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보연합, 2호 새진보인재 최혁진, 용혜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새진보연합 새진보인재위원회가 2호 새진보인재로 iN라이프케어연합회 최혁진 정책위원장을 영입했다. 용혜인 새진보인재위원장은 오늘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호 새진보인재 최혁진 위원장과 혁신정책가 100인의 새진보연합 동시 입당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인을 대표하여 생협활동가, 로컬크리에이터, 마을공동체 운동가, 친환경농업인, 소셜벤처 기업인, 자활기업가로 활동해온 사회혁신정책가 9명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2호 새진보인재로 영입된 최혁진 위원장은 원주에서 태어나 무위당 장일순으로부터 생명사상과 협동조합운동을 직접 배웠다. 한살림생협, 원주밝음신협, 원주의료생협 등 여러 협동조합의 현장을 발로 뛰며 혁신을 이끌어왔다. 청년 혁신기업가들을 위한 소셜벤처 정책의 최초 제안자이자,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임팩트 중심 사회적금융’을 최초로 제도화한 정책적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 최초의 사회적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으며 iCOOP생협 최고전략책임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이사 등의 주요 직책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을 책임져왔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혜인 새진보인재위원장은 “협동조합 현장에서부터 쌓아 올린 사회혁신의 경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적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되고, 현재까지 사회 각 부문의 협동조합 정책의 기틀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고 최혁진 위원장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윤만을 추구한 자본주의 경제가 낳은 기후위기, 인구위기, 불평등위기 등의 복합적 위기를 앞둔 지금 사회구성원들의 연대와 협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영입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