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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체전, 2024년으로 1년 연기
김해시 전국체전, 2024년으로 1년 연기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대한체육회가 이사회의 서면 결의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전국체전 순연을 확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려워진 경북은 전국체전 1년 순연을 차기 전국체전 개최 지자체에 요청했고,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울산을 비롯해 전남(2022년), 경남(2023년), 부산(2024년) 관계자들의 대승적인 양보와 타협으로 전국체전 1년 순연에 합의했다. 체육회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취소된 31회 전국체전을 대회 횟수에 포함하고 1951년 대회를 32회 대회로 개최한 사례를 들어 내년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102회 대회로 치르기로 함에 따라 김해시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아닌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김해시에 따르면 대회 개․폐막식이 치러질 김해종합운동장 건립은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예정대로 추진하면서 전국 규모의 종목별 대회를 사전 유치해 시설 및 대회 운영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 7월에 치러질 파리올림픽 스타들의 참가로 인한 국민적 관심 증대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흥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형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예측치 못한 상황으로 체전이 순연되었지만 각종 홍보 문구 정비를 조속히 완료해 대 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1년의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더욱 내실 있는 대회 준비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코로나19 극복 응원영상 공개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코로나19 극복 응원영상 공개
◈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교류 활성화, ‘부산데이’ 등 대면 행사 중단의 아쉬움도 달래◈ 두 도시 시민들 직접 출연, 자매도시 주민들과 의료진에게 서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해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국제교류재단(사무총장 정종필)은 비대면 외교의 일환으로 부산과 28년째 자매도시의 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함께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는 부산시 대표단이 블라디보스토크시를 포함한 북방 5개 도시를 공식 순방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된 유라시아 대장정 사업 중 하나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을 알리는 문화행사인 ‘부산데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비대면 교류로 전환을 한 상태다. ‘유라시아 대장정’은 지자체 최초 4년 연속 추진한 시민 참여형 공공외교행사로 블라디보스토크시는 4년 동안 매년 방문한 뜻깊은 도시이기도 하다. 응원 영상은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시민들과 의료진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와 교류 회복에 대한 염원 등을 담고 있다. 그리고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가 공동 주관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여했던 두 도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와 블라디보스토크시 창건 160주년 축하 메시지도 함께 담겨있다. 영상은 한국어와 러시아어 자막으로 각각 제작되었으며,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video/index)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어 영상은 이미 블라디보스토크시 홈페이지에도 게시되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향후 러시아의 또 다른 자매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도 코로나 응원 영상을 제작하여 전송할 계획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러시아 제2의 도시이며,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25,0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부산시와 상트시는 지난 4~5월 두차례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음압병동 현황 및 자료공유, 확진자 추적과정 등 코로나19 대응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
거제시, 오는 22일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 개편 시행
거제시, 오는 22일부터 시내버스 일부노선 개편 시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내버스 환경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진 시내버스 노선을 2020년 7월 22일 부터 일부 개편 운행한다. 이번 시내버스 개편안에는 노선 감회 및 폐지뿐 아니라 2018년부터 추진한「거제시 버스노선체계 개편 방안 연구 용역」결과에 따라 이용승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선조정 내용도 일부 반영하고 있다. 거제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근로시간 감소와 고현사거리 일원 전 방향 횡단보도 통과 시 운행소요 시간 증가분을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횟수를 감회하는 등 여건변화에 따라 횟수 조정이 요구되는 지역에 대해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모두 23개 노선으로 신설 2개, 폐지 4개, 감회 5개, 증회 3회, 경유지변경 3개, 출발시간 변경 6개 등이며, 일부 노선의 경우 운행시간이 변경된다. 주요 조정 내용을 살펴보면 고현~학동 노선과 학동~능포 노선을 통합하여 67-1번 노선이 신설되고, 노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고현~대우병원을 운행하는 14번 노선이 신설된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감소됨에 따라 당초 5분 배차간격이던 10번대 노선을 7분 배차간격으로 조정하였으며, 40번 노선을 당초 50회에서 36회로 감회된다. 근로시간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불편을 해소를 위해 일부 노선은 경유지를 추가했다. 16번대는 복편 시 연초면 소재지를 경유하고 131번은 문동 푸르지오 아파트, 그리고 150번은 사곡 영진자이온을 경유한다. 이외에도, 16번대 노선은 배차 간격이 15분으로 조정하고, 2223번 노선은 출발시간을 변경하였으며, 40번대 및 50번대 노선은 일부운행 횟수감회에 따라 배차 간격을 조정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내용을 거제시 홈페이지 또는 거제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미리 확인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달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진영한빛도서관, 재개관 맞아 방학특강 대상 확대
진영한빛도서관, 재개관 맞아 방학특강 대상 확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관장 김철곤)은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관을 종료하고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게 된 여름을 맞아 기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해온 방학특강을 성인과 유아까지 대상의 폭을 넓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방학특강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아이들 놀이 활용법, 캘리그라피 및 손바느질 공예, 신문과 북아트를 활용한 사회 깊이 읽기, 영어 리딩과 수학 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운영돼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수업을 선택적으로 골라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4개월에 이르는 휴관기간을 거치면서 답답함과 아쉬움을 느꼈을 이용자들에게 짧게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며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http://yes.gimhae.go.kr)에서 하면 된다. 이 사이트에서 수업 세부 일정과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330-4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예정대로‘개막’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예정대로‘개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밀양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연극축제인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를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밀양아리나(구, 밀양연극촌)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연극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무대와 공연시장이 전국적으로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밀양시는 깊은 고민 끝에 시민과 공연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공연별 관객 제한, 야외전광판을 통한 공연 방영 등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진행해 안전하게 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바람이 분다. 연극, 다시 밀양’을 슬로건으로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K-Star공연,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 총 70개 팀이 119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대학극전에는 청운대(록키호로쑈), 경성대학교(축하케이크), 극동대학교(돌연변이), 단국대학교(응급환자), 동양대학교(광인들의 축제), 서울예술대학교(DRIVING LOG)가 참가하며, 미래 한국연극연출가들의 실험무대가 될 차세대연출가전에는 1, 2차를 통과한 10개 극단과 연출가들이 공연에 참가한다. 7일부터는 세계무대 경험이 많은 대경대학교 공연예술팀들과 시민들과 프로 예술가들이 콜라보로 만드는 주제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에 돌입한다. 8에는 국내 고정 관람객들을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한국연극 베스트에 선정된 극단 마방진의 ‘낙타상자’(고선웅 연출)가 개막작으로 밀양관객과 만난다. 16일까지 극단 사다리의 ‘한여름밤의 꿈’(임도완 연출), 기국서 연출의 76극단 ‘엔드게임’, 극단 현장의 ‘정크, 크라운’, 공산집단 뚱딴지의 ‘코뿔소’, 한국연극 대상작품인 극단 인어의 ‘빌미’(최원석 연출)와 밀양공연예술추진위원회 올해의 연극인으로 선정된 박근형 연출가의 작품 등을 볼 수 있어 밀양의 한여름밤을 연극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인극전을 비롯해 4편의 국내 대표적인 극단들의 가족극, 뮤지컬과 지역우수작품 등 40여편이 넘는 작품이 공연되고 박근형전 세미나와 시민이 자체적으로 주도하는 시민예술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건표 추진위원장(총 운영감독)은 “안전을 전제로 진행되는 올해 밀양연극축제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작품별 관람형태를 달리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어 연극공연계의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관람형태로 전국의 공연이 지속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의 연극 및 공연예술계 협회들이 지지를 하고 있는 만큼, 극장별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관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관람해 안전축제의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축소된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온라인으로 개최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온라인으로 개최
◈ 세계 건축학도들이 모이는 ‘2020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 ◈ 국내 참가자 접수: 7.7.~22.까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올해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지역 대표 건축국제행사이다. 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학과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하여 일주일간 부산시 도시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지자 시는 올해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워크숍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기존 워크숍의 튜터링 및 비평 등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제는 ‘발코니와 바이올린, 코로나 이후의 삶(Balcony and Violin, Life of Post-COVID19)’을 주제로, 세계적 이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도시의 소통을 위한 건축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오늘(7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부산건축제 홈페이지(www.biacf.org)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소속한 국가의 실제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제안안(이미지 파일 및 설명 동영상 등)을 도출하고, 각 팀별 비평 등을 거쳐 최종안을 제출한다. 제출된 최종 결과물은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등을 시상하며, 수상작품은 올해 11월 예정된 부산건축제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나선다
부산시,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나선다
◈ 여름철 무더위와 불편함으로 음식점 내 마스크 미착용 사례 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 위해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 시행◈ 7.13.부터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 5만여 곳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미착용 사례 적발 시 즉시 고발조치·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 예정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점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자, 식사와 대화 등 비말이 발생할 우려가 큰 음식점 내에서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마스크 의무착용 적용을 받는 대상시설은 ▲일반음식점 4만2,010곳 ▲휴게음식점 9,901곳 ▲제과점 1,160곳으로 총 5만3,071곳에 달한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자 및 종사자 마스크 상시 착용 여부와 함께 ▲영업장 내 손 소독제 비치 ▲영업 전·후 주기적 환기와 소독 및 청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 종사 금지 등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조치는 오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부산시는 구·군, 소비자감시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해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계도기간 이후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피해와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시는 감염에 취약한 음식점 내에서 이용자들끼리 마주 보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1인용 식탁을 늘리고, 음식점 내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음식점 상황을 고려해 1인용 접시와 국자 등을 지원하고, 음식점 이용자 마스크 착용 권고를 위한 안내 스티커도 제작해 지원한다.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마스크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밀접접촉임에도 감염되지 않는 사례가 여럿 있을 정도”라며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께서도 비말이 튀지 않도록 거리두기와 음식 덜어먹기, 식사 시 대화 자제,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후 대화하기 등 음식점 이용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