하는 부분 대충 정리되고 있다’는 실언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47명과 42개 단체가 연대한 만5세초등취학저지를위한범국민연대는 오늘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만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철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