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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정례 기자회견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정례 기자회견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입니다”
[선데이뉴스신문] 의정부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동근 시장은 4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천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천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향후 불필요한 도로안전시설물 2천517개 및 사설안내표지 272개를 정비하고, 용현산업단지 외 교차로 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사업 대상지는 시민로~신흥로 일대, 가능역~신촌로 일대, 망월사역~원도봉산 초입 등 총 8개소다. 착공을 앞두고 현재 3개 구간에 대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또한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철도와 버스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자 1205번(민락‧고산지구~상봉역) 버스를 신설하는 등 광역버스를 늘리고 있으며, 민락‧고산지구에서 도봉산역, 노원역 등 서울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증차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신설해 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해 관리 중이며, 민락‧고산~탑석역을 연계하는 순환 마을버스도 늘려 시민들의 통근을 돕고 있다. 앞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정책(THE 경기패스)’을 추진하고 학생 전용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의정부는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과 도시 내부에 혈관처럼 뻗은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 등 6개의 하천이 잘 발달돼 있어 생태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시는 시민들이 이 같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즐기며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생태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 산림욕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또한,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숲을 산책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락산 밑자락에 약 109만2천여㎡ 규모의 ‘장암 수목원’도 조성한다. 특히,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하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도 역점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을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다. 중랑천에는 청보리와 메밀을 심어 특화길을 만들고 관련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 반려견 동행길을 비롯해 민락천에는 황톳길을 조성해 하천변을 ‘즐기면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향후 부용천에 대왕참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중랑천을 비롯한 의정부 곳곳이 벚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바, 민락천에 벚꽃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 마지막으로 시는 군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로 나아가고자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경기북부 최초로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8월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12월 ‘문화도시와 동거동락’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동시에 의정부문화역 이음 등 문화도시플랫폼 건립,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디자인도서관 등 신규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밑바탕으로, 살기 좋은 도시에는 언제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들이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이는 곧 도시 소득의 증가로 이어져 다시 인프라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걷고 싶은 도시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과 역량 집중을 위해 전략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한다. 걷고 싶은 도시국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디자인하는 ‘도시디자인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도로조성과’ ▲보행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정비하는 ‘도로관리과’ ▲도심 곳곳에 생태 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정원과’ ▲자연친화적 수목 공간을 만드는 ‘녹지산림과’ ▲하천 내 시민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생태하천과’로 구성된다.
안산시 방문한 세계 47개국 기자들… 이민청 유치에 공감대
안산시 방문한 세계 47개국 기자들… 이민청 유치에 공감대
[선데이뉴스신문] 안산시는 25일 세계 47개국 기자들이 시를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인 안산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선진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해 진행 중인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는 저널리즘의 미래와 역할을 고민하고 세계 언론인들과 교류하는 행사로, 오는 26일까지 수도권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안산시를 방문한 세계 기자들은 아메리카 지역 3개국(3명), 아시아 지역 29개국(36명), 유럽지역 15개국(16명) 등 총 47개국에서 55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자들은 대부도에 소재한 시화호조력발전소, 시화나래휴게소, 다문화마을특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차례로 견학했다. 다문화 음식 체험을 비롯해 안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세계 기자들은 ‘이민청 유치 최적의 도시 안산시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문화마을특구 거리 투어를 진행한 안산시는 선진적인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현황을 설명한 이후, 최근 경기연구원에서 이민청 설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외국인 정책 수요’와 ‘인구 규모’를 꼽은 것을 언급하는 등 이민청 유치 추진 관련 현황을 설명했다. 국외 공무출장으로 부득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4 세계기자대회를 맞아 안산을 찾아주신 국내외 기자님들께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글로벌 도시로, 정부가 추진 중인 이민청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안산시의 큰 도전에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 주신다면, 이민청을 반드시 유치해 모두가 차별 없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참석한 기자 여러분 모두 국적은 다르지만, 각국을 대표하는 ‘언론인’으로서 국가와 시민을 위하는 마음은 같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언론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저널리즘의 본질과 품격을 잃지 말고 정의로운 국제사회를 만드는데 굳게 협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캐나다 매체 더글로브앤메일 홍콩 주재 아시아 특파원 제임스 그리피스 기자는 “이민정책을 컨트롤하는 성격의 정부 기관인 이민청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안산시가 이민청을 유치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기자대회는 언론 발전 및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홍보, 국제 기자들과 교류·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한국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광명시, 시민을 위해 시정 알리는 시민기자 역량 강화
광명시, 시민을 위해 시정 알리는 시민기자 역량 강화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시민 홍보 기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광명시는 시민의 시각으로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홍보하기 위해 마을기자, 시민필진, 광명소식지 시민기자 등 시민 홍보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과의 대화, 기자 간 소통을 통해 시정을 공감하며 홍보 마인드를 정립하는 한편 맞춤형 전문 교육과 힐링 문화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취재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홍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기자들은 ‘올해 시민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광명시 정책’을 주제로 박승원 시장과 대화를 나누며 시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자들은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인생플러스센터, 철산공영주차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박 시장과 소통했다. 박승원 시장은 “여러분이 시정을 알리는 것은 모두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게끔 서로 소통과 혁신의 과정을 거쳐 진심을 담아 정책을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기자들은 시장과의 대화 후 전문 강사로부터 글쓰기,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교육받은 데 이어 목공 체험 수업에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 홍보 기자단 외에도 대학생 기자단, 어린이 기자단 등 모든 세대의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제5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최종 30명 선발
경기도, 제5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최종 30명 선발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외국인 주민이 국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제공하는 ‘제5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5기를 맞은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2020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시작해 2021년 태국어와 2022년 캄보디아어가 추가된 현재 5개 언어권으로 운영되고 있다. 결혼이민자, 노동자, 유학생이 참여해 도내 외국인 주민들에게 국내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5기 기자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태국,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러시아 등 7개 국적 외국인 30명으로 구성됐다. 언어권별로는 러시아어 7명, 베트남어 7명, 중국어 7명, 캄보디아어 5명, 태국어 4명이다. 기자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국내 외국인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알릴 예정이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기자단은 지역 축제와 행사, 상담이나 지원 관련 정보, 재난재해 같은 실시간 지역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며 “경기도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자단 공식 채널 콘텐츠 작성 건수는 1,488여 건, 누적 조회 수 187,007회였다.
용인특례시,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 개최
용인특례시,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14일 시청사에서 2024년 용인시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지난달 모집된 88명의 단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자선서문 낭독, 기자증과 임명장 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격려 인사, 선배 기자의 환영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편파적이거나 왜곡되지 않은 내용으로 고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저도 중앙일보에서 기자를 25년간 하면서 정치부에서 주로 일했고, 미국 워싱턴 특파원을 3년6개월 동안 하면서 미국 정치와 한미 관계, 북핵 문제 등을 다뤘다”며 “시 곳곳을 살피고 공직자가 챙기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며, 여러분의 시각으로 영감을 주는 좋은 내용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각과 청각 장애가 있었지만 많은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지혜와 영감을 준 헬렌 켈러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헬렌 켈러가 숲속을 산책하고 온 친구들에게 무엇을 보았는지 물었지만 ‘별것 없다’는 대답에 충격을 받고는 ‘만약 내가 대학 총장이라면 볼 수 있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의 눈으로 유심히 살핀다면 많은 것이 보이고 사색의 깊이도 깊어질 것”이라며 “많이 관찰하고 고민해야 쓰고 싶은 주제도 떠오르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발대식 후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일일이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인에서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멋진 활동을 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학생으로 구성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미디어를 활용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월 1회 미디어 리터러시(이해 능력) 교육과 교육별 기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해 취재하며 다양한 기사, 칼럼 등을 작성하고 꿈이룸 학생기자단 홈페이지인 ‘용인학생 종합뉴스’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날 2022년부터 학생기자로 활동했던 김수현 학생기자(나곡중 3학년)는 환영사에서 ”지역의 다양한 축제 등 행사에 참여해 사람들을 만나 기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객관적 관점으로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기사를 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