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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찰청, 1인 가구 침입범죄 해결에 힘 모은다
부산시·부산경찰청, 1인 가구 침입범죄 해결에 힘 모은다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1인 가구 침입범죄 증가에 따라 금정구 장전동 일대 소규모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안심원룸인증(방범시설설치)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심원룸인증(방범시설설치) 지원사업」은 방범시설 개선에 대한 원룸 등 소규모 다세대 주택 소유주의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실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행안부 ‘2021년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사업 내용으로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규모 다세대 주택의 소유주가 CCTV,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셉테드(CPTED)* 시설 일부를 자부담으로 설치하면, 부산시가 침입범죄 예방에 가장 필요한 저층부 방범창 교체, 가스배관 덮개 설치 등을 지원(건물당 2백만 원 이내)하고 부산경찰청은 해당 건물에 안심원룸 인증패를 수여한다. *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안심원룸 인증패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소유주는 인증패를 건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2년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 후 재인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수행기관인 (재)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참여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후 범죄예방진단팀(CPO)의 방범시설 설치 컨설팅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공공디자인팀단(☎051-790-1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장 사적이고 안전해야 할 주거지가 침입범죄로 불안해진다는 것은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부산시는 범죄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나, 대경대 문화예술캠퍼스 선포식
밀양아리나, 대경대 문화예술캠퍼스 선포식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밀양시는 지난달 31일 밀양아리나에서 대경대학교 문화예술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아리나 운영을 맡고 있는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밀양아리나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밀양아리나에서는 꿈꾸는 예술터, 토요극장, 전시․체험 등과 같은 공연과 예술, 교육사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창작, 교육, 공연, 전시, 체험이 이루어지는 문화예술의 주요 거점이다. 밀양아리나에 문화예술캠퍼스의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더해져 진정한 문화예술창작플랫폼으로 완성되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문화예술캠퍼스는 창작콘텐츠 개발과 공연으로 밀양아리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창작 장소로 성장하고, 청년과 대학생 등 젊은 세대가 유입되는 밀양 공연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밀양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밀양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밀양만의 특색 있는 문화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대경대 문화예술캠퍼스라는 큰 도약의 첫 걸음을 응원하고 축하한다”라며, “밀양아리나가 밀양시민, 연극인, 각종 문화예술가 모두의 캠퍼스가 되어 대한민국 최상위 문화예술창작플랫폼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미디어아트월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미디어아트월로 다시 태어난다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시작점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미디어아트월을 조성하고 오늘(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미디어아트월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좌․우 엘리베이터 입면에 2개의 타워를 설치하고 타워 사이 벽면에 LED 브릿지를 연결한 세계 최초 좌우 비대칭 연계형으로 구축됐다. 유라시아플랫폼 외관의 특징을 살리면서 주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해져 부산시는 플랫폼 일대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도심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총 17개로 ▲ 관광과 웰컴 기능인 킬러 콘텐츠 ▲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션 콘텐츠 ▲ 계절별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즌 콘텐츠 ▲ 화려한 아트 중심의 에피소드 콘텐츠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킬러 콘텐츠에는 ‘틱톡’, ‘고등어 날다’, ‘웰컴 투 부산’으로 구성돼 부산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며, 인터렉션 콘텐츠에는 ‘링크웨이브’, ‘부산인사이드’, ‘빛의 하모니’로 구성돼 광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그림, 문자를 LED 화면으로 전송하는 형태의 시민참여형으로 연출된다. 시즌 콘텐츠에는 사계절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추석, 설 명절에 부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환영 인사가 송출되며. 에피소드 콘텐츠에는 ‘트립위드드림’, ‘안녕 니하오 봉쥬’, ‘부산과 함께 춤을’, ‘명화 속으로’ 등 스토리텔링형 연출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시즌 콘텐츠 중 ‘세상의 모든 설렘’ 은 3D 연출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선물이 표출돼 이용객들이 연말연시를 기대하게 하고, ‘썸머 비치’는 부산의 시원한 여름 바다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미디어아트 전문가와 일반시민을 상대로 공모전을 개최해 유라시아의 시작인 부산의 색다르고 창의적인 모습을 추가로 담을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유라시아의 시작이자 끝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소통하고 교류하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미디어아트월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일상 속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고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전날(31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방문해, 미디어아트월 시범운영을 위한 콘텐츠 시연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고, 이 사업을 시행한 부산시설공단은 홍보영상 홈페이지 게시, 인터렉션 콘텐츠 운영 등으로 관람객을 유치해 광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인도네시아 공동체, 협약 및 간담회 개최
김해시-인도네시아 공동체, 협약 및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김해시-인도네시아 공동체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재난상황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협력관계 틀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안전재난 및 생활정보 공유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추진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창구 마련 역할을 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김해시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 비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순 주요 5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으로 외국인이용시설을 방문해 소통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 외에도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필리핀, 타이 등 국가와도 소통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더 이상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데 감사를 표하며 상호간 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 협력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칼럼] 부산진구 위치 철도차량 기지창(약25만평) 이전 조속히 추진하라
[칼럼] 부산진구 위치 철도차량 기지창(약25만평) 이전 조속히 추진하라
박 석 동 전, 월간미래 회장 전, 부산여대 교수전, 부산시 시위원 [선데이뉴스신문 칼럼 박석동] 부산의 중심지이며, 한국산업화의 태동지에 위치한” 철도기지창”중 부산진구 범천동 일반차량 관리단부지(209,700)만 최근 예타를 통과해 내년 예산에 반영 되었을뿐,당감동 부산차량사업소(397,797m2),고속철도차량관리 (390,939m2,)미군잉여재산처리장(30,019m2) 철도기지창 총 818,755m2(248,100평)은 미군주둔으로 인해 산업화시대를 거치면서,구 유물로 남아 있는데 국가도,부산시민도,부산시도 아무런 행위없이 관심밖에 방치된 상태로 부산의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밀양 신공항, 대구신공항 확장설이 파다할 때와 김해공항 확장 안으로 귀결될 때에는 트라이-포트(Tri-port)의 꿈은 깨진 상태였다. 당시 부산은 어쩔 수 없이 김해신공항을 받아 들였던 것이다. 30년 전 부산신항이 결정 되고,또한 지금 가덕신공항이 결정 될때까지 철도기지창 이전은 요원할 것만 같았다. 이런 와중에 트라이-포트(Tri-port)의 개념을 정확히 꿰뚫고 있던 전직 시장이었던 국회의원 당선자가 화급히 부산경제발전과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부응 하고자, 지난 4.15총선때 그 지역에 판교테크노벨리와 같은 글로벌 기업유치를 위해 공약1호로 부산테크노벨리, 지금은 당감테크노벨리로 이름을 변경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추진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노후철도 재 배치 일환으로 철도기지창이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으로 이전되기 전 이라도 현 철도기지창에 공중신도시를 만들어 부산의 일자리를 확충 하겠다는것에 대해 필자는 박수를 보낸다. 5G기술, 친환경사업, 게임산업, 드론, AI, IOT,모바일,빅데이터 같은 ICT 디지털플랫폼 인공도시의 진행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부산시가 국회와 함께 국가 아젠다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트라이-포트(Tri-port)가 완성되려면 철도재배치가 끝나서 부산신항이 있는 송정동으로 이전해야 할 것이고, 데크. 돔 인공도시에 새로운 신도시가 하나 더해져 부산경제부흥시대를 앞당기는 부수적 시너지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본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현재, 가덕도 길은 지방 도이며,소로(小路)이다 육지인 송정동과 섬을 잇는 통로는 가덕대로 하나뿐 여객위주의 거가대교를 제외하면 빈번한 통로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앞으로, 신공항건설. 진출입 통로는 당연히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다. 신공항 진출입 도로 1.4 km구간은 거가대교로 접속하여 다시 천성 IC와 이어져야만 외부로 연결된다. 철도망도 경전선이나 마산-부전선에서 빠져나온 가덕도 북쪽끝 부산신항 남 컨테이너부두 배후 철도를 신공항과 연결하는 6km노선만 계획 되어있는 실정이다. 부산시가 추정하는 연간 3,800만명이 드나들 “제2관문공항” 관로로선 웅색하기 짝이없고 향후 주류가 될 화물 물류 중심의 철도망은(현 상황으로는 절대)아니다. 지자체와 정부의 행정력을 발휘 하여서 신공항 건설과 물류심합으로 동남권 경제부흥은 물론 세계적인 부산을 꿈꾸는 800만 시민들의 여망에 맞는 철도망이 지금부터 대개조 차원의 계획이 우선 나와야 할 것이다. 차제에, 철도재배채 문제도 함께 계획하고 결정하여 부산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부산 중심지(부산진구 당감,가야동 일대)에 위치한 25만평의 철도기지창을 그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10년후 Tri-port 완성에 그 이유가 있다. 또한,먼 훗날 실크로드 길을따라 유럽까지 철도로 여객.화물이 이동될 시.종점(始.終點)이 될 부산에 대비한 육로 계획을 10년내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그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산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플랫폼, 부산경제부흥을 이룩할 새로운 인공도시 조성을 해야 하는데 교통과 주거. 정착의 여권이 좋은 시내 중심지여야 하기 때문이다. 언급한바와 같이 기술집적산업 4차산업 인공도시는 시내중심에 정주여건을 갖춘 부산 테크노밸리 도시를 꿈꾸고 기획되고 있다. “당감 테크노밸리” 인공도시는 철도기지창 이전이 지지 부진하고 하세월이라서 기지창을 둘러싸는 테크,돔 형태의 인공도시를 추진하게 되었고,철도기지창이 허허벌판 송정동으로 이전할때는 또 하나의 인공도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부산신항만, 부산신공항, 부산신철도망,이것이 바다를 가진 부산이 세계적 물류중심지에 물류총아 철도망의 미래이다. 시장은 기지창 이전을 지방의 촘촘한 기획과 행정력으로 정부를 설득하여 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다.
밀양문화재단,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만든다
밀양문화재단,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만든다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재)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지난 27일 ‘2021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57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기초단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재단은 내년 2월까지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협의체 구성 그리고 지역 연계 시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중장기 발전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화열 대표이사는 “지난해 선정된 밀양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과 이번 공모 선정 사업이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을 구축하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간과 인력, 콘텐츠의 요소가 탄탄하게 갖춰진 차별화된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와 재단은 지난 2020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밀양 꿈꾸는 예술터’ 조성 사업에도 선정돼 밀양아리나 내 2개 건물을 교육전용시설로 리모델링 중이며, 시범 사업 7개도 운영하고 있다.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특화 금융 인재 키운다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특화 금융 인재 키운다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금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지·산·학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특화 금융 인재 양성에 첫 시동을 건다. 시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김종화)은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전문가를 활용한 지역특화 금융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대학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신청서 등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부산금융중심지가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하여 금융 분야에 특화된 산학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금융전문기관으로 설립된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금융진흥원 참여기관* 금융전문가들이 지역대학과 매칭되어 비전임 교원으로 참여한다. * 부산광역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먼저, 올해는 'BIFC 비전임교원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금융기관 재직자를 비전임 교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BIFC 금융실무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부산지역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나 초빙교수, 팀티칭 강사 등으로 채용되어, 학생들의 금융실무 전문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이번사업은 부산으로 내려온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금융관련 기관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공헌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혜택을 받은 대학 내 젊은 인재들도 취업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적인 금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금융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연계되어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특화 금융인재 육성사업이 지산학 협력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잘살려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홍범도 장군의 귀환 역사를 이어갈 것
창원시 홍범도 장군의 귀환 역사를 이어갈 것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독립운동사가 기념일 뿐 아니라 일상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일상의 독립운동 교육’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창원지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마산 3·1독립만세 시위, 3·23창원읍민만세운동, 4·3진해 웅천면·웅동면 연합만세운동, 4·3삼진의거 등 3·1 독립운동이 활발히 일어난 지역이다. 허 시장은 “시민들이 일회성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다면, 독립운동가 발굴과 귀환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항일독립운동사의 중심에 있는 창원시는 홍범도 장군의 귀환과 같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화폐에 독립운동가를 새기는 등 항일독립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알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숙원사업인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돼 올 상반기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에 특별교부금 11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박형준 시장, 부산경제 미래를 선도할 혁신기업 탐방
박형준 시장, 부산경제 미래를 선도할 혁신기업 탐방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스마트공장 확산·보급에 앞장서는 ㈜오토닉스와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창업기업들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금양에 이어, 평소 혁신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해 온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롤모델로서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첫 방문지는 산업 자동화 핵심기술인 센서·제어기기 분야 국내 대표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이다. ㈜오토닉스는 스마트공장을 확산·보급하는 대표적인 스마트 제조 혁신기업으로,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초 시행한 ‘K-스마트 등대공장’ 전국 10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산업 현장의 스마트기술 보급을 위한 허브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토닉스는 기업의 중장기 전략인 ‘스마트팩토리 토탈솔루션 구축’을 통한 한국형 제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부산시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국가공모사업 유치와 스마트 제조기술 보급 등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토닉스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일자리·산학협력·연구개발·조직문화 개선 등 기업혁신의 대표 모델”이라며, “부산의 허약한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우리 시와 협력할 사안을 논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인 ㈜모두싸인(대표 이영준, 온라인 간편 계약 서비스), ㈜미스터멘션(대표 정성준, 장기숙박 중개서비스), ㈜지이모션(대표 한동수, 3D 의류 디자인)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부산에서 펀드 투자를 받거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이다. 부산시는 기업 대표들과의 밀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창업 성공사례와 성장통, 창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등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시의 창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 현장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부산경제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후배 창업인들에게 롤모델이자 멘토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할 예정으로, 우리 시에서도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