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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정 불편, 국민과 함께 개선했다
재혼가정 불편, 국민과 함께 개선했다
[선데이뉴t스=정태섭 기자]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에 대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표기 개선과 관련하여 ‘차별 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에 대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시상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는 세대주와의 관계에서 동거인이 아닌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되어 등·초본이 발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차가연은 그 동안 재혼가정 자녀의 동거인 표기에 대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지난 6월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열린 ‘재혼가정 자녀, 동거인 표기 개선방안’ 검토회의에 참석하여 여러 가지 제시된 방안에 대해 이해당사자로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7월 25일 개최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공감토크」에서도 동거인 표기로 인해 재혼가정이 겪는 다양한 불편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병철 차가연 대표는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했겠지만 그동안 동거인 표기로 인해 재혼가정에서 겪는 상처가 컸다. 이번 개선으로 재혼가정 자녀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번 개선은 작지만 의미 있는 생활 속 규제를 이해당사자인 국민이 함께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국민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해 정부3.0 목표인 국민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건강]여름철 수분 보충엔 약초 차(茶)가 제격
[건강]여름철 수분 보충엔 약초 차(茶)가 제격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에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며 또한 땀이 많이 흘러 수분 손실로 몸이 허(虛)해지기도 한다. 여러 한방약초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 동의보감과 신농본초경 등에서 토종약초인 황기, 맥문동이 수분 손실로 인한 피부건조 등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삼계탕에 인삼과 함께 많이 들어가는 황기는 맛은 달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의 배출을 도와주며, 여름철 과하게 땀이 흐르는 것을 막아준다. 한방에서는 황기익손탕, 황기익기탕 등의 처방에 쓰인다. 맥문동은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로서, 인체의 진액(津液), 즉 수분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더운 날씨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보라색 꽃 덕분에 조경용으로도 환영을 받지만, 여름철 손상된 원기를 보충하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황기와 맥문동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여름철 피로해소와 원기회복을 돕고, 피부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며, 인체의 수분대사가 원활해져 갈증해소에 좋다. 황기차는 꿀물에 24시간 담가놓은 황기를 건져 살짝 볶은 뒤, 황기 30g을 물 1ℓ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된다. 맥문동차는 깨끗이 씻은 맥문동을 살짝 볶은 뒤, 맥문동 30g을 물 1ℓ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된다.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들이 약초인 만큼 약성이 있으므로 물 대용으로 너무 자주 마시면 안 된다. 차로 하루에 3잔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허목 연구사는 “한낮 더위가 30도를 훌쩍 넘는 지금 시기에 우리 토종약초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며, “적당하게 약초 차를 마시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심 속 문화휴가「서울문화의 밤」신청하세요!!
도심 속 문화휴가「서울문화의 밤」신청하세요!!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도심 속 특별한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여름축제 「2016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8월 26(금)~27일(토)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夜한 프로포즈’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놀이마당(서울광장) ▴광장캠핑(서울광장) ▴월드뮤직의 밤(DDP) ▴서울오픈하우스(서울시 전역)등 4개 테마 별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일정과 취향에 맞게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놀이마당은 전통 대동놀이와 함께하는 흥겨운 어울림 마당이며, 월드뮤직의 밤은 DDP에서 즐기는 독특한 월드뮤직 페스티벌이다. 그리고 광장캠핑 프로그램은 서울광장에서 즐기는 이색캠핑과 아뜰리에이며, 서울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은 서울의 숨은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문화여행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에서 즐기는 ‘놀이마당’, ‘광장캠핑’ 및 ‘서울오픈하우스’ 등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고 알려왔다. 또한, 엄정애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형 종이 인형 만들기 워크숍’을 사전신청을 받아 10일간 진행한다. 선생님과 함께 인형도 만들고, 이 인형으로 서울광장 놀이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서울광장에서 일 년에 단 하루 특별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캠핑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캠퍼들의 벼룩시장, 김갑수(문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서울이야기 토크콘서트, 광장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텐트만 있다면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서울광장에서의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는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태릉선수촌’과 미생의 촬영지인 ‘서울스퀘어’가 개방되어 특별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서울을 배경으로 그려낸 영화 <최악의 하루>(’16.8.25. 개봉예정) 시사회 및 감독과의 서촌투어부터 서울동북권의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 투어, 낙산성곽 야간투어까지 여러 가지 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은 특히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 깊은 서울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인당 1개의 프로그램만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모바일서울’ 앱 또는 홈페이지(http://m.seoul.go.kr/)에서 1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 별 최종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 발표는 8월 19일에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http://www.seoulculturenight.com)에 공지되고,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개별 통보된다. DDP에서 진행되는 ‘월드뮤직의 밤’이나 서울광장의 ‘놀이마당’ 참여, 그리고 ‘서울오픈하우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술관, 갤러리 등 야간연장개방은 사전신청이 없이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니 사전신청을 하시면 ‘서울문화의 밤’을 더욱 알차게 즐기실 수 있다.”라며, “8월 26~27일에 사전신청 없이 현장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http://www.seoulculturenight.com) 또는 운영사무국(02-550-2557, 2561, 2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안전처, 주유소 전기차 충전설비기준 완화 등
국민안전처, 주유소 전기차 충전설비기준 완화 등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은 국민의 안전은 향상시키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8.2 예정)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개정 내용은 주유소의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기준개선, 위험물안전관리자의 대리자 자격요건 현실화, 화학실험실의 위험물시설기준 마련 등이다. 지금까지 주유소 내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설비는 반드시 방폭 성능을 갖추어야 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주유소 내의 충전설비에 대하여 방폭성능을 갖추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주유기, 휘발유 주입구 등으로 부터 일정거리 이상을 이격한 경우에는 방폭 성능이 없어도 설치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다. 주유소의 야간운영을 위해 위험물안전관리자의 대리자를 지정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직원은 단기간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실무경력 1년 이상의 자격자를 채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대리자를 아예 지정하지 않는 사례도 많은 실정이었다. 이러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일정수준의 안전관리교육 수료만으로도 대리자의 지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종전에 화학실험실을 별도의 동(棟)으로 설치하여야 하는 기준 때문에 대학교 강의동 내에서는 화학실험실을 만들 수 없었고 일부 무허가로 화학실험실을 만드는 사례도 종종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화학실험실의 특성에 적합한 안전기준을 신설하여 안전하게 건물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험실 설치의 편의와 위험요인 제거의 효과가 기대된다. 공포된 개정안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 법령정보센터(www.law.go.kr) 및 전자관보(gwanbo.kore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태용호, 스웨덴에 3-2 역전승, 문창진, 브라질서도 여전한 결정력...
신태용호, 스웨덴에 3-2 역전승, 문창진, 브라질서도 여전한 결정력...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문창진(23·포항 스틸러스)의 발끝이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더 매서워졌다. 두 골을 내줬지만 세 골을 넣어 이겼다. 신태용호의 색깔을 여지없이 드러낸 한판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빠까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전반 25분 세마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문창진이 전반 37분과 40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류승우가 후반 8분 쐐기골을 넣은 한국은 3분 후 만회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문창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 2선의 가운데 자리했다. 문창진은 공을 자주 소유하진 않았다. 하지만 자신에게 온 기회는 놓치지 않는 절정의 결정력을 자랑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황희찬이 포진했고, 2선에는 류승우-문창진-권창훈이 나란히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장현수와 박용우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은 심상민-정승현-최규백-이슬찬이 맡았고,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전반 초반 한국은 류승우와 문창진이 연이어 슈팅을 때리며 분위기를 올렸으나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25분 세마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한국의 해결사는 문창진이었다. 전반 37분 장현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찼으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를 쇄도하던 문창진이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문창진은 3분 뒤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2-1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 8분 류승우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한 발짝 더 앞서나갔다. 이번에도 황희찬이 밥상을 차려줬다. 그러나 한국은 곧바로 3분 만에 라르손에게 프리킥골을 얻어맞으며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한국은 결전지인 사우바도르로 이동한다. 그리고 8월5일 피지와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16 을지연습,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
2016 을지연습,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49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금년 을지연습은 우리의 남부지역을 겨냥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의 엄중한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비상사태 시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실전적으로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시를 가정하여 과 단위별로 직제를 실제 편성하고, 국지도발에 대비한 통합방위 지원본부 설치·운영, 접경지역 주민 대피훈련을 실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 동원자원으로 지정된 기술인력·건설기계에 대해 실제 동원훈련을 실시하고,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기관·전력·에너지·금융분야 사이버테러와 GPS 전파 교란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생물무기 및 감염병 대응훈련,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 포격 공격 대비 주민대피훈련과 읍면동장 주관 화재대피요령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제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특히, 을지연습 성과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관찰관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연습 통제·평가를 강화하고, 훈련성과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재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은 올해 1월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잠수함 탄도미사일 등 미사일 발사 시험, 잠수함 훈련 강화 등 국제질서와 우리의 안보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의 준비태세와 대응능력을 안보위협세력에게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연습 자체가 도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각 부처와 지자체, 군에서는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우리의 안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사업용 운전자, 4시간 연속운전 후 최소 30분 휴식 보장된다
사업용 운전자, 4시간 연속운전 후 최소 30분 휴식 보장된다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정부는 7.27일(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 「화학사고 발생현황 및 안전관리 개선대책」, 「건설현장 안전점검 결과 및 개선방안」 및 「특수교 안전관리 강화방안」등을 논의.확정하였다.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 그간 범정부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13~’17)”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최근 버스, 화물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의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됨에 따라 국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 종사자 및 운수업체의 안전관리 △ 자동차 안전관리 및 안전시설 개선.확충 △ 사람 우선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방향으로 대형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종사자 및 운수업체 안전관리 앞으로, 운전자의 피로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연속 운전시간을 제한하고, 운전자에게 최소한의 휴게시간을 보장할 계획이다. 원칙적으로 4시간 이상 연속 운전 후 최소 30분의 휴게시간(15분 단위 분할 가능)이 확보되도록 하되, 천재지변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만 1시간 연장운행이 허용된다. 또한, 버스의 경우 중대 교통사고 유발 운전자에 대해 운수종사자 자격을 일정기간(위반사항에 따라 40~60일) 제한한다. 특히, 전세버스 대열운행 등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행위에 대해서는 운수종사자 자격정지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며, 연속 운전시간 및 최소 휴게시간 미준수, 속도제한장치 해제 단속에 한하여 운행기록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안전 점검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저해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사고다발 업체를 비롯하여 안전관리 부실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시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특히, 부적격 운전자 채용 운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갈음하지 못하도록 벌칙규정을 개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법규 상습 위반 운수업체 정보를 교통안전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차량 안전관리 및 안전시설 개선.확충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및 자동비상제동장치 국제기준을 도입하고, 신규 제작되는 대형 승합·화물차량 등에는 장착을 의무화해 나갈것이라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자동차 검사 및 운수업체 안전점검 시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등 불법 구조변경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한다. 먼저, 경찰청의 과속 단속 정보를 제공받아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가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사업용 대형 승합차량 대상 자동차 검사를 단계적으로 교통안전공단으로 일원화(‘18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버스운전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대기실 또는 휴게시설에 냉난방 장치.화장실 등 휴식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도록 의무화하고, 화물차량 운전자 휴식을 위한 휴게소 및 공영차고지도 확충할 것이라 밝혔다. 사람 우선의 교통문화 정착 운수종사 신규교육시, 대열운행? 졸음운전? 휴대폰 사용 등 사고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보수교육 대상 중 법령위반 운전자에 대한 교육시간을 확대하고(4→8시간) 교육시기를 구체화(위반후 3개월내 교육 실시) 하는 한편, 교육 후 시험평가 실시, 통과 시에만 교육시간을 인정토록 개선하는 등 운수종사자 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사고빈발 고속도로 등에 대해서는 암행단속 등을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사고다발구간 및 주요 정체구간 CCTV 화상순찰 집중 실시, 문제구간 순찰차 출동 등 선제적 조치로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한강수계 9개 댐 부유쓰레기, 전량 수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수계 9개 댐 부유쓰레기, 전량 수거
[선데이뉴스=정태섭 기자]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합동으로 팔당댐 등 한강수계 9개 댐에 유입된 부유쓰레기 총 1만 3,200톤을 전량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한강수계 9개 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에 위치한 팔당댐, 청평댐, 횡성댐, 광동댐, 소양강댐, 의암댐, 춘천댐, 충주댐, 괴산댐이다. 이들 댐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대부분 초목류와 생활쓰레기로 최근 2년간 댐 상류 하천변이나 둔치 등에 방치되었다가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해 하천으로 쓸려나와 유입된 것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은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와 포크레인 등 각종 청소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부유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댐별 부유쓰레기 발생량은 팔당댐(5,000톤), 충주댐(4,500톤), 소양강댐(3,000톤) 순이며, 특히 올해 총 발생량(1만 3,200톤)은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지난해 발생량(879톤)의 약 15배에 달했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은 앞으로도 하천변 등에 남아있는 쓰레기가 호우 등으로 인해 댐에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퇴적량 등 현장여건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의 댐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하천변 쓰레기 수거작업과 함께 가라앉아 있는 수중쓰레기의 수거 작업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예산 16억원 외에 올해 하반기에 약 9억원의 수계관리기금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일련의 신속하고 철저한 쓰레기 수거작업은 쓰레기로부터 수질오염물질이 나오는 것을 차단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한강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