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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온(溫)누리 에너지 나눔사업’ 확대
창원시, ‘온(溫)누리 에너지 나눔사업’ 확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온누리 에너지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의창구 북면 신촌리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현재 북면 내곡리에서 신촌리까지 약 3km 도시가스 주공급 배관망 매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온(溫)누리 에너지 나눔사업이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시가스를 소외지역 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공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창원시 도시가스 보급사업의 또다른 이름이다. 시는 지난 2018년 경남에너지(주)와 도시가스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본격적인 배관망 구축에 착수하여 의창구 북면 동전리에서 신촌리까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말까지 도시가스 주공급 배관망 5.1km 매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북면 신촌리 지역주민들의 장기간 도시가스 현안사항을 해소하고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을 추진하여 2,000여 세대의 주민들이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2,400여 세대에 대한 보조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원내용은 공급관 설치길이 100m당 45세대 이하인 경제성 미달구역의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사회복지시설에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50%를 지원하며, 세대당 1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사업 확대로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을 2022년까지 84.6%까지 달성해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명실상부 에너지 복지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온누리 에너지 나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연료비 경감 등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켜 시민들의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7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화
김해시, 7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화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김해시는 오는 12일부터 50대와 고교 3학년,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순차적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달부터 기존 예방접종센터 2곳과 위탁의료기관을 100개소에서 118개소로 확대해 접종이 본격화되면 많은 인원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접종률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접종계획에는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50대 일반시민 ▲고3 및 고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입영장병(7~9월 입영예정자) ▲지자체 자율접종 등이 포함됐다.50대 연령층 9만6000여명은 나이별로 사전예약 및 접종을 진행할 계획으로 55~59세는 오는 12~17일 사전예약 후 26일부터 8월 7일까지, 50~54세는 19~24일 사전예약 후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사전예약은 포털 사이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s://ncvr.kdca.go.kr/cobk/index.html)’을 검색해 하면 된다. 고3 학생과 교직원 6500여명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협의 후 학교별로 19일부터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교육보육종사자들도 14~17일 사전예약 후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김해시의 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 중 지난 6일 기준 11만7964명(26.6%)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3만863명(6.9%)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는 18세에서 59세 사이 연령대 시민이 6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많은 도시이므로 자신의 접종시기에 접종이 이루어져야 9월 말까지 시민 70% 접종을 달성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 기업인 경제활동 지원에 총력
박형준 시장, 기업인 경제활동 지원에 총력
◈ 질병관리청 등에서 운영하던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이 7.7.부터 지자체 위임 ◈ 필수적 공무 또는 중요 경제활동·공익 등의 사유로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시민들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부산시 통합민원과로 신청하면 승인 후 백신 접종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필수적 공무 또는 중요 경제활동 등의 사유로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기존에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하였으나, 하반기에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늘(7일)부터 지자체로 위임된다. 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자체에서 운영한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공익 등을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학업이나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해당하지 않는다. 부산시는 신청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심사부서를 시 통합민원과로 일원화하여 운영한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신청자는 예방접종 신청서와 출국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여권,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부산시 통합민원과(☎051-888-5327,3671)로 신청하면 된다. 승인이 확정되면 출국 전에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이 국내외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라며 “부산시는 기업인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대책 추진
부산시,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대책 추진
◈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2021년도 수출운임에 대해 해외물류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 선복량 부족 해소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와 다목적선을 활용한 공동물류사업 지원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부산시는(시장 박형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물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하여 「2021년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0년 하반기부터 해상운송 운임비가 폭등하는 등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시에서도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0년 하반기 1.3억 예산을 확보,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60여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금년에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대비 4배까지 폭등하고 이에 따라 선복량 부족, 물류 적체 등으로 전년보다 수출피해가 극심해진 상황이다. 시는 금년 2월중 수출기업들을 방문, 의견을 청취한 결과 운임지원과 선복량 확대 요청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정부 수출기업 애로접수 결과(‘20.12~‘21.4, ①선박공급 확대(36%), ②운임지원(33%), ③컨테이너 확보(8%))와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시는 또한 수출물류 관계자 간담회(5월 18일)를 통하여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였으며 지난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5월 20일)를 통하여 해외물류비 지원, 다목적선 활용 공동물류사업,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대체장치장 확보 등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본 사업은 본사가 부산에 소재한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 중소기업(제조업 및 전문무역상사)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시는 먼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물류비를 1개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용 기준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며 상반기 수출운임에 대해 7월중 1차로 지원하고 하반기 수출운임에 대해 하반기중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usan.go.kr)을 통하여 수출계약서, 견적서, 입금확인증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 후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와 함께 수출중소기업의 선복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목적선(56,025DWT)을 활용한 공동물류사업을 지원한다. 공동물류사업에 대해서도 1개사당 최대 300백만원까지 물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HMM 부산본부에 지역 중소기업 선복량 확보를 위한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18일 개최한 부산해수청, BPA와의 고위정책협의회에서도 신항주변 대체장치장 확보, 정부 수출입물류 대응센터 기능 확대, 컨테이너박스 공급 협조 등을 강하게 건의하는 등 수출물류 위기 해소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해외물류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하는 바램이며, 아울러 산업부, 해수부, BPA 등과 협조하여 대체 장치장 확보, 컨테이너박스 적기 공급 등 물류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물류 지원비의 신청은 7월 12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u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밀양경찰서 폭탄투척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념식
밀양경찰서 폭탄투척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념식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7월 8일은 그토록 그리던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꽃다운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밀양출신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의 순국일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소재 최수봉 의사 순국기념비에서는 의열투쟁의 선봉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념식이 개최된다.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회장 민경우)가 주최·주관하며, 밀양시, 밀양시의회, 경남동부보훈지청, 성균관유도회 밀양시지부 상남면지회 등이 후원하는 이날 추념식에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경찰서 폭탄투척으로 널리 알려진 최수봉 의사는 1894년 3월 3일 밀양군 상남면 마산리에서 출생하여 밀양공립보통학교 3학년 재학 시 일본 황실 모독죄를 범한 불온학생으로 퇴학당하고,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중학과정인 사립동화학교에 입학해 을강 전홍표 선생으로부터 민족정신과 독립정신을 이어받고, 학교가 일제의 강압으로 문을 닫게 되자 명정학교로 학적을 옮겨 졸업했다. 1913년 평양 숭실학교에 입학하여 3년을 수료하는 사이 조국광복운동의 투지가 거세게 불타올랐으며,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이 방방곡곡에서 봇물 터지듯 일어나자 석정 윤세주를 위시한 동지들과 3월 13일 밀양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왜경에 쫓기는 몸이 되어 남만주 봉천(심양) 길림 등지로 피신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모으고, 의열단에 가담하여 폭탄 제조기술을 익혀 마침내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기에 이른 것이었다.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스스로 자결을 시도하였지만, 왜경에 체포되어 이듬해 7월 8일까지 살이 타고 뼈가 깎기는 옥고를 치르면서도, 혀를 깨물며 동지들의 정보를 누설하지 않았으며, 사형선고를 받고 대구감옥 교수대에서 독립만세를 높이 외치며 세상을 떠나시니 그 나이 28세였다. 정부는 최수봉 의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1969년 서울 국립현충원 장군묘역에 안장했으며, 국가보훈처는 2016년 12월 이 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수봉 의사를 선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바 있다. 한편, 이날 최수봉 의사 순국 제100주기 추념식은 최수봉 의사와 정혼자 김문기 님을 추모하는 살풀이 공연, 시낭독, 시극 등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참석자 모두는 살신성인(殺身成仁)한 애국심을 밀양인의 저항정신(抵抗精神)으로 승화시켜 민족과 겨레를 위해 초개(草芥)와 같이 목숨을 던진 위대한 애국자의 장거(壯擧)가 만대에 빛나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최수봉 의사 순국추모비에 기념식수와 함께 국화를 바칠 예정이다.
거제 관광두레사업체와 간담회 개최
거제 관광두레사업체와 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0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된 섬꽃차에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김종훈 관광사업정책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관은 이곳에서 꽃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사업체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어 참여한 주민사업체 3개소와 관광두레사업체의 발전방향과 역할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관광두레 사업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3년에 시작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관광두레 지역과 관광두레PD를 선정한다. 거제시 김은주 관광두레PD는 2020년 신규 주민사업체 5개소(거제섬꽃차, 버드앤피쉬체험영농조합, 하청면문화센터, 거제도 해초쑥, 거제시관광기념품협동조합)를 발굴하였고, 사업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견학,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김 정책관이 방문한 섬꽃차는 천연염색과, 다도체험, 꽃차 만들기 체험 등을 하고 있으며 올해 초 방영된 KBS1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출연하여 소개되기도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관광두레사업을 활용하여 역량 있는 지역 사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차 ‘한-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
제2차 ‘한-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
제2차 ‘한-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 ◈ 7.8.(목)~7.9.(금) 파라다이스H에서 개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13개국 40여명 대면 참석 ◈ 최근 인도양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첫 정부간 국제회의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 이후 첫 정부간 국제회의로 제2차 ‘한-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IORA(Indian Ocean Rim Association, 환인도양연합) 금번 행사는 외교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최하며, 13개국 40여명이 대면으로 참석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IORA 청색경제 파트너십’ 이라는 의제 아래 ① 수산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② 지속가능한 해양 교통 연결성 증대, ③ 청색 경제의 잠재성 실현이라는 3가지 세션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환인도양연합[IORA]은 인도양 연안 국가들간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위한 지역협의체로서 인도, 태국, 호주, UAE 등 총 23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 11월 대화상대국으로 가입했다. 현재 대화상대국으로는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9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최근 인도양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특히 청색경제(Blue Economy)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환인도양 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상호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마이스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정부 간 행사 유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당분간 다자간 정부행사가 대면과 비대면을 겸한 혼합 방식으로 개최될 것에 대비하여 금년 10월 초까지 벡스코 SUMMIT홀(205호) 내에 대형 하이브리드 스튜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 간 대형 행사 유치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휴양형 숙박시설 등 4,215억 원 민간 투자 연내 착공 기대
관광휴양형 숙박시설 등 4,215억 원 민간 투자 연내 착공 기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16년 동안 팔리지 않아 거제시민에게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해금강 집단시설지구가 ‘보물단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거제시가 지난 2004년 조성한 해금강 집단시설지구는 명승 제2호인 거제 해금강,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이 인접해 있는 천혜의 명소임에도 불구, 그동안 16차례의 공개입찰에서 각종 규제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유찰이 거듭됐다. 그러나, 변광용 시장의 취임 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거제시는 2018년 10월 해금강 부지 매각 전담부서를 새로 지정하고 투자유치팀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그동안 유찰의 원인을 분석하고 투자 유인책 등 성공 투자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2018년 12월에는 매각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매각금액 납부 방법을 개선하는 공유재산 관리조례를 바꿨다. 변 시장은 2019년 7월 3일 개최된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민간투자 촉진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용도지역상 건폐율과 용적률 상향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성과는 곧 나타났다. 거제시는 투자자 찾기에 나선 지 16년 만인 지난해 1월 민간사업자인 해금강(주) (대표 박재복)와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에 대한 140억 원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해금강(주)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약 42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층 이하의 관광숙박시설 387실과 휴양ㆍ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해금강이라는 독보적인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대표 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거제시는 지구단위계획상 해당 부지의 용도지구를 ‘거제해금강 2지구 개발진흥지구’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4월 22일 지형도면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순조로운 관련절차 이행에 따라 거제시는 올해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연말 경 착공을 기대하고 있다. 해금강 마을 주민 A씨는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민간투자가 성공한 만큼 남부권 체류형 관광시설이 조속히 조성되어 거제관광의 요충지였던 거제해금강의 옛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구축은 거제의 미래비전과 투자환경의 대전환점이 되고 있다”면서 “오랜 기간 표류하던 숙원사업이 성사된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관광휴양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