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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제1회 전국 우리시낭송대회' 개최
코로나19 극복 위한 '제1회 전국 우리시낭송대회' 개최
코로나 19 팬데믹을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제1회 전국 우리시낭송대회가 열린다. 본선 일시는 9월 26일로 양재역 더케이호텔서울 에비뉴 1층 한강홀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대회 수상자를 포함한 시낭송 애호가들이며 2인 이내 합송도 가능하다. 예선 접수는 8월 8일부터 9월 13일이며, 4분 이내의 녹음파 일과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심사 기준은 암송 20, 표현 및 낭송작품성 40, 발음/발성 30, 태도/반응 10점으로 구성해 시낭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게 심사한다. 상장 및 부상은 총 15명으로 대상은 1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 금상은 2명에게 5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은상은 3명에게 3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동상은 5명에게 10만원과 상장, 특별상과 인기상은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우리시낭송대회 노익희 조직위원장은 "우리시낭송대회는 전국적으로 뜨겁게 일고 있는 시낭송 열풍을 더욱 확산시켜 우리시낭송을 발전시키고, 훌륭한 시낭송 리더들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대회로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공인된 문화예술 장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함께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시낭송방송협회 윤일기 회장도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영상시대를 리드할 스타 낭송가 발굴의 오디션 형 대회를 겸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우리뉴스는 지난해 민영뉴스통신사로 정식 등록하고 정론직필을 묵묵히 펼치고 있는 신문사다. 창립 1주년을 맞아 '제1회 전국 우리시낭송대회'와 '제1회 우리브랜드대상'(대회장 송 용)시상식을 이날 창립기념식과 함께 진행한다.
한국여성문예원, 최불암 선생과 함께 하는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 개최
한국여성문예원, 최불암 선생과 함께 하는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 이하 여성문예원)이 오는 22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최불암 선생과 함께 하는 ‘제21회 명동 詩 낭송 콘서트’를 연다. 여성문예원은 명동의 근대문학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한 '명동시낭송 콘서트'가 지난 2015년 3월에 처음 시작해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명동시낭송콘서트>는 근대문학의 성지였던 명동의 본 모습을 알리고 그 옛날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한국여성문예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이다. 그동안 연기자 최불암 선생, 시인 나태주 선생. 소설가 김훈 선생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올해 2022년은 명동샹송으로 불리는 노래 <세월이 가면>의 작곡가 이진섭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따라서 이번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에서는 <세월이 가면>을 소재로 한 낭독극 공연이 예정돼 있다. 최불암 선생이 직접 대본을 쓰고 총연출을 맡은 낭독 극이다. 시인 나태주 선생의 강연과 시인의 대표시 낭송 등 또한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는 한국여성문예원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문학단체가 40년을 이어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 것이리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명동 또한 언론 및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 꼭 필요한 때라고도 생각한다. 올해 ‘한국여성문예원 40주년’이자 작곡가 ‘이진섭 탄생 100주년 기념’이 되는 해와 제 21회 <명동시낭송콘서트>를 많은 언론의 관심이 모이기를 바란다. 한편, ‘한국여성문예원’은 1982년 수필가 고 장금생 선생께서 여성의 문학교육을 위해 개원한 문학단체다. 지금은 장금생 선생의 따님인 김도경 원장께서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문학뿐 아닌 문화단체로 이끌고 있다. 처음 여성뿐이었던 회원이 지금은 남성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문학교육은 물론 문학 및 문화 행사, 출판 등 우리문학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기고] 제1회 국제 시낭송 음악회 성료, 시가 울린 대전의 밤
[기고] 제1회 국제 시낭송 음악회 성료, 시가 울린 대전의 밤
[기고=장주영 대전도시과학고 교사]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 대전외국인학교(TCIS) 아트센터에서 11월 25일 저녁. 레미 드 구르몽의 시가 낭송되며 '제 1회 국제 시낭송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전에 유학온 외국인들이 모국의 시를 그 나라 언어 그대로 낭송하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이 행사 주최는 대전예술포럼이며 국제시사랑협회에서 주관하였다. 대전교육청, 대전외국인학교, 대전문인협회, 한중일친선교류협회,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에서 후원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관객을 80명으로 제한한 관계로 행사에 협조한 기관과 예술을 사랑하는 내빈들이 참석했고, 여러 축사가 이어졌다. 훌륭한 통역과 아트센터를 제공한 대전외국인학교 교장 마이클 모이모이는 자신은 미국인이지만 뉴질랜드 마오리족 혈통이라며 '사람이 귀하다. 오늘 여기 함께 하는 모두를 환영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국적 투박한 내음이 물씬 풍기는 마오리 원주민 시로 축하했다. 한국 원자력연구소 소장이었던 장인순 박사는 '시인은 인간의 애환을 하늘에 전하고, 하늘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는 메신저'라며 힘든 유학시절 Robert Frost의 '걸어보지 않은 길'을 읽으며 큰 위안을 얻었다고 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마음을 담은 시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한국에서 특별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기원했으며, 전 대전대총장 오응준 한중일친섭교류협회 이사장은 코로나로 얽매인 대전의 외국인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자리라며 도완석 박사가 이끄는 대전예술포럼을 후원하겠다고 했다. 국제 시사랑협회의 손혁건, 노금선 대표는 오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외국인에게 한글로 된 시를 외워 낭송하게 하여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시로써 글로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 낭송은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프랑스, 키르기즈스탄, 나이지리아, 남아공, 노르웨이, 카지흐스탄,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등 18개 나라를 대표하는 자국어 시 낭송가들이 번역된 배경화면과 함께 무대를 빛냈다. 또 축하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최은정, 제5호 한기복의 소고춤과 장구 연주가 있었다. 한국의 멋을 시와 음악으로 알린 가치있는 글로벌 행사였다. 대전외국인학교 사무처장 죠슈아 전의 세련되고 품위있는 매너와 통역이 있었고, 시인 김종진님의 감성적 사회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언어가 다르다고 시낭송이 무의미하지 않았다. 서양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맞춰 치루진 이번 축제는 한국에서 공부중인 외국인들에게 그리운 조국에 대한 시 낭송으로 애국심을 심어주고, 한국의 대중앞에서 공연을 한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그것을 감상하는 우리들도 감격스러웠다. 프랑스에서 온 발렌틴 이쉬는 빅토르 위고의 '내일 새벽에 동이 트면 '을 완벽히 외워 떨리는 목소리고 무대를 장악했다. 매력적인 프랑스 아가씨 모델같았던 이 유학생은 "오늘 이 경험은 전 인생에 걸쳐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라며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교사인 나는 대전외국인학교 홍보영상도 관심 깊게 보았다. 배움, 사랑, 리더십을 중시하는 학습 과정과 새로운 경험을 도전하게 하는 다양한 학생 중심 맞춤형 학습이 돋보였다. 서열과 상관없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다문화 인종간의 단체생활이 길러 주는 엄청난 글로벌 사회성이 부러웠다. 국공립 특성화고인 우리 학교도 외국 유학생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시설도 교사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었는데 말이다. 바람에 구르는 낙엽을 밟으니 '바스락, 바스락'하다. 일상속 찰나들이 소중한 언어로 바뀔때, 그건 진심어린 시다.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기쁨을 주는 시! 여러가지 아쉬움과 감동을 안고 늦가을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단어들을 가슴에 묻은채 외국어로 듣는 시 낭송, 특별한 밤을 마무리 한다.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 봄맞이 '영상시 낭송회' 열어
한국문인협회 동작지부, 봄맞이 '영상시 낭송회' 열어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동작문협이 감성의 계절, 봄을 맞이해 '제1회 영상시 낭송회'를 열었다. 한국문인협회(김길연 회장) 동작지부는 지난 27일 협회에서 ‘제1회 영상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낭송회는 우리 사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날 낭송회는 ▲정영숙 낭송가(사회) ▲김길연 회장(인사말) ▲김순 부회장(축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머니(김길연) ▲인연서설 문병란(김미옥) ▲향수(김순) ▲콩깍지(배성희) ▲오! 내사랑 어버이(신영옥) ▲돌담길(이서연) ▲노환의 짐꾼(변삼학) ▲커피마시고 싶은 사람(김영석) ▲빗방울(정일영) ▲인왕산(박숙자) ▲그리운 어머니(안중태) 등의 작품들이 낭송됐다. 김길연 동작문협 회장은 “꽃피고 새우는 새봄이 왔다. 춥고 꽁꽁 얼었던 겨울을 견디고 우리는 다시 따뜻한 봄의 품에서 아름다운 시를 짓고 그 시를 낭송하고 있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는 많은 일들이 있는데, 삶을 힘들게 하는 구부러진 길도 있고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청량한 오솔길도 있다“고 감상했다. 이어 ”그러나 전 세계인들이 두려워하는 바이러스, 코로나19가 활동을 꽁꽁 묶어 놓고 자유를 막고 있고, 억제된 자유는 사유의 자유로움을 제한하고 시심마저도 음울하게 한다“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속박의 끈을 풀고 영상의 자유로움 속에서 시의 아름다움을 목소리에 담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작 시낭송회원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영상시 낭송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삶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 시 낭송회 '아우내의 새' 유튜브 생중계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 기념, 시 낭송회 '아우내의 새' 유튜브 생중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시 낭송회 '아우내의 새'를 26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로 사랑받는 문정희 시인이 유관순 열사의 아우내 만세 운동을 다룬 동명 장시집을 무대화한 공연으로 상처 입고 연약한 존재인 인간이 고통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로 항거했던 만세 운동의 정점에 있었던 유관순 열사 꺾을 수 없는 숭고한 희망, 삶과 죽음을 담아낸 감동적인 시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선보인다. 45편의 장시와 함께 맨발의 소녀, 아라리요, 청산에 살리라, 어메이징 그레이스, 상해임시정부 애국가 등 유관순 열사의 심경을 대변하는 음악을 통해 당시 유관순 열사가 느꼈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날카로운 투시력과 넘치는 시적 열정으로 문단과 독자 모두의 사랑을 받아온 문정희 시인과 한국근대사역사학자인 주진오 관장이 시를 낭송하며 소프라노 강혜정과 스위스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이응광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연주는 국립박물관 가운데 최초로 결성, 역사적 의의를 담은 클래식 작품과 민족 정신이 깃든 노래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클래식 공연단이 맡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실천하며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고 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는 이를 추첨해 시집 '아우내의 새', 세종문화회관 블록 등을 선물한다.
김숙희 시낭송가 최초 8관왕, 전국영시낭송대회 우승영예
김숙희 시낭송가 최초 8관왕, 전국영시낭송대회 우승영예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김숙희 시낭송가가 '2019 국제평화 전국 영시 낭송대회‘에서 대상의 수상영예를 안았다. 이번 '2019 국제평화 전국 영시낭송대회'는 12월 7일 전남 장흥군민회관에서 대한기자협회 광주ㆍ전남협회 장흥지회와 시대일보, 전남인터넷 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이 대회는 대학생 이상 자격의 전국 최초로 개최된 성인 영시낭송대회로서 목포 출신인 해남고등학교 영어교사 김숙희 시낭송가가 대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김예숙씨가 금상, 경상도 주명희씨가 은상, 경상도 성현경씨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신문과 전문 시낭송 홈페이지에 홍보되고 예선을 통과한 영시낭송 본선 진출자들의 치열한 경연 속에, 초청예술가들로 초겨울의 낭만적 정취를 살리며 공연 식으로 진행됐다. 김숙희 교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시낭송대회 최초로 8관왕이 되면서 여전히 전국시낭송대회 다관왕 1위를 기록 중이고, 전국 스타낭송가로서 자리매김을 굳건히 했다. 현재 30여 편의 영시를 암송하는 대상 수상자 김숙희 영어교사는, 영시를 외운지 16년만의 쾌거라고 기뻐하며, 앞으로 외국 영시 뿐만 아니라 우리시와 시조를 해외 낭송으로 전파하며 국제적인 낭송가로 인정받는 꿈도 가지고 있다. 또한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올해 수료하며, 문학과 낭송의 양대산맥에서 학구적인 면모를 보이며, 심사와 낭송행사 관련 전액을 문학과 낭송단체에 기부하는 등 모범적 낭송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또 다시 모아진 행사비용을 기부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낭송, 낭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영시대회의 목적은 수상자에게 국제무대에 설 수 있는 자부심을 부여하고, 시로서 한국이 국제무대 주역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우리말 낭송대회에서 이미 인정을 받고서 우리말 낭송과 영시를 동시에 소화 가능한 역량있는 시 낭송가을 발굴하는데도 의의가 있다. 대한기자협회 광주ㆍ전남협회 장흥 지회장 김안석 대회추진운영위원장은 장흥에서 특별한 최초의 영시대회를 개최해서 의미가 깊고 대회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문학] '광명 전국 신인문학상 시상식',  광명문인협회 시화전 및 시낭송회 개최!
[문학] '광명 전국 신인문학상 시상식', 광명문인협회 시화전 및 시낭송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광명문인협회 ‘시낭송 및 광명 전국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2019년 11월 8일 오후 6시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시화전 관람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문인협회(광명문인협회 지회장 임상호) 회원 및 국내 문인들을 비롯하여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의회의장 조미수, 김유종 한국예총 광명지회장 등 많은 내빈 참석했다. 광명문인협회 김춘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의 행사에는 김운향 문학박사의 문학 강의에 이어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이날 영예의 대상은 소설부문에서 ‘비포 선라이즈’란 제목의 최지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시부문에서 ‘너머, 알 수 없는’ 제목의 김순미가 수상했다. 이외 수상자들은 우수상에서의 시부문은 장윤희, 수필부문은 배병준, 소설부분은 김철유께서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지수 외 4명이 수상했다. 이어서 내빈과 회원소개에 이어 임상호 광명문인협회 회장 인사말, 박승원 광명시장과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김유종 한국예총 광명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임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릴 적 문학을 좋아했고 그 당시에는 문학소년 소녀들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당시에는 시집을 들고 다녔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유명시인의 시 한수는 외우고 다녔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정서적으로 메마른 세상에 사는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나마 문학을 사랑하는 회원과 문인들이 많아 든든하다고 했다. 인문학 부문에 광명시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도 인사를 한 뒤, 시화전과 시낭회의 새롭고 신선한 맛과 멋을 함께 즐겨 달라”고 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의 축사에서는 “광명 시민 모두가 시인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문학을 접하는 정서를 가져보는 시간의 여유가 더 더욱 필요함을 느낀다고도” 했다. 본격적인 시낭송은 광명문인협회 구영례 시인의 담쟁이란 시로 시작하여 황창순 시인의 만년설이란 제목의 시낭송이 있었다. 이어 김운향 시인의 항아리, 바둑을 두면서, 조지훈 시인의 승무의 애송시 낭송도 있었다. 이날 참석한 천도화 시인은 “이번 시낭송회는 낭송하는 시인마다 목소리가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감성적인 낭송이었다”고 했다. 낭송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바쁜 세상에 쉬어가는 가을 저녁이 되었고 시와 낭낭한 목소리의 만남을 체험한 알찬 시간이었다”고 했다.
[문학] '국립한국문학관 은평유치기념', 은평문인협회 시낭송회 개최!
[문학] '국립한국문학관 은평유치기념', 은평문인협회 시낭송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 2019 은평문인협회 시낭송회가 6월 29일 오후 4시 은평한옥역사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시화전 관람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은평문인협회 회원(은평문인협회 회장 김순진) 및 국내 문인들을 비롯하여 김시업 은평한옥역사박물관장과 정인관 셋이서문학관장도 참석했다. 은평문인협회 사무국장 이소강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시낭송회는 신다회 낭송가의 윤동주 자화상이란 시를 감성에서 우러나오는 또롯한 목소리로 낭송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국민의례, 내빈과 회원소개에 이어 김순진 은평문인협회 회장 인사말, 김시업 은평한옥역사박물관장과 정인관 셋이서문학관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순진 회장은 국립한국문학관의 은평유치를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인 2019년 은평문인협회 시낭송회 행사에 동참하는 회원 및 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시낭회의 새롭고 신선한 시낭송의 맛과 멋을 함께 즐겨 달라”고 했다. 하여 감사하다고 했다. 본격적인 시낭송은 은평문인협회 회원 및 참석한 문인들의 순으로 시작했다. 시낭송 간간이 누에실문학회의 해금 신다경과 기타 노갑용의 합동 연주와 김학민 통키타 가수의 기념공연도 있었다. 이날 참석한 은평문인협회 사무차장 전하라 시인은 이번 시낭송회는 지루하지 않는 마치 나비가 꽃을 따라 날아다니듯 악기 없는 목소리가 사람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낭송이었다고 했다. 오래간만의 시와 낭낭한 목소리의 만남을 체험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런 좋은 시낭송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낭송의 참맛을 함께 느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보현장견학 및 애국시낭송회 개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안보현장견학 및 애국시낭송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 이하 한통여협)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안보현장 견학 및 제6회 애국시낭송회’를 개최했다. 한통여협 회원들은 지난 22일 오전 청소년들(초중고생, 대학생)을 동반하고 해군 제2함대사령부(경기도 평택)를 방문하여 천안함 기념관, 서해수호관 등을 견학했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서해수호관(시청각실)에서 제6회 애국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가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라사랑을 적극 실천토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보현장 견학에서는 10대~80대의 다양한 연령대 50여명이 참여해 북한의 도발로 피격당한 천안함과 연평해전에 출격했던 군함을 견학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천안함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천안함사건 개요와 추모활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순국장병들을 애도했으며,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호국정신 계승 및 나라사랑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통여협은 이날 애국시낭송회 10대~70대 참가자 10명 중 8명이 직접 쓴 애국시로 통일을 염원하고,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다졌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진학 준비생인 권민형 학생(수원고3)은 ‘나라 사랑은 한글 사랑부터’라는 자작시를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알리고 선조들처럼 잘 지켜 대대손손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최연소 송하영 학생(한내초4)은 '통일아 어디쯤 왔니'라는 자작시에 북한이 고향인 할머니 친구로부터 들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통일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으며, 특히 8월출산을 앞둔 황성희 씨(한통여협 회원)는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에 6.25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과 구구절절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큰 울림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안준희 총재는 “잇따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사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안보와 통일을 위한 역할을 찾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안보현장견학 및 애국시낭송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해 준 천안함재단과 해군2함대사령부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통여협은 서울에서 평택까지 이동하는 동안 전세버스 안에서 진행된 ‘북한생활상과 청소년문화’에 대한 강의와 상품을 걸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남한말-북한말 알아맞히기’ 게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