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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시스터즈', 조승우-정선아 남녀주연상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시스터즈', 조승우-정선아 남녀주연상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조승우.정선아가 첫 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지난 15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어워즈' 시작 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현장간담회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제1회부터 함께한 배우 이건명이 '어워즈' MC로 나섰고, 김문정 음악감독이 이끄는 The M.C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작품, 배우, 창작, 특별 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으며, 총 21명(팀)에게 수상 영예가 돌아갔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시상식이 시험 점수를 매기거나 스포츠 경기 기록을 재는 것이 아니어서 해마다 뚜껑을 열면 신선함과 의외성이 있고, 아쉬움이 교차하기도 한다. 무대 위에서 뜨거운 축하공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모든 제작사, 제작진, 창작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초연된 창작 작품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2021년부터 문화체육부장관상으로 승격됐다. 대상을 받은 '시스터즈'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악극단 저고리시스터부터 50년대 미국에 진출한 김시스터즈, 60년대 이시스터즈, 윤복희(윤복기) 코리아키튼즈, 70년대 바니걸스, 80년대 인순이(김인순) 희자매까지 한국 걸그룹 역사를 다룬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제작자는 "보통 망한 작품들이 상을 받더라.(웃음) 제작자는 창작자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사람이다. 박칼린 감독이 멍석을 양탄자처럼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주셔서 큰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젊고 많은 창작자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제작자가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멤피스'와 '이프덴'은 각각 4관왕을 거머쥐며 올해 최다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신인상은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과 '인터뷰' 박새힘(박세연)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여우주연상은 '이프덴' 정선아가 수상했다. 조승우는 "어느덧 40대 중반이고 데뷔 24년차가 됐다. '오페라의 유령'을 하면서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고통을 감수하다 보면 한 발자국은 아니라도 반 발자국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끝까지 멱살 잡고 '다른 사람 것이 아닌 네 것을 하라'고 이끌어준 양주인 음악감독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2000년 9월 학전에서 뮤지컬 '의형제'로 데뷔했다. 21살 아무것도 모르는 때에 무대가 줄 수 있는 감동을 알고 마음 깊이 새겼다. 학전은 배움 터전이었고 집 같은 곳이었다. 김민기 선생님은 스승님이자 아버지.친구이고, 가장 편안한 동료였다. 다시 나랑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 며 학전과 김민기 대표에게 수상 영광을 돌렸다. 정선아는 "뮤지컬을 오랜 시간 해왔지만 내가 아이를 낳고 잘 복귀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내가 다시 예전처럼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던 시기를 보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프덴'이라는 나와 잘 맞는 작품으로 함께 무대에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다. 저에게 너무나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무대 위에서 뛰는 정선아가 되겠다" 며 눈물을 흘렸다. 공로상은 대학로 소극장 산실로 33년간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학전에 수여됐다. 현재 암 투병 중인 김민기 대표를 대신해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배우 장현성은 "학전을 거쳐간 배우, 관객, 제작진 여러분들 감사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꼭 다시 일어나겠다" 며 김민기 대표 소감을 전했다. 매년 1월 개최되는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2022년 12월 5일~2023년 12월 3일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으며, 총 71개 작품이 등록됐다. 한편 시상식은 다양한 부대 행사를 펼치고 있다. '아카데미 스테이지 Part.2 이범재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뮤지컬 넘버 거장 수업'이 오는 23일 오후 3시 제1회 대한민국국제뮤지컬경연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24일 '포럼 스테이지'에서는 축제로서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로 토론한다. 이종규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직위원장이 진행을,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가 발제로 나선다.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 박병성 공연한 오후 대표, 이성훈 쇼노트 대표, 오세혁 네버엔딩플레이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뮤지컬협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시스터즈(SheStars!), 작품상(400석 이상)= 멤피스, 작품상(400석 미만)=라흐헤스트, 여자주연상=정선아(이프덴), 남자주연상= 조승우(오페라의 유령), 여자조연상= 이아름솔(이프덴), 남자조연상= 김호영(렌트), 여자신인상= 박새힘(인터뷰), 남자신인상= 김주택(오페라의 유령), 공로상= 극단 학전, 앙상블상= 멤피스, 프로듀서상= 김영욱.이성훈.임양혁.송한샘(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멤피스, 이프덴), 연출상= 김태형(멤피스), 극본상= 김한솔(라흐 헤스트), 음악상(창작 작품 작곡가)= 문혜성.정혜지(라흐 헤스트), 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 구소영(이프덴), 안무상= 신선호(시스터즈), 무대예술상= 강국현(멤피스.음향디자인), 조수현(이프덴.무대영상디자인), 아동가족뮤지컬상= 장수탕 선녀님, 올해의 관객상= 이수명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두려움과 기대 공존...최선 다하겠다"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두려움과 기대 공존...최선 다하겠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 조승우가 "소중한 기회로 최선을 다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조승우는 27일 제작사 에스앤코를 통해 "우연처럼 다가와 준, 그리고 기회를 준 작품과 앤드루 로이드 웨버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청소년 때 소설과 초연 '오페라의 유령'인 마이클 크로포드 OST로 처음 접하고 느꼈던 이 작품 감동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싶고, 가장 기본 영감으로부터 시작해보고 싶다" 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배우로 20년 이상을 무대에 서 왔는데 '유령' 역으로 언제 다시 가면을 쓰고 연기할 수 있겠는가. 이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조승우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역에 캐스팅된 배우 최재림은 "남자 뮤지컬 배우로서 꿈의 배역으로 꼽히는 '유령' 역을 가장 준비가 된 시점에 맡게 되어서 무척 감동적이다. 전공이 성악인 것에 비해 경음악 장르 모습을 보여 드린 적이 없기도 해 여러모로 감사하고 욕심나는 기회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관객분들에게 최고 '오페라의 유령'을 선사해 드리겠다" 고 전했다.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성악가 김주택은 "언젠가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다면 나의 음악을 가장 잘 표현해줄 '오페라의 유령'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뤄지게 됐다. 지금 설렘과 부담 모두가 혼재되어 있다.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뮤지컬 관객들에게는 여러 의미로 소중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올해로 저 역시 데뷔 13년을 맞는데 그간 오페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캐스팅된 전동석은 "처음 봤을 때, 작품 웅장함에 압도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무언가 끌림이 있었고 데뷔 때부터 무척 하고 싶었던 작품이자 역할이었다. 대체 언제쯤 올까 막연히 기다렸는데 긴 시간이 지나서 찾아와주어서 무척 행복하다" 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오페라의 유령'은 13년 만에 돌아오는 한국어 공연이다.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이 '오페라의 유령' 역, 손지수.송은혜가 크리스틴 역, 송원근.황건하가 라울 역에 캐스팅됐다. 무슈 앙드레 역은 윤영석.이상준, 마담 지리 역은 김아선, 프리마돈나 칼롯타 역은 이지영.한보라, 피앙지 역은 박회림, 멕 지리 역은 박지나가 캐스팅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돼 188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1억 4500만 명 이상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대표작이다. 2023년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뒤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과 관련한 내용은 2023년 1월 중 공개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 등 출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출연진을 공개했다. 배우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오리지널 창작진이 배우를 선발하는 전체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까다로운 캐스팅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오디션과 개막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치열한 과정을 거쳤다. 유럽.아시아.아메리카 프로덕션을 비롯해 한국 초연부터 전 시즌을 이끌어 온 라이너 프리드 협력 연출은 "캐릭터들 복합적인 내면과 갈등에 대해 한국 배우들은 깊은 감정적 이해와 교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캐릭터 감정 세계에 매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표현하는데 뛰어나다" 고 밝혔다. 무대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 역은 조승우.최재림.김주택.전동석이 맡는다. '크리스틴' 역에는 성악을 전공한 팝페라 가수 송은혜와 함께 소프라노 손지수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크리스틴 첫사랑이자 유령과 대립하는 주인공인 '라울'은 송원근과 황건하가 낙점됐다. 7년 만에 신작으로 무대 위에 설 조승우는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도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7월 서울 공연부터 합류할 최재림은 성악 전공자로 뛰어난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외모와 목소리, 섬세한 연기 소유자 전동석은 한국어 공연 캐스팅 후보로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배우 중 하나다. 데뷔부터 '오페라의 유령'을 꿈의 무대로 여겨온 그는 줄돋 대작 주연을 꿰차며 화려한 경력을 쌓은 뮤지컬 대표 스타로 낭만적이면서도 강한 위세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유령을 기대하게 한다. 이들과 함께 바리톤 김주택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김주택은 유럽에서만 400회 이상 오페라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오페라 스타로 거장 레오 누치로부터 "신처럼 노래를 부른다" 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가 캐스팅됐다. 손지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021년 예술의전당 '젊은 예술가'에 선정된 소프라노로 이번 작품이 뮤지컬 데뷔다. 송은혜는 성악을 전공한 뒤 팝페라 가수로 사랑 받고 있으며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함께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 라이브에서 소름 돋는 화려한 기교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크리스틴 첫사랑이자 유령과 대립하는 라울 역에는 배우 송원근, 황건하가 낙점됐다. 송원근은 뮤지컬 '시라노', '레드북', '키다리 아저씨' 등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배우다. 황건하는 '팬텀싱어'를 통해 라비던스 일원으로 이름을 알렸고 뮤지컬 '금악', '어차피 혼자' 등 주역으로 주목을 받은 신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7개 언어로 번역돼 188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1억 4500만 명 이상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대표작이다. 2023년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뒤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조연 캐스팅은 다음주 중 공개 예정이다. 티켓 오픈과 관련한 내용은 내년 1월 중 공개한다.
[뮤지컬소식] 『2021 헤드윅 』, '조승우, 오만석, 이규형' 등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2021 헤드윅 』, '조승우, 오만석, 이규형' 등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고은성, 뉴이스트 렌,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 한국 초연 캐스트부터 뉴페이스까지 캐스트 라인업 공개!」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온다. [사진='2021 헤드윅' 포스터 / 제공=쇼노트]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부터 이전 작품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신예배우들까지 뮤지컬 ‘헤드윅’의 새 역사를 만들어낼 조합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헤드윅’의 전설, 오만석이 다시 ‘헤드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한 ‘헤드윅’ 그 자체이다. 그의 이름을이 을 빼고는 ‘헤드윅’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탁월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에게 희열을 선사했던 그의 2021년 ‘헤드윅’이 기다려진다. [사진='2021 헤드윅' 캐스팅 라인업, 좌측 상단부터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뉴이스트 렌,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 / 제공=쇼노트] 뮤지컬 ‘헤드윅’의 신화, 조승우가 5년 만에 헤드윅으로 귀환한다. 조승우는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함께 하며, ‘헤드윅’이 기존과 다른 규모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때마다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공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헤드윅’의 신화다대명사다. ‘헤드윅’에 대한 그 만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조승우. 그의 ‘헤드윅’ 복귀를 기다렸던 관객들을 다시금 열광하게 할 그의 무대가 벌써 기대된다.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매체와 무대를 오가며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규형이 ‘헤드윅’으로 함께 한다. 지난 2019년 시즌에서 ‘헤드윅’으로 처음 무대에 선 이규형은 쾌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과 그의 타고난 순발력으로 ‘헤드윅’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TV 드라마와 영화, 공연 무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온 이규형이 다시 보여줄 ‘헤드윅’이 기대된다. ‘대세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고은성이 ‘헤드윅’에 합류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아나톨’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흉스프레소 팀으로 최종 우승, 최근 단독 콘서트까지 연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은성이 이번 무대에서는 화려한 가발, 짙은 화장, 반짝이는 의상을 갖춘 트랜스젠더 ‘헤드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고은성만이 가진 매력적인 보이스가 강렬한 록 사운드와 만나 ‘헤드윅’ 무대에서 어떻게 폭발할지 기대해도 좋다.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지난해 뮤지컬 ‘제이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뉴이스트 렌이 ‘헤드윅’으로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선다. 그 특유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다양한 음색, 섬세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새로운 뮤지컬 스타 탄생을 보여주었던 뉴이스트 렌이 보여줄 ‘차세대 스타 헤드윅’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역할 ‘이츠학’은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가 함께 맡는다. 2014년 시즌 이후 7년 만에 ‘이츠학’으로 돌아오는 이영미는 초연 캐스트의 저력을 보이며 그 특유의 카리스마로 헤드윅 관객들을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츠학’을 연기하는 김려원은 내로라하는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이츠학’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 2016년 ‘뉴 메이크업’ 시즌부터 네 번째 시즌째 ‘이츠학’을 연기하는 배우 제이민은 한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 이츠학의 진가를 입증한다. 모든 무대마다 폭발하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유리아는 다시 한번 ‘이츠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헤드윅’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 셀러로 자리 매김 했다. 열두번의 시즌동안 약 2,300회에 공연, 누적 관객수 63만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 ‘헤드윅’ 중 가장 많은 공연과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헤드윅’으로 인정받았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뮤지컬 ‘헤드윅’의 가장 큰 특징은 매 시즌마다 배우들이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헤드윅’을 창조하는 것이다. 화려한 캐스트 라인업으로 2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헤드윅’이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열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29일(화)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오만석-이규형-고은성 등 출연
뮤지컬 '헤드윅' 조승우-오만석-이규형-고은성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온다.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 성전환자 가수 '헤드윅' 이야기를 다룬다.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 했다. 12번 시즌 동안 약 23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63만 명, 중.소극장 공연 중 '최고 객석 점유율', '최다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올해 13번째 시즌을 맞는 '헤드윅'은 주인공에 오만석.조승우.이규형과 고은성.뉴이스트 렌(최민기)이 새롭게 합류했다.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들에게만 주어지는 '이츠학' 역은 이영미.김려원.제이민(오지민).유리아(방지숙)가 출연한다. 한국 초연 주역 오만석은 '헤드윅'을 국내 최고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만들었다.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6번 시즌을 함께 한 조승우는 5년 만에 돌아오며 2019년 시즌 '헤드윅'으로 처음 무대에 선 이규형이 출연한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흉스프레소 팀으로 최종 우승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은성은 화려한 가발, 짙은 화장, 반짝이는 의상을 갖춘 성전환자 '헤드윅'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뉴이스트 렌은 뮤지컬 '제이미'에서 주인공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유의 화려한 무대 예술과 다양한 음색, 섬세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차세대 헤드윅'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7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9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정보]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돈키호테’ 3인의 압도적 무대.
[뮤지컬정보]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돈키호테’ 3인의 압도적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룰 수 없는 꿈은 없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돈키호테의 외침!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이 시대를 위로하다.」 첫 공연부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가 끊임없는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불후의 명작’의 귀환을 알렸다. [사진='맨 오브 라만차',‘세르반테스&돈키호테’역 류정한 배우, 공연 모습 / 제공 =오디컴퍼니] 지난 2월 2일 막을 올리며 언론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와 감동을 배가시키는 음악으로 개막 연기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이며 연일 뜨거운 관심 속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세르반테스&돈키호테’역을 맡은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3명의 배우들의 무대가 단연 압권이다. 류정한은 초연부터 ‘돈키호테’역을 맡아온 저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단번에 무대를 장악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그의 무게감 있는 연기와 가창력은 가사 속에 담긴 의미를 굵직하게 전달하고, 꿈을 향해 진격하는 ‘돈키호테’ 캐릭터와 완벽하게 부합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조승우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디테일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대체불가한 무대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객석을 매료시켰다. 그는 따스한 온기로 재치 있는 입담과 울림 있는 대사를 적재적소에 살려내며 작품이 가진 힘을 가슴 깊이 전달하고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홍광호는 폭발적인 전율을 선사하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하고 그에 못지않은 특유의 경쾌하고 익살스러운 연기력으로 ‘돈키호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더욱 깊어진 연기 스팩트럼으로 지루할 틈 없이 작품을 유려하게 이끌며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사로잡는다. [사진='맨 오브 라만차',‘알돈자’역 김지현 배우, 공연 모습 / 제공 =오디컴퍼니] 극 중 ‘세르반테스&돈키호테’의 영향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 ‘알돈자’역의 배우들도 눈을 뗄 수 없다. 윤공주는 ‘알돈자’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알돈자’ 중 역대 가장 많은 시즌 무대에 오른 저력을 선보였다.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하는 ‘알돈자’의 성장을 내면의 외로움부터 절실함까지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완벽하게 완성한다. 새롭게 합류한 김지현의 변신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이다.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가 어두운 현실에 처한 ‘알돈자’를 새롭게 표현해내며 자신만의 ‘알돈자’를 구축하여 또 하나의 ‘인생캐’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수진의 ‘알돈자’는 밑바닥 인생의 여관 하녀와 ‘돈키호테’의 여인 아름다운 레이디를 오가는 캐릭터를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보여주며 연기부터 가창력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맨 오브 라만차',‘산초’역 이훈진 배우, 공연 모습 / 제공 =오디컴퍼니] ‘돈키호테’의 영원한 단짝이자 충성스러운 하인 ‘산초’역에 이훈진과 정원영도 ‘돈키호테’와 극강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훈진은 말투와 움직임 모든 것이 ‘산초’를 연상케 하는 무결점 연기로 객석을 사로잡았으며 정원영은 ‘산초’역을 처음 맡았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신 기량을 선보이며 작품에 스며들었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주인님을 따르는 해맑은 ‘산초’의 모습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작품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보여준다. '도지사&여관주인’역에 서영주와 김대종은 무게감 있는 도지사와 정이 많고 소탈한 여관주인을 오가며 극명하게 다른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끈다. ‘까라스코’역에 박인배부터 ‘신부’역에 조성지, ‘이발사’역에 김호, ‘안토니아’역에 정단영과 ‘가정부’역에 김현숙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섬세한 표현력과 매력 있는 보이스의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작품을 더욱 재미있고 다채롭게 물들인다. 이렇듯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모든 조연 배우들이 1인 2역을 연기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빛나는 무대를 완성 시킨다.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든 일상이 마비되고 침체되며 모두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주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돈키호테’가 선사하는 해학이 객석을 웃음 짓고, 눈물 짓게 하며 오래도록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을 가슴 깊이 남긴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돈키호테’의 외침 속에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이 시대를 위로하고, 뜨거운 감동으로 이끄는 가슴 벅찬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021년 3월 1일 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조승우-홍광호 등 출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조승우-홍광호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12월 개막한다. '맨 오브 라만차'는 스페인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극중극 형식으로 전개된다.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고 있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 유쾌한 모험을 그린다. 꿈을 잊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꿈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은 진정한 용기를 되새기게 하며, 작품 대표 넘버 '이룰 수 없는 꿈'은 다시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주제를 전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2005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원제인 '맨 오브 라만차'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8번 무대에 올랐다. 이번 9번째 시즌은 역대 최강 출연진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설 돈키호테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은 류정한-조승우-홍광호가 맡는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여인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김지현-최수진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러운 시종 '산초' 역에는 이훈진과 함께 정원영이 새롭게 합류하며,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은 서영주-김대종이 캐스팅됐다. 돈키호테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거울 기사로 나타나는 '까라스코' 역에 박인배, 돈키호테를 걱정하는 '신부'는 조성지, '이발사' 김호, '안토니아' 역에 정단영, '가정부' 역은 김현숙이 연기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현장] 『스위니토드 』 조승우, 옥주현 등 출연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뮤지컬현장] 『스위니토드 』 조승우, 옥주현 등 출연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실제 공연과 같은 완벽한 대본 리딩 현장!'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 세계가 인정한 전설적인 작품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모습 - 조승우,옥주현 등 / 제공=오디컴퍼니] 지난 23일 진행된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상견례 현장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등 전체 배우들을 비롯해 신춘수 프로듀서, 에릭 셰퍼 연출 등 국내/외 창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여간 이어질 대장정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들은 긴장감과 설렘 속에 연습에 임하는 전 출연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에릭 세펴 연출이 이번 시즌 프로덕션의 방향성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스위니토드> 팀은 첫 전체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넘버까지 모두 소화하며 실제 공연을 방불케 했다. [사진='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 - 신춘수 프로듀서 / 제공=오디컴퍼니] 프로듀서 신춘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을 다시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새롭게 제작하는 이 프로덕션이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란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즐거운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 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_에릭 셰퍼 연출 / 제공=오디컴퍼니] 연출 에릭 셰퍼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그 안에 불의, 도덕성, 탐욕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다. 모든 캐릭터가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번 프로덕션은 새롭게 폴 드푸 무대디자이너가 합류했다. 기본적인 무대 세트는 당시의 상류계급과 하류계급이 런던 길거리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때로는 광범위하고 웅장하게, 때로는 세밀하고 가깝게 표현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 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 스릴러다. 19세기 영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번 2019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스위니토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러빗부인’ 역의 옥주현, 김지현, 린아, ‘터핀 판사’ 역의 김도형, 서영주를 비롯해 주목 받는 신예 배우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등 완벽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2019년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조승우-옥주현-박은태-홍광호 등 캐스팅
뮤지컬 '스위니 토드', 조승우-옥주현-박은태-홍광호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스위니 토드'가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걸작 '스위니 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 후 스위니 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손드하임 작품 대가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에릭 셰퍼, 뮤지컬 '타이타닉'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폴 드푸와 함께 이번 시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이발사 '스위니 토드' 역은 조승우-홍광호-박은태가 연기한다. 스위니 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 부인'은 옥주현-김지현-린아(이지연)가 맡는다. 스위니 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 역에 김도형-서영주가 나오며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신주협-신재범이 더블 캐스팅됐다. 스위니 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에 임준혁, 스위니 토드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 역은 최서연과 이지수가 나온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는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8월 초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