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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왜 ‘고양’을 주목했나..."생태·교통·마이스 등 살기 좋은 도시 입증"
BBC는 왜 ‘고양’을 주목했나..."생태·교통·마이스 등 살기 좋은 도시 입증"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 특수성 살린 지속가능한 전략 실천해 도시경쟁력 높일 것”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영국 방송공사 BBC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 중 하나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BBC는 지난 2일 스웨덴 예테보리, 노르웨이 오슬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프랑스 보르도와 함께 대한민국 고양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관광도시로 소개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 평가에서 세계 14위, 비유럽권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는 매년 환경·사회·마이스 인프라·도시마케팅 전담조직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인구 백만이 넘는 대도시이자 녹지, 하천, 습지가 총면적의 50% 이상으로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만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정책 꾸준히 실천…공원·하천도 두루 갖춰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초청돼 세계 도시들이 모인 장에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시범사업을 수행해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등 대응책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약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92%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평가(CDP)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고양 장항습지는 생물다양성을 인정받아 한강하구 습지 보호구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 시 곳곳에는 272개소의 공원이 있고 2035년까지 1인당 체감 공원녹지면적을 13㎡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탄소 흡수원인 도시공원과 도시숲도 확충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매년 대한민국 대표 화훼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되는 고양시 대표 명소다. 그린네트워크 뿐 아니라 70개 하천, 한강 등 블루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북한산에서 시작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창릉천은 지난해 3200억 규모의 환경부 주관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2032년까지 치수·이수·생태·친수 분야에 걸쳐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산업기반시설, 광역교통망 등 미래경쟁력 확보해 자족도시로 고양시는 도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 전역에 바이오, 방송영상산업, 드론산업 등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구상 중이고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일 산업단지도 들어서고 있다.기업유치 자족기반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수요에 대비해 광역교통망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안산 원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이 개통했고 하반기에는 교외선과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GTX-A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창릉신도시 교통을 책임질 고양은평선도 개통을 준비 중이다. 출퇴근 시간을 줄일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일산, 화정, 능곡 등 노후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주민맞춤형 재건축도 준비 중이다. 또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내구성과 경관성이 우수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하고 경계선 턱 낮춤 등 보행약자까지 고려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도정비에 적용하고 있다. 시민들이 쉽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43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도 개설돼 있다.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등 마이스 인프라 우수…ESG경영도 활발 고양시는 대표적인 마이스(MICE) 산업 선두주자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6년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설립하고 2017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에 가입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수도, 고양시' 도시브랜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대전시장 킨텍스는 화장실, 연못, 정원 등에 빗물을 재활용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건립 예정인 제3전시장에도 태양광, 지열, 중수,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을 도입 예정이다. 킨텍스는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17.8만㎡의 전시면적으로 세계 25위권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마이스 인프라의 환경 관련 국제인증 노력도 활발하다. 킨텍스는 친환경 관광 인증(Earth check Gold)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는 고양컨벤션뷰로와 소노캄 고양 호텔이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20121) 인증을 취득해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서 리메이크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 흥행 돌풍
필리핀서 리메이크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 흥행 돌풍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필리핀에서 재구성 된 한국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OTT 승강장 Viu(뷰)에 따르면 재구성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What's Wrong with Secretary Kim?, Viu Original Adaptation)는 필리핀 현지에서 지난 3월 18일 공개 직후부터 최근 집계된 4월 7일까지 Viu 주간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다. 재구성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기로 드라마 공개 직후 필리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Viu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1위를 꿰차기도 했다. 현지 매체 반응들도 뜨겁다. 현지 주요 매체인 필리핀 스타 글로벌(PhilStar Global)은 "한국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필리핀 농담과 매력으로 재해석됐다" 라고 보도하며, 해당 재구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2018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완벽하지만 자기애로 점철된 부회장(박서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박민영) 퇴사밀당 연애로 방영 당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Viu와 ABS-CBN 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하고 Dreamscape가 제작해 선보인 필리핀 재구성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만능 연예인 파울로 아베리노(Paulo Avelino)와 포브스 아시아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필리핀 인물'로 선정됐던 배우 겸 가수 김치우(Kim Chiu)가 주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현재 필리핀 현대자동차 브랜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Viu(뷰)는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창작물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승강장으로 현재 드라마 '7인의 부활', '선재 업고 튀어', 예능 '환승연애3', '연애남매' 등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 '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재구성하기도 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초등학교 인근 성 상품화 행사 강력 규탄..."왜곡된 성문화 조장"
황대호 경기도의원, 초등학교 인근 성 상품화 행사 강력 규탄..."왜곡된 성문화 조장"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다음 달 수원에서 개최 예정인 한 성인 엑스포 행사의 개최 중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황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초등학교 50m 거리는 교육환경보호구역 중에서도 절대보호구역이라 유해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다”라면서 “건전한 교육환경 수호”를 위해 “성인 엑스포라는 포장 뒤에 숨긴 성 상품화 행사의 심각성을 고발하고 이를 규탄하며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황 부위원장은 “주최사는 성인콘텐츠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업자로서 성행위 연상 이벤트 개최로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전제한 후, “올바른 성문화는 시민사회의 열린 토론과 소통, 지속적인 논의로 확립해 나갈 수 있는 것이지 일본 포르노 배우를 등장시키는 행사를 한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라고 행사 주최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부위원장은 “포르노 배우가 등장하는 성 상품화 행사는 여성의 신체를 성적 도구로만 바라보는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한다”라고 지적한 다음, “이러한 비뚤어진 시각은 여성인권을 짓밟을 뿐만 아니라 남성의 인권까지 침해하기 때문에 수원 교육공동체와 시민사회의 편에서 시민이 위임한 권한으로 수원시를 비롯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서부경찰서 등 관계 당국은 지역공동체를 좀먹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이 행사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 등 관계기관에 행사 중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수원메쎄에서 개최 예정인 성인 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육기관은 물론 학부모, 시민단체까지 나서 해당 행사 개최에 비난하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서평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면서 전국적인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쿰 공연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안 연극으로 화제가 됐던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가 오는 4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관객을 만난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작품은 '극단 이루' 연극 형식을 통해 존재를 묻는 '연극과 사람' 시리즈 3부작 중 '사랑을 묻다',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에 이은 마지막 작품이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는 연극과 실제, 그리고 나, 나는 지금 나를 한다는 연극 안에 연극, 그 연극 밖의 연극, 그리고 나, 사랑을 묻는다는 캐릭터와 배우 그리고 나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극 안 인물(배역)과 연극 밖 인물(배우)을 통해 현실 나(관객)을 돌아보는 구조 작품이다. 3부작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는 연극 속에서 과거 엄마를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 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묻는 내용이다. 공연 관계자는 "웃음과 눈물 속에 내 딸과 내 엄마 이야기다. 딸 속에 엄마가, 엄마 속에 딸이 있다. 그들은 시공을 공유하고 아픔과 감동을 함께한다" 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아울러 "모진 일을 겪고 죽기만을 바랐던 과거 엄마.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 덕에 살아가고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 이야기를 연극 속에서 연기한 딸 지수가 현재 엄마를 만나면서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물으며 딸도 엄마도, 과거도 현재도, 삶도 죽음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지수는 자신 존재를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손기호 연출은 "일반관객들이 관람해도 재미있지만 바람이 있다면 연극 이해를 갖고 있는 분들이 관람하면 더 좋을 수 있는 공연이다.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이 물음 뒤에 가만히 자리하는 뭔가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작품은 극단 이루가 주최하고 구자승, 조주현, 나종민, 장하란, 하지웅, 김하리, 김태우, 이정근, 이나경, 채승혜가 출연한다. 무대감독은 김태우, 조연출은 서진희, 무대는 김태훈이 맡는다. 조명은 임효섭, 영상 윤호섭, 음향 김영락, 디자인 정주원, 진행 윤인아, 협력 PD로 김세영이 함께한다. 평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이승만 대통령, 폄훼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힘을, 한기호 의원"
"이승만 대통령, 폄훼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힘을, 한기호 의원"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승만 대통령은 초대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선임되어 누구보다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서 싸웠던 독립투사이며, 건국에서는 대한민국이 건국정신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기반한 반공국가의 기틀을 닦았다고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2월 21일(수)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한 의원은 브리핑에서 6.25 전쟁의 주범인 북한은 소련의 사주와 배후, 지원에 의하여 6.25 전쟁을 기획하고 도발했다는 것이 이미 러시아의 해제된 기밀분서에 의해서도 밝혀졌다. 즉, 이승만 대통령은 6.25 전쟁 현장을 누비며 국군을 격려하고 전쟁을 극복하면서 미국과 담판을 지으며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조작된 이미지가 정상화되고 바르게 판단되는 것처럼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폄훼되거나 왜곡되는 것을 분연히 바로잡아 나가는데 힘을 모아주시라, 비록 건국전쟁의 영화로 인해 촉발되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도 제2, 제3의 건국전쟁 영화가 계속 만들어져 왜곡된 역사,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을 바로 잡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랑스러운 역사가 더욱 빛을 발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학문의 탈을 쓴 역사 왜곡에 면죄부,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학문의 탈을 쓴 역사 왜곡에 면죄부,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학문의 탈을 쓴 역사 왜곡에 면죄부를 준 사법부는 부끄러운 줄 아시라.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천인공노할 망언을 배설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에게 법원이 면죄부를 주었다고 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1월 25일(목) 오후 1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선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원은 ‘학문과 교수의 자유 침해 최소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납득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류 전 교수는 선고 직후 기자들을 만나, 마치 법원이 ‘위안부 발언’에 대해 공인해 주기라도 한 것처럼 뻔뻔한 발언을 이어 나갔다. 법원이 부끄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류석춘 전 교수에게 책임을 면해준 것은 학문의 탈을 쓴 역사 왜곡을 용인해 준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원은 교수라는 지위를 악용해 교단에서 학생에게 왜곡된 역사를 세뇌시키려는 행위를 그대로 방치해주자고 하는 것인가? 최근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의 5.18 망언 등 극우세력의 역사 왜곡 시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극우세력의 역사 왜곡을 학문과 교수의 자유라며 용인한 사법부의 판결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또 진실을 가려주어야 할 사법부가 오히려 극우세력의 역사 왜곡 시도를 용인한다면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은 더욱 커질 것아다. 더불어민주당은 역사 왜곡으로 나라 전체를 증오와 거짓에 가두려는 시도에 맞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온전히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영X박서준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필리핀 리메이크 확정
박민영X박서준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필리핀 리메이크 확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박서준(박용규)과 박민영이 나왔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필리핀에서 재구성된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창구 Viu(뷰)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영제: What's Wrong with Secretary Kim) 재구성(리메이크)을 필리핀 최대 미디어 기업 ABS-CBN과 협력해 선보인다. 이는 Viu 창구와 ABS-CBN 채널을 통해 오는 2024년 방영할 예정이다. ABS-CBN는 앞서 한국 드라마 '악의 꽃'을 Viu와 동반 관계를 통해 재구성한 경험이 있다. Viu 메리엔 리(Marianne Lee) 총괄은 "필리핀 뿐만 아니라 모든 시장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성공을 기대한다" 라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미 필리핀 현지에서는 재구성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원작 고유한 매력과 본질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서사와 인물 등을 문화적으로 각색된 재구성으로 현지 사용자들에게 전해질 전망이다. Viu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제작물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창구로 현재 '7인의 탈출', '오늘도 사랑스럽개', '혼례대첩' 등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 'W' 말레이시아 판을 제작, 11월 말 Viu를 통한 공개도 앞두고 있다.
미국 글렌데일 시장은 왜 성북구 평화의소녀상을 찾아올까?
미국 글렌데일 시장은 왜 성북구 평화의소녀상을 찾아올까?
[선데이뉴스신문]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댄 프로트만 시장이 17일 서울 성북구를 방문했다. 성북구는 최초로 한·중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도시다. 댄 프로트만 글렌데일 시장과 시 관계자 그리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있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전쟁의 피해와 세계 평화 및 인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올해는 특별히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의 해로, 이승로 구청장과 댄 브로트만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되어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노랑나비를 소녀상에 부착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위안부의 날’ 지정, 2013년 해외 최초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매년 ‘위안부의 날’ 문화행사 개최 등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알리고 위안부 할머니의 숭고한 삶이 왜곡되지 않게 애써 주신 글렌데일 시민과 시 관계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댄 브로트만 글렌데일 시장도 “성북구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함께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를 확산해 가자”고 화답했다. 성북구와 글렌데일 시는 2015년 우호의향서를 주고받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평화의소녀상을 매개로 평화와 인권 가치를 확산하려는 민·관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배경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남다른 관심과 열정이 있다. 글렌데일시는 2013년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첫 해외 도시로 2014년 일본 극우단체 등이 낸 소녀상 철거 소송에서 3년의 법정 다툼 끝에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승소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극우단체의 집요한 압력 행사와 소녀상 훼손 사건 등으로 소녀상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2019년 3월 성북구를 방문한 온 자레 시나니언 전 시장으로부터 이러한 애로사항을 접한 이 구청장은 지역 초·중·고를 방문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와 글렌데일시의 노력을 교육해 주십사 당부했다. 그 결과 성북의 초중고생 1,500여 명이 글렌데일시와 시민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썼고, 계성고 학생 등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 도시 응원 챌린지’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의 활동에 감동한 이 구청장은 같은 해 10월 청소년 대표 12명과 함께 글렌데일시를 찾아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편지를 전했다. 글렌데일시와 의회는 감사장과 함께 ‘평화와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과 활동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2022년에는 알데시스 카사키안 당시 글렌데일시 시장이 성북구 한·중 평화의소녀상을 방문해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모두의 노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창민 SNS작가, 경기도 청년 조례 나이 상향 개정 필요성 강조 ... "경기도만 왜 안 된다고 말하는가"
이창민 SNS작가, 경기도 청년 조례 나이 상향 개정 필요성 강조 ... "경기도만 왜 안 된다고 말하는가"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이자 SNS 작가인 이창민 작가가경기도 청년 조례 나이 상향 개정 강력히 필요성을 언급하며 아래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 다른 지자체들은 다 되는 데 경기도만 왜 안 된다고 말하는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나이 상향 관련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의원과 어느 언론사 반대 의견을 전하는 부분에 충분히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회 심사나 본 회의에서 반대해도 되는 부분을 공식 기사화해서 본인의 어필을 제대로 하시는 부분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전하려 한다, 다른 지자체들은 청년 나이 기준이 전부 만 39세를 넘는 상황에 핑계나 반대를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과거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이 생각날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흥선대원군은 쇄국정책을 했지만, 결국엔 세계의 문물과 발전을 받아들인 역사를 기반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상황인데 경기도 청년 쇄국정책은 결국 경기도 청년들에게 타 지자체 청년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부분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땜질식 처방 표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땜질식 처방이라는 표현은 문제 인식에 대한 관점이 지극히 편협적이라 말하고 싶다. 최근 화제가 되고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나이 상향 개정에 대해 시발점이 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에서 청년 기본 조례 나이 기준에 의해 경기도 만 35~39세가 제외된 부분에 대해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 할 수 있다. 이유는 중앙 정부 비롯한 국토부 예산으로 경기도 청년들에게 지원할 기회나 상황을 놓치고 결국엔 경기도 자체 예산을 추가 손해 보면서 메우게 되는 상황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타 지자체에선 39세까지 청년으로 지자체 청년 정책 대상으로 되지만, 경기도 이사 오고서 제외된 경우들도 당황스러운 상황 만든 부분에서도 뜨끔해야 할 것이다. 낀 세대, 즉 만 35~45세에 대해서 새 정책이나 세분화를 이야기하는데 청년기본법 통과 기간 만 약 3년 반, 준비부터 최종 통과까지 걸린 시간과 에너지를 낀 세대들은 시간이 한정되고 촉박한 집단들인데 병원에서 일반 환자와 응급 환자가 대처나 처방에서 급격하게 다른 것처럼, 새로 정책 만들고 세대 준비하는 동안의 시간이면 이미 수없이 많은 낀 세대 청년들이 불이익과 불평등을 보게 될 것인데, 결국 청년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발언이라 말할 수 있다. 고령화 대응이 아닌 순응, 국내뿐 아니라 외신도 언급한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가 팩트다 대한민국 인구 통계 비롯한 중위 인구 그리고 저출산과 고령화는 이미 통계 데이터가 차고 넘치는 것을 대한민국 모든 국민 특히, 청년들이 인식하고 있고 특히 외신 언론 CNN이나 뉴욕타임스에서도 대한민국의 고령화는 이미 인식하고 전하고 있는데도, 고령화 대응이 아닌 순응이라는 언어유희적인 표현은 팩트를 벗어난 표현이라 말할 수 있으며, 도의원의 고령화 인식에서 심히 걱정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순응이 아니라 이미 대한민국은 최저 출산 초고령화 국가 대한민국이 팩트임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며, 청년 나이 기준이 상향되고 재조정돼야 되는 명분과 당위성은 지난 3년간 경기도 제외 모든 지자체들이 나이 상향하게 된 부분이 사실이다. 경기도가 인구가 제일 많기 때문에 더욱 인구 통계적으로 가장 크게 영향받고 중장기적으로 나이 기준이 상향되어야 되는 지자체라 말할 수 있다. 인구가 많은 부분도 서울에서 이탈하거나 각 지자체에서 넘어온 청년도 많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청년 불평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예산 핑계, 타 지자체 의회와 청년들에 대한 변명이자 모독이다 예산 핑계에 있어서 2가지 전제가 있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첫째 경기도는 계속 경기가 어려워서 지자체 예산이 어렵다. 둘째 예산이 계속 고정이어야 되고, 중앙정부 비롯한 다른 예산에 대해서 구조조정 비롯한 잘못된 정책에 대한 수정 없이 지금 그대로 간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예산은 늘었다고 줄기도 하고 새로운 변수와 계기로 언제든지 유연함과 상황에 따른 대처가 필요한데 인구 비율적 예산으로 보면, 지금 경기도 예산에 대한 청년 예산은 엄청 낮게 배정되어 있고, 청년기본법 나이 상향되면 꼭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전국 지자체 청년 예산 관련으로 필자가 전하는 날이 언젠가 있을 것인데, 예산으로 변명하기에는 타 지자체들은 이미 시행하거나 시행이 예정된 곳이 경기도 제외한 모든 지자체다. 더 나아가서 중앙정부 청년기본법 나이 상향까지 목소리 나오는 시점에서, 경기도 예산 핑계와 다른 변명은 타 지자체 의회와 경기도 제외하고 모든 지역 청년들에 대한 모독이라 말하고 싶다. 경기도 지역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시대적 상황과 흐름에 경기도가 흥선대원군과 과거 조선처럼 쇄국하다가 멸망하거나 손해 보지 말고 받아들여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처럼 시대정신과 흐름을 받아들여서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최종 공포뿐만 아니라 청년기본법 나이 상향에 대한 역사와 가치에도 함께하길 희망한다.
에이디야, 오늘(16일) '왜 불러(What’s Up?)'로 컴백! "디바를 향한 존경심 담은 곡"
에이디야, 오늘(16일) '왜 불러(What’s Up?)'로 컴백! "디바를 향한 존경심 담은 곡"
[선데이뉴스신문] 그룹 ADYA(에이디야)의 여름이 펼쳐진다. 에이디야(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왜 불러(What’s Up?)'를 발매한다. '왜 불러(What’s Up?)'는 원조 걸스힙합 디바를 향한 존경심을 담은 노래로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왜불러'를 에이디야가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와 에이디야 독특한 음색이 대중의 흥을 자극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디야는 '왜 불러(What’s Up?)' 인트로와 제스처 등 안무에 직접 참여해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줄어든 프레임과 소품 등 뮤직비디오 속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그 시절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요즘 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데뷔곡 'Per'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린 에이디야가 '왜 불러(What’s Up?)'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에이디야는 '모험'을 의미하는 어드벤처(adventure)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을 뜻하는 야(YA)가 합쳐진 팀명으로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K팝을 상징하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존경하는 자세로 배우고 성장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알리고 있다. 한편, 에이디야가 선보이는 2023년의 '왜 불러(What’s Up?)'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