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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장, 시의회 단식농성장 방문
김일권 시장, 시의회 단식농성장 방문
- 양산시의회 정상화 촉구하며 단식 중인 시민 김천길 씨 위로 -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일권 양산시장은 1일 양산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의회 앞에서 1인시위와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 김천길 씨를 만나 건강악화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의 이날 단식농성장 방문은 오전에 열린 제17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시의회를 방문하는 길에 자연스럽게 이뤄졌으며, 김씨가 단식을 위해 설치한 텐트 앞에서 손을 맞잡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김천길 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양산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30일부터는 텐트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일권 시장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양산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개인의 건강까지 해쳐가며 희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열흘이 넘도록 1인시위를 해오셨는데 단식까지 하신다니 건강악화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여러 논란 속에서도 이렇게 임시회가 열리게 되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집행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임시회에 상정된 2차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러 민생예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마스크의무화 홍보 조용한 캠페인
코로나 19 마스크의무화 홍보 조용한 캠페인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는 8.31. 오후 가락로 사거리에서 마스크의무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8.27자로 발령된 경상남도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을 홍보하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31.부터 9.4까지를 마스크의무화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장단(단장 한영락),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캠페인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가락로 사거리, 김해도서관 앞, 전하교 사거리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형식도 침방울 튀는 등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펼침막(현수막)만으로 ‘조용한’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마스크와 마스크 걸이 등 홍보물품도 주민들이 손소독 후 직접 가져가도록 하였다. 또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마스크 의무화 홍보를 위해 긴급하게 26명의 통장을 통해 행정명령 안내문 300여 장을 아파트 출입구는 물론 카페, 식당 등 관내 주요 영업장 등에 배부 게시토록 하였으며 앞서 지난주에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홍보를 위해 구입한 마스크 걸이 500개를 주민들에게 배부하여 편리하게 마스크를 쓰고 간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활용하여 주민 이동이 많은 14개소의 버스 승강장을 매일 오전 오후 두차례 청소,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중화장실, 사회복지시설 등은 물론 카페, 음식점 등 요청이 있는 경우 실내 방역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기본적인 수칙 준수만이 나와 가족, 지역사회를 지킬 수 있으며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 해양산업 중심지에 해양과학기술의 미래를 더하다
전통 해양산업 중심지에 해양과학기술의 미래를 더하다
.◈ 부산시, 9.8.부터 참가 접수… 10.29.~30. 공개심사, 11.3. 당선작 등 결과발표 예정◈ 2차 심사는 공개 발표·토론 방식의 공개심사로 진행하며, 심사과정을 시민들에게도 공개◈ 2021년 실시설계 완료 및 건축 착공, 2023년 완공 예정… 동삼혁신도시내 국가 공공기관과 지역산업 간 상승효과를 통해 해양신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기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내일(2일)부터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는 부산 동삼혁신도시의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과 부산의 기존 해양산업체를 접목시켜 전통 해양산업을 바탕으로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상된 핵심 거점시설이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전통 해양산업(항만, 조선, 수산 등) 중심의 지역 해양산업 구조를 해양과학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여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209, 시비 89)을 투입하여 동삼혁신도시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10,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업 입주공간 및 협업공간, 시제품 제작실, 공동연구시설 등이 마련된다. 센터에서는 지역기업과 KIOST 등 공공기관, 대기업 간 공동연구 및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해양과학기술 관련 기업‧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클러스터와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설계 공모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에 해당하며, 건축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공모안을 선별하여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심사는 참가 건축사들이 직접 공모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이 참가 건축사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공모안을 평가하는 공개발표·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심사과정은 온라인 누리집(www.busan.go.kr/compe)과 부산시 건축주택국 페이스북 생방송(www.facebook.com/BAHPB)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또한, 설계공모의 자격요건을 기존에 ‘건축사 자격 및 설계사무소 개설을 등록한 자’에서 ‘건축사 자격(외국건축사 포함)이 있는 자’로 완화하여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제출도서도 간소화하여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내일(2일) 시행공고 후 오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1·2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오는 11월 3일 부산시 설계공모 누리집(www.busan.go.kr/compe)에 결과를 발표한다. 설계공모가 완료되면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를 통해 동삼혁신도시 내 국가 핵심 공공기관과 지역산업 간 상승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향후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클러스터의 거점시설로서 해양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설계공모 누리집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참고하거나 부산시 해양수도정책과 해양산업팀(☎051-888-5254), 총괄건축기획과 도시건축팀(☎051-888-4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게릴라성 집중호우 침수지역 긴급 점검
창원시, 게릴라성 집중호우 침수지역 긴급 점검
허성무 시장, 시설물 관리메뉴얼 재정비 및 도시방재성능 향상 주문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시설물별 관리메뉴얼 재정비 및 도시방재성능 향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대처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오후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의창구 봉림동 지역은 시간당 57.5mm가 내려 인근 반지동 주택이 일부 침수되고 팔용 제2지하차도에 물이 고이는 등 크고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가와 시설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시 방재성능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설물(지하차도)에 대한 관리메뉴얼 재정비 등 창원시 실정에 맞는 대책을 빠른시일 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경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데다 그 경로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경로로 지난 아픔을 다신 겪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시행되고 있고, 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시민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화요일인 1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서쪽 바다를 지난 뒤 수요일에 제주 동쪽 바다를 건너고 목요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했다가 창원시를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산시 ‘2020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양산시 ‘2020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양산시는 양산소방서와 연계하여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육 전후 방역 및 참석자 마스크 착용, 교육장 입실 전 발열체크, 손세정제 비치, 참석자 자가문진표 작성, 좌석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소아응급처치 발생 시 대처요령, 소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응급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인 보육교직원들이 침착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소아 마네킹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펼칠 수 있도록 반복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 화재 발생 시 올바른 119 신고요령,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화재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피난약자인 아동의 생명과 안전에 긴밀하게 관련된 보육교직원이 안전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역량을 강화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코로나19] 장유1동, 마스크 착용 홍보
김해시 코로나19] 장유1동, 마스크 착용 홍보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 장유1동(동장 한흔희)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낙일)는 경남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장유전통시장과 코아상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8일 0시를 시작으로 경남도 전시군에 실ㆍ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림에 따라 시행하게 되었고, 장유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직원이 함께 시민들의 생활방역 수칙 인식 제고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서 홍보를 하였다. 조낙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유 뿐만 아니라 김해시 전체가 코로나19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조금씩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늘 캠페인에 나섰다”며, “앞으로 우리 주민자치위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흔희 장유1동장도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오늘을 시작으로 장유1동 자생단체들과 협의하여 홍보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생활 속 방역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 2023년까지 중입자가속기 구축
부산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 2023년까지 중입자가속기 구축
◈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중입자치료센터에 최고 사양의 중입자가속기 도입◈ 8.31. 서울대병원-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 간 화상시스템 통한 계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중입자치료센터에 도입할 중입자가속기가 선정되었으며, 8월 31일 이 사업의 주관사업자인 서울대병원이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바-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의 중입자가속기는 저명 학술지에 암세포를 파괴하는 ‘날카로운 명사수’라고 표현된 중입자가속기 중 최고 사양 제품이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되며, 서울대병원에서는 김연수 원장과 정승용 부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등 주요 집행부가, 컨소시엄 측에서는 도시바 히타자와 사장,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과 이준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이며, 높은 종양 살상 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한데, 정상세포를 최대한 보호하는 동시에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폐암, 간암, 췌장암, 재발성 직장암, 골육종 등 주요 고형암에 효과적이다. 일례로 중입자 치료 시 폐암 5년 생존율은 15.5%에서 39.8%로 세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 방사선 치료 시 2~3주에 걸쳐 수십 차례 병원을 방문했으나 중입자 치료는 초기폐암의 경우 단 1회만으로 치료한 사례가 있는 등 치료 횟수가 12회 이내로 줄어들었다. 치료시간도 준비시간을 포함해 30분 정도로 짧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 구축될 중입자가속기는 중입자 빔의 전달속도와 범위를 뜻하는 선량율* 4Gy/L/min, 조사야** 30cm×40cm로 세계 최고 크기다. 또한, 최첨단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를 적용했다. ‘회전 갠트리’는 환자주변을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느각도에서나 자유롭게 빔을 조사할 수 있다. 이전에는 빔노즐이 고정돼 중입자선을 투여하기 위해 환자의 몸을 돌려야만 했다. * 선량율: 단위시간당의 방사선량단위 ** 조사야: 병발생위치에서의 한방향에서 조사되는면의범위 기존에 사용하던 회전 갠트리는 길이 25m, 지름 13m, 무게 500t으로 건물 5층 높이에 해당하는 큰 공간을 차지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서울대병원이 계약한 기기는 초전도 자석을 이용해 크기(지름 11m)와 무게(280t)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장에 도입되는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뿐만 아니라 헬륨을 더해 두 가지 이온원으로 치료와 함께 연구도 병행할 수 있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중입자치료는 암 치료의 다음 지평이고 이번 중입자 치료시스템 도입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최선의 암 치료를 실현함으로써 부산을 암 치료의 메카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부산시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창원시, 양식생물 대량폐사 관련 어업현장 목소리 정부에 건의
창원시, 양식생물 대량폐사 관련 어업현장 목소리 정부에 건의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빈산소수괴 피해현장 방문 허성무 창원시장은 28일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이옥선 도의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마산합포구 심리해역과 진동만 해역에서 이상조류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피해는 지난 6월 3일부터 발생한 이상조류(빈산소수괴)로 홍합, 굴, 오만둥이 등의 양식생물이 대량 폐사해, 양식어장 292ha, 7억4400만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그 러나, 현행 법령상 입식신고를 미처 하지 못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지원 가능한 어장은 102ha, 4만5900만원으로 피해 면적의 35%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피해발생을 감안해 복구지원 단가를 현실화해 피해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어업인들은 호소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단가 현실화 ▶ 2차오염 방지를 위한 폐기물 처리비 추가지원 ▶ 지연 입식신고 중 명확하게 생물입식이 확인되는 경우 재난지원금 지급 ▶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정호 국회의원은 피해 양식생물을 직접 확인하고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정부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급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김정호 국회의원은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으며, 매년 반복되는 어장 피해를 막고 어업인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