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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남양유업 사태, 서울시가 막는다
제2의 남양유업 사태, 서울시가 막는다
서울시가 ‘불공정피해 상담센터(프랜차이즈 분야)’를 개소, 제2의 남양유업 사태를 예방한다. 서울시는 남양유업 사태에서 드러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와 본부와의 갈등 및 불공정 피해를 줄이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도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불공정피해 상담센터(프랜차이즈 분야)’를 10일 서울시청에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불공정피해 상담센터’는 과도한 위약금·부당한 강요·판매목표 강제 등 불공정 피해를 입은 프랜차이즈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했던 무료 법률상담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가맹계약 후 피해 구제 상담은 물론 영업지역 준수 강제 규정·가맹금 반환 규정·판매목표 강제 규정 등 가맹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13일부터 인터넷사이트 ‘눈물그만’에서도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프랜차이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 10명 및 가맹거래사 5명이 (1차)상담위원으로 위촉되어 매주 금요일 주1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중년층 조기퇴직 및 청년층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창업 전 가맹 계약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가맹계약 체결 전에 불공정한 계약 내용이 걸러져 피해가 최소화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공정 피해 상담센터(프랜차이즈 분야)’ 개소식은 10일, 시청 1층에서 진행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의원, 최동윤 경제진흥실장, 김순종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김홍석 민생침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정희 풀뿌리경제특위 위원장 및 오명석, 박서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등 참가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홍선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불공정피해 상담센터 개소를 통해 치열한 경쟁의 구도 속에서 불공정한 계약으로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들이 구제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원, 손글씨 감성으로 새싱글 ”사랑이 어색해” 감동 전달
애즈원, 손글씨 감성으로 새싱글 ”사랑이 어색해” 감동 전달
애즈원이 1년만의 새 싱글 '사랑이 어색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지난 6일 타이포그래피로 완성된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기존의 타이포그래피 뮤비와는 다른 손글씨의 느낌을 편지나 책을 읽는 듯한 기법을 이용해 감성적으로 표현해내 화제가 됐던 애즈원은 이번에는 소속사 대표인 라이머와의 인연으로 유명 캘리그래피스트 공병각씨로부터 선물받은 싱글 자켓을 공개하며 이번 싱글을 관통하는 손글씨의 아날로그 감성을 완성했다. 애즈원의 이번 신곡 '사랑이 어색해'는 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애즈원의 새로운 미니앨범의 수록곡 중 한곡으로 '원하고 원망하죠' 'Day by Day' 와 같은 초기 애즈원의 색깔을 잘 담고 있는 심플하고 어쿠스틱한 R&B음악이다.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측은 "음악적으로는 가장 애즈원다운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으며 애즈원다운 음악에 가장 적합한 아날로그적인 미장센에 집중해 이번 애즈원 음악에 덧입혔다"며 "이번 싱글 이후로 음악팬 여러분들이 좀 더 애즈원의 음악과 목소리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애즈원의 이번 싱글 '사랑이 어색해'는 8일 정오 모든 음악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신천지 말씀대성회, 인산인해 전 세계에서 모여
신천지 말씀대성회, 인산인해 전 세계에서 모여
6일 서울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 이하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열렸다. 그 어느 때와 달리 대대적인 홍보를 해온 신천지는 해외 유명 목회자들과 한국 기독교계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4가지 주제로 말씀대성회를 열었다. 사방에서 터지는 감탄사, “드디어 참 하나님 찾았다”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대회장을 가득 메운 해외 목회자 및 기독교계 신도들로 마치 성경올림픽이 열린 모습이었다. 특히 말씀대성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몰려오기 시작한 사람들로 올림픽공원은 부쩍거렸으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해외목회자와 참여자들은 하나 같이 감탄했다. 최근 이단논란이 제기 돼 왔던 신천지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논란의 소지를 말끔히 해소했다는 평이다. 김모(72, 여) 씨는 “신천지가 이단이라고만 알았는데 와서 듣고 놀랐다. 확실하게 이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드디어 참 하나님 찾았다. 남은 시간도 계속 듣고 싶다. 한국기독교계는 신천지 교리를 직접 듣고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모(20, 남) 씨는 “어려서 신앙을 하다 청년이 되면서 하나님을 잊고 살았다. 나쁜 짓만 안하면 천국에 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신천지 교리를 정확하게 더 많이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과테말라에서 온 F.M 목사는 “신천지의 교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 계시의 말이 믿어졌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서도 믿게 됐다”고 말했다. D.B(케이프타운) 목사는 “총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총회장은 성경을 보지 않고도 전했다. 놀랍다”고 했으며, B.A(케이프타운) 목사는 “이곳에 초대해줘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총회장뿐만 아니라 신천지 신도들의 열정과 뜨거움에 놀랐다”며 “케이프타운으로 돌아가서 도전받은 마음으로 보고 들은 것을 우리가 먹은 성경의 양식을 증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해외 목회자 및 기독교인들도 하나같이 “놀랍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사와 한국 기자들은 일제히 “놀라운 말씀이다. 이제야 참 하나님을 찾았다”며 “진실을 바르게 전하겠다”고 전했다. 말씀대성회 첫 시간에는 ‘교회종말사건과 주재림’에 대한 것으로 “전쟁은 육적인 전쟁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이다. 전쟁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천지는 평화광복을 위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측은 “예수가 평화의 왕으로 온 것처럼 이만희 총회장 역시 세계 여러 나라를 직접 방문해 평화광복을 외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를 방문해 평화광복을 전하며 성경을 전해온 총회장은 최근 인권운동가, 평화운동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해외 목회자들은 ‘평화의 티셔츠만들기’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신천지 이니셜과 평화에 대한 글이 담긴 티셔츠에 ‘평화에 동참한다’는 뜻으로 핸드프리팅을 하는 등 ‘평화의 티셔츠만들기’를 했다. 신천지말씀대성회는 6~7일 오후 2시, 오후 7시 하루 2회 양일간 4회에 걸쳐 열린다.
어버이날 D-1, 어버이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어버이날 D-1, 어버이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버이날 선물 1위’가 공개됐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458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어버이가 가장 받고싶은 선물 1위로 ‘효도 여행’(38.4%)이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위는 ‘공연 티켓’으로 설문자의 16.6%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뷰티 상품’(11.8%), ‘카네이션 꽃바구니’(11.4%), ‘건강기기 및 식품’(9.2%)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자녀들이 가장 선물하고 싶어하는 1위는 ‘건강기기 및 식품’(52.4%)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효도 여행’(14.8%), ‘뷰티 상품’(14.4%), ‘공연 티켓’(10.0%), ‘카네이션과 꽃바구니’(7.0%)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1.1%가 ‘가정의 달 선물 금액’으로 10만~20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이밖에 ‘10만원 미만(25.3%)’, ‘20만∼30만원(14.8%)’, ‘30만∼50만원(7.4%)’, ‘50만원 이상(1.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가정의 달 지출비용 증감’과 관련해서는 57.2%(262명)가 ‘작년 수준’이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선물 받는 사람이나 선물 하는 사람이나 생각하는 것이 다 비슷한 것 같다”, “선물사는데 참고해야 겠다”, “무엇보다도 정성과 마음이 최고”, “가장 좋은 선물은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을 해드리는 것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 성료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 성료
서울 광화문 광장에 대형 한반도 퍼포먼스가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성북교회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을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은 국내·외 근로자 및 시민들과 함께 제기차기, 떡매치기, 과녁투호, 고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외국인 노래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부 행사에서는 ‘대언의사자 말씀대성회 성공기원 페스티벌’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신천지 성북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아름다운 신천지’가 적힌 파란색 티를 입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조용필의 ‘바운스’곡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어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천여 명이 만든 ‘대형 한반도’가 그려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형 한반도 현수막 파도 퍼포먼스’에서는 오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신천지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를 위한 홍보도 전개했다. 아울러 참여마당에서는 카네이션 편지쓰기, 자기이름 붓글씨 쓰기, 쌀뜨물과 EM으로 살리는 지구환경 부스 등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의 장도 진행됐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 근로자 뿐만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도 위로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만들었다”면서 “모두가 이웃으로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준영 “안철수 선거법 위반 고발할 것”
허준영 “안철수 선거법 위반 고발할 것”
4·24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서울 노원병) 측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허준영 후보 선거대책본부 이종은 본부장은 이날 “안철수식 새정치는 불법선거”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안철수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멘토, 새 정치 등의 단어로 안 후보를 연상시키는 투표독려 현수막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곳곳에 30여개가 걸렸다”면서 “이는 공직선거법 제90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로 불법 현수막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욱 심각한 것은 현수막 뒷면에 ‘안철수 캠프’라고 표기되어 있어 개인의 자발적인 투표독려 현수막이 아닌 안철수 후보측이 자신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부럽선거 전략으로 판명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상계동이 새 정치의 중심이 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 사진과 매직으로 ‘안철수 캠프’라는 글씨를 지운 현수막 사진도 공개하며 “안철수 후보는 상계동 지역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를 불법선거로 몰아가고 상계동 주민을 욕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北, 개성공단기업 대표단 방북 불허
北, 개성공단기업 대표단 방북 불허
북한이 개성공단기업인 대표들의 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17일 통보했다. 이에 따라 계획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 10명의 공단 방문은 무산됐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10명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대해 북한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입주기업의 요청과 인도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정부로선 매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최소한의 기본적 생활과 인도적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책임있는 조치를 포함해 개성공단 정상화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지 공단 상황에 대해 “지금 현재로도 식자재가 얼마 남지 않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인도적 측면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현지 업체는 서로 도와가면서 (식자재 부족 등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북한의 기업인 대표 방북 불허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조업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졌다.
“수천만 원씩 걷어 들이는 직업적 이단감별사 교계 연합 해쳐”
“수천만 원씩 걷어 들이는 직업적 이단감별사 교계 연합 해쳐”
“매달 수천만 원씩 ‘이단대책비’를 거두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의 무분별한 이단시비가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해치고 있다." 한국기독언론협회가 직업적 이단감별사에 의한 무분별한 이단시비에 경종을 울렸다.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강춘오 목사)는 지난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이단 연구의 문제점과 이단 검증에 대한 평가와 제언’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기독언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남식 목사(전 총신대 교수), 이정환 목사(한국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상임회장), 강춘오 목사(교회연합신문 발행인)가 발제자로 나서 우리나라 개신교계의 무분별한 이단 규정의 폐해를 지적했다. 김남식 목사는 ‘역사적 기독교의 이단 논쟁과 한국교회 이단 검증의 사례’ 발표를 통해 종교회의에서의 신학적 판단에 왕이나 감독의 정치적 영향력, 혹은 다수의 횡포가 개입됐던 역사를 돌아보고 보편적 공의회를 통해 결정된 결정들(교리들)이라 할지라도 100% 절대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며 교리판단에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실제적으로 한국에서도 이단시비를 받았던 조용기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이태화 목사(구 산해원 부활의교회)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들은 이단 규정은 쉽게 하지만 이단 검증에 대해서는 노력하지 않는 경향들이 있다”고 자성의 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정환 목사는 ‘한국교회의 이단연구와 한기총 이단검증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이단연구가로 자처하는 인사들 대부분이 과거 이단에 몸을 담았던 사람들이 소속교파를 이탈하여 자기가 과거 소속되어 있던 종파의 공격수로 등장하여 이단 전문가로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들 대부분은 목회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되었지만 이단과 관련된 전문적 식견이 부족한 면이 많았다”며 대표적인 인물로 안식교 출신의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 구원파 출신의 정동섭 목사(전 침신대 교수), 통일교 출신의 이대복 목사(월간잡지 ‘교회와 이단’ 발행인), 신천지 출신의 신현욱 전도사(구리 초대교회) 등을 꼽았다. 그는 또한 “어설픈 이단연구가들이 교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한국교회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그들에 의해 마구잡이식으로 진행되는 이단정죄는 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 이단논쟁 이젠 살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맡은 강춘오 목사는 이단대책비를 걷어 들이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그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이 이단 논쟁을 교리와 신학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특정인이나 특정 교회를 죽이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 교계에 이단 시비가 난무하는 데는 정통 기성교회 목사가 이단감별사들에게 지원하는 이단대책비가 크게 한 몫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또한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은 ‘이단대책비’니 ‘강의료’니 하며 한 달에 수천만 원씩 돈을 거둬들인다”며 “매달 수천만 원씩 ‘이단대책비’를 거두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의 무분별한 이단시비가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