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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덕수궁에서 풍류를 즐겨보자’
[선데이뉴스] ‘덕수궁에서 풍류를 즐겨보자’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덕수궁의 야간 상설 공연인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를 5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천하명인 덕수궁 풍류’는 각박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 시간과 품격 있는 고궁의 야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특히 야간 상설 개방을 하고 있는 덕수궁에서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한국 전통 가(歌), 무(舞), 악(樂) 공연 행사다. 고종황제의 휴식 공간이었던 덕수궁 정관헌에서 펼쳐지는 ‘덕수궁 풍류’는 올해 6월 ‘울림’, 7월 ‘여름’, 8월 ‘선비’, 9월 ‘향수’라는 월별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춰 공연 종목이 선정됐다. 첫 행사일인 5일은 비나리, 삼도설장구, 삼도사물 등의 공연을 국악인 이광수와 제자들이 어우러져 풀어나갈 것이며 국악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덕수궁 밤에 가득히 퍼질 우리 국악의 소리, 가락, 마당 등이 도심 속 특별한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데이뉴스] “전쟁종식 세계평화 이루자” 국내외 청년 대행진
[선데이뉴스] “전쟁종식 세계평화 이루자” 국내외 청년 대행진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세계 각국 청년 10만여 명이 함께하는 ‘세계평화광복선언문 제1주년 기념식 및 국제청년평화그룹 걷기대회’가 지난 25일 국내.외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개최되었던 ‘세계평화광복선언문 선포식’을 기념하고 이후 1년 동안의 평화운동 활동 성과를 알리는 자리로써 세계 평화 의식 고취 및 정착을 위한 발판을 삼고자 마련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하고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이 주관한 이 행사는 부산의 유엔기념공원과 세계평화광복선언문을 최초로 선포했던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비롯해 인천, 대전, 대구, 광주 그리고 뉴욕과 베를린등 해외 청년그룹 235개지부에서 동시에 생중계됐다. 본 행사에 앞서 최근 나라 안팎에서 발생한 나이지리아 여학생 납치 사건, 세월호 침몰 사고 등 전쟁과 재난 희생자를 위한 묵념이 진행됐다. 이어 성과보고 영상에서는 지난 1년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정착을 위해 해외 순방을 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세계평화광복선언문을 선포한 이후 6차부터 10차까지 진행한 해외 순방 동안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호소하며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를 만났다. 그 결과 지난 1월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40년 종교분쟁을 종식시키는데 주도하여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로 평화협정을 성사시켰으며 이는 해외 주요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청년, 종교지도자들과 대규모 평화협약을 하는 등 평화 운동을 정착시키는데 초석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각국 정치·종교지도자 수백여 명이 이 대표의 평화운동을 적극 호응하고 지지하여 평화협약서에 서명을 하였고, 해외 전·현직 대통령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 이 대표의 세계평화 활동은 진정성이 높게 평가돼 각국 국영방송을 포함한 수백 개의 해외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6.25참전용사로 전쟁의 참상을 보고 이 세상에 평화를 완전하게 뿌리내리겠다고 다짐했다. 지금까지 어떠한 법도 정치도 전쟁터로 끌려가는 청년을 지켜주지 못했다. 세상에 태어나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한 이들을 죽음으로 희생되었으나 보상받은 이는 아무도 없다.’면서 ‘누구나 평화를 원하지만 이룬 사람은 없다. 우리는 실제로 이뤄가고 있다. 이제는 전쟁과 분쟁이 아닌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그룹의 김남희 대표는 축사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선언 이후 전.현직 대통령 및 종교지도자들과의 협약을 통해 세계 평화는 실현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지도자들의 잘못으로 헤아릴 수 없는 비극들이 일어나고 있기에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오직 이만희 대표만이 전 세계에 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참된 지도자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재 외국 공관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국제청년평화그룹 각 국 지부장들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보여졌다. 이후 세계평화 염원의 마음을 담은 평화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 지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걷기대회에 참가한 조설희(25·여·인천)씨는 “예전에는 평화라는 말이 굉장히 막연했는데, 걷기운동에 참여하면서 평화의 세계가 이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천심이 민심이라는 말이 있듯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날수록 지구촌에 평화의 시대가 빠르게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히로꼬(29·여)씨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 대표로 행사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이 마음을 모아 평화를 외친다면 어느 순간 지구촌에는 평화가 이뤄져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부산·서울 등 전국적으로 우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에 고취되어 행사에 참가하여 열띤 호응을 보여줬던 많은 참가자들은 행사의 시종일관을 지켜보며 평화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지역별, 장소별 행사 참가인원수는 유엔평화공원(부산)은 1만여 명, 서울경기 및 강원지역은 6만여 명, 염주체육관 양궁장(광주 전남) 15,000여 명, 서대전공원(대전 충남) 7,000여 명,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 4,500여 명, 대구 수성못 유원지(대구 경북) 3,5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선데이뉴스] 문체부, 저작권 침해 사이트 단속 수사
[선데이뉴스] 문체부, 저작권 침해 사이트 단속 수사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단체협의회 저작권 보호센터와 함께 온라인 불법 복제물이 유통되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 169개를 적발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적발된 169개 사이트는 스트리밍 사이트 107개(국내 54개, 해외 53개), 토렌트 사이트 57개(국내 29개, 해외 28개) 미등록 웹하드가 5개였다. 이 중 해외사이트는 전체의 48%에 해당하는 81개였다. 문체부는 토렌트 28개, 스트리밍 53개 등 적발된 해외 사이트에 대해서는 저작위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토렌트 사이트와 미등록 웹하드 사이트에 대해서는 저작권보호센터 및 미래부와 협력해 저작권 침해 수사를 진행하며 사이트 폐쇄와 관련자 처벌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웹하드 등록제 실시 이후 웹하드를 통한 불법복제물이 감소해왔으나 미등록 웹하드, 이동통신 서비스, 토렌트, 스트리밍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불법복제물 유통이 지속되어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창조과학부, 검찰, 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사이트 운영자와 불법 콘텐츠 배포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데이뉴스] 지난해 국내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선데이뉴스] 지난해 국내서 외국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총 지출액은 7조841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조3350억원) 대비 23.8% 증가한 수치로 외국인 입국자 1217만명 및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 96만명이 사용한 외국카드 총 745만개의 지출 실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신한카드와의 협업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2∼2013년새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이시비(JBC), 은련(銀聯)) 사용 내역을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가별 지출 순위는 중국 3조 8천억 원, 일본 1조 9천억 원, 미국 7천억 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은 전년 대비 각각 82.7%, 2.2% 증가했고 일본은 22.4% 감소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나라는 오스트리아로 오스트리아의 총 지출규모는 4백억 원이지만 이 수치는 2012년 대비 132.5%가 상승했다. 주요 부문별 지출 내역으로는 관광 관련 부문(쇼핑, 숙박, 음식 등 포함)이 약 5조7200억원(전년 대비 20.5% 증가), 스포츠 관련 부문(스키, 골프, 레저 등 포함) 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2% 증가, 의료 관련 부문(종합병원, 성형외과 및 치과 등 개인병원 포함) 3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 문화체험 관련 부문(공연장, 이미용업, 대중목욕탕 등 포함) 5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관광 관련 부문의 지출 순위는 쇼핑 3조4000억원, 숙박 2조1000원, 음식 6000억원, 의료 3000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쇼핑 부문에서는 면세점 1조3000억원, 백화점 6000 원으로 2012년에 비해 지출 금액이 각각 17.4%와 20.9% 상승했다. 그러나 의류잡화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1%가 증가한 4000억원, 할인점 및 편의점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37.9%가 증가한 약 2000억원을 지출했다. 숙박 부문의 지출 순위는 특급호텔 1조 6천억 원, 1 ~ 2급 호텔 2천6백억 원, 기타 숙박시설 2천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2년에 비해 각각 8.1%, 39.6%, 52.6%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의료 관련 부문 지출 순위는, 중국 1,559억 원, 러시아 592억 원, 미국 974억 원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병원 종류별 지출 순위는 종합병원 1,373억 원, 성형외과 640억 원, 개인병원 49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 관련 부문에서는 서울지역에서 2,528억 원(75.7%)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데이뉴스] 농촌노인 76% “자녀와 따로산다”
[선데이뉴스] 농촌노인 76% “자녀와 따로산다”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농촌 노인 100명 중 76명은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노인의 생활안전을 위해 전국 농촌지역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접면접조사 방식으로 ‘농촌노인 일상활동능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노인들은 일상활동능력 중에서 ‘정해진 시간에 약 챙겨먹기(93.6%)’, ‘몸 단장(91.9%)’, ‘전화 걸고받기(90.5%)’, ‘물건구매(89.1%)’ 등과 같은 활동은 혼자서 자립적으로 할 수 있는 비율이 높았지만 ‘서류 작성(47%)’, ‘신문·책·잡지 읽기(55.4%)’, ‘은행이나 우체국에서의 예금·인출(61.9%)’ 등은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주거 공간에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실내외 바닥의 높이 차이가 너무 큰 것(22.4%)을 꼽았다.앞으로 희망하는 가족형태도 ‘자녀와 독립해 부부 또는 혼자만 살고 싶다(70.7%)’는 비율이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24.3%)’보다 훨씬 더 많았다. ‘시설에 가고 싶다’는 비율도 3.9%로 조사됐다. 또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시기는 평균 55.4세부터였으며 주된 이유는 ‘자녀의 직장(학업) 관계로 다른 지역에 있어서(63.5%)’가 차지했다.분가한 자녀와의 연락 빈도는 ‘주 1회(27.5%)’ 형제·자매 및 친인척과의 연락 빈도는 ‘월 1∼2회(35.7%)’가 가장 많았다. 친구 및 이웃과의 왕래 빈도는 ‘거의 매일’이 58.2%에 달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농촌노인의 안전한 생활 및 일상 활동의 자립성 유지를 위한 ‘생활안전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마을 단위 중심의 생활서비스 지원이나 일상활동공간의 불편 해소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 등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