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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최용신기념관, 어린이날 행사‘상록수 숲속 놀이터’운영
안산시 최용신기념관, 어린이날 행사‘상록수 숲속 놀이터’운영
[선데이뉴스신문]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다음달 4일 상록구 본오동에 소재한 상록수공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 ‘상록수 숲속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상록수공원은 소설 상록수의 실존 인물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최용신 선생의 활동 터전이었던 샘골강습소가 위치했던 곳으로 현재는 복원된 최용신기념관과 함께 안산시 문화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자연과 역사가 결합된 특별한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 ▲비눗방울 체험 ▲바닥전시회 체험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의 연주공연 ▲‘벌룬세포’의 풍선 마술공연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이 공연될 계획이다. 특히, 공연 종료 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형극단 배우들과 함께하는 종이컵 인형 만들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모집 예정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박현정 평생학습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상록수공원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6년간 방치된 땅 자연친화 숲길과 산림 여가공간으로 재탄생" 강북구,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개장
"36년간 방치된 땅 자연친화 숲길과 산림 여가공간으로 재탄생" 강북구,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개장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강북구는 수유동 산 123-11 일대(총 17필지)에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를 조성하고 25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약 50,000㎡ 규모로 조성된 숲속쉼터는 서울둘레길과 연계한 북한산 치유‧건강‧교감‧체험 공간이다. 북한산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화계사 및 삼성암 등 구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조화로운 숲길로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 9월부터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체험형 숲속쉼터가 들어선 수유동 산 123-11 일대(72,978㎡)는 대우건설이 소유한 사유지다. 이 일대는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이 불가능해 약 36년간 방치되어 왔으나, 2020년 12월 강북구가 대우건설과 녹지활용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림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나머지 약 20,000㎡ 토지는 한옥 마을 조성부지로 예정됐다. 구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북한산의 자연이 주는 치유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총 규모 약 3km의 숲길과 함께 숲속쉼터 곳곳에 다양한 산림 여가공간을 조성했다. 먼저 약 3km의 숲길은 서울 둘레길 8-4 구간과 연계해 공간 내 순환이 가능하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조성한 숲길은 건강튼튼 소나무 숲길, 상상쑥쑥 아까시나무 숲길, 마음든든 참나무 숲길, 오감충만 밤나무 숲길 등 4가지 테마로, 그동안 방치돼 진입이 불가능했던 산림을 유아‧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정비하고 데크를 깔았다. 이 중 약 2km 구간은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맨발 산책로로 조성했다. 이를 위해 맨발 산책로 진입부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맨발 산책로 중심부에는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사색쉼터를 만들었다. 숲속쉼터 중앙부에는 어린아이들도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500㎡ 규모의 유아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유아놀이공간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네트 놀이시설‧도룡뇽 테이블‧균형놀이대‧통나무 건너기‧원반건너기 등으로 꾸몄다. 또 햇볕이 잘 스며드는 곳에는 썬베드, 등펴기의자 등을 설치해 햇빛이완숲으로 만들었다. 산책로 곳곳에 좀작살나무, 산수국, 조팝나무, 철쭉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평상과 등의자 등을 설치해 북한산의 자연을 즐기며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숲속쉼터와 맞닿아 있는 인수봉로55길 일부 구간을 재포장해 경관을 개선했으며, 쓰레기 투기‧무단 경작 등으로 자연이 훼손된 곳은 수국 자작나무를 심어 산림 내 불법행위를 예방했다. 특히 구는 4월 중순부터 숲속쉼터를 활용해 오감자극 치유, 직장인 마음건강 회복 등을 진행하는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과 숲놀이‧식물 알아보기 등 참여 대상자별 맞춤형 산림교육을 진행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해 만든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는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구의 녹지들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과 힐링이 있는 곳, 가평군 축령산 숲속으로
행복과 힐링이 있는 곳, 가평군 축령산 숲속으로
[선데이뉴스신문]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2%가 산으로 환경성질환 치유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을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과 행복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체 조림지의 70% 이상이 잣나무 숲을 이루고 있어 백림의 웅장함을 더해 주는 가운데 관내 축령산(879m)의 백림은 잣나무가 대부분으로 잣나무에서 뿜어내는 송진 내음에 심신이 취할 지경이다. 상면 행현리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가평‘잣 향기 푸른 숲’과 ‘숲의 약속’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잣 향기 푸른 숲은 올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숲 체험과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도 제공되는 등 환경성질환 치유 효과가 매우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2019년 7월 이곳에 개장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은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식습관 변화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잣 향기 숲을 배경으로 울창한 산림 속에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친환경 치유센터 지하 1층에는 치유존·샤워실·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사무실·세미나실·건강관리실·숲속식당·명상실·피톤치드방·놀이방·대강당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도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관련 강의·상담·진단 등이 진행되고 산림욕장과 치유의 숲, 체험 학습장 등에서 치료·놀이·교육도 이뤄지며 천연재료 요리도 배울 수 있다. 상반기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환경성질환을 예방 관리하여 질환의 유병률 감소 등을 위한 숲의 약속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는 7천여 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00대 명품 숲 선정으로 축령산을 찾는 관광객이 두배 가까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돼 숲의 약속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각계각층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진단하고 숲속 힐링까지…양주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교육 실시
스트레스 진단하고 숲속 힐링까지…양주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교육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양주시는 지난 18일 장흥면 숲길 정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023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민원인을 직접 대면하는 고충민원처리 담당자, 민원서류 또는 국민신문고 다수 처리 담당자 등 민원담당 공무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악성 민원의 폭행·폭언 등으로 지쳐있는 공무원들에게 ▲ 음악과 미술을 통한 내 자신의 상태 돌아보기 ▲ 족욕 체험 ▲ 목공DIY체험 ▲ 숲속 명상 등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강의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강수현 양주시장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바쁜 민원 업무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응대가 될 수 있도록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