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65건 ]
용인특례시 수지구 '생활민원 해결 톡', 시민 행정 만족도 높였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생활민원 해결 톡', 시민 행정 만족도 높였다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생활민원 해결 톡’ 연계 사업을 진행해 시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한 ‘생활민원 해결 톡’은 수지구청장을 비롯해 수지구 소속 기관의 부서장과 팀장으로 구성돼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생활민원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구는 지난 1월 ‘생활민원 해결 톡’의 운영 방침을 개정한 후 약 4개월 동안 접수된 민원 133건 중 96% 수준인 128건을 처리했고, 이 중 101건은 일주일 내로 처리했다. 이 가운데 41건은 민원 접수 당일에 처리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구는 각 지역의 동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긴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안전 분야 민원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고, 접수된 민원은 담당 부서의 업무체계에 따라 처리할 수 있게 배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구는 ▲죽전1동 교통체계 개선 ▲상현1동 노후 보도 정비 공사 ▲신봉동 보행로 안전 휀스 정비사업과 같이 ‘생활민원 해결 톡’으로 발굴된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사후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 지역의 동장들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해결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생활민원 해결 톡’은 시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지구의 각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통계'로 읽는 시흥시 성장 이야기, 사회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도 향상'
[기획]'통계'로 읽는 시흥시 성장 이야기, 사회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도 향상'
[선데이뉴스신문] 시흥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시민 삶의 질 수준과 관련한 사회적인 관심사와 주관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사회 동향과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어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2023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표본 1,005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분야별 격년으로 시행되는 사회조사는 8개 분야 57개 설문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 공통 항목(기본항목 복지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교육 소득과 소비 일자리와 노동)과 시흥시 특성 항목으로 구성돼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2년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조사 결과 면면을 살펴보자. 출산, 보육지원 정책 수요 증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산, 보육지원’이 50.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노인복지사업 확대’가 29.7%, ‘요구호 보호사업(생활보장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이12.6%, ‘장애인 복지 확대’ 4.9%, ‘외국인 지원사업’ 1.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 보육 지원 정책에 관한 관심은 2021년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이러한 인식을 반영해 시흥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 방안으로 2024년부터는 산후 조리비 및 출생 축하금을 신규 지원하는 등 출산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 주거 만족도 크게 향상 현재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주택(시설, 면적, 구조 등)’은 61.7%, ‘상하수도, 도시가스, 도로 등 기반 시설’은 63.2%, ‘주거지역 내 주차장 이용(공간, 시설, 접근성 등)’은 33.1%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만족도는 2021년 31.2%에서 61.7%로 30.5% 크게 상승했다. ‘주거환경 만족도’란 현재 거주하는 주택 주변의 물리적, 사회적, 문화적 그리고 자연환경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거주자의 주관적 평가로 측정하는 주거의 질 지표다. 이러한 주거환경 만족도가 대폭 상승한 것은 생활 기반, 방범 상태, 위생 환경, 교육 환경 등 복합적인 요소로 이뤄진 주거의 질을 높이는 시흥시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주요 교통수단은 승용차, 버스 이용률 감소 통근ㆍ통학을 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74.3%를 차지하며, 이들의 평균 소요 시간은 38.9분이다. 통근하는 지역은 시흥시 내에서가 56.8%로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는 경기도 내 다른 시군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22.1%이다. 통근ㆍ통학에 사용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55.3%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는 ‘버스’가 16.5%, ‘걷는 것’이 12.2%이고, 2021년 대비 승용차 이용률은 11.8% 증가했으나, 버스 이용률은 9.9% 감소했다. 시민들, “보건의료시설 더 필요해” 필요 공공시설을 조사한 결과 복수 응답 기준 ‘보건의료시설(공공병원, 보건소 등)’이 37.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공영주차시설’이 27.1%, ‘공원, 녹지, 산책로’가 22.2%로 나타났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서면 보건의료시설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1년은 ‘공영주차시설’이 34.9%, ‘공원, 녹지, 산책로’가 33.6%로 1, 2위를 차지했다.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사용하지 않는 부대 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꾸준히 총력을 기울이고 거북섬 해안 산책로 조성, 옥구천 산책로 포장 및 쉼터 조성 등의 노력으로 시흥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생활경제 중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부문은 ‘주거비’ 생활비 중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부문을 조사한 결과, ‘주거비’가 3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는 ‘식료품비’ 22.5%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가구에 부채가 있다는 응답 58.6% 중 부채의 원인으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이 79.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수단 이용 만족도 지속 증가 평소 이용하는 교통수단별 이용 비율은 ‘시내ㆍ마을버스’가 78.7%(만족도 23.5%), ‘지하철ㆍ경전철’이 72.0%(만족도 51.9%), ‘택시’가 66.5%(만족도 28.0%), ‘시외ㆍ고속버스’가 54.3%(만족도 11.4%), ‘기차’가 46.2%(만족도 28.4%)이다. 이는 2021년에 비해 교통수단 이용률이 낮아졌지만, 모든 이용 수단의 만족도가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경전철 만족도는 20%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임을 나타낸다. 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만족 이유는 시내ㆍ마을버스의 경우 ‘정류소 버스 도착 정보’ 70.5%로 가장 높고 시외ㆍ고속버스의 경우 ‘버스 이용 환경(차량, 정류소)’이 45.2%로 가장 높았다. 개선 사항으로는 버스노선 부족과 배차간격이 공통적으로 뽑혔다. 학교생활 만족도 증가하지만, 사교육비도 꾸준히 늘어 2022년 코로나19 시기에 비해 학교생활 만족도는 교육 내용(교육 수준), 교육 방법(수업지도, 평가), 교우관계, 교사(교수)와의 관계, 학교시설 및 설비, 학교 주변 환경, 소질과 적성개발, 전반적인 학교생활 8개 지표 만족도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교우관계와 교사(교수)와의 관계’는 각각 14.5%, 20.3% 크게 증가했다. 공교육의 긍정적인 만족도가 올라갔음에도 사교육을 받은 경험은 89.2%로 이전과 비슷하게 높았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82.6만 원, 학생 1인당으로는 54.4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교육을 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매해 1위(50.2%)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최초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 경제활동 촉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선순위를 파악한 결과, ‘일자리 발굴 사업’이 38.7%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며 그다음으로 ‘취업 알선(취업박람회 개최 등)’이 20.8%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육아 또는 가사’가 매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9~54세 미취업 여성의 경우 ‘가사ㆍ육아 부담’이 재취업을 막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3년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 최초로 구축된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맞춤 일자리 정보부터 채용, 금융, 교육 지원으로 서비스 편의를 높였다. 이러한 성과와 노력으로 한 차원 높은 고용서비스로 시민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 요구 다양 사회 계층별 필요 정책을 살펴보면 영유아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 (56.3%)’, 여성은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 지원(34.4%)’, 청년은 ‘일자리(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등)(57.1%)’, 외국인 주민(다문화 가정 포함)은 ‘언어ㆍ문화 교육(55.8%)’,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직업훈련장, 문화/체육시설 등)(28.0%)’을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뽑았다. 시는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계층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화폐 시루’ 3년 연속 시민 만족 이끌어 시흥시가 추진하는 특색사업 인지도는 ‘지역화폐 시루’가 85.9%(만족도 66.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시흥 갯골축제’가 84.7%(만족도 45.1%), ‘오이도 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이 61.8%(만족도 41.5%),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가 48.5%(만족도 52.9%), ‘호조벌’이 37.5%(만족도 38.4%),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15.3%(만족도 26.2%)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9월 도입한 ‘시흥 화폐’ 시루는 2023년 누적 발행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1위 자리를 지켜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교통 인프라 확충’, 시 발전에 가장 중요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를 조사한 결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30.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다음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19.2%)로,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대기업 유치’(21.6%)라고 답했다. 한편, 경강선 개통 시 이용할 의향이 있는 시흥시민이 2021년 35.7%에서 2023년 39.3%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해선을 1년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흥시민의 수도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해선은 지난해 7월 대곡에서 소사까지의 구간이 개통되면서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ㆍ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전철 이용 시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이처럼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시행을 통해 시흥시가 미래에 대비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매년 시흥시 1,0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귀한 시간을 내어 조사에 응답해 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앞으로 정책 수립 시 조사 자료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11개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재활의료 접근성 높인다…이용자 100% 만족, 우울감↓ 삶의 질↑
고양시, 11개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재활의료 접근성 높인다…이용자 100% 만족, 우울감↓ 삶의 질↑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고양시 등록 장애인 수는 42,414명으로 경기도에서 수원시 다음으로 많다. 인구 107만 중 약 4%를 차지하는 장애인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장애인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경기도 멘토 보건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장애인 건강권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병원·유관기관 연계 ‘기능형 재활팀’…재가 장애인 전문 건강관리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11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의료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형 재활팀’을 운영한다. 시설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집에서 생활하는 재가 장애인들은 이동 제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재활의료기관 퇴원환자의 경우 연계서비스 체계가 미흡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등록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의료기관과 연계한 방문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 지역의료기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기능형 재활팀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찾아 진료와 재활 자문을 진행한다.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신체·인지기능 등을 세부적으로 진단받고 문제점 파악이 가능하다. 작업치료, 물리치료, 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상황에 따라 집단진료나 의료기관 동행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 진단과 복지용구 지원, 사용훈련·교육도 제공한다. 지난해 51명의 장애인들이 ‘기능형 재활팀’서비스를 이용했고 100%의 만족도를 보였다. 평가 결과, 삶의 질은 0.592에서 0.763으로 향상됐고 우울척도 점수는 140에서 109로 22% 감소했다. 이중 17명은 의료기관 퇴원 후 재활사업으로 연계된 사례로 재활서비스 종료 후에도 유선모니터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참여기관이 늘어나면서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 장애인 몸짱만들기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다양 일산동구보건소는 기능형 재활팀 외에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건강증진, 재활치료,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장애인 건강권을 향상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진행한다.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시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바퀴달린 일산동구보건소’를 시행하고 있다. 간호사, 작업치료사, 치과의사 등 보건소 의료인력이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구강보건교육, 간단한 운동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정밀검사나 전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있다.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장애인 몸짱만들기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재가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사가 매주 보치아, 라켓룬 등 다양한 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그룹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공예·건강교육 그룹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성 인정받아…경기도 보건소 멘토로 거듭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성과 대회’에서 2년 연속 국립재활원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멘토보건소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수행능력과 지역사회재활협의체·유관기관 협력체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멘토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을 선정, 사업운영과 우수사례 정보를 멘티 보건소와 공유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경기 광주시 보건소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재활사업 노하우를 공유 받았고 지난 4월에도 하남시 보건의료센터가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자체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정보 공유 ▲신규 보건소 및 담당자 상담·자문 ▲견학프로그램 기획 ▲지역의견 수렴· 건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경기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만족도 87.3"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이달 시행
"지난해 만족도 87.3"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이달 시행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이달부터 구민 누구나 손쉽고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2024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 워치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활동량을 측정하고 건강미션 달성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다. 미션 달성 후 쌓은 포인트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의사·간호사·운동사·영양사 등 다학제적 전문상담과 원격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지난해 첫 운영 결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100점 만점 기준 87.3점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근력향상 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봉구야 운동하자’와 연계해 운영한 것이 이와 같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도봉구 참여자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율 수치가 서울시 45.9%보다 22.7% 높은 68.6%를 기록했다. 구는 올해 도봉구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미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율 수치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도봉산·중랑천 등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활동부터 도봉구 명소방문, 기후변화·탄소저감 실천 등을 미션에 포함하고 ‘점심엔 모바일 헬스케어!’를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점심엔 모바일 헬스케어!’는 직장인의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직장으로 찾아가 영양교육과 동아리 활동 지원,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매년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적극행정으로 구민 만족도 높인다
노원구, 적극행정으로 구민 만족도 높인다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구정 전반에 걸쳐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노원구 적극행정 추진전략으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는 수동적 관리보다는 행정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목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등 사례발굴 강화 ▲전 직원 교육 참여와 업무실적 홍보 ▲사업추진이 어려운 경우 사전컨설팅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적극행정 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성실히 이행한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을 선발ž포상하여 정당한 성과 보상을 매개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먼저 적극행정 성과의 구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중점과제로 꼽힌 사업은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관리하고 사업추진의 절차에 사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관리한 9개 사업은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조성 등 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5월 개장을 앞둔 음악분수 개선 사업 등 2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적극행정의 일상화를 위해 전 부서는 적극행정 마인드 함양 직원교육에 참여하고 사업 성과를 선제적으로 홍보하도록 독려한다. 적극행정 활성화에 동참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특수 사업실적과 별개로 부서 단위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구에서 추진하는 적극행정 사업은 연말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표창, 성과급, 인사이동 등 6종류의 인사상 우대조치를 부여한다. 특히 적극행정 중점과제 사업의 주담당자는 그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우대를 강화하며, 목표했던 성과에는 못 미치지만 업무과정에서 적극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모범 실패사례’에 대해서도 평가를 거쳐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구에서는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행화된 행정을 탈피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22년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복지 더 채움' 사업과 2023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장관상을 수상한 '카카오톡 체납안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복지 더 채움'은 기초수급대상자에서 탈락한 주민에 대해 재검토를 통해 당장의 생계가 어려워 안타까운 사건ž사고로 이어지는 일을 예방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톡 체납안내 서비스'는 거주가 불분명한 체납자나 종이 고지서 미송달에 따른 가산금 발생을 방지하는 동시에 장기 체납의 징수율 제고 등 다방면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우수 사례로 꼽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금까지 성과를 거둔 우수 사업들은 주민의 입장에서 발상을 전환하고 한번 더 고민한 우리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적극행정 마인드를 확산하고 주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구민들에게 달라진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선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9개 사업에서 모두 목표달성도 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해 21, 준정부기관 52개, 기타 공공기관 11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목표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중장기(2023~2027) 희망전략체계를 발표하고, 사업 및 기관 운영 전반 고객 중심으로 전환을 모색해 왔다. 특히, 기존 공급자 주도 방식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 재구조화('예술누림'),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 확대(대국민 댄스 공감 프로젝트 '멈(Mu:m) 춤', '도시숲 예술치유'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방식 다각화('늘봄예술학교',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등 노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181개가 집약적으로 선보여지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선보이며 고객 대상 서비스 폭과 깊이를 넓히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를 통해 교육진흥원은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대상인 학교 예술강사 지원,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 특수 취약계층 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꿈의 댄스팀 운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9개 사업에서 모두 목표달성도 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국민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임직원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더욱 값지다. 앞으로도 전 생애 국민들에게 양질 문화예술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중앙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참여업체 맞춤형 서비스 지원, 만족도 제고 ‘24년 강원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참여업체 맞춤형 서비스 지원, 만족도 제고 ‘24년 강원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선데이뉴스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우수 해양수산 식품․제조․가공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산분야에 특화된 창업, 기업 컨설팅, 제품개발, 마케팅 등에 12억 원(국 6, 도 6)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은 2017년에 시작하여, 매년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산업화를 통해 해양·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금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기업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투자 컨설팅, 국외 바이어 맞춤형 제품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기존 지원내용을 개선하여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그간 창업지원 순회 설명회 및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지난 3월 4개 분야 52개 기업(창업지원 4, 제품개발 4, 기술지원 21, 마케팅 23)이 최종 선정 됐으며, 4월부터는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전년도 이상의 사업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4개 분야 16개의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20백만원 까지 지원되어 제품개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성장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에서는 앞으로도 도내 수산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수산 연관 산업의 창업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고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 수산기업을 글로벌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업 경쟁력과 기업 만족도 동시에 잡았다!
고용노동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업 경쟁력과 기업 만족도 동시에 잡았다!
[선데이뉴스신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4월 8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9,359명)와 검정형 자격 취득자(234,654명)를 비교 분석한 결과, 취업률, 직무역량,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등 주요 성과지표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가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자 한다면 검정형 자격보다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186개 종목, 1,608개 과정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2022년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의 고용보험 자료를 조사하고 기업 담당자, 교‧강사, 응시생, 취업자 대상 설문을 분석한 것으로, 취업률, 직무활용도, 실무능력 정도,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1.취업률과 취업 소요 기간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은 43.4%로 검정형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29.1%)에 비해 14.3%p 높게 나타났다. 취업 소요 기간도 73.0일로 검정형 자격 취득자 취업 소요 기간(82.7일)보다 약 10일 짧았다. 2.역량 수준 및 기업의 지속 채용 의향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채용한 기업 담당자 48명 대상 설문 결과, 과정평가형 취득자의 ‘기대수준 대비 직무능력 도달 정도’(76.4%)와 ‘5년 경력자 대비 신입사원 역량’(60%) 모두 일반신입사원 및 검정형 취득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향후 과정평가형 취득자를 지속 채용할 의향이 있는 기업의 비중도 79.2%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배운 내용을 취업 후 실제 직무 활용도 과정평가형 취득자 중 취업한 자 105명 대상 설문 결과, 과정평가형 자격을 통해 배운 내용을 취업 후 실제 직무 수행에 활용한다고 여겨지는 정도는 평균 71.2%로 조사됐다. 직무 수행 기여 측면에서 과정평가형 자격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이러한 평가는 훈련 교‧강사(291명) 및 응시생(405명) 설문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참여 이유에 대해 교‧강사는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37.8%)을, 훈련생은 ‘취업 도움’(26.9%)을 1순위로 꼽아 산업현장 실무 위주의 자격 취득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분석은 과정평가형 자격이 현장에서 빠른 업무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현장의 평가를 정량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에서도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