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안) 최종보고회 및 거버넌스 협의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창녕군은 29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원예산업발전계획(2023~2027) 수립안의 최종보고회 및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역농협 조합장, 통합마케팅 조직인 창녕군연합사업단장, 농산물유통법인 및 각 전략품목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원예산업발전계획이란 생산구조, 시장환경, 유통, 기술 등 다양한 변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역 원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계획은 모든 지자체에서 5년마다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며 2018년에 수립한 제1기 유통중심의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올해 말 종료된다.
새롭게 수립하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제2기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주요 개편내용은 전략품목 중심의 생산·유통부문 스마트 연계 구조화와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생산자 조직육성 등이다.
창녕군은 원예·과수분야 생산계획과 농산물 유통·마케팅 부문, 2개 분야 총 104개 사업으로 899억의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마늘, 양파,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단감, 샤인머스캣 7종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품목별 생산조직과 지역 맞춤형 전략품목 육성, 마케팅 통합, 수급관리 등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원예산업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진행해 시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고 A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