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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코로나19 4차 대확산 극복! 시민과 함께 힘 모아”
박형준 시장, “코로나19 4차 대확산 극복! 시민과 함께 힘 모아”
◈ 8.13. 16:00, 16개 구‧군 부단체장과 광복절 집회 대응 긴급 영상회의 개최 ◈ 박형준 시장, “모두 함께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줄 것 당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3일) 오후 4시 7층 영상회의실에서 이병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광복절 대규모 불법집회 대응’과 ‘연휴 기간 이동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최근 다중이용시설의 집단 감염과 관련 접촉자의 연이은 발생으로 연일 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시는 이번 광복절 연휴 동안 대규모 집회와 모임 등으로 확산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군과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강력한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회의를 통해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 코로나19 상황은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 상황이 계속되면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방역의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구‧군, 부산경찰청과 함께 광복절 불법집회에 대응한다. 상경 집회 참가 자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지역 단체 등에 사전 협조를 구하며, 경찰과 합동으로 상경 집회 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규모 불법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가 잠시 단합된 멈춤을 할 때 코로나19 확산도 멈출 수 있다.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코로나19를 막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고통이 너무나 큰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모두 함께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모임과 이동을 최소화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홈구장, 사직으로 이전 결정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홈구장, 사직으로 이전 결정
◈ 부산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 홈구장 금정체육공원에서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 결정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 이전 요청에 적극 화답… 이용협약 체결, 관계기관 협의 거친 후 8월 중 이전 마무리 계획, 선수 만족도 및 관중 동원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 기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24일 창단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하여 총 2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해 생활 및 훈련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상황이다. 지난 6월 23일, 프로구단 관계자 현장 간담회에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사직실내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시는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산업 저변 활성화를 위해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번 홈구장 이전을 성사시켰다. 현재 사직실내체육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프로농구단과 주경기장 이용협약을 해지한 상태이며, 홈구장 이전이 결정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새롭게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8월 중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단 2주년이 지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온라인으로 생중계 방송 진행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온라인으로 생중계 방송 진행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하늘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현상,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유성우는 태양을 돌고 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 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년 중에 가장 화려한 유성우를 보여주며, 지역에 따라 1시간에 100개 이상의 유성우가 관측 가능하다. 유성우의 극대화 시간은 8월 13일 새벽 4시경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만일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에는 생방송이 취소될 수도 있다. 류애경 천문대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볼거리로 위안을 삼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마련해 보았다”라며, “이번 유성우 관측 때,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의 멋진 경험들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소원을 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온라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홈페이지(https://www.miryang.go.kr/astro/main/)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창원시, 제9호 태풍‘루핏(LUPIT)’대비 긴급대책회의
창원시, 제9호 태풍‘루핏(LUPIT)’대비 긴급대책회의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저녁부터 9일 오전까지 한반도에 근접하는 제9호 태풍 ‘루핏’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실•과•소장 및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제9호 태풍 ‘루핏’은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경상권 해안 200mm 이상 많은 호우를 동반한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해안 2~4m의 높은 풍랑이 예상되고 있다.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 시간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와 우수관로 및 도로 측구 배수시설 점검, 대형공사장 내 사면 토사 유실과 붕괴 위험 여부, 안전시설물 비치사항 점검 등 사전 예찰활동 강화에 중심을 뒀다. 특히 시는 오늘부터 시작된 대조기의 영향으로 해안가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어, 해안가 어선결박, 수산시설 고정 및 방파제 출입 금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 및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관련 부서간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꼼꼼한 현장점검과 재난대비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거제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는 지난 6일 시청 소통실에서 시군 합동평가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2022년(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2021년 실적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 지표로 구성되어 실시하게 된다. 보고회는 지난해 합동평가의 부진사항을 분석하고, 부서별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추진대책 등 실효성 있는 실적향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거제시는 전년도 평가 결과 정량지표 및 정성지표 부문에서 시부 4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시부 3위 이상을 목표로 전년도 미달성지표와 올해 신규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부서별 자체 점검회의 및 성과향상 대책보고회 등 부서별 맞춤 전략으로 성과를 향상할 계획이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서 ‘도 역점시책’ 평가와 함께 ‘우리 시의 행정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이다”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시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평가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김해시-중국 공동체’ 협약 및 간담회 개최
‘김해시-중국 공동체’ 협약 및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8일 김해시-중국 공동체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감염병 예방과 재난 상황에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함으로써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국가별 외국인 공동체와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추진되었다. 외국인 공동체와의 예정된 협약식 총 5개국(우즈벡,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네팔)중 지난 7월 10일 우즈베키스탄 공동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7월 22일 베트남과의 협약식을 개최하였고, 금회 중국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는 ▲ 안전재난 및 생활 정보를 공유 ▲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 사업을 추진 ▲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추진 ▲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 외국인주민이 김해시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하여 동참해야 한다. 김해시는 외국인주민이 31,744명(‘20.10.30. 통계청 발표)으로 경남도 내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위기상황 시 긴급지원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각종 정보 전파, 번역 안내문 배포, 외국인 시설 점검 및 방역물품 지원, 통역인력 구성 뿐 아니라 김해중부경찰서·김해다문화치안센터김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이용이 많은 동상시장과 종로길 등을 찾아 합동으로 주말과 야간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외국인 공동체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공동체와 소통하며 내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코로나19 뿐 아니라 앞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부산교육청,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부산시-부산교육청,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 8.6. 15:00,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2년 12월 최종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초등학교 2곳에서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 (부산시)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 포럼 개최 ◈ (교육청) 시범 운영학교 2개교 선정 및 운영, 우수모델 개발 참여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최근 연예계, 체육계 등에서 불거진 학교폭력 사태가 다시금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동인식을 가지고,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폭력 Zero! 만들기’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2022년 선정될 초등학교 2곳에서 진행된다. 운영학교 4~6학년 초등학생들은 전문가 자문단이 개발한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우수모델 개발은 2022년 12월 분석평가를 거쳐 마무리된다. 한편,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난 8월 6일 오후 3시에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김광수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장은선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되었다. 향후 부산시는 이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를 통해 우수모델 개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 관심 제고를 위한 포럼 개최 등을 수행하고, 부산시교육청은 시범사업 운영학교를 선정 및 관리하고, 우수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폭력 없는 부산을 만들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악취개선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악취개선 지원사업 추진
- 환경부 ‘광역단위 대기개선 시범사업’ 공모 선정 올해 10억원 투입 -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이달부터 악취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 대상으로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악취개선사업을 통합 지원하는‘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은 기존 개별단위의 분산지원 방식으로는 지역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역단위로 대기 및 악취개선 등을 통합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공모를 거쳐 올해 4월 김해시를 포함한 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김해시는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진영리, 본산리 준공업지역은 아스콘, 사료, 도료 공장 등 악취배출사업장이 밀집한 곳으로 인근 신도시 택지 조성으로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으며 작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7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시는 광역단위 악취 개선을 위해 올해 1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의 사업비로 약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은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 내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2020년 악취실태조사 결과에 나타난 악취개선의 시급성, 악취방지시설 공법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시 기후대기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문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광역단위로 대기오염물질과 악취 등을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저감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식 개최
창원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무=허왕국 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진해 동부권 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191번지에 위치한 웅동수원지는 일제가 진해에 해군 군항을 건설할 때 평창, 심동, 용잠, 관남, 들말 등 여러 마을을 밀어내고 둑을 쌓아 아홉냇골, 분산골, 달판 개울 등에서 흐르는 물을 모아 1914년에 완공한 저수지이다. 수원지 인근 32,000㎡에 달하는 면적에 벚꽃이 식재되어 있으나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으로 폐쇄된 이후 오늘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남아 있어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수원지 개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민•관•군 협약안을 도출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 체결을 위해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 류효상 해군진해기지사령관, 배종량 웅동1동주민자치회장은 웅동수원지 벚꽃단지 개방을 위한 민•관•군 협약서에 서명하여 상호 협력을 다짐하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닫혀있다 개방된 서울 북악산의 좋은 사례와 같이, 진해 동부지역의 명소로 재단장해 관광인프라를 증대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는 시작점이며,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효상 진해기지사령관은 “이번 창원시와 협약을 통해 웅동수원지가 진해군항제의 관광 명소 중 한곳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해군은 수원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해군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창원시에서는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내년에 웅동수원지 벚꽃단지를 개방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