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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권 후보자들에게  편지 부친 남양주 조안면 어린이들...무슨 일로?
주요 대권 후보자들에게 편지 부친 남양주 조안면 어린이들...무슨 일로?
[선데이뉴스신문 = 정태일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13일 상수원 규제 개선의 간절한 희망을 담은 ‘소망 편지’를 주요 대권 후보자들에게 부쳤다. 조안면은 1975년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강력한 중첩 규제를 받는 곳이다. 이에 기본적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약국, 미용실, 문방구, 정육점, 의료시설 등이 전무하다. 현재도 1970년대의 모습 그대로인 지역으로 ‘친환경 농업’외에는 마땅히 할 수 있는 게 없어 주민들은 생계유지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주민들은 당장 이곳을 떠나고 싶어도 그럴 수도 없다. 다른 지역과 지가 차이가 워낙 커 이주자금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46년간 이어진 규제에 갇혀 생계유지를 걱정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2016년 상수도보호구역 내 불법음식점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부모님이 하던 가게가 문을 닫게 된 송촌초등학교 3학년 정가인(가명)양은 “우리 집 말고도 동네의 다른 가게들도 모두 사라졌다. 집 앞에 짜장면집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또 조안초등학교 4학년 박수미(가명)양은 “부모님이 아프셔서 멀리 병원에 가실 때가 마음 아프다. 동네에 작은 병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작은 소망을 얘기한다. 소망 편지를 쓰는 아이를 지켜보던 한 아버지는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윤택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물려주고 싶다. 대권 후보자님들께서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조안면 주민들과 남양주시는 수도법 및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제하고 있는 건축물 설치, 영업허가 제한 등의 규정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과 지방자치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를 했고, 11월 전원재판부에 회부돼 현재 본안심사 중에 있다.
양평군, 토종자원 가치확산을 위한 ‘토종벼 벼베기’행사 개최
양평군, 토종자원 가치확산을 위한 ‘토종벼 벼베기’행사 개최
토종벼 벼베기’행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 정태일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10일 청운면 가현리 토종자원 거점단지에서 토종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재배 정보 교류를 위한 ‘토종벼 벼베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이석훈 대표, 우보농장 이근이 대표, 토종벼 채종포 참여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종벼 벼베기 행사가 진행된 품종은 ‘용천’으로 조생종이며 울긋불긋한 낟알에 현미는 붉은색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추석 햅쌀로서의 역할을 부여할 수 있는 품종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양평군은 청정지역 양평에서 잊혀져가는 토종자원을 살리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토종자원 거점단지를 조성하며 올 봄 손모내기 행사에 이어 이렇게 벼베기 행사도 진행하게 됐다”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길을 걸어가는 만큼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 우리 토종자원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청운면에 토종자원 거점단지가 만들어지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 특히 여기 계신 토종벼 재배에 참여해주신 농가분들, 청운면 주민분들께서 많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벼베기 행사도 진행할 수 있는 것 같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토종벼 재배에 고생많으셨고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이석훈 대표는 “저희 배달특급에서도 양평군에서 보존하려 애쓰시는 토종자원, 토종벼에 대해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배달특급에서 친환경 양평에서 재배된 토종자원을 활용한 제품들을 유통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토종벼의 지역적응 품종 선발 및 특성연구를 위해 12개 읍면, 청운면 가현리 채종포에 약 200여 종의 메벼와 찰벼를 10.9ha 규모로 재배했으며 9월~10월 말까지 토종벼 수확을 진행할 예정이며, 농촌경관 속 펼쳐지는 200여종의 다양한 토종벼의 모습을 주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비대면 탐방행사도 현재 병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및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 개소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및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 개소
[선데이뉴스신문 = 정태일 기자]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정)는 사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8월 19일 센터 사무실을 이전하고, 다양한 어린이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를 개소했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원을 통한 어린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2019년 사업 규모 7억 원으로 개소한 이후 점차 확대돼 현재 13억 원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약 540개소 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의 접근성을 고려해 평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를 신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무실 이전 및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 개소 ‘새콤달콤 건강 놀이터’는 긴급 보육 기간의 연장으로 제한됐던 어린이 교육의 갈증을 해소하고, 먹거리 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코로나19 극복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건강 요리 교실이 진행되며, 어린이가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편식 예방의 효과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리 교실은 맞벌이 등의 이유로 평일 어린이 교육에 참관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주말에도 운영된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어린이 시기에는 평생의 건강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이 형성된다.”라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안전한 영유아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방문 교육을 대신해 저염 영양 교육, 애니메이션 개발 및 보급, 비대면 조리원 순회 방문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양평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양평역에서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어요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양평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양평역에서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어요
[센데이뉴스 = 정태일일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양평군 도서관에서 경의중앙선 양평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3일,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한다.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양평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양평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별도의 개관식 없이 양평군수, 도서관운영위원장, 양평역장, 도서관 관계자의 현장방문으로 개관식을 대신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대출·반납의 필요성 증가와 이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 비치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시스템으로 양평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대출예약 빈도가 높은 도서 ▲베스트셀러 및 우수 신간도서 ▲독서 유관기관 추천 및 선정도서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정해 약 500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그동안 인기도서는 도서관에 방문해야만 대출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도서관에서도 인기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출퇴근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역 스마트도서관의 도서는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열차운행 시간 내(05:00~24:00)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이명복 도서관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매일 수천 명의 시민이 출퇴근 중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안전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안에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추가로 선정해 2호, 3호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군, ‘주민과의 대화’ 화상회의로 개최..."평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
연천군, ‘주민과의 대화’ 화상회의로 개최..."평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10일 군청 화상회의실에서 중면과 장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발맞춰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와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유상호 경기도의회 의원, 이영애, 심상금, 임재석, 김미경, 박충식, 서희정 군의원과 장남면, 중면 주민 등 약 100여명은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청정자연과 환경의 생태도시’, ‘풍요와 성장의 자족도시’, ‘여유와 휴식이 있는 매력도시’, ‘다함께 따뜻한 건강도시’, ‘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 ‘공존과 번영의 평화도시’ 총6개 분야별로 나누어 사업 추진상황과 함께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본격적인 분양과 경원선 전철 공사, 역사주변 활성화 사업, 권역별 활성화 사업 등 연천군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관왕을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그랜드 플랜 수립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질의에 군수가 직접 답변함으로써 평소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지역발전 건의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주민과 함께 경쟁력 있는 연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온라인 화상회의가 어색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만큼 군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제19회 양성평등상 수여식 개최
남양주시, 제19회 양성평등상 수여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정태일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양성평등상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 속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제26회 대한민국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표창 수여식만 별도로 진행했다. 제19회 양성평등상 수상자는 후보자 공개 모집과 지난 8월 남양주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실현에 공헌한 시민으로 최종 선정됐다. ▲여성의 복지 증진·봉사 활동·경영인 부문에는 김양순(62, 여) ㈔비움채움남양주한마음 가족상담소 소장,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 증진 부문에는 김정옥(64, 여) 남양주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 ▲양성평등 문화 조성 부문에는 김주옥(59, 여) 실버인지 보드인지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가 취소돼 수상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우리 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수상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양성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