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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 가평군 조종면에 쌀 300kg 기탁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 가평군 조종면에 쌀 300kg 기탁
[선데이뉴스신문]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 이명수 회장은 12월 7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30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물품은 올해 네 번째인 ‘불우이웃돕기 희망연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명수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고 싶어서 기탁하게 됐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어, 희망과 온기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조종면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는 지난 2016년 가평군 청평면에서 ‘청소년희망캠프’로 창립하여 지역 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공부방, 희망 기프트 장학 사업,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자전거 안전모 후원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희망 있는 사회! 이웃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 복지 자원을 위해 희망 연탄배달 캠페인, 방역 마스크 후원,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 가평군 북면에 사랑의 이웃돕기 쌀 10kg 30포 전달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 가평군 북면에 사랑의 이웃돕기 쌀 10kg 30포 전달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12월 1일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 이명수 회장은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300kg(10kg×30포)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금회 기탁된 물품은 올해 네 번째인 ‘불우이웃돕기 희망 연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명수 회장은 “최근 많이 추워진 날씨에 북면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어, 희망과 온기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모 북면장은 “본격적인 겨울기온으로 떨어져 매서운 바람이 느껴지는 이즈음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도록 몸소 실천해 주심에 감사를 전한다. 우리 면 소외 계층 이웃들을 위하여 나눔의 마음까지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희망나눔캠프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이어 복지에 누수가 없도록 면민을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는 지난 2016년 가평군 청평면에서 ‘청소년희망캠프’로 창립하여, 관내 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공부방 및 희망기프트 장학 사업과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그리고 자전거 안전모 후원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3년 전에는 “희망 있는 사회! 이웃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 복지 지원을 위해 희망 연탄배달 캠페인·방역 마스크 후원·불우이웃돕기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희망캠프 이명수 회장, 가평군 설악면에 이웃돕기 백미 500kg(10kg×50포) 기탁
한국희망캠프 이명수 회장, 가평군 설악면에 이웃돕기 백미 500kg(10kg×50포) 기탁
[선데이뉴스신문] 지난 24일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 이명수 회장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500kg(10kg×50포)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이날 이명수 회장은 “아침·저녁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고 싶었다”라고 하며, “다가오는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어, 희망과 온기가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주 설악면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경제적 부담으로 더욱 힘들어 할 이웃들에게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화답하며,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는 지난 2016년 가평군 청평면에서 '청소년희망캠프'로 창립하여, 지역청소년의 학습 환경개선을 위하여 무료 공부방· 희망기프트 장학사업·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자전거 안전모 후원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후 2019년에 “희망 있는 사회! 이웃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으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희망연탄배달 캠페인·방역 마스크 후원·불우이웃돕기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국희망캠프, 가평군 사랑의 이웃돕기 연탄 1,500장 전달
한국희망캠프, 가평군 사랑의 이웃돕기 연탄 1,500장 전달
[선데이뉴스신문] 한국희망캠프에서는 2022년 11월 22일 오전 가평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하여 올해네 번째로 매년 ‘불우이웃돕기 희망연탄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가평읍행정복지센터에 연탄을 기탁했다. 한국희망캠프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에 우리 주변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없는 이웃들이 많아 걱정스럽다며 가평읍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온기를 전해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에 임상호 가평읍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사회단체 한국희망캠프는 지난 2016년 가평군 청평면에서 '청소년희망캠프'로 창립하여 지역청소년의 학습 환경개선을 위하여 무료 공부방, 희망기프트 장학사업, 등굣길교통안전지킴이, 자전거안전모 후원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이후 2019년에 “희망 있는 사회! 이웃은 우리의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비영리단체 한국희망캠프'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희망연탄배달 캠페인, 방역마스크 후원, 불우이웃돕기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인터뷰] '보라빛청춘, 들꽃 같은 여인아' 가수 국희를 만나다
[인터뷰] '보라빛청춘, 들꽃 같은 여인아' 가수 국희를 만나다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세월이 가네 청춘이 가네 인생길 가슴만 타네 새 장 속에 갇힌 청춘 던져버리고 북치고 장구치고 살아보잔다“ -국희 '보랏빛청춘' 中 오늘은 꽃처럼 아름다운 트롯 가수 ‘국희’님을 만나 그의 삶을 들어 보았다. 긴말은 생략. 가수의 삶을 느끼기 위해선 노래를 감상하면 된다. 먼저 그녀의 인생 노래를 읊어보자. (사진='보라빛청춘, 들꽃 같은 여인아'를 부른 가수 국희) Q. 안녕하세요. 가수 국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국희’입니다. ‘보라빛 청춘, 들꽃 같은 여인아’ 현재까지 두곡을 내서 활동을 해 왔습니다. 저는 가수 생활을 뒤늦게 시작했어요, 평범한 주부이자 두 아들의 엄마로 살다가 50대가 돼서야 가수의 삶을 시작하게 됐죠. Q. 성격이 굉장히 밝게 느껴지는데, 좀 어떠신가요? 제 성격이요? 혼자 있을 때는 좀 덜렁덜렁 해요. 좀 천방지축이에요. 제가 집에서 셋째 딸이에요. 어릴 적 누가 이야기를 하면 꼭 반대되는 말을 했어요. 반항심 때문은 아닌데... 항상 그랬던 것 같아요. 저는 작은 것들에 욕심이 많았어요. 엄마가 무언가를 사오면 꼭 저 혼자 먹었어야 했어요. 성격이 좀 모났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언니들이 있다 보니 질투가 많았던 듯해요. Q. 가수가 되기 전에는 어떻게 살아오셨나요? 음... 학창시절에도 그렇고, 결혼을 하고 나서도 방황이라고 할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어요. 살다가 힘들어서 집을 나와서 살기도 했었죠. 물론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금방 돌아왔지만요. 저는 굉장히 자유분방한 성향이라서 더 파란만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장사를 하면서 두 아이를 키웠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처음엔 분식집, 고깃집, 횟집, 다양하게 했지요. 늘 아침에 셔터를 올리고, 치열한 장사를 한 후에 다시 셔터를 닫는 인생을 살았었죠. 그러다 어느 날 삶에 큰 회의를 느끼게 됐어요. “이제 나도 내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지금은 두 아들이 다 자라서 벌써 한놈은 장가가고, 한놈도 곧 가요. 남편과는 헤어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세상을 떠났거든요. 기분이 묘했어요. 어느 제 생일날 아들 내외와 식사를 하는데 큰 아들이 저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이제 엄마만 가면 된다”고요. 참 의젓하고 든든한 아들들이에요. 큰 아들은 아버지나 오빠 같이 든든한 남자친구 같고, 작은 아들은 묵묵한 딸 같은 친구 같아요. 작은 놈은 엄마가 어질러 놓은 옷까지 다 정리할 정도로 가정적이라니까요. (사진=가수 국희와 국희의 두 아들, 한 며느리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Q. 가장 보람됐던 일은? 제가 가장 잘했던 일은 두 아들을 기른 것도 있지만, 지금은 그를 넘어서 지금 제 자리에서 ‘국희’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행복해요. Q. 목표가 있으시다면? 원래 목표가 5층 건물을 갖는 거였는데,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다 까먹고, 이젠 사라졌네요. 하하... Q. ‘보라빛청춘’은 어떻게 받게 됐는지? ‘보라빛 청춘’은 가사를 받았을 때 가슴이 울컥했어요. 왜냐면... 노래 가사가 제 가슴을 울렸거든요. 사실 저는 원래 노래를 하려고 한 게 아니에요. 장사를 하다가 큰 슬럼프가 와서 좀 쉬려고 하다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거죠. 우연히 알게 된 가수 신태풍 선생님이 계신데, 인연이 되서 곡을 받았아요. 그때 받았던 곡이 첫곡인 ‘들꽃 같은 여인아’에요. Q. 곡을 받으셨을 때, 보라빛 청춘의 어떤 구절이 마음에 와 닿으셨을까요. “세월도 가고, 청춘도 가고”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 구절을 보고 제 삶을 돌아보게 됐어요. “나는 지금 뭐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짐했죠. 나도 멋진 인생 한번 살아보자고. 다짐 후에 멋진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신기하죠? 신인상도 받고 연예‧예술 시상식에서 모범상도 받았어요. Q. 인생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사람은? 저희 둘째 언니요. 저는 우리 엄마랑 1시간만 있으면 싸워요. 그런데 언니는 한결같이 어머니와 대화하고 모시더라고요. 언니는 언니인가 봐요. 최근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지금은 언니가 어머니 같은 존재가 됐어요. 또 가수 한분이 생각나는데 '도훈' 선생님께도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이 자리를 들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진=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가수 국희) Q. 좋아하시는 곡이나 가수가 있으신지? 주현미 선생님 노래를 정말 좋아해요. 집에서 연습하면서 항상 따라 불러요. 또 김용림 가수님 노래를 좋아해요. 집에서도 혼자 노래를 불러요. 요즘은 유튜브로 다 볼 수 있잖아요. 어떤 식으로 부르는 지 관찰하려고 TV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따라 부르면서 연습을 해요. Q. 앞으로 하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 남은 삶은 계속 가수 '국희'로 살고 싶어요. 두 아들도 결혼을 했고 오롯이 제 자신만 남았잖아요. 그러니까 가수 국희로써 이름을 알리고 위해 활동에 전념하고 싶어요. 저는 주현미 선생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늦게 갑작스럽게 시작했으니까요. 누군가 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게 전부에요. Q. 다음 곡은 언제쯤 준비가 될까요? 이종민 선생님이라고 계셔요. 그분한테 제가 가사를 드리고 곡을 붙여달라고 부탁했어요. 가사를 좀 더 수정해서 발매할 예정이에요. 제목을 ‘인생노래’라고 짓고 싶은데, 작곡가의 입장에서는 ‘행복의 노래’라고 지으면 어떠시냐고 하시더라고요. 어떻게든 결정되겠죠. 어떤게 나아요? Q. 좋아하시는 곡이나 가수가 있으신지? 주현미 선생님 노래를 정말 좋아해요. 집에서 연습하면서 항상 따라 불러요. 또 김용림 가수님 노래를 좋아해요. 집에서도 혼자 노래를 불러요. 요즘은 유튜브로 다 볼 수 있잖아요. 어떤 식으로 부르는 지 관찰하려고 TV에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따라 부르면서 연습을 해요. Q. 앞으로 하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 남은 삶은 계속 가수 '국희'로 살고 싶어요. 두 아들도 결혼을 했고 오롯이 제 자신만 남았잖아요. 그러니까 가수 국희로써 이름을 알리고 위해 활동에 전념하고 싶어요. 저는 주현미 선생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늦게 갑작스럽게 시작했으니까요. 누군가 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그게 전부에요. Q. 다음 곡은 언제쯤 준비가 될까요? 이종민 선생님이라고 계셔요. 그분한테 제가 가사를 드리고 곡을 붙여달라고 부탁했어요. 가사를 좀 더 수정해서 발매할 예정이에요. 제목을 ‘인생노래’라고 짓고 싶은데, 작곡가의 입장에서는 ‘행복의 노래’라고 지으면 어떠시냐고 하시더라고요. 어떻게든 결정되겠죠. 어떤게 나아요? Q. 두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제가 생일이었어요. 그전 날에 아들 부부와 식사를 했는데 아들이 “엄마 내일은 뭐해?” 물어보더라고요. 자고 있는데 큰 아들이 온 거예요. 소고기‧미역‧쌀‧간장 등을 사 온 거예요. 엄마가 미역국을 안 먹을 것 같아 만들어 줬데요.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너무 고마웠죠. “앞으로 더 잘해주려고 하지 말고, 지금처럼만 해달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바람이 있다면, 아들들은 형제니까 우애를 지키며 살겠지만, 며느리들은 피도 안 섞이고 남으로 만났잖아요. 그러니 며느리들끼리 서로 친하게 자매처럼... 다복하게 살면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터뷰를 하고 나니까, 저도 사랑이 하고 싶어졌어요. 잔잔한 밀물처럼 살고 싶어요. 그동안 너무 거친 파도처럼 살아왔거든요. 오직 저만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또 만인이 보는 방송에서 작은 언니랑 작은 형부 자랑을 하고 싶네요. 언니, 형부 사랑해요! (인터뷰 종료)
남산예술센터 '중국희곡 낭독공연' 3편, 10월 13~18일 무료 공개
남산예술센터 '중국희곡 낭독공연' 3편, 10월 13~18일 무료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한중연극교류협회(회장 오수경)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을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선보인다. 2018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중국희곡 낭독공연'은 중국의 전통희곡과 현대희곡을 국내에 소개하는 장으로 그동안 28편을 번역하고 출판한 바 있다. 올해는 전통극 4편, 현대극 4편 총 8편을 번역해 희곡집 '중국전통희곡총서'로 펼쳐내며, 3편을 낭독공연으로 소개한다. 본래 지난 3월 대면 공연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되면서 온라인 공연으로 공개하게 됐다. 세 작품은 '떠돌이 개 두 마리'(사다리움직임연구소, 13~14일), '로비스트'(극단 풍경, 15~26일), '손님'(극단 죽죽, 17~18일)이다. '떠돌이 개 두 마리'(박정희 연출)는 중국 국가화극원 소속 스타 연출가 맹경휘(孟京輝...멍징후이) 작품으로 개들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복잡한 인간 사회를 통쾌하게 풍자했다. 원작은 2인극이지만 낭독공연에서는 고수를 추가해 극 박자와 리듬을 풍성하게 더한다. 서영(徐瑛...쉬잉) '로비스트'(박정희 연출)는 여러 나라들이 세력을 다투며 패권을 노리던 중국의 춘추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자공이 전쟁을 막기 위해 각국을 다니며 동분서주하지만 오히려 혼란을 가져온다는 내용의 독특한 코미디 사극이다. '손님'(연출 김낙형)은 상하이 문광연예(文廣演藝) 그룹 부총재이자 상하이 드라마센터 극작가로 60여 편 이상을 쓴 극작가 위롱진의 작품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출장길에 대지진을 겪고 공금을 잃은 주인공 마스투 앞에 놓인 세 가지 선택이 가져올 후폭풍을 덤덤하지만 재치 있게 재현한다. 3편 공연 외에 중국 희곡과 연극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심포지엄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중국 연극계 미래 전망과 지향'이라는 주제로 중국 국가화극원 소속 프로듀서 이동(李東...리동)과 젊은 독립 예술가 쑨샤오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제3회 중국희곡 낭독공연'은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 TV와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 공개된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심포지엄은 일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뮤지컬 '광주' 이정열-서현철-김국희-이봉준 최종 출연진 공개
뮤지컬 '광주' 이정열-서현철-김국희-이봉준 최종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광주'가 앞서 1, 2차 캐스팅 공개에 이어 마지막 주요 배역 출연진을 공개했다. '광주'는 광주 시민들이 신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다.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전할 예정으로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역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5.18민주화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505부대 특무대장이자 지휘관으로 상부 명령을 철저히 따르는 군인인 허인구 역으로는 이정열과 박시원이 캐스팅됐다. 상부의 명령을 따라야만 하는 군인의 인간적인 고뇌를 표현한다. 전투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인정 넘치는 천주교 사제이지만 5.18민주화운동 당시 참상을 목도하고 항쟁 의지를 드러내는 오활사제 역에는 서현철과 이동준이 활약한다. 대의를 쫓으면서도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에 고뇌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극 중 시민군 한 사람으로 자주 툴툴거리지만,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쾌활한 이기백 역으로는 김대곤과 주민진이 무대에 오른다. 거리를 떠돌며 살지만, 풍류의 멋과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을 지닌 거리천사 역에는 김아영과 김국희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공명심과 이해관계에 밝아 실리를 따지는 김창석 역은 김태문, 신문 배달을 하는 야학생으로 숫기는 없지만 굳은 신념을 지닌 장삼년 역으로는 문성일이 캐스팅됐다. 중국집 배달원으로 장삼년과 친우이지만 굳은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행동파 야학생인 오용수로는 신인 이봉준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는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창작 뮤지컬이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을 탄생시킨 연출가 고선웅과 가우데아무스 국제 작곡 콩쿠르 등을 통해 인정받은 최우정 작곡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이성준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10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