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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월 한 달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덜기 위한 ‘FAST 농정’에 매진
농식품부, 3월 한 달간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덜기 위한 ‘FAST 농정’에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에도 한 달간 장·차관, 실·국장 등 15명의 간부진이 총 74차례 농정 현장을 찾아 정책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FAST 농정’을 실천하고 있다. ‘FAST 농정’은 ‘현장(Field)에서 듣고, 행동(Action)하고, 문제를 해결(Solution)하여 국민의 믿음(Trust)을 얻는’ 농정을 의미한다. 이는 4월 6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송미령 장관이 취임 때부터 직원들에게 강조했던 것이다. 송 장관은 수시로 “작은 변화라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내외부 칸막이를 허물라.”라고 지시하고 솔선수범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3월 ‘FAST 농정’은 물가로 시작, 물가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송 장관은 3월 한 달간 20차례의 현장 방문 중 16차례가 물가 관련 일정이었을 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총력전을 벌여왔다. 농산물 유통현장을 방문하여 산지, 유통업체, 소비자 등의 의견을 경청해 물가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대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했다. 3월 10일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와 3월 12일 서울 가락시장을 잇달아 방문하여 소비자, 유통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할인지원 지속 추진, 생산자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그 직후인, 3월 15일 납품단가 할인 지원 및 농산물 할인지원 확대, 수입 과일 할당관세 확대 및 정부 직수입 등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다. 대책 발표 이후인 3월 22일과 31일에는 송 장관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전통시장 체감 물가 등을 챙겼으며, 3월 27일에는 한훈 차관이 평택항의 수입 과일 검역현장을 방문하여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과일 검역절차의 순조로운 진행 여부를 살펴보는 등 현장에서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 같은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 3월 하순 들어 주요 농산물의 소비자가격이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과에 대해 현재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육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 17일 대구에 있는 사과 과원을 찾아, 올해 생육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미세살수 장치나 방상팬 등 재해예방 시설의 농가 보급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냉해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재해예방 시설의 신속한 보급, 미래 재배적지에 스마트 과수원 신규 조성 등 재해에 강한 과수산업 구조로 전환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과가격 상승 원인이 지난해 생산량 감소에 있는 만큼, 올해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1월부터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하여 생육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는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현장 행보를 토대로 4월 2일 과수산업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 재배적지로 떠오른 강원도에 5대 주산지 2천ha를 조성하고, 재해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 과원을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재해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여 주산지에 보급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에 맞춰 크기·색·맛 등 품종을 다각화하여 시장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식품·외식업계 애로 해소를 통해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요 가공식품 물가도 챙겼다. 송 장관은 3월 19일 씨제이(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다음 날에는 피자알볼로, 3월 29일에는 오뚜기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보다 앞선 3월 13일에는 한 차관이 주요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18일에는 청주에 있는 오리온 공장을 찾았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업계와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고, 앞으로 식품·외식기업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지난 2월까지 식품업계로부터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필요한 세제지원, 제도개선 등 11건의 건의사항을 수렴, 이 중 9건의 과제는 조기 해결했으며 2개 과제는 내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3월에도 추가적인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 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소통을 계기로 4월 1일부터 씨제이(CJ)는 밀가루 가격을, 오뚜기는 식용류 가격을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장관은 “3월 한 달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말 많은 현장을 누볐다.”라고 돌아보면서, “정부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추진하고 있는 만큼, 4월부터는 체감 물가가 보다 안정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4월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만큼, 농업 현장의 어려움은 없는지 두루 살펴보면서 작은 개선점이라도 찾아서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농식품부는 4월에도 농산물 수급, 농번기 일자리 등 주요 현안은 물론, 농촌소멸 대응, 스마트농업,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반려동물 등과 같은 새로운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도 적극적으로 찾아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웡카' 반짝매장 8만명 방문... 상품 1분 만에 매진
'웡카' 반짝매장 8만명 방문... 상품 1분 만에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4년 최고 기대작 '웡카' 화제성이 국내에서도 심상치 않다.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홍보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화 '웡카'에 예비 관객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 초콜릿 제작자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달콤한 모험물이다. '웡카'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반짝 구역과 전시장이 지난 12월 31일 문을 열어 1월 9일 성황리에 종료된 삼성역 파르나스몰 초콜릿 나무 반짝 구역에는 81,375 명 방문객이 몰려 놀라움을 안겼다. 영화에서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대형 초콜릿 나무를 중심으로 대형 초콜릿 바 촬영 구역, '웡카' 전용 틀 사진 키오스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입소문을 탄 것.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미술관에서 열리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에는 '웡카' 미디어 아트가 최초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윌리 웡카'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가 마치 옆에 있는 듯 사실적으로 구현된 미디어 아트는 '웡카' 환상적인 모습과 특별 조향된 향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영화 팬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상품도 차례대로 공개됐다. 마성 초콜릿 제작자 '웡카' 뒷모습을 담은 뱃지와 초콜릿 바 모양 상자, 초콜릿 가게 영수증과 '웡카' 전용 관람권으로 구성된 'CGV 환영 선물'은 단 1분 만에 초광속 매진을 기록했다. '웡카' 특제 초콜릿 '두둥실 초코'와 '웡카' 초콜릿을 노리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 디자인으로 구성된 '스윗-드림 뱃지세트'가 1월 3일부터 서울 일부 CGV 극장에서, '웡.슐.랭 특별 콤보'가 전국 주요 CGV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반 콤보 대비 3배에 달하는 빠른 판매 추이를 보이며 관객들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월 5일에는 폴 킹 감독이 쓴 각본을 바탕으로 완성된 소설 '웡카'가 출간되었으며, 오는 15일에는 '웡카'를 중심으로 주요 인물들 다양한 표정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된다. '웡카'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1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워너브러더스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웡카'는 오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강릉시, 지방재정 확충위해 자주재원 확보에 매진
강릉시, 지방재정 확충위해 자주재원 확보에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강릉시는 내년도 예산 감소에 대비하여 숨은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방세 예산액을 심도있게 분석 및 추계하여 상정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탠다. 내년도 총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보다 298억 원(2%)이 감소한 1조 4,301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본예산 감소는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11월 말까지 발굴한 세원은 총 87건에 9천만 원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서 누수되는 세원이 없도록 과세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세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수확충을 위한 추진과제 실행 방법 및 발굴방안 등을 공유하는 업무연찬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숨은 세원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세수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3년간 지방세 세입내역을 정밀 분석한 세수추계를 바탕으로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증액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며 건전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을 높여 적극적으로 세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세수 증대로 이어져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세수분석과 세입예측 기법을 계속 연구하여 세수오차를 줄여나가는 등 민선8기의 추진 목표인 자주재원 확충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더 활력 있고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매진…‘도시경쟁력 제고’
부천시, 더 활력 있고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매진…‘도시경쟁력 제고’
[선데이뉴스신문] 부천시가 더 활력 있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건축문화제 개최를 통해 도시의 창의성을 더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주거 취약계층·원도심 노후 주거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해 도시경쟁력과 안전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천시 주택국은 17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부천시와 함께하는 2023 경기건축문화제 개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건설 현장 안전교육 도입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서비스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 도시·건축에 창의성 더한다…‘2023 경기건축문화제 개최’ 경기도 건축문화 최대 축제인 ‘2023 경기건축문화제’가 오는 21~23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100년 부천 도시·건축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부천시가 나아갈 창의적인 도시·건축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제2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계획작품·사용승인·영상 부문 시상식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올해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이 차지하며 부천 공공건축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녹색건축세미나 및 유명 건축사 초청 강연(김호민·임형남·홍윤택·이주성 등) ▲건축영화 상영(무한의 건축·이타미 준의 바다·건축학 고양이) ▲어린이 건축 체험 프로그램 ▲부천시 우수건축물 영상 상영 등도 펼쳐진다. 이밖에 다양한 공모작 전시, 참여 체험, 학술 활동 등도 마련된다. 부천시는 개막식에서 건축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과 부천 건축의 기본원칙을 담은 ‘부천건축선언’을 선포한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가 부천 건축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그리는 ‘건축夢(몽)’ 특별전시도 선보인다. ◆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지킴이…‘VR 활용 찾아가는 안전교육’ 부천시는 오는 2024년부터 소규모 건축공사장 및 해체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VR 장비를 활용한 찾아가는 건설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천시 지역건축안전센터(지역건축팀)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건축사·시공기술사 등)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VR 안전교육은 기존의 이론 위주에서 벗어나 추락·낙하·화재와 같은 건설사고를 VR 영상 콘텐츠를 통해 간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층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축·해체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사고사망자 발생률이 가장 높음에도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을 고려할 때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주거 취약계층 챙기기 매진…‘다양·촘촘한 주거 서비스 구축’ 부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촘촘한 주거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 및 정착을 돕고, 부천형 핸썹해피하우스·아동 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안심 방범창 교체 등 다각도의 주택환경개선 사업도 전개한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거급여 대상자 확대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한다.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부천시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주거복지 설명회, 입주·이주 지원 교육,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각각의 주거 욕구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역점…‘재건축 안전진단 및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부천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펼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발맞춰 원도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등 노후 건축물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부천시와 경기도에서 전체 안전진단 비용의 70%를 부담하고, 나머지 30%를 주민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현재 정비예정구역 3곳에 대한 시·도 예산 4억 9420만원을 확보해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7곳에 대한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노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에 따른 과열 및 도시기반시설 미확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소새울역·원미동·고강동 일대 3개 지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한 ‘2024년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추진해 정비사업별·규모별 용적률을 차등적용하고, 오는 2025년까지 관리지역 7곳을 추가 지정해 원도심 주거환경 재정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 원도심 활성화도 꼼꼼히…‘원종동 지역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지역의 낙후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침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6월 경기도 주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원종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은 향후 5년간 79억 3000만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총 15개의 세부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한다. 아울러 ‘똑똑한 지역맞춤, 촘촘한 생애맞춤, 원종+(플러스)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원종동이 가진 공간자원을 연계해 전문자원을 유입하고, 사업 간에 상호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7월 개통한 서해선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복합문화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 공간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돌봄 공간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미래비전인 공간복지를 구현해 지족가능 자족도시를 향한 토대를 단단하게 쌓을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을 꼼꼼하게 챙기고, 원도심 활성화를 이뤄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생명존중 문화조성 매진…‘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부천시, 생명존중 문화조성 매진…‘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 전개
[선데이뉴스신문] 부천시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생명의전화,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8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16개 부스에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앞으로도 근로자유관기관캠페인(9월 19일, 부천테크노파크), 마음건강힐링캠페인(10월 14일, 안중근공원), 생명사랑메아리캠페인(10월 19일, 심곡천) 등 부천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만큼 많은 시민이 생명존중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밥상 안전’ 위한 현장 소통 매진
조용익 부천시장, ‘밥상 안전’ 위한 현장 소통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조용익 부천시장이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성을 둘러싼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밥상 안전’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조 시장은 28일 심곡본동 정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및 원산지 점검 현황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조 시장은 “지난 2014년 부천시의회에서 ‘부천시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한 공공급식 관련 우수급식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한 만큼 급식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방안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원산지 표기 점검 관리 강화 ▲방사능 검사 장비 지원 등 학교급식에 쓰이는 모든 식재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에 나선다. 아울러 경기도·경기도교육청·부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분야별 대책 마련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후 조 시장은 부천자유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갔으며, 안전한 밥상을 위해 원산지 표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먹거리 안전 대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견해와 입장을 고려하고, 관계기관들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얼리버드 3일권 1시간 만에 매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얼리버드 3일권 1시간 만에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인뮤페 2023)’이 사전 티켓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얼리버드 3일권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해 3일권은 오후 3시, 2일권은 오후 5시에 매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얼리버드 티켓은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에 티켓을 할인해 미리 판매하는 형태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은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이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안산 ‘와 스타디움’ 주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인뮤페 2023’은 ‘인디로 태어나 세상을 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인디신(Scene)에서 음악을 시작하거나 현재도 활동 중인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2021년 비대면 온라인 형태의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2022년 대면 축제로 열려 8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인뮤페 2023’의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이승환밴드, 루시(LUCY), 크라잉넛, 경서밴드, 메써드, 나상현씨밴드, 네미시스, 화노, 이무진, 데이브레이크, 터치드, 너드커넥션, 설(SURL), 기프트, 몽돌, 숀(SHAUN), 쏜애플, 글렌체크, 크랙샷, 레이지본, 불고기디스코, 스킵잭, 동구 등 23개 팀의 인디뮤지션과 인디신 출신의 유명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의 결선 무대(TOP5)도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뮤페 2023’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도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5일 오후 2시 추가 라인업이 공개되고, 일반 티켓예매가 시작되는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뮤페 2023’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경기뮤직’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 '오마이갓', 주말 공연 매진 행렬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 '오마이갓', 주말 공연 매진 행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 '오마이갓'이 긴 장마와 무더위에도 주말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여름, 첫 무대를 선보인 본 공연은 '대학로 최초 좀비 연극'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부터 높은 인기로 관객몰이에 성공했으며 특히 공연계 침체기였던 코로나19 불황에도 대학로 공포연극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장기 오픈런 공연, 공포 코미디 연극 장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기존 극장에서 '오마이갓 전용관'으로 극장을 이전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연극 '오마이갓'은 오마이갓 펜션으로 초대받은 세라와 아르바이트를 하러 오게 된 지호에게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일들과 그 비밀을 공포와 결합된 코믹 장르로 밝혀내는 이야기로 유쾌함과 오싹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줄거리와 연출로 최신 유행 MZ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좀비 공포연극인 만큼, 공연을 관극한 관객들 반응도 뜨겁다. 그동안 은막 등 매체로만 접하던 좀비를 멀티플렉스 4DX보다 더 생생하게 눈앞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과 마냥 무섭기만하는 다른 연극들과는 달리 코미디 요소가 적절하게 섞였다. 현재 연극 '오마이갓'은 18차팀 캐스트로 진행되며, 세라 역에 피설아, 김아율, 조하연, 이지혜, 예윤주 배우가, 지호 역에 이진욱, 한석희 배우가, 멀티 역에 박건엽, 정성화, 고영빈 배우가 배역을 맡았다. 연극 '오마이갓' 공연 티켓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중이다.
연극 '라스트 세션'  프리뷰 전석 매진
연극 '라스트 세션' 프리뷰 전석 매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23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프리뷰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더욱 깊어진 배우들 열연은 관객들 완벽한 몰입을 끌어내 전석 기립 박수를 받으며 다시 한번 강력한 열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극장에는 초연과 재연을 모두 관람했던 관객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합류한 배우들과 조합을 기대하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그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배우들은 공연 내내 방대한 대사량과 치열한 논쟁을 쏟아내며 열연을 펼쳤다. 2020년 '라스트 세션' 초연부터 매 시즌 프로이트 역에 출연한 신구(신순기)는 고령 나이에 건강을 염려했던 관객들 우려를 깨고 힘있는 음성과 특유 대사 분위기로 관객을 쥐락펴락했다. 첫 시즌 이후 재연으로 돌아온 남명렬은 노련한 연기와 농담으로 객석을 환기시켰으며 신구와 함께 삼연에 출연하는 이상윤은 안정적이고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이번 시즌 새로이 합류한 카이(정기열)는 첫 공연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프리뷰답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신의 존재'에 대한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역사상 실제로 만난 적 없는 두 인물은 신에 대한 물음에서 나아가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 욕망과 고통에 대해 한 치 양보 없이 치열하고도 재치 있는 논변을 쏟아낸다. 어려운 담론을 주제로 토론한다고 해서 무겁고 심각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는 것이 이 작품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 농담을 즐겼던 '루이스'와 농담에 대한 연구를 남긴 '프로이트' 재치가 팽팽한 긴장감 사이로 웃음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한편 프리뷰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 객석을 가득 메우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준 관객들로 인해 벅찼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고품격 연극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을 굳건히 한 '라스트 세션'은 9월 10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을 만나며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