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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양대이엔지 대표, 남양주 25호(별내면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강정호 ㈜양대이엔지 대표, 남양주 25호(별내면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선데이뉴스신문] 남양주시는 22일 ㈜양대이엔지 강정호 대표가 1억 원 성금을 5년 약정 기부하며 남양주 25호(별내면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재웅 복지국장, 김현태 별내면장, 심우만 복지재단 대표이사, 노진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이용진 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 전달식 및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강정호 대표는 별내면 광전리에서 시설물 보수·보강, 유지관리 및 인테리어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운영을 통한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취약아동 자립기반 지원 및 저소득 장애인 지원을 위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강 대표는 “올해 저에게 가장 큰 목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마무리가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나눔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라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해주신 강정호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후원자의 지정 내용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별내면 취약 아동과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값지게 쓰일 예정이다.
강정호, 美비자 갱신 거부 당해
강정호, 美비자 갱신 거부 당해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 선수가 음주 운전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미국 취업비자 갱신도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국 미국 대사관이 강정호 선수의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하면서 강 선수가 미국 땅을 밟지 못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는 상황도 벌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앞서 강정호 선수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강정호의 비자발급 거부에 대하여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공백을 나머지 선수들로 채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MLB.com은 25일(한국시각) 허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그가 강정호의 부재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올 시즌 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현재 보유한 선수에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호의 복귀를 바란다. 하지만 만약 오지 못한다면, 거기에 맞춰 또 적응해야 한다.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 강정호는 음주 뺑소니 사고로 최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미국 취업 비자를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져 현재 팀 합류가 불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늦어지는 강정호의 복귀에 피츠버그 수뇌부의 속이 타들어갈 법도 하다. 쿠넬리 사장 역시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구단차원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할 길이 없어 강정호의 향후 팀 합류 여부는 계속해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허들 감독은 "우리는 선수층이 두텁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고, 3루수 자리 역시 옵션이 많다"라며 애써 자신감을 보였다.
강정호,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강정호,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은 3일 오전 10시 열린 선고 공판에서 강정호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동승자인 유모 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내려졌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2일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84%였다. 또한 강정호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벗어나 뺑소니 운전을 하고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는 등 죄를 더 벌었다. 강정호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강정호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는 ‘삼진아웃 제도’에 해당돼 이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강정호에 대해 검찰은 당초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이 강정호 사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번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지난 22일 열린 공판에서 강정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향후 치료 프로그램 이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검찰은 약식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벌금 1500만원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엄중히 강정호의 죄를 물었다. 재판부는 강정호에 대해 “피고인들의 진술과 교통사고 당시의 수사기관이 작성한 조사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확인하면 피고인의 유죄가 인정된다”면서 “강정호 피고인의 경우, 음주운전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사고가 일어날 경우 일반 시민들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적으로 중대한 범죄다. 또한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할 경우 가중처벌을 하고 있다. 형의 하한의 경우 징역의 경우 1년 이상이다. 달리 설명하면 입법자들이 범죄의 중대성을 상당히 인식하고 무겁게 처벌하겠다는 의사”라고 말했다. 법원은 또 “(강정호 피고인은) 이미 2번 처벌 받았는데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고, 이번에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정도도 가벼운 사고는 아닌 걸로 보인다. 사고 직후 추가 사고 발생 위험성도 상당히 있었고, 가드레일 파편들이 도로에 떨어져 뒤의 차량들에게도 위험한 상태였음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이탈했다. 이런 점 종합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강정호 피고인은)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벌금형, 징역형 여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사안이다. 고민을 했었지만,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이 벌금형을 두 차례 선고 받은 것은 이미 범죄에 대해 경고를 받은 것이다. 그럼에도 또한 것은 벌금형은 더 이상 형벌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재판부에 판단으로 징역형으로 결정했다”고 강정호에게 징역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다만 “(강정호와 지인) 모두 반성하고 인정하고 있고, 벌금형 말고 다른 범죄 전력 없다. 피해자들과 다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고려, 집행유예형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와 사고 당시 동승했고, 사고 이후 운전자라고 주장했던 유모 씨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수사가 끝나기 전에 사실대로 이야기한 점,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을 감안해 벌금형을 내렸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정호는 선고 후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죄송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뒤 서둘러 법원을 떠났다. 강정호의 항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강정호가 다시 미국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강정호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진만큼 행동거지를 조신해야 했다는 비판도 이따른다. 특히 강정호는 인생의 최 절정기에서 이같은 경거로써 자신의 인생에도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한편, 네티즌들은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에 깔렸다”고 강정호의 무책임한 음주운전 사고를 비판했다.
강정호, "재판출석"해야...美 MLB 일정 걱정
강정호, "재판출석"해야...美 MLB 일정 걱정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한명인 강정호는 지난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고 검찰로 부터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검찰은 강정호 선수에게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심리를 해서 양형을 다시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며 정식 재판에 넘겼다. 강정호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6일 한 매체를 통해 "담당 재판부에 의견을 물어보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전제하에 통상적인 재판 절차를 설명했다. 강정호가 재판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정식 재판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사건번호가 새로 부여됐고 재판부도 새로 배당됐다"며 "아직 일정이 잡히거나 의미 있는 진행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이 법적으로 복잡하거나 강정호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가 법원에 수없이 불려 나오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강정호는 두 번 정도 법원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 관계자는 "첫 재판에서 강정호가 공소 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밝히고 다음 재판에서 선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재판에는 피고인이 꼭 출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4월 초 개막한다. 플로리다에서 열릴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 공식 시작일은 오는 14일, 야수 소집일은 21일로 예정돼있다. 하지만 재판 날짜에 따라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할 수도, 2017시즌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도 있다. 법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반인도 중요한 외국 출장이 있거나 공적 업무가 있으면 재판 일정을 연기해주기도 한다"며 "피고인이나 변호인이 사유를 밝힌 소명 자료를 법원에 제출하면 일정을 피해서 재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말은 강정호의 재판은 시즌 개막 전 선고까지 다 이뤄지는 것과 아예 시즌 종료 후 첫 재판이 열리는 것 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이 외국에 있어서 (재판 관련 서류가) 송달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1, 2년 기다린 뒤 재판을 하기도 한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즌 개막이나 스프링캠프 시작 전 첫 재판이 열리고 시즌 종료 후 선고하는 것도 절차상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재판부가 이 정도로 강정호의 편의를 봐줄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를 냈다. 강정호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