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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광주동구청에 아동 안전 위한 친환경 물품 전달
ACC, 광주동구청에 아동 안전 위한 친환경 물품 전달
[선데이뉴스신문 = 윤혜진 기자] 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 아동 안전 위한 친환경 물품을 기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동구청에 지역 아동의 보행 안전을 위한 친환경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김상욱 ACC 기획운영관, 임택 광주동구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ACC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48일간 ‘사회공헌 프로그램-ACC 뚜게더 캠페인’을 진행했다. ACC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절차를 거쳐 아동의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2,000개로 재탄생했다. 열쇠고리에는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시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는 빛 반사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아동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를 작성할 수 있어 미아방지 및 분실물 방지를 위한 효과도 있다. 또 열쇠고리를 담는 포장재는 옥수수로 만들어진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사용해 친환경적 의미를 더했다. ‘ACC 뚜게더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열쇠고리는 광주 동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올해 입학하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ACC 뚜게더 캠페인’은 ‘플라스틱 병뚜껑’의 ‘뚜’와 ‘함께’를 뜻하는 ‘투게더(Toghether)’를 합성한 말로,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지구 환경과 어린이의 안전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ACC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전당 방문객들이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지역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두 기관이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