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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한라',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위로 마감.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위로 마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한라가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오지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서 안양한라는 최종 성적 21승 13패 승점 59점으로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사진=공격에 나서는 '안양한라' 선수들 - 안양아이스링크 / ⓒ선데이뉴스신문] 경기 시작 4분 40초만에 박우상(F)이 선제 득점을 올리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1-0으로 리드하며 2피리어드를 시작했지만, 나카야시키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안양한라의 달아나는 득점은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빌 토마스-조민호-신상우(F) 라인에서 터져나왔다. 토마스가 연결해 준 퍽을 신상우가 지체없이 슈팅을 날리며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2피리어드 종료를 1분여 남기고 다카하시에게 실점해 2-2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3피리어드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나가던 두 팀의 균형을 먼저 깬 건 오지 이글스였다. 슈팅 후 리바운드 된 퍽을 제대로 걷어 내지 못 한 틈을 타 도메키(F)가 슈팅을 날려 역전 골을 헌납했다. 정규리그 2위 확정을 위해 승점 2점이 필요한 안양한라는 매섭게 몰아쳤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파워플레이 찬스를 얻었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해 2-3 패배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정규리그를 마친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파이브 행사를 한다 - 안양아이스링크 / ⓒ선데이뉴스신문] 한편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안양한라 선수단은 홈경기장을 찾은 모든 팬들을 링크로 초청해 하이 파이브 행사 등을 가지며 시즌내내 성원을 보내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장 조민호 선수는 시즌내내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남은 플레이오프에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안양한라는 2월 23일 부터 안양에서 2위 사할린과 세미 파이널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 일정-1차전 2월 23일 17시 안양한라 vs. 사할린 / 안양빙상장2차전 2월 24일 15시 30분 안양한라 vs. 사할린 / 안양빙상장3차전 2월 28일 19시 10분 사할린 vs. 안양한라 / 유즈노사칼린스크4차전 3월 2일 17시 10분 사할린 vs. 안양한라 / 유즈노사칼린스크5차전 3월 3일 17시 10분 사할린 vs. 안양한라 / 유즈노사칼린스크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5연승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탈환!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 5연승으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탈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안양 한라가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17일 홈경기 1-0 승리에 이어 대명 킬러웨일즈를 이틀연속 누르고 선두를 되찾았다. [사진=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안양과 대명의 경기 - 인천선학국제빙상장 / 제공=안양한라]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18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빌 토마스가 터트린 천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9승 4연장승 1연장패 4패(승점 36)을 기록한 한라는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34)를 제치고 정규리그 중간 선두로 뛰어 올랐다. 살얼음 승부에서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대명이었다. 박진규의 인터피어런스 반칙으로 안양 한라는 2피리어드 13분 17초에 숏핸디드에 몰렸고 13분 33초, 대명 김혁의 포인트샷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렉산더 프롤로프가 리바운드 골을 성공시키면서 대명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안양 한라는 최근 들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공격형 디펜스’ 이돈구가 대명의 허를 찌르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라 진영 골 라인 선상에서 퍽을 잡은 이돈구는 디펜시브존과 뉴트럴존을 단독 돌파, 오펜시브존 블루라인 선상에서 슈팅을 날렸고, 상대 골문 뒤쪽 글래스에 리바운드된 퍽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재차 슈팅, 골 네트를 갈랐다. 이돈구의 시즌 첫 번째 골이다. 한라와 대명의 팽팽한 승부는 3피리어드 들어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각각 3명의 스케이터가 출전하는 서든데스(득점시 승부 종료) 로 연장 피리어드로 접어 들었다. 승부를 매조지하는 골은 연장 피리어드 1분 29초만에 나왔다. 한라 골문 뒤쪽에서 리건이 뉴트럴존으로 빼준 패스를 조민호가 잡아 상대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며 골 크리스 왼쪽의 토마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빼줬고, 토마스가 지체 없이 리스트 샷으로 마무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토마스는 시즌 13호 골로 알렉산더 프롤로프(대명)와 공동 득점 선두를 유지했고 조민호는 13호 어시스트로 선두 알렉세이 예레민, 막심 유시코프(이상 사할린)에 2개 차로 따라 붙었다. 안양 한라는 24일 오후 3시 고양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강원 하이원과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