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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24년 통합방위 유공 서울시장 표창 수상
광진구, 2024년 통합방위 유공 서울시장 표창 수상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4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광진구청 직장민방위대가 통합방위 유공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통합방위시책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단체부문은 광진구청 직장민방위대를 비롯해 218여단, 독산3동예비군동대, 용산경찰서, 금천소방서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선 광진구가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진구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필두로 향토예비군 육성, 지원, 직장민방위대 활성화, 민, 관, 군 합동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지역방위태세 확립 및 지역 안보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을지연습 기간 중 소산, 이동 실제훈련 및 청사 내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견고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완벽한 지역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해 관계기관과 구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역통합방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서울특별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경전철 사업 후퇴 없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 “경전철 사업 후퇴 없을 것”
[선데이뉴스신문]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GTX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가 경전철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를 종식 시킬 수 있는 서울시 입장이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균형발전본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해 경전철 사업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서울시 지역별 교통불균형 해소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경전철 신설의 단초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 사업비 500억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건설, 정보화 사업 등을 시행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조사로, 합리적인 재정 집행을 목적으로 한다. 문제는 2019년 기획재정부가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중 기존에 있던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한 이후 서울지역 철도사업 중 예비타당성검사를 통과한 사례가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성호 의원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이라는 근본적인 가치와 정책 기조가 존재하고 서울시 내 그간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교통취약지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에 집중된 예타 지표는 경전철 사업 등 소외지역 개발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지역균형발전평가를 포함해 지역 낙후도에 따라 가점 혹은 감점을 분석해야 함을 주장한 서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균형발전본부는 정부대상 예타지표 변경을 건의하는 한편, 예타 경제성 항목의 비용편익 부분에서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특히 ‘강북횡단선’ 사업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로 기재부와 국토부에 적극 의견 개진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상반기 중 도출된 개선안을 국토부와 KDI에 제안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부사업인 GTX로 인해 서울시 경전철 사업 접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GTX로 인해 오히려 교통소외지역이 더 부각될 것이고, 역사 간 거리가 먼 GTX 특성상 경전철은 분명 필요하다. 경전철 사업 지속한다. 수두권 예타 개선해 경제성 이외 비중 높여 강북지역(비강남지역) 교통 불편 해소위해 정부와 심도있게 논의, 교통소외지역 해소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 수용
이동환 고양시장,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 수용
[선데이뉴스신문] 이동환 고양시장은 21일 오전 07시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수도권 재편’ 논의를 나누고 양 도시 간 현안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존 행정구역 편입 중심으로 이뤄졌던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 전체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수도권 재편’으로 확장하고, 그 논의 방안으로 정부와 해당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을 수용하면서, 논의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이동환 시장은 언론 기고를 통해 “‘서울 편입’이나 ‘서울 확장’의 종속적 차원이 아닌 ‘수도권 재편’ 차원의 논의가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전제 하에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 시장은 이러한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성 형태와 더불어 고양시가 이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도시공학박사이자 도시전문가인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메가시티는 일회성·단발성 이슈가 아니라 런던, 도쿄 등 세계 유수 도시에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수도권과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빠른 수단”이라며 “메가시티는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실용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요한 것은 고양시민이 얼마나 원하느냐, 얼마나 이익이 되느냐의 문제”라며 “단순히 덩치만 커지거나 지자체 입맛에 맞춘 경계 나누기가 되어서는 안 되며 시민의 실제 생활과 이익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시는 108만 대도시이자 경기 북부 유일 특례시인 만큼, 시대나 이슈의 흐름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서북부 중심 도시로서 재편의 방향과 구체적 방안을 구상해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재편 방식으로, “인접 지자체를 묶은 프랑스의 그랑파리 메트로폴처럼 고양과 서울이 서로 독립된 도시로 존재하면서 상호 대등하고 유기적 관계 속에서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논의 과정에서도, 서울과 해당 지자체 간 일대일 협상 방식보다는 정부와 해당 지자체를 포함하는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와 협의를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서울과 인접 지자체 간 일대일 협상 방식은 단순히 ‘인구와 면적 확장’에 그칠 뿐, 근본적 목표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제대로 이루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역시 이 협의회를 통해 녹여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시장도 이러한 협의체 구성·운영에 적극 공감하며 제안을 수용했고, 고양특례시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고양은 서울과 6개 구를 맞닿고 있으며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공유하고 있는 밀접한 도시이며 인구 100만 특례시라는 차별성을 가진 도시”라며 “이동환 시장님의 ‘수도권 재편’이라는 접근 관점에 크게 공감하며, 관계 지자체와 함께 논의를 이어나갈 것”고 밝혔다. 메가시티에 따른 일각의 지방 공동화 우려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지방소멸로 표현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심각한 지역 불균형 등은 메가시티의 성장에 따른 그림자로, 오히려 비수도권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면서 선제적 차별성을 갖추어 나가는 모범 사례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재편 논의와 더불어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수도권 재편과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 신동근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 신동근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1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인천 서구을)은 서울 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을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서구 교통사업 현안(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들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현재 인천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 매립지 조성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근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대체매립지 조성이 핵심이다”라며, “서울시는 방관자의 입장을 벗어나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신 의원은 지난 5월 21일 진행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업무 협약’ 내용에 대해 “건설폐기물처리장이 서구 영향권 밖이라는 조항에서 ‘영향권’의 기준이 무엇이며, 어떤 근거로 설치할 것인지 인천시, 서구와 꼭 협의해서 진행해 달라”고 전하며 “앞으로 노선 문제에 있어서 인천시와 인천 서구의 바람이 잘 반영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직결사업은 이용객들이 환승하지 않고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김포공항과 서울 강남까지 양방향으로 통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인천시와 서울시 간 사업비ㆍ운영비 부담 방안이 좀처럼 협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9호선 사업 진행 당시 추후 공항철도와의 연결이 계획되어 있었다“며, ”서울시는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수도권 매립지는 4자 합의를 통해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하며, “9호선 연장의 경우 빠른 시일내에 대광위(대도시광역철도교통위원회), 인천시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 살기 좋은 서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펼쳐 나가겠다”며, “매립지 종료와 교통 관련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신동근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 신동근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인천 서구을)은 국회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을 만나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서구 교통사업 현안(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들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정부가 김포에 신도시급 택지를 조성하면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추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5호선 연장은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인천시와 인천 서구를 제외한 김포시, 강서구와 5호선 연장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 의원은 “앞으로 노선 문제에 있어서 인천시와 인천 서구의 바람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 구조를 갖춰달라”고 전하며, “5호선 연장을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과 연관 지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검단신도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김포와 맞닿은 지역으로 교통 인프라를 같이 사용하고, 100만여 명에 달하는 검단·김포 인구가 서울로 이동하게 돼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은 하루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과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대해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협의하자.”며 말을 아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지 서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펼쳐 나가겠다"며, “조속히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돌봄SOS센터 사업' 서울시장 표창 수상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돌봄SOS센터 사업' 서울시장 표창 수상
[선데이뉴스신문]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가 서울시 돌봄SOS센터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돌봄SOS센터사업은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단위 통합서비스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대상자는 장애인 또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이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돌봄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해 2020년 9월부터 동대문구 ‘을’지역(전농1·2동, 답십리1·2동, 장안1·2동)에 123개의 도시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21년 7월에는 동대문구 전 지역으로 배송 구역을 확대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월 1,361개의 도시락을 배송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좋은 평가를 받아 ‘2022년 서울시 돌봄SOS센터 사업’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일자리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기업 2개를 포함해 세차사업, 택배사업 등 11개의 자활근로사업 운영을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빈곤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변미숙 센터장은 “이번 표창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겠다”며, “사업 확장과 더불어 돌봄 대상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자잘의 문제? 서울시의원, 이태원 사고 수습에 메달린 서울시장에게 엉터리 정보로 답변 요구해.
자잘의 문제? 서울시의원, 이태원 사고 수습에 메달린 서울시장에게 엉터리 정보로 답변 요구해.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사고로 인해 해외출장길에서 사고를 접하고 급히 귀국, 현장을 방문해 모든 책임은 서울시장인 나에게 있다며 머리를 숙였고 더불어 서울시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한마음으로 사고 수습에 적극 협력하기로 성명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내년도 서울시 예산심사를 앞둔 서울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오 시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의원들의 시정 질문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은 서울시장의 답변과 서울시의원들의 질문에 관심을 갖고, 치열한 공방을 통해 서울시의 현명한 재발방지 대책을 기대하고 있었다. 제315회 본회의가 열리던 지난 11월17일, 오전 마지막 시간 질의자인 모 의원은 이러한 국민의 기대에도 아랑곳없이 서울시청 산하 하위직 공무원들도 다루지 않는 특정 아파트입주자 대표 선거과정을 거론하였다. 서울시 공동주택관리 규약 준칙과 해당아파트 관리규약만 상세히 읽어봐도 옳고 그름을 알 수가 있는 문제를 오 시장을 불러 세워놓고 답변을 요구하는 모습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동료의원들을 당혹하게 하였다. 수많은 서울시 아파트 중 입주자 대표 선정으로 얼굴을 붉히는 일들이 어디 하나, 둘일까? 법으로 정한 기준을 놓고 입주자들의 자율적 의견에 맡겨놓으면 되는 일을 특정 아파트 입주자 대표의 자격을 묻고 따지는 일을 서울시장에게 질의해야할 일인가? 자치단체의 의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의 당면과제나 산적한 현안을 두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지방의원을 원한다. 물론, 지방의원의 역할을 보면 시정 전반에 대해 질의할 권리도 있고, 집행부로부터 대답을 받을 권리 또한 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서울시장을 상대로 폭로식 시정질문을 통해 답변을 강요한다면 이는 의원으로써 자질이 매우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지방의원들에 대해 곱지 않는 시각이 많은데, 아니면 말고식 질의는 전체 서울시의원들을 욕되게 하는 일이다. 서울시의원의 가짜뉴스를 바탕으로 한, 시정 질의가 한동훈 법무장관을 상대로 질의한 민주당의원의 한남동 술집 가짜뉴스와 데자뷰되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5호선 김포연장 최대 난제 풀렸다.. 김병수 김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자체 합의’ 이뤄내
5호선 김포연장 최대 난제 풀렸다.. 김병수 김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자체 합의’ 이뤄내
[선데이뉴스신문] 김포지역 숙원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탄력을 받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수정돼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5호선 김포연장을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하면서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를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경제적 타당성 확보조치인 대규모 택지조성 계획과 함께 지자체 합의라는 최대 난제가 풀리면서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포시는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사업)’으로 업그레이드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그동안 지자체 합의라는 전제 조건을 해소하지 못해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홍철호 전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사전 전제조건 없는 5호선 연장’에 합의하고, 올해 4월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와의 만남에서도 같은 의지를 재표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오세훈 시장과 김병수 시장이 지방선거 당선 즉시 협의를 재개해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와 별도로 김병수 시장은 김태우 강서구청장과도 꾸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 당시 “(당선되면) 임기 안에 서울 5호선 김포연장 사업 착공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면 차기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김포시의회 정례회에서도 “서울5호선 김포연장 사업은 누구보다 제가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실무협의를 직접 다녔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날 한 아이와 손가락 걸고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던 기억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며 오늘은 김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과 한 약속 중 일부를 지키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추가검토사업 전제조건이 해소된 만큼,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돼 하루빨리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이행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