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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 1회 평화 카니발 축제 개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 1회 평화 카니발 축제 개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시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제 1회 조호르바루 평화 카니발’ 축제가 열렸다. 조호르바루 시의회 주최 및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조호르 평화 위원회(JPC, 모하메드 알리 빈 타입)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 툰쿠 이드리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와 투안 하지 라힘 빈 하지 닌 조호르바루 시장 및 시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와 하지 라힘 조호르바루 시장은 축제를 축하하고 HWPL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안 제정 서명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HWPL이 작년 3월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유엔에 상정되어 국제법안으로 제정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하지 라힘 조호르바루 시장은 축사를 통해“우리 시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 민족으로 구성됐다. 때문에 시민들에게 평화와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오늘 축제를 열었다”고 축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타인의 종교와 문화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갖고 극단주의적인 이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우리 시는 이러한 평화 활동을 계속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 사회에 말레이시아가 평화를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는 “한국의 단체인 HWPL이 이번 행사에 함께 해줘서 너무 기쁘다. 이 시대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루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코스모포인트 대학 학생들은 평화를 염원하는 플레시몹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에는 푸드 트럭은 물론 평화 그림 그리기, 다양한 민족에 대해 알아보기 등의 부스도 마련되어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조호르 평화위원회의 모하메드 알리 빈 타입 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세 주요 민족인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시아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모두 평화와 조화 속에 하나 되어 손을 잡고 평화 걷기를 했다”며 “우리 모두가 평화와 공존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 개최
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 개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HWPL 국제법 제정 선언 1주년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치, 문화, 종교 등 각계각층의 인사 등 시민 1,800여 명이 참석해 1주년을 축하하고 선언문의 국제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특히 HWPL은 경과보고를 통해“세계평화 전쟁종식을 위한‘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유엔결의안 초안으로 작성 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은 10조 38항으로 지난 2016년 3월 14일 오후 3시 14분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표됐다. 선언문은 △제1조 무력의 위협 및 무력사용 금지 △제2조 전력(戰力) △제3조 우호관계 유지와 침략행위의 금지 △제4조 국경 △제5조 자결권 △제6조 분쟁의 해결 △제7조 자위권(自衛權) △제8조 종교의 자유 △제9조 종교, 민족 정체성 그리고 평화 △제10조 평화문화의 전파이다. HWPL 이만희 대표는 “24차례에 걸친 해외순방을 통해 대통령부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만나며 함께 평화의 일을 하자고 했다”며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은 개인의 일이 아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이기에 누구나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하고 평화의 일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이 사람은 6.25때 최전방 전투병으로 전쟁 속에서 죽어가는 전우들과 동료들의 아우성 소리를 겪어봤다”면서 “동족이 동족을 죽이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남북 평화통일 이루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김법혜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은 발제를 통해“이제 모두는‘평화’라는 대명제 아래 모든 기득권과 이기주의는 내려놓아야한다”며“아무런 사리사욕도 없이 구십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뛰고 계시는‘세계적 평화의 사자’이 대표님의 뜻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2014년 9월 18일에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해 전쟁 발발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국제법을 제정하고 전쟁을 유발하는 지구촌 종교의 통합을 약속한 두 가지 평화협정을 체결한 역사적인 국제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듬해 2015년 9월 18일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을 열어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를 공식 발족해 10조 38항의 국제법 제정 선언문을 완성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신년인터뷰 “성경으로 검증해서 누가 이단인지 확인하자”
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신년인터뷰 “성경으로 검증해서 누가 이단인지 확인하자”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우리나라 헌법 제20조 1, 2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치인들이 나서서 기독교계 기득권 세력과 유착하고 있으며, 목사들 역시 정치권에 줄 대려고 안달이다. 이는 종교와 정치가 부패하여 하늘의 법과 땅의 법을 위반한 것이다. 정치인은 헌법대로 정치를 해야 하고, 종교인은 성경대로 신앙해야 한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국내 정치와 종교 현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기성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에 대해 “신천지는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잘못한 것이 없다. 이단, 반사회․반국가 단체라는 것은 한기총 소속 목자들이 성경적 근거 없이 자의적으로 지어낸 거짓말이다. 국민 앞에서 성경을 기준으로 시험을 쳐서 누가 이단인지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이만희 총회장과의 일문일답. Q. CBS가 끊임없이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CBS를 비롯한 기성교단이 공격하는 주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선 데 대해 성경대로 이뤄지는 핍박이다. 또 개인 차원에서 본다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CBS는 한국 교회를 지키기 위해 신천지와 싸우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CBS의 이사회를 이루고 있는 교단, 자신들을 후원하는 교단이나 단체가 아니면 핍박의 대상이 된다. 특히 탁월한 성경 말씀 해석으로 인해 자기 교인들이 신천지로 옮겨가니, 자신들의 기득권을 해치는 가장 큰 위협 세력으로 보는 것이다. Q. 최근 신천지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루성 보도에 대해 민주당이 해명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측에서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신천지와의 관련성을 주장한 사실도 있는데, 민주당 측의 이러한 행태는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의 이런 행태는 선거 마다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의 당명을 신천지와 연결지어 말한 것은 지난 대선 당시 만들어낸 억지 주장이다. 최근 반기문 전 총장과 신천지와의 연루 사건 역시, 유력한 대선후보로 부상한 반 전 총장을 견제하고자 기독교 기득권 세력의 표를 의식한 행동이다. 민주당뿐 아니라 정치인들이 CBS의 총선 토론회에 나가 CBS의 요청대로 신천지를 비방하는 데 나서는 것은 단지 표 때문이다. 다수인 기독교 기성교단 측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CBS 노컷뉴스가 야당 성향의 기사를 쓰는 매체란 점에서 정치적으로 공조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 공당이 표를 의식하여, 사실 확인도 없이 기독교 내 구악에 물든 기득권 세력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이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을 권세로 압박해도 되겠는가? 국민 앞에서 CBS와 야당과 신천지와의 대담을 해보자. 자신 있으면 이 말을 들어줄 것이다. 종교와 언론과 정치권이 말 못 하는 짐승처럼 확인도 하지 않고 물어뜯는 행동을 하기보다 대화의 길로 나와 확인해야 한다. Q. 올해는 대선이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로서 현 대한민국의 정치와 종교의 관계가 어떤 현실에 처해있다고 보고 있습니까? 한때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점령당했고 일본이 세력으로 우리나라를 압제하던 그때, 한국 기독교인들(지금의 한기총 교단 소속 목자들)이 부패하여 그 옛날 솔로몬같이 이방인 일본 신에게 절하고 찬양했다. 그 증거는 이 일로 인해 거기서 갈라져 나간 고신파(高神派)이다. 8.15 광복 이후 군사정권이 쿠데타로 세력을 잡았을 때, 보수 기독교인들이 삼선개헌(三選改憲)을 지지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고, 이를 뿌리로 하여 한기총이 발족됐으며, 이후 새누리당이 권세를 잡음으로 한기총 등 기독교인들이 새누리당과 하나 됐다. 그 이후 또 국회의원 선거에 야당이 우세하고 정치권이 바뀜으로 기독교인들이 야당과 야합(野合)했다. 우리나라 헌법 제20조 1, 2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고 했다. 정치가 나서서 기독교계 기득권 세력과 유착하고 있으며, 목사들 역시 정치권에 줄을 대려고 안달이다. 종교와 정치가 부패하여 하늘의 법과 땅의 법을 위반한 것이다. 정치인은 헌법대로 정치를 해야 하고, 종교인은 성경대로 신앙해야 한다. Q. 신천지를 비롯한 소수 교단 소속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종교육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이며, 정부나 사법당국이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권을 유린하고 돈벌이를 하는 강제개종교육은 없어져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헌법 제20조에 명시한 대로 모든 국민이 종교의 자유를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교단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물리적 위압을 동원해 종교적 신념을 강제로 바꾸도록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종교의 자유, 사상의 자유, 신체의 자유 등, 최고법인 헌법이 규정한 내용만으로도 정부와 사법당국은 이 법을 어긴 강제개종교육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가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간악한 개종교육 목사들이 가족들을 사주하여 모든 불법적인 일들은 가족이 대신하게 하고 자신들은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헌법을 짓밟을 수 있는 것은 CBS 등 기독교 언론들이 신천지에 대한 얼토당토않은 거짓 이미지를 조작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거짓 이미지로 개종교육 목사는 돈벌이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CBS를 후원하는, 교회(목사)와 종교 방송의 야합 구조가 형성돼 있는 것이다.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 Q. 대한민국에 유독 교단도 많고 이단 논란도 심합니다. 대한민국 개신교계의 이단 논쟁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단, 사이비에 대한 판단이 성경이나 신학적 이론이 아닌, 정치 권력이나 사회적 영향력, 교인 숫자에 좌우되는 것이 교계의 현실이다. 기성교단인 한기총에서 한교연이 갈라져 나가 서로 싸우는 것도 이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선거를 도와주면 이단에서 해제해주고, 또 이해관계가 달라지면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이었던 자가 이단이 되고, 이단 목사로 규정되었던 자가 다시 신천지대책위원장으로 오르는 것이 현 교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우리 신천지는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잘못한 것이 없다. 이단, 반사회․반국가 단체라는 것은 한기총 소속 목자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다. 이단이란, 성경의 뜻을 다른 뜻으로 거짓 해석하거나 그러한 교단 또는 사람이다. 우리 신천지는 신약 성경대로 창조됐다. 그러므로 이단이 아니다. 이단을 규정할 수 있는 자격은 오직 ‘성경’과 ‘하나님(예수님)’이다. 성경을 기준으로 시험을 쳐서 누가 이단인지 확인해보자. 우리는 하나님의 씨로 났고, 추수되어 왔고, 인 맞았으며, 예수님의 피로 속죄되었고, 약속대로 12지파 가족이 되었다. Q.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가져야 할 믿음과 신앙의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약 시대의 성도들은 요한계시록(예언)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이루어졌다고 하면 무조건 ‘이단’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들어보고 성경과 대조하여 확인해봐야 한다. 오늘날은 신약 성경 요한계시록의 성취 때요 마지막 때(세상 끝, 말세)이다. 이때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추수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 맞고, 12지파의 가족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약속이다. 목사님의 말씀이 아닌 성경 말씀을 믿고 사실을 확인하길 바란다. 이제 목사님들도 거짓말 그만 가르치고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말씀을 배워 가르친다면, 성도들이 기뻐하며 다른 곳으로 도망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반기문 신천지 설…신천지 예수교회 “CBS 등 반기문 총장 연계 억지 보도”
반기문 신천지 설…신천지 예수교회 “CBS 등 반기문 총장 연계 억지 보도”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신천지 종교와의 연관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회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CBS를 비롯한 기성교단측이 신천지를 비방하기 위해 또다시 정치인과 민간단체를 끌어들여 무모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유력한 대선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의 유명세를 이용해 기성교단에 속하지 않는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최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민간단체인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거론하며 반 총장과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신천지 예수교회는 “신천지 예수교회는 보수와 진보 등 어떠한 정치세력과도 연계시도를 하지 않고 있으며 국민으로서의 정치적 권리행사는 철저하게 성도개인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며 “야권 성향의 보도로 일관하고 있는 CBS가 보수진영의 유력 대선후보인 반기문 총장을 음해하기 위한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종교방송을 자처하는 CBS와 일부 종교인들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신천지예수교회를 이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음해와 비방을 그만두고 성경말씀과 '팩트'에 기반한 올바른 종교언론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반기문 총장과의 연계 기사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아닌 IWPG라는 민간단체 대표와의 사진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이 단체의 대표가 신천지예수교회의 후계자라는 주장은 CBS 등 기성교단측의 날조된 거짓주장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신천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진의 IWPG의 대표는 수개월전 여성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UN을 방문해 반 총장과 사진을 찍었으며 IWPG는 UN에 등록된 정식단체로서 이날 공식초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종태 국회의원 “촛불집회 종북세력 선동” 발언 화제
김종태 국회의원 “촛불집회 종북세력 선동” 발언 화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이 전국적으로 퍼진 촛불집회를 종북 세력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동아일보는 김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시위는 평화시위가 아니다"며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또 "지난 26일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종북 세력이)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며 "조직과 자금이 다 준비된 사람들에게 당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종태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로 퇴임 압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좌파 세력의 희생양으로 규정하는 발언도 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만한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딨냐"며 "좌파와 언론이 선동한 것이며 탄핵하면 그대로 정권을 내주고 보수 가치도 무너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종태 의원은 1949년 경북 상주 생으로 영남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하고 육군3사관학교에 들어가 6기 졸업생으로 육군 제15보병사단장, 육군 교육사령부 부사령관, 국군 기무사령관을 역임하는 등 2010년 중장으로 예편했다.
2016 전국 온새미로 태권도 한마당대회 개최
2016 전국 온새미로 태권도 한마당대회 개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2016 전국 온새미로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마초구민 체육센터에서 대회선수 500여 명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온새미로 태권도지도자 연합회가 주최하고 온새미로 태권도지도자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실버태권도연맹 김용희 회장, (사)세계선교태권도총연맹 정천석 총재, 경기대학교 김기선 주임교수,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송광헌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새미로 태권도 연합회 회장인 김인기 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인성교육을 소중히 하고 예의를 가르키는 대한민국의 문화 스포츠”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축제의 장이 되며 태권도를 통해 정신력과 심신수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선교태권도총연맹 정천석 총재는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별”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더 발전되고 대회 참석한 선수들과 학부모들, 지도자 여러분께 만족되고 흡족한 결과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경기대학교 김기선 교수도 축사를 통해 “해마다 활동하는 모습을 봤는데 작년이랑 또 다르다”며 “태권도인이 진정한 세계인이 되길 바라고 특히 실버태권도 정말 아름답다”라며 실버태권도를 특히 응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각 태권도 팀들은 각기 음악에 맞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뽑냈으며 유년 댄스팀의 귀여운 댄스로 장내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한편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으로 지난 2009년 10여개 도장이 동호회 성격으로 모여 함께 태권도 문화와 학술을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도장 간 친목을 도모하고 수련생들의 기량증가를 위해 한마당 대회를 만들어 매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최순실 사태 동조한 자들은 기성교단”
신천지예수교회 “최순실 사태 동조한 자들은 기성교단”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기독교의 기성교단들이 현 최순실 사태와 관련, 자신들이 권력에 부역해온 그간의 책임을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을 비롯한 타 교단에 떠넘기고 있다. 특히 권력에 아부하고 정쟁에 개입한 과오를 숨기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기성교단 측의 시도에 일부 인터넷 언론들이 아무런 검증 없이 편승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기독교언론을 비롯한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 신천지예수교회와 새누리당을 연결시키고 있지만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신천지예수교회와 새누리당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야당 측 인사가 야권 성향의 기독교언론과 함께 여당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연관성 주장을 제기했고, 한기총은 당시 여당 후보를 돕기 위해 신천지예수교회와 새누리당의 연관성을 공식 부인한 것이다. 이처럼 신천지예수교회와 새누리당의 연관성 주장운운은 사실관계가 아니라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기성교단 내부의 정치적 필요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성교단의 대표단체인 한기총과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은 지난 달 대통령의 개헌제안에 앞 다퉈 환영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신앙은 접어둔 채 권력에 아부하는데 전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한기총 등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에도 여당 후보와 만나 재외동포 선거에 교회 단체를 활용하라고 제안할 정도로 선거에 깊게 관여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기성교단을 대표하는 목사들의 대통령에 대한 찬양은 이미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가 지난 1975년 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권력을 휘두를 때 다수의 기성교단 목사들이 최태민 씨의 대한구국선교단에 참여해 아부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태와 관련해서는 기성교단과 기독교언론들은 최태민 씨를 ‘무당’이라 지칭하며 자신들의 목사 안수 사실을 발뺌하고 있다. 또 일각에서 신천지예수교회와 최태민 씨의 영세교와 연관시키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최태민 씨의 딸 최순실 씨는 현재 장로교 소속 교회에 적을 두고 있음이 밝혀졌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최근 보도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최순실 씨의 언니가 강남순복음교회에서 자녀 결혼식을 치르는 등 최 씨 일가가 기성교단 소속 대형교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음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기성교단이 타 종교나 타 교단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고질적 관행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철저하게 신앙만을 생각하며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와 세상 상황과 연결시키려는 것은 기성교단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한 얕은 수작일 뿐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홈페이지(www.shincheonji.kr)에만 방문해 봐도 신천지예수교회가 참 신앙을 하는 곳임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기자회견…“헌법훼손 박근혜 탈당해야”
김무성 기자회견…“헌법훼손 박근혜 탈당해야”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의 수장격인 김무성 전 대표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무성 전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고 국정을 유린했다”며 “새누리당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무슨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현 정국 상황은 국정 마비를 넘어 국정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런만큼 국민과 여야가 정치적으로 합의해 거국중립내각으로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대다수의 국민과 정치권 모두가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즉각 수용하고 총리 추천권을 국회로 넘겨야 한다”며 “당의 제 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무성 의원의 성명서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박근혜 정권의 탄생 과정에 일익을 담당했고, 1년 9개월 동안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자 새누리당 정권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참담한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책임감,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저의 온 마음을 다해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헌법의 최종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하며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직이라는 공적 권력이 최순실 일가가 국정을 농단하고 부당한 사익을 추구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새누리당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무슨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낍니다. 저는 보수를 대표하는 보수정당의 일원으로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이미 사당화된 정당 권력으로부터 부당하게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했습니다. 지난 대선을 승리로 이끈 후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했습니다. 지난 2014년 국민과 당원의 지지 속에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정당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고, 정치개혁을 위해 국민공천제라는 공천혁명을 이루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당내 패권세력의 발호와 농단으로 정당민주주의를 위한 정치개혁은 유린당했습니다, 저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집권 여당의 대표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대립해서 정국을 불안하게 만들면 안 된다는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대통령과 청와대에 ‘노’라고 얘기했지만, 패권세력에 의해 좌절했고 말할 수 없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원칙과 규범, 민주정치의 핵심 가치들이 훼손되는 상황을 막지 못했던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현 정국 상황은 국정 마비를 넘어 국정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을 인정하지 않고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 국정 표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헌법 가치를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의 길로 가는 것이 헌법정신이나, 국가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이고 국가의 불행이자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국민과 여야가 정치적으로 합의하여 거국중립내각으로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정의 구심체’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은 신뢰입니다. 국민의 믿음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국가 리더십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저는 국정이 표류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고 국가리더십을 복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 국정 표류의 시발점이 된 대통령께서는 국민에 대한 도리, 지지층에 대한 도리, 당에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합니다. 국민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무너진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따라야 합니다. ○ 대통령께서는 대다수의 국민과 정치권 모두가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즉각 수용하고 총리 추천권을 국회로 넘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야당에서 이미 전면 거부하는 김병준 총리 지명을 철회해야 합니다. ○ 대통령께서는 당의 제 1호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살려야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당적을 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당의 지지기반인 보수의 궤멸을 막아야 합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백의종군의 자세로 엄중한 국가적 위기의 극복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여야 정치인 여러분, 우리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엄중한 국가적 위기에서 정파적 이익이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어떠한 행위도 국민에게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 에너지 석학 한 자리에…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 개최
세계 에너지 석학 한 자리에…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 개최
[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독일, 스웨덴, 중국 등 세계의 에너지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는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실행한 이듬해인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국내외 굴지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에너지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원순 시장은 특별연설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도시의 책임을 절감한다”며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서울이 앞장서겠다”고 밝힌다. 이어 존 번 교수(미 델라웨어 대 석좌교수)와 그레고리 캣(Capital E 대표, 미 에너지 정책 자문 전문가)의 기조연설로 콘퍼런스의 막을 연다. 오후에는 크리스틴 린스(REN21,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사무총장)가 세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현황과 전망을 조망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는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국내외 최고의 에너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