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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로 이용웅 칼럼] 8월의 북한 소식-망언과 희한(稀罕)뉴스 & 폭우와 큰물
[청로 이용웅 칼럼] 8월의 북한 소식-망언과 희한(稀罕)뉴스 & 폭우와 큰물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8월 1일]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북한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로동신문>을 그대로 캡처한 사진도 가끔 언론에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8월의 북한 소식! 이 소식은 북한 수장(首長)의 여동생 김여정의 '한·미 훈련 중단 압박' 담화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8월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북한 조선로동당 부부장에 지나지 않는 김여정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 연습은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 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또 한국과 미국을 향해 “희망이냐 절망이냐, 선택은 우리가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난 7월 27일, 13개월 동안 끊겨있던 남북 통신선이 복원된 뒤에 나온 헛소리입니다. 심심하면 나오는 김여정의 망언(妄言)! [8월 3일] 7월 말(末)에 '한포기의 곡식도 가물 피해를 받지 않게 하자'고 했던 <로동신문>은 8월 3일, 또 한포기도 가물 피해를 받지 않게 하자“고 했습니다. 신문은 ”지금 동해지구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가물피해를 기어이 막고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기 위해 나날이 더욱 기세를 올리며 헌신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신문은 각 도들의 인민소비품 생산 현황을 조명하고 “모든 잠재력을 동원하여 8월3일 인민소비품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사 제목은 [생필품 질 제고 위한 ‘품질감독 구루빠’ 조직…공장들 ‘노심초사’]입니다. [8월 7일] 희한(稀罕)한 뉴스! 북한 <로동신문>은 7일 김정은이 수해현장을 찾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를 찾은 지 1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기사를 실었었습니다. 2020년 8월 7일 방문했는데, 그때 김정일은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험한 진창길을 헤치시며 큰물 피해를 입은 이곳에 오시어 피해 상황을 직접 료해하시면서 수재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고 합니다. 1년전에 수해현장을 방문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낫리굿! 북한 주민들이 불쌍합니다. [8월 10일] 김여정은 이날 오전 8시2분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이번 한·미연합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우리 인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보다 위태롭게 만드는 결코 환영받을 수 없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한 뒤, “경고를 무시하고 강행하는 미국과 남조선 측의 위험한 전쟁 연습은 반드시 스스로를 더욱 엄중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훈련은 사전연습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10~13일에, 본 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PT)은 16~26일 진행! [8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은 10일 “폭우와 큰물로 발생한 피해를 하루 빨리 가시기 위한 국가적인 긴급대책들이 시급히 강구되고 있다”며 “피해복구전투를 중앙에서 강력하게 지원할 데 대한 당 중앙의 뜻을 받들고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간부)들로 '큰물피해복구중앙지휘조'가 구성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달 초 함경남도에 큰 물난리가 나면서 ‘지휘조’라는 수해복구 전담 조직을 신설한 북한은 지난해 8월에도 홍수가 발생하자 큰물피해복구중앙지휘부를 신설하고 각 부문이 지휘부의 지시를 따르도록 했었습니다. 농업성 등이 식량과 부식물, 기초식품 보장 대책을 마련했다고! [8월 15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침략적 정체를 드러낸 자멸적 망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우리 인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보다 위태롭게 만드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비난! 또 매체는 “전쟁연습과 평화는 양립될 수 없다”며 “남조선 당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요란스럽게 떠들어 온 평화와 신뢰 타령이 한갓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8월 21일] 북한 <로동신문>은 21日 字,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 사업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독창적인 수도 건설 구상과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이고 있는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보통강 기슭에 현대적이면서도 특색 있게 건설되고 있는 인민의 이상거리가 불과 몇 개월 만에 자기의 웅장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8월 25일] <로동신문>은 25일 1면에 ‘선군절’ 기념 논설을 싣고 “군력이자 국력”이라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강국도 있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군대가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부술 수 있는 불패의 전투대로 위용을 떨치자면 정치 사상적으로뿐 아니라 군사 기술적으로도 튼튼히 준비돼야 한다”며 “우리 국방공업은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무장 장비도 척척 만들어내는 현대적이며 자립적인 공업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북한 소식입니다. 요약하면, 김여정의 망언(妄言), ‘쇼’ 같은 인민소비품 생산, 작년 김정은의 ‘수해지구 방문 1년 기념’한다는 희한(稀罕)한 뉴스, 홍수를 뜻하는 ‘큰물’,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라고 몰아친 ‘한미연합훈련, 김정은의 주택 건설현장 방문, 그리고 ’선군절 뉴스...북한 <로동신문> 2021년 8월 16일자 1면을 장식한 기사 4개는 [김정은, 김정일, 김일성, 조국해방76돐] 뿐! 결국 북한의 8월 뉴스는 ‘선군(先軍)’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김정일을 비롯한 그의 부친과 아들에 대한 우상숭배와 광복절을 왜곡(歪曲)한 ‘조국해방76돐’ 자랑 뿐입니다. 2021년 8월! 지금의 북한은? 6~7월의 기록적 폭염과 가뭄, 이어진 폭우와 ‘큰물(홍수)’에 북한 주민들은 허기진 배를 잡고 ‘죽기살기’인데...‘우상숭배’나 하라고 하고...북한 위정자들은 참으로 나쁜 자(者)들? 이번 태풍 12호 오마이스 때문에 우리의 피해 농민들도 큰 고통 속에 있는데, 우리 정부는 적당히 넘기는 것은 아닌지...우리 속담에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고,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고 했습니다. 태풍이 또 오면?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서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선데이뉴스신문/상임고문/ 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 텔레그램 n번방 관련 정치공작설 제기한 이해찬 대표 발언 매우 부적절... 미래통합당은 황 대표 텔레그램n번방 망언과 정의당에 대한 거짓주장에 사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 텔레그램 n번방 관련 정치공작설 제기한 이해찬 대표 발언 매우 부적절... 미래통합당은 황 대표 텔레그램n번방 망언과 정의당에 대한 거짓주장에 사
정의당 강민진 선대위 대변인,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정치 공작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심지어 집권 여당의 이해찬 대표까지 나서 공작설을 제기하는 심히 부적절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가담자에 대해 ‘호기심’을 운운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고 미래통합당의 관련 TF에서는 정의당이 성착취 범죄를 외면했다는 거짓 주장까지 펼치며 n번방 사안을 활용해 정치 공세를 해보려는 파렴치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은 4월 8일(수) 오후 3시 15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통탄스럽기 그지없다. 여야 거대 정당들의 머릿속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마저 정치공작의 프레임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가. 어떻게든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삼아 활용할까 하는 궁리, 혹은 역으로 당할까 하는 걱정밖에 없는가. 만약 정치권에서 텔레그램n번방에 가입하는 등 가담한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퇴출되어야 할 것이며 응당한 법적 처벌도 받아야 할 것이다. 어느 정당이건 관계없다. 황 대표의 n번방 관련 망언에는 사과조차 하지 않던 미래통합당이 뜬금없이 ‘정계 퇴출’을 운운하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하지만, 이에 대해 정치공작설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디지털 성착취를 해결하지 않고 방조해온 정치에 책임을 묻고 있는 국민들 앞에서, 양당은 응답은커녕 이들을 모욕하고 있다. 지금 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은 n번방 처벌·방지법 처리를 ‘나중에’ 하겠다며 번지르르한 약속을 늘어놓으면서, 선거운동은 단 하루도 희생할 수 없으니 총선 전 임시국회는 열지 못하겠다는 기만적인 태도로 일관해왔다. 지금 여야 정당들이 해야 할 일은 20대 국회의 책임을 다하고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의 절규에 응답하는 것이다. 추경 관련 긴급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제안되었다. 한시바삐 만나 추경도 협의하고, 텔레그램 n번방 방지 임시국회 날짜도 잡자는 요청을 드린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 이해찬 대표의 부산 ‘초라하다’ 발언, 정치권의 망언과 실언 여야 모두 왜 이러시나”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 이해찬 대표의 부산 ‘초라하다’ 발언, 정치권의 망언과 실언 여야 모두 왜 이러시나”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한가” 라며 지역 폄하로 여겨질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상처가 될 수 있는 경솔한 발언일뿐더러, 특히 집권여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평가한다. 이해찬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강민진 대변인은 4월 6일(월) 오후 4시 5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강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부산 경부선 철도 관련 공약 설명 과정에서 나왔다. 오래 전 설치된 철도 때문에 교통체증이 많고 도시가 ‘초라’하다는 것이었다. 헌데 현재 부산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부산시의회도 47석 중 41석을 민주당이 확보하고 있다. 도시가 ‘초라’하다면 그 책임은 일차적으로 현재 부산의 행정과 의정을 책임지고 있는 민주당에게 있을 것인데, 당대표가 남일 얘기하듯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한가”를 묻는 상황은 전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을 대변할 큰 책임을 진 인사들이 선거를 앞두고 망언과 실언을 일삼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여야 모두 왜 이러시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교회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가짜뉴스성 발언과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에 ‘호기심’을 운운한 발언, 키 작은 사람은 투표용지도 들지 못한다는 신체비하 발언으로 연일 사건을 만들고 있다. 오늘 미래통합당 김대호 후보는 2030, 3040이 무지와 착각에 빠져있다며 청년 비하발언을 내뱉었다고 전했다. 또 여야 거대정당들이 지지층을 결집시키려 지역 폄하와 세대 폄하발언까지 일삼는 모습이다. 정치권의 망언과 실언은 국민들의 정치 혐오와 환멸을 키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태로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각 당의 단호한 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과 나이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선거운동은 퇴출되어야 할 적폐다. 여야 정당들의 성찰과 반성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 “5.18 망언 사과 없는 황교안, 전두환씨와 다를 바 없다”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 “5.18 망언 사과 없는 황교안, 전두환씨와 다를 바 없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청년민중당 대표)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최고위원회 회의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전두환이 광주로 재판으로 받으러 가는 날이다. 5.18망언을 한 김진태, 김순례의원에 대한 제명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 5.18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을 한 국회의원에 대해 징계처리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은 전두환씨와 다를바 없다고 강하게 발언했다고 했다. 이날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18망언에 대한 김진태 김순례의원에 대한 제명 및 최고위원 최출 및 황교안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가 끝난지 열흘이 넘게 지났음에도 당 윤리위원장이 사퇴했다는 이유로 김진태, 김순례의원데 대한 징계처리를 진행하고 있지 못하다 면서 윤리위원장의 사퇴를 핑계로 국민여론이 잠잠해질때까지 눈치를 보는게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자유한국당의 5.18망언에 대한 사과와 두 의원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는 5.18유족과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두 의원에 대한 제명과 자유한국당의 제대로된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민중당은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차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차량에서 내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사무실로 향하는길에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을 20초정도 응시했다. 그 후 아무런 언급없이 함께 있던 한선교 사무총장과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지역위 5.18망언 규탄대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지역위 5.18망언 규탄대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유승희 국회의원ㆍ3선)는 23일(토) 오후 1시 한성대역 분수마루 광장에서 5.18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시민대회 및 5.18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유승희 의원은 규탄연설을 통해 "우리가 현재 민주화된 나라에서 살 수 있는 동인을 제공한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부정한 죄를 통감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면서“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상처를 다시 헤집어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반민주적 행태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와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5.18 민주유공자인 최정순 서울시의원은 "1980년 5월 15일 이화여대 4학년 재학 중 신군부의 비상계엄조치를 규탄하는 학생시위운동에 참가했다가 당시 합수부(합동수사본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1년 6개월의 징역을 살았다. 당시 합수부장 전두환이 비상계엄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고, 광주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국의 민주주의자들이 투옥되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광주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함부로 말해선 안 된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괴물집단이라는 망언은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망언 3인방의 사퇴를 촉구했다. 당시 목포의 고등학생이었던 성북갑 지역위원회 운영위원 홍광희 씨는 "당시 계엄군은 1980년 5월 17일 광주 외곽에 있는 목포까지 진입해 광주시민들의 목소리를 총칼로 차단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은 군사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한 진압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자유한국당 3인의 망언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부끄러움을 모르고 유공자의 명예를 처참하게 짓밟는 망언자들을 우리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5.18망언 사죄하라”, “망언3인방 제명하라”, “역사왜곡처벌법 즉각 제정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자유한국당 5.18망언 국회의원들의 제명과 처벌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연설 후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성북에서 규탄대회를 끝낸 유승희 국회의원과 성북갑 시구의원, 당원, 성북구민 등 30여명들은 청계광장에서 2시부터 개최된 범국민 5.18망언 규탄대회에 참석해 1시간가량 행진을 이어갔다.
국민의당 "민주당 대표 망언과 민주당의 SNS 선동이 도를 넘어"
국민의당 "민주당 대표 망언과 민주당의 SNS 선동이 도를 넘어"
[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에 게제한 글과 연이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 게제, 추미애대표의 망언, 민주당 당직자의 SNS 여론 왜곡 선동으로 이어지는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행태는 건전한 여론형성을 왜곡시키는 행위이며 국정운영의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대표 망언과 민주당의 SNS 선동이 도를 넘어 결국 국정운영의 독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가 부결시킨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해서 청와대와 대통령이 계속 권한대행체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면서 "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6년 임기의 새로운 헌법재판소장을 지명하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걸음 더나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의원들이 법을 몰라서’ 라며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을 국회에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헌법기관 구성의 책임과 의무가 있다면서 대통령의 책임과 의무 방기로 생기는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파행을 국회로 떠넘기지 마시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여당이 시간이 있을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국회와의 협치를 운운 하는데 국회를 무시하고 야당의 옳은 소리에 귀를 막으며 어떤 협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민주당의 모 당직자는 SNS 계정에 ‘힘내세요 김이수’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만들자고 선동하고 실제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였고 얼마나 지속 되는지 보겠다며 지속적으로 여론 왜곡을 선동하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