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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북한이주주민과 함께하는 북한 음식 체험 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 북한이주주민과 함께하는 북한 음식 체험 행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는 지난 5월 2일 태백시새마을종합복지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태백 산나물을 활용한 북한 음식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옥화 태백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재욱, 정연태, 홍지영, 최미영 태백시의회 의원 및 권정기 회장,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하여 북한음식을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정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태백 산나물을 활용한 북한음식 체험으로 남북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옥화 부시장은 축사에서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우리 민족의 오랜 염원이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재창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며, 이를 위하여 시의회에서도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인 허진 강사의 설명을 시작으로 어수리나물을 활용한 북한 요리와 평양만두 등을 직접 만들어 도시락으로 제작했으며, 제작된 도시락은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과 6.25.참전용사, 태백시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 북한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경기도,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화)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철책 길을 직접 걸어보면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지역의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화)부터 두루누비 누리집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지역특산물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 시 신분증은 꼭 갖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4개 지역 테마 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하여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라며 “접경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를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 “김포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아닌 서울로 간다”
김병수 시장 “김포는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아닌 서울로 간다”
[선데이뉴스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 발표돼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김포시는 흔들림없이 김포서울통합에 매진할 각오다. 김포시민들은 지역커뮤니티 등을 통해 경기북도에 포함되지 않아 안심이라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시는 경기분도로부터 촉발된 김포서울통합이 시민 일상의 편의 증진인만큼, 2022년부터 한 번도 서울통합에 대한 발걸음을 멈춰선 적이 없다. 경기도 분도 추진과정에서 지리적 교류 없는 경기북도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지 않은 경기남도에 속할지 결정을 요구받았던 상황에서 시는 시민의 생활권인 서울로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경기분도에 대한 타임스케줄이 가동된만큼, 김포서울통합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명명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는 지난해 8월 김포시에서 개최됐으나, 김포시에 대한 비전 및 혜택 등이 명확하지 않아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여론이다. 당시 설명회에서 김포가 포함된 경의권의 컨셉 및 추진방향은 미래 남북경제협력의 핵심지대로, 남북협력의 거점으로 발전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발표 이후, 김포시민들은 “김포가 안 들어간 것이 정말 다행”, “접경지역느낌을 듬뿍 담아 지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김포가 빠진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등 의견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김포시가 서울통합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도 김포시민의 68%가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찬성하지 않는다면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남도 중 어디에 속하면 좋겠냐고 묻는 질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42.1%, 경기남도가 33.8%, 잘모르겠다가 24.1%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김포시는 현재 교통부터 차근차근 서울통합중이며, 서울시와의 공동연구반 역시 4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대로 움직인다. 시민이 원한다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고, 이것이 바로 선출직이 이행해야 할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화천군 DMZ 평화의 길 걷기와 화천 사계관광 한 번에 즐긴다
화천군 DMZ 평화의 길 걷기와 화천 사계관광 한 번에 즐긴다
[선데이뉴스신문] 화천군이 ‘DMZ 평화의 길’과 사계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화천군은 5월부터 ‘DMZ 평화의 길’에서 당일 및 1박2일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품의 테마는 ‘DMZ 평화의 길, 우리 다시 만나 걸어 봄’이다.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백암산 케이블카, 살랑교, 꺼먹다리, 화천시장,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쉼터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 운영하는 당일형 상품은 산소길과 평화의 댐, 살랑교, 화천시장, 산천어 커피박물관, 산타우체국, 파크골프장 거례리 사랑나무가 주요 콘텐츠다. 군은 본격적인 관광상품 판매에 앞서 지난달 27일, 인플루언서와 여행작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1박2일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모객을 위해 주요 여행사 투어 상품 업로드, 팸투어, 기획전, 지방권 여행사 연합 모객 등 다양한 마케팅도 추진 중이다. 화천지역 ‘DMZ 평화의 길’관광상품 당일형은 ‘테마캠프’, 체류형은 ‘새영남해외여행사’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군은 ‘DMZ 평화의 길’과 사계관광 자원들을 연계한 상품으로 올해 1,000여 명 모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DMZ 평화의 길’건기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화천지역 사계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평화의 소녀상 외롭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 외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평화의 소녀상 외롭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 외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선데이뉴스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의 소녀상이 외롭지 않도록 지난 10년 동안 지속해서 아픈 역사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를 외쳐주신 시민단체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추진위원회는 1일 올림픽공원 내 수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85차 수원수요문화제와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축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외롭지 않도록 2017년부터 매달 수요문화제를 개최하고, 독일에 유럽 최초의 소녀상을 세우고, ‘안점순 기억의 방’을 만들어 주신 수원평화나비를 비롯한 시민단체에 수원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요문화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10주년 기념식은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인사말, 이재준 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축사, 축하공연, 성명서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10주년 행사 참가자들은 ‘수원평화비 건립 10주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와 문제를 피하지 말고 피해 여성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견학·강의(5~10월), 10주년 학술토론회(8월 중)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 사업을 열 예정이다. 수원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 4020명과 133개 시민단체가 성금을 모아 2014년 5월 3일 올림픽공원(수원시청 맞은편)에 건립했다. 소녀상, 빈 의자, 그림자, 추모 비문 등으로 구성됐다.
염종현 경기도의장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라는 대국민 약속 반드시 지켜야...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염종현 경기도의장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라는 대국민 약속 반드시 지켜야...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1일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지닌 의미와 무게감은 특별하다”라며 “국민이 주신 그 이름에는 경기북부특자도가 지향하는 미래와 대한민국에 가지는 상징성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치러진 작명 과정에 5만 여 명이 참여한 것과 관련, 경기북부특자도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새 이름 짓기에 나선 도민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경기도민께서는 경기북부특자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염원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지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이 어떤 방향이고, 대한민국을 깨울 새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민들께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약속드렸고, 35년에 달하는 오랜 세월 기대와 공허함을 반복했던 그 약속을 이제는 지켜내야 한다”라며 “22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법안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이름이 대한민국 지도에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5만2천435건의 의견이 제안됐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염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김동연 도지사, 경기도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 식전공연’, ‘명칭공모 여정 100일 영상 시청’,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 ‘수상자 시상’,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식’, ‘경기도무용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4일부터 개방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4일부터 개방
[선데이뉴스신문] 파주시는 5월 14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들은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관광 노선으로, 파주 노선은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볼거리를 토대로 ‘임진각-도라산 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부터 출발하여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여정이며, ▲평일 오후에는 운영되는 2코스는 기존 1코스에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와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가된 여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2코스를 통해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을 경유함으로써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를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 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 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파주 노선을 통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파주 노선을 이용하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과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미디어 월(Media Wall)’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
IWPG 글로벌 7국, 세계여성평화의날 5주년 기념식서 '평화법 제정' 촉구
IWPG 글로벌 7국, 세계여성평화의날 5주년 기념식서 '평화법 제정' 촉구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7국이 대한민국 4개 지부(고양·서대문·파주·은평) 연합으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을 열고 평화의 법제화를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 IWPG(대표 윤현숙)가 주최하고 글로벌 7국의 4개 지부가 연합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평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2시 은평신협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특히 5주년 기념식은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114개 지부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윤현숙 IWPG 대표 인사말, 발제, ‘세계여성평화선언문’ 낭독, 평화위원장 임명, 문화공연, 평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영상으로 기념사를 전한 윤현숙 대표는 “국제사회가 새롭고 다양한 과제를 마주한 이때 평화를 실현하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의 변화와 보완이 필요하다”며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와 여성의 연대를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윤 대표는 “여성이 평화구축에 동참한다면 폭력이 종식될 가능성이 24%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며 “DPCW 법제화 촉구에 동참해 평화를 향한 여성의 단결된 힘을 보여달라”고 피력했다. DPCW는 분쟁을 근본적으로 근절하고 평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대화와 소통, 그리고 평등과 문화에 대한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는 선언문으로 국제법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IWPG는 DPCW가 UN의 2030 아젠다와 SDGs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발제자들도 평화 실현을 위해서는 새로운 국제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우리가 시작이 되어서’라는 제목으로 발제에 나선 최경애 대한민국여성회 부총재(前 종로구의원)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온전한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우리가 시작이 되어 한 목소리로 평화를 외치고 DPCW를 지지한다면 세계평화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함승현 파주시재향군인회 회장은 ‘세상에 필요한 평화는 나로부터’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함 회장은 “계속되는 분쟁을 보면서 이 땅에 평화가 얼마나 절실히 필요하고 국가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며 “DPCW가 평화의 해답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자”라고 제안했다. ▲IWPG 글로벌 7국이 27일 개최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식’에서 함승현 발제 후 파주시 평화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마지막으로 발제에 나선 IWPG 글로벌 7국 최고은 국제협력부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생 때 영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한국에서 사는 동안 북한 할아버지 아래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라며"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보고싶다, 이산가족 상봉을 자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 한국에 와서 IWPG를 만났고, IWPG는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평화 일에 동참의 필요성을 외치고 있었다“라며” 올해 3월 UN CSW에 가서 장관들을 만났고, 큰 관심을 보이며 특별히 7국의 관리국가인 코트디부아르 여성부 장관이 국가 차원으로 평화교육을 진행하자며 실무진들과 워크샵을 진행해 5년 국가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DPCW를 통한 평화의 법제화에 공감하며 지난해 공표된 ‘세계여성평화선언문’ 낭독에 동참했다. 이어 IWPG 글로벌 7국은 함승현 파주시재향군인회 회장을 평화위원장으로 임명하며 5주년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14개의 지부,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 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사업, DPCW 법제화를 위한 지지와 촉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내달 3일 북한강에서 개막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내달 3일 북한강에서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국내 조정 최강자를 가리는 제18회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대회가 내달 3일 화천군 북한강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5일까지, 사흘 간 이어지는 화천평화배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여자 대학부, 남녀 일반부에서 모두 60개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화천지역에서는 화천군청, 화천고와 화천중에서 각각 여대 및 일반부, 남녀 고등부, 남중부 경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회를 주최하는 화천군 및 대한조정협회와 주관하는 화천군 체육회는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황반과 경기 시설반, 홍보 지원반, 응급의료반, 경기 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출전 선수단들도 속속 화천에 캠프를 차리고 일전을 준비 중이다. 덕분에 지역 음식ㆍ숙박업소 등 지역 업소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화천군은 매년 대회 개최와 함께 연중 전지훈련단 유치에 나서는 등 수상 종목 특화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화천을 찾는 선수단들도 실내․외 훈련시설 등이 잘 갖춰진데다 훈련장과 시내가 근접해 만족도가 높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화천을 찾는 훈련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고, 수상종목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IWPG 글로벌 8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 참석
IWPG 글로벌 8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 참석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8국(IWPG, 글로벌국장 김은희)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을 맞아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지난 26일 오후 3시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에서 2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하며 IWPG에서 제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김은희 글로벌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영상 시청, 최옥선 IWPG 평화위원장의 발제, ‘아이들과 여성이 바라는 평화’ 특별 제작 영상 시청, ‘세계여성평화 선언문’ 낭독과 ‘평화활동다짐서’ 작성,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희 글로벌국장은 “4월 26일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세계 각지의 여성들이 모여 평화실현을 다짐하는 평화축제의 날이다. 매년 열리는 기념식은 또 하나의 평화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4월 26일은 여성연대를 더욱 견고히 하는 날이자, 전 세계가 기념하는 여성평화의 날이 될 것이다. 기념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최옥선 평화위원장은 “지난 8년 동안 IWPG와 함께하며 느낀 것은 아무런 대가없이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바로 이런 우리의 노력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 모두 IWPG와 하나되어 우리 아이들에게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선물로 남겨주자”라고 발제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서, DPCW 제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