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안양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 방문 "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2021.12.2.(목) 09:30, 안양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어제 저녁 6시에 아스콘 작업하던 근로자 세 분이 롤러에 끼어서 사망한 사고가 났다는 보도를 보고 현장을 한번 와봤다고 전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약 무게가 3톤 이상이 되는 저 롤러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아마 제가 와서 보니까 기어를 중립 위치에는 놨는데, 운전자가 롤러에서 내릴 때는 롤러가 움직이지 못하게 시동을 끄고 내려야 되는데, 아마 그대로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놓다 보니까 하차하는 과정에서 옷이 중립 된 기어에 걸려서 롤러가 그냥 앞으로 진행을 하고, 운전자는 롤러차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그 앞에서 아스콘 작업을 하던 3분의 근로자들이 깔려서 현장에서 돌아가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이 간단한 시동 장치를 딱 끄고 내리기만 했어도, 간단한 실수 하나가 정말 그 엄청난 비참한 사고를 초래했는데, 제가 오늘 와서 조사를 담당하는 분에게 물어보니까 현장에 안전 요원도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참 너무 안타깝기 그지없다.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는 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에서, 사망 현장에서, 올해도 벌써 3분기가 지났는데, 작년보다도 더 많은 분들이 산업 재해로 돌아가셨는데,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국가나 사업주나, 또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 한 분 한 분 다 함께 정말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하게 해야 될 것 같다. 너무 안타까운 사고이다. 이게 있어서는 안 되는 너무 끔찍한 사고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도 근로자들과 국민의 안전을 제일로 하고,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지금 당국에서도 사고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니까 그 결과를 한번 보겠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현장에 와서 제가 본 바로는, 사고 원인은 그런 시정장치를 놔둔 채 내리다가 이런 사고가 벌어진 것 같고,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더 진행이 되면 저희들이 또 추가로 더 파악해서 이런 사고에 대한, 이걸 포함한 유사 사고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이 무엇인지를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