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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연사, '천지만물 창조' 제26회 영등포 경서비교토론회 진행
종연사, '천지만물 창조' 제26회 영등포 경서비교토론회 진행
천지만물 창조에 대한 주제에 대해 종교별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는 경서비교토론회가 열렸다. HWPL 서울경기북부지부는 29일 14시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에 위치한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천지만물 창조'를 주제로 제26회 HWPL 영등포 경서비교토론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토론회는 HWPL 경서연구위원 고중현 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독교·유교·일관도 각 종교를 대표로 3명의 발제자들이 참석했다. 기독교 대표로는 현 한국미래종교포럼 대표이자 다변화 캠페인 센터 대표이기도 한 전 상도 순복회 담임목사인 최윤성 목사, 유교에는 현 하모니쉽 연구소 대표이자 바른 통일 연합 강사인 신백훈 박사, 일관도에는 현 일관도 이천 불단 점전사인 이현주 점전사가 참여했다. '천지 만물은 자연입니까 아니면 누군가 창조한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유교에서는 '역경(易經)', '유교와 한국유학'이라는 경서를 근거로 "자연의 섭리는 천지(하늘)을 통해서 구현된다"고 답했다. 신백훈 박사는 "유학사상은 참된 인간의 삶을 추구하는 사상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마땅함〔義〕을 추구하는 시중時中과 시의時宜의 중화中和사상을 매우 중요시한다"며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에 대해 '중용'에서는 “인간이 중中과 화和를 지극하게 하면 천지가 제 자리를 잡게 되고 만물이 제대로 자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교의 자연관은 인간이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간주하고, 자연의 질서와 생명을 존중하면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가치의식이 중심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일관도에서는 '5대 강령과 9대 종지와 이념'을 근거 경서로 내세워 "만사만물은 노모님(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점전사는 "하나님은 자연의 이치인데 이치는 하나"라며 "하나를 존칭해 교회에서는 하나님, 천주교에서는 하늘천 천주(天主)님, 속세사람들은 조물주(造物主) 또는 천당(天堂), 극락(極樂), 명명상제(明明上帝)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에서 음양을 나누어 양기운(陽氣運)일 적엔 하나님 아버지라고 했고, 지금은 음기운(陰氣運)이므로 존칭해 노모님인 것"이라며 "음양이 있고 음양이 만나면 반드시 만사만물이 꼭 그와 같이 닮아 생겨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므로 그 하나님은 본 사람도 없고 잡을래야 잡을 수도 없지만 만사만물을 창조하시고 자연스럽게 만사만물이 생겨났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는 구약성서의 창세기 1장 1절에서 2절, 출애굽기 34장 29절에서 35절, 신약성서의 히브리서 3장 4절, 계시록 21장 3절에서 7절을 통해 "천지만물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됐다"고 말했다. 최윤성 목사는 "천지창조를 설명한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아담, 노아의 일 후에 모세 때 말씀하신 것"이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 이전 일의 대략을 말씀하셨고, 죄악으로 망가진 세계를 다시 창조하실 것과 장래 일을 알린 것이 창세기 1장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은 창조한 만물이 아담의 범죄로부터 시작해 부패하자 흑암한 세상에 창세기에 제시된 대로 이루셨다"며 "하나님은 새 일을 창조하실 것을 구약 선지자들로 약속하셨고 예수님에게 오사 그 일을 시작해 재림하심으로 완성해 인간의 생로병사가 해결되고 자연이 회복돼 만물을 다시 소성하시므로 창세기에 말씀하신 설계도를 완성하셨다"고 덧붙였다.
종연사, "서로 다른 교리 해석에 참·거짓 분별 가능한가" 주제 토론회 개최
종연사, "서로 다른 교리 해석에 참·거짓 분별 가능한가" 주제 토론회 개최
종교 및 교단 간 화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 9일 오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북부 종교연합사무실에서 7월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열어 "서로 다른 교리 해석에 참·거짓의 분별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로교 패널로 참석한 양성민 목사는 토론회에서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살아계신 삼위 하나님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라는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의 성령을 받았는지, 거짓 신인 세상 신을 받았는지 구별하는 척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우리’라고 먼저 계시하셨는데 하나님을 표현한 ‘하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영원한 생사를 결정 짓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본질적인 기준은 진리(참)가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성도를 진리가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건축하겠다는 언약인 천국복음”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패널로 참가한 조오현 강사는 “거짓말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거나 피해가 될 때 하게 되는 것인데 이 성경 속에서 거짓을 말하는 존재는 사단 마귀”라며 “사단 마귀의 실체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간질하며 분리하는 범죄한 천사들이고 사단 목자가 함께하는 거짓 목자가 오늘날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가장하고 미혹의 역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예수님은 이러한 거짓말을 하는 마귀의 존재 때문에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기에 예언을 기록한 비유의 뜻을 알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풀어 해석하는 것은 거짓말”이며 “신약의 예언인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것을 사이 싫어하는 이유도 자신의 정체와 거짓말이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WPL은 각 종교의 경서를 비교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경서를 이해하는 ‘경서비교토론회’와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독교 교단들이 서로의 교리를 비교·토론하는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월1~2회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