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선거무효소송, 클린선거시민행동"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인천 계양을 최창원 후보와 서울 용산 김정현 후보, 서울 양천갑 유권자 2인, 서울 강서을 유권자 2인은 2024년 5월 8일자로 대법원에 4.10 총선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금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선거무효 소송이 제기된 지역구는 인천 1개 지역구, 서울 3개 지역구이다고 클린선거시민행동은 밝혔다.
이어 선거무효소송의 목적은 이번 2024년 4.10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은 31.28%, 총 투표율은67%이다. 즉, 투표한 모든 유권자 중 46% 이상의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함으로써 본투표와 사전투표의 투표인 수가 거의 비슷한 상태에서 치러진 선거였다. 그러나 특정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다수의 지역구에서 '사전투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본투표는 국민의힘당의 승리' 라는 기이한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출구조사에서 앞선 후보조차 사전투표 결과는 뒤바뀌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수의 법칙이 완전히 무너진, 즉 통계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기에 거의 대다수의 지역구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결과가 이러한 상반된 경향을 보인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이번 4.10총선에서 유권자의 표가 조작되었다는 의심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거기에 더하여 실제 영상 촬영으로 확인되는 사전투표소로 들어가는 투표자 수보다 전산 기록된 사전투표자 수가 500명 이상 많은 사전투표소와 개표 당시 관위 투표함이 사라지는 사건, 전국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이상 투표지, 그리고 지난 21대 4.15총선에서 제기되었던 부정선거에 대한 수많은 의혹으로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은 더 이상 음모론으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는 국가적인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에 클린선거시민행동을 비롯한 공정선거를 원하는 모든 국민은 이번 4.10총선에서 벌어진 이상한 선거 범죄에 대한 문제를 풀고자 본 선거무효 소송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거무효소송의 참여자 및 단체는 인천 계양을 내일로미래로당 최창원 후보, 서울 용산 무소속 김정현 후보, 서울 양천갑 유권자 2인, 서울 강서을 유권자 2인이며 단체는 클린선거시민행동, 애국자들, 진격의변호사들, 주권찾기 유권자 소송운동 등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