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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현장] 『버지니아 울프』,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프레스콜 개최.
[뮤지컬현장] 『버지니아 울프』,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프레스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버지니아 울프', 그녀를 둘러싼 호기심과 흥미 자극하는 현실과 허구의 결합!」 25일 오후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20세기 최고의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2인극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초연 프레스콜이 개최되어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시연 모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프레스콜에는 홍승희 연출과 권승아 작/음악,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주다온-전혜주' 배우,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의 '윤은오-김리현-황순종' 배우가 참석하였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의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고, '애들린'은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고, 소설 속 인물이었던 '조슈아'는 '애들린'을 만나 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게 된다. '애들린'은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 '조슈아'는 꿈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실존 인물의 '현실'과 소설 속 '허구'가 맞닿아 있는 작품 구조는 인물들의 내면 갈등과 혼란을 부각시키켜 흥미를 한층 더한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시연 모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작곡한 떠오르는 신예 창작자 권승연이 대본과 음악 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2인극의 장점을 활용한 빠른 전개와 몰입도,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당시 시대를 반영한 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를 선보인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포토 타임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홍승희 연출은 "극본을 보고 떠올랐던 것이 물과 책이었다. 세트가 물가에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다락방이자 런던의 도시. 책속의 장소인 세트가 열리며 하나의 페이지가 열리고 닫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세트 디자인의 끝이 뾰족하고 울퉁불퉁한데 조명을 받으면 강 같기도 하고, 절벽을 형상화할 수도 있어요. 돌들을 배치해 강가의 모습을 표현했다.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영상을 절적히 활용했다"라고 연출 스타일과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극본과 음악을 작곡한 권승연 작가는 "버지니아 울프의 전기나 인생의 일부분이 아닌 버지니아 울프의 죽음 이후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버지니아 울프의 선택을 삶의 도피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있지만 그녀의 작품에서 누구보다 강한 삶에 대한 열망, 생명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포토 타임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의 박란주 배우는 "실존인물을 캐릭터로 표현하는 상황이 조심스럽다. 실제 죽음을 맞이했던 나이, 조슈아와의 관계성에 신경을 쓰며 그녀를 나만의 색깔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같은 역의 주다온 배우는 "조슈아와의 관계에서 설렘 포인트를 느끼는 관객들이 있는데, 남녀간의 사랑도 있지만 사람간의 사랑,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는 사랑도 있다"고말했다.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의 윤은오 배우는 "작품 속에서 조슈아가 애들린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동경이 크다. 애들린은 조슈아의 꿈인 성공한 작가이자 내 세상을 만든 사람이고, 조슈아를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감싸주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하였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뛰어난 창작진이 만나 가슴 저릿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지난 4월 23일 개막해 오는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2024 고양시-JTBC 하프마라톤 대회 성료...“열정과 도정정신이 가슴에 남아 오래도록 기억되길”
2024 고양시-JTBC 하프마라톤 대회 성료...“열정과 도정정신이 가슴에 남아 오래도록 기억되길”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1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제이티비시(JTBC) 및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6일 마라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당일에 신청이 몰리면서 단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마라톤 종목은 하프, 10km, 5km 총 세 개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오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각 종목별로 순차 출발했다. 하프코스는 고양대로와 경의로, 일산동구청, 호수로를 통과하며, 10km는 호수로와 청원오피스텔삼거리 부근, 5km는 법곳 IC 교차로 부근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가족 단위의 시민들을 포함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약 7천여 명이 모였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리는 마라톤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오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동호인 여러분, 참가자들의 가슴에 남아, 오래도록 기억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설렘+열정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뮤지컬 '벤자민 버튼' 설렘+열정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설렘 가득한 상견례 스케치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18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 설렘과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 배우들 상견례 현장이 담겨 있다. '벤자민 버튼' 역 심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 박은미, 이아름솔을 비롯 주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스케치 사진은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시켰다. '벤자민 버튼' 역 심창민은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가 담긴 진지한 표정으로 상견례에 임하고 있다. 김성식 역시 강렬한 눈빛으로 대본을 응시하며 작품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은미는 마이크를 잡고 환하게 웃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고 있고, 이아름솔은 설레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첫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상견례를 통해 처음 마주한 심창민, 김성식, 박은미, 이아름솔 단체 사진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 긍정 힘이 그대로 전해지며 관객들 가슴까지 뛰게 만들고 있다. 이날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이민재,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 또한 활기찬 모습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열정 가득 담긴 연습실 사진 공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열정 가득 담긴 연습실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배우들 열정이 느껴지는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9일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 연기 열정 및 멋진 조화를 전했다. 공개된 스케치 사진에는 연습에 한창인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 주다온(박소현), 전혜주와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이찬동), 김리현, 황순종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본 무대와는 또 다른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는 차분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깊은 눈빛 연기를 펼치고 있고, 주다온은 생각에 잠긴 듯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혜주 역시 펜을 손에 들고 원고를 바라보는 진지한 모습으로 애들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드러냈다.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윤은오는 작품에 임하는 그의 진지한 마음가짐을 가늠하게 한다. 김리현은 아련한 눈빛과 한층 몰입된 표정으로 조슈아 역에 완벽하게 체화된 모습을 보였다. 황순종 역시 인물에 완벽하게 빠져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상대 배역들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장면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배우들 조화 역시 돋보였다.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박란주와 그녀를 바라보는 김리현 눈 맞춤이 극 중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주다온과 윤은오는 손을 맞잡고 진지하게 대사를 하며 보는 이들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전혜주와 황순종 역시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바라보며 작품에 더욱 빠져드는 모습으로 본 공연에서 발휘될 조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된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가 맡았다. '애들린'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가 제작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김지식 작가가 원안을, 권승연 작곡가가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구민의 염원, 노원구의 열정, 서울시의 파격 지원 ‘합심’ 서울시 강북권 대개조 계획에 힘입어 '노원 시대' 활짝
구민의 염원, 노원구의 열정, 서울시의 파격 지원 ‘합심’ 서울시 강북권 대개조 계획에 힘입어 '노원 시대' 활짝
[선데이뉴스신문] 서울 노원구가 지난 26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계획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제2탄 ‘다시 강북 전성시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강북권의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을 확충하고자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골자로 하고 있다. 구는 시의 이번 계획이 구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막힌 물길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아파트단지가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약 60%에 달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와 광운대역세권 개발 신속 추진 등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먼저 재건축 규제혁신에 따라 상계‧중계‧월계 등 대단지 아파트가 ‘신도시급’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지역 내 44개 재건축 추진 단지 중 22개소에 역세권 준주거지역 종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그간 노원구가 재건축 사업성 개선을 위해 국토부·서울시에 건의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고질적 문제였던 재건축 사업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지난 2022년 9월 전국 최초의 민관협의체인 ‘재건축 신속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하며 구민 및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원활한 재건축 추진 지원과 지역 차원에서의 대응 역량을 갖춰 온 바 있다. 시의 이번 계획에 포함된 내용도 포럼을 통해 제기된 제도개선 요구사항과 일맥상통한 것으로서, 곳곳에서 제동이 걸리던 재건축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자리 기업유치를 의무화하고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의 개발을 허용하는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의 도입 적용대상으로 이곳이 지목됐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포함하여 약 25만㎡ 면적의 부지는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베드타운을 벗어나 동북권 중심지로 도약할 미래 일자리로서 ‘바이오산업’에 주목한 구는 보스턴 랩센트럴식 혁신 모델을 지향하며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보스턴 현장을 견학하고, 지역 특성에 성공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조성 방안 용역을 추진해오고 있는 구는 올해 1월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뛰어들었다.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집적하여 시너지효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데, 화이트사이트 제도가 기업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반색하는 분위기다. 사업이 본궤도에 접어들어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에도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이곳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본격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이후 현대산업개발은 구와 성공적인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다. 박희윤 개발본부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구청장과 함께 일본의 도심 개발 사례를 함께 탐방하며 광운대역세권의 밑그림을 그려왔던 터다. 개발사업에 반발한 항운노조의 점거 시위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던 시기에도 구는 국토부-항운노조-현대산업개발-코레일을 오가며 8개월 간 23여 차례에 걸친 중재 노력으로 갈등을 일단락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본사 이전에 대해 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18년 일본 동반 출장 시 우리구 측에서 제안했던 사항인 만큼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는 시에서 비중 있게 발표한 ‘상업지역 면적 확대’가 차량기지나 공릉동 舊 법조단지 수준의 대규모 유휴부지와 함께 역세권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는 부분도 크게 환영하고 있다. 현재 도시계획상 35.59㎢ 면적의 노원구에서 상업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1.7%에 불과한 0.59㎢ 뿐이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지역 확대가 구청장 공약사항인 만큼 상권 기반이 잡혀있는 석계역과 노원역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추진하고 있어, 서울시 계획과 맞물려 권역 발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철도 노선의 지하화 역시 효율적인 토지개발을 가로막는 제약이었으나, 지난 1월 특별법 제정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는 평가다. 석계역에서 창동역까지 1호선 4.6㎞ 구간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는 만큼 ‘1호선 지상부 공간개발 사전 기획’용역을 통해 국토부 선도사업에 경원선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감성문화공간을 거점별로 확충해 정원도시를 만든다는 계획도 구민들이 크게 반길 내용이다. 구는 불암산, 초안산, 철도공원 등 권역마다 힐링타운을 조성한 이후 수변친화공간을 본격적으로 가꾸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 공원화는 창동(서울아레나)-상계(바이오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표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간선도로 전체구간 중에서도 주목받는 곳이다. 구는 약 21,700㎡의 가용 공간을 대표 수변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국제 디자인공모를 시행했으며 현재 서울시, 시공사 등과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작년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현천 수변테라스와 우이천 전망카페 또한 설계를 거쳐 시에서 예산이 배정되는 즉시 착공하여 내년까지 공사를 마칠 채비를 갖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남․북 발전격차에 대한 서울시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하며 획기적인 구상에 우리 구민 모두를 대표하여 환영한다”며 “시의 계획이 우리 구민들의 염원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협력해 동북권 중심도시로서의 노원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봉예정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꿈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2024 열정 지침서.
[개봉예정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꿈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2024 열정 지침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패권! 애니', 나오키상 수상자 ‘츠지무라 미즈키’의 원작 소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감독, 프로듀서, 작화가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시각을 다층적으로 담아낸 <대결! 애니메이션>이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통해 사전 공개되었다. [사진='대결! 애니메이션', 포스터 / 제공=블루라벨픽쳐스, 블레이드이엔티]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된 [패권!애니]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는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문학계에 입문, 데뷔와 동시에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일본 차세대 유망 작가로 떠올랐다. 묵직한 메시지와 탄탄한 스토리까지 평단과 대중의 사랑까지 받고 있는 츠지무라 미즈키는 프로듀서, 감독, 애니메이터, 성우 등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담아낸 「패권 애니!」로 또 한 번 일본 서점 대상 TOP 3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현대 문학을 이끌어갈 대세 작가임을 입증했다. 연극과 웹툰에 이어 실사 영화로 탄생한 <대결! 애니메이션>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원작 제목 [패권 애니!]는 일본에서 매 분기 방영되는 무수히 많은 애니메이션 중 가장 성공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감독, 프로듀서, 작화가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시각을 다층적으로 담아낸 <대결! 애니메이션>은 업계의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에게 꿈꾸는 것에 대한 의미와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불러일으켜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치열한 애니메이션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겁 없는 신입감독 ‘히토미’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신의 데뷔작 <사운드백 카나데의 돌>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듀서, 성우, 작화가를 비롯한 다양한 스태프들과 협력하는 모습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프로페셔널하게 마무리하는 전설의 프로듀서 ‘아리시나’와 그녀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은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여기에 한때 잘 나갔지만 여러가지의 이유로 8년 만에 복귀를 앞둔 천상계 천재감독 ‘오우지’의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고뇌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보여지는 꿈과 열정에 대한 메시지는 초심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열정을 불씨를 지피며,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영화가 <대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아카데미 수상자 신예 요시오카 리호 & 오노 카린부터 <수요일이 사라졌다>의 나카무라 토모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베테랑 배우 오노 마치코까지 일본 정상급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은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열정 가득한 연습실 사진 공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열정 가득한 연습실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현장 열기를 가득 담은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단원 시즌 무대를 장식할 배우들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해 27일 개막하는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 김소향, 이지혜, 마그리드 아르노 역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를 비롯해 무대를 완성해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 김소향은 우아한 미소와 함께 프랑스 왕비로서 기품있는 모습과 한 여성으로 순수함을 표현했다. 이지혜는 슬픔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측면을 응시하며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혼란스러운 내면을 그려냈다. 마그리드 아르노 역 옥주현은 주먹을 굳게 쥔 채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캐릭터가 가진 단단한 의지를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윤공주는 복수심에 불타는 마그리드 아르노 모습을 위세 넘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빈민가 뒷골목에 앉아 고뇌에 빠진 이아름솔은 극 중 '진짜 정의는 무엇인가'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마그리드 아르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 이해준은 굳건한 표정으로 측면을 응시하며 군인 강직한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난간에 기대어 애절한 눈빛으로 열연하고 있는 윤소호는 그가 표현해낼 악셀 폰 페르젠 백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백호는 깊은 고독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목도하게 될 혹독한 미래에 대한 염려를 표현, 보는 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공개된 사진 속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배우들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작품 대단원 시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 모습에 작품을 향한 초미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단짝으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이끄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정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단원 시즌이 될 이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민영기 등을 비롯, 이지혜, 이아름솔,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 등 이번 시즌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로코코 시대를 무대에 옮겨놓은 듯한 의상과 가발 등으로 그 어느 뮤지컬보다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평을 받아왔다. 100여 벌 환상적인 드레스는 로코코 시대 귀부인들 유행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고, 놀라운 구상이 집약되어 하늘 높이 치솟은 다채로운 가발은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또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0년 동안 작품을 사랑해준 관객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 3주에 걸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행사가 진행되는 3월 2주차에는 무대 인사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 데이'가 진행된다. 3월 3주차에는 '관객과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배우들이 직접 소통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월 4주차에는 무대 뒤편 현장을 비롯해 작품 화려한 무대를 두 눈에 직접 담을 수 있는 '무대 뒤편 순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작품 10주년 기념 공연에 대한 감동과 추억을 한층 새로운 방식으로 간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월 2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대단원 시즌 무대를 선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윤석열 대통령,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수)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이다. 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2016년 박근혜 前 대통령 이후 8년 만으로 대통령은 현장 교원들과 직접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대통령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헌신과 열정으로 교단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3대에 걸쳐 가족 아홉 분이 선생님이신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선생님, 지체장애학생들과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실어주고 있는 청주혜화학교 이승오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선생님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또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를 위해 교육 환경을 바꿔나가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신년 소망을 전하며 학교가 구성원들 모두에게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여난실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및 180여 명의 현장 교원과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 청년 열정 담은 책 ‘용감한청년랩’ 발간
용인특례시, 청년 열정 담은 책 ‘용감한청년랩’ 발간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처인‧기흥‧수지 청년랩에서 청년들이 활동한 체험기를 담은 책 ‘용감한 청년랩’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진로 탐색과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될 용인청년랩의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으로, 6명의 청년 매거진 기획단이 직접 발품을 팔아 인터뷰하고 기획‧디자인한 책이다. 책에는 ‘용인청년랩 소개’부터 수지 코워킹룸에서 만난 청년사업가 셀링랩스 심창수 대표와 용인청년랩에서 청년들을 상담하는 이레인재연구소 김보영 대표 등 ‘용인청년랩에서 만난 사람들’ 인터뷰가 담겼다. 또 청년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우수 프로그램을 참가자의 생생한 체험기와 에피소드로 실감나게 풀어냈다. 무료 면접 사진 촬영 프로그램과 집수리 교육 아카데미, 청년 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용감한 청년랩’을 열람하도록 600부를 발간해 3개구 청년랩과 용인중앙도서관 등 16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할 방침이다. 기획에 참여한 신선이씨는 “청년랩과 시에서 청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 많은 용인 청년들이 청년랩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자 기획에 참여했다”며 “청년랩의 다양한 이야기가 널리 전해져 꿈이 있는 청년들이 기회의 창구로 청년랩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3개구 청년랩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교육과 소통강화,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핏테크(FIT TECH)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