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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중년에게 인생 2막 재탐색 기회 제공한다
광명시, 신중년에게 인생 2막 재탐색 기회 제공한다
[선데이뉴스신문] 광명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의 현역을 위한 인생설계’를 주제로 광명시민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행복(+) 플러스’ 1차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광명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강화하자는 취지로 4월부터 시작한 ‘청(聽)책 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청책토론회는 이날 포럼이 두 번째이다. 이번 포럼은 삶의 전환점을 맞은 50~60대 신중년들에게 노후를 대비하고 미래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삶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인생 후반기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포럼을 통해 신중년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 전략과제를 도출해 적절한 대안과 신중년 지원사업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목적이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남희 연구위원은 ‘신중년의 삶과 행복, 생애전환기 정책방향’을 주제로 ▲인구 고령화와 신중년 ▲신중년 삶의 특성과 정책 니즈 ▲신중년 생애 설계 지원 정책 현황 ▲미래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패스파인더비콥(주) 김만희 대표는 ‘재미와 의미가 만난 가치 있는 중년의 삶’을 주제로 ▲재미와 설렘을 일로 연결한 동료 이야기 ▲패스파인더-지역을 잇다 ▲가치로운 인생 2막으로의 경로 ▲신중년의 일과 활동 등 생생한 신중년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0세 시대 신중년 세대에게 50세 이후의 삶은 새로운 시작과 다름없기에 이를 충실하게 준비할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노후 대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시민이 행복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3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슬기로운 중년생활, 건강한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두 번째 ‘신중년 행복(+) 플러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나흥식 전 고려대 의과대학 박사, 김민식 전 MBC 피디가 발제를 통해 신중년을 응원하고 더욱 가치 있는 노년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신중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신중년을 지원할 수 있는 전담기관, 인생플러스센터를 준비하고 올해 4월에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생플러스센터에서는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소득․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광명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의 평생학습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신중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 정우람 1000경기 등판 후 눈물 흘린 사연 공개
'정근우의 야구인생' 정우람 1000경기 등판 후 눈물 흘린 사연 공개
'정근우의 야구인생' 유튜브 갈무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이 KBO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날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우람은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야구 선수로 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 이라며 "경기를 나갈 줄도 몰랐고 사람들이 내 1000경기를 생각해 줄지도 몰랐다" 고 말했다. 정우람은 2023년 10월 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프로등장 20년 만에 KBO 투수로서는 최초로 1,0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했다. 한화 홈팬들 환호 속에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내려왔다. 정우람 1000번째 경기에 한화 선수들과 최원호 감독은 꽃다발과 함께 축하를 건넸고, 정우람은 벤치에 돌아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정우람은 "내 이름을 부를 때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미 1열에 후배들이 서 있었다. 나를 보는 시선이 느껴지니 그때부터 눈물이 터졌다" 며 "불펜에서 몸을 풀 때 땀을 닦는 척 하며 계속 눈물을 닦았다. 그러다가 마운드에 올라갔다" 고 말했다. 이어 "팀 성적도 안 좋았고, 내가 한화에 와서 8년 동안 잘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 팬 분들이 일어서서 응원해 주시더라" 며 "벤치에 돌아와서도 후배들과 팬들 모습이 계속 떠올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고 회상했다. 현재 2군에서 플레잉코치를 겸하며 훈련 중인 정우람은 "선수로서 올해 마지막 불꽃을 한 번 보여드릴 준비하고 있다" 며 팬들에게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정우람과 정근우는 올해 한화 성적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정우람은 "4등을 예상하고 있다. 와일드 카드로 3등과 준플레이오프 해서 가을야구를 최소 10경기 해보면 내년에 한화는 강팀이 될 것이다" 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정근우는 "올해 한화가 선발진도 넘치고 더그아웃에 여유로움도 넘친다" 며 "정규 시즌 1위로 본다.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면 한화 시대가 될 것이고, 못 이겨도 한화이글스 가을야구는 꾸준히 갈 것이다" 고 전망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현역 당시 '악마 2루수'로 불린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로 이대호, 서재응 등 초대 손님들 솔직한 이야기와 야구에 대한 다양한 창작물을 다루고 있다.
용인시특례시, 어르신의 행복한 삶과 추억을 기록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진행
용인시특례시, 어르신의 행복한 삶과 추억을 기록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진행
[선데이뉴스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2024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어르신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전까지 남은 생애에 대해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4H미래교육더채움’,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60세 이상의 용인시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4H미래교육더채움에서는 5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며,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5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언과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을 알려주는 ‘웰다잉 특강’, 자신의 자서전을 제작하고 지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인생노트’ 제작 결과물을 발간해 참여자들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선사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인생설계 나침반, 도봉구 신중년 아카데미
제2의 인생설계 나침반, 도봉구 신중년 아카데미
[선데이뉴스신문] 도봉구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중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신중년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와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강좌들로 구성됐다. 노후 준비를 위한 강좌부터 새로운 적성 및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강좌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인생재설계 ▲직업역량강화 ▲취미·여가 3개 분야, 총 5개 강좌로 꾸려졌다. 인생재설계 분야에는 은퇴 후 자산관리를 위한 ‘내 자산 지키는 금융재테크’가, 직업역량강화 분야에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버체조체육지도사’와 시니어 모델교육인 ‘바른 몸 아름다운 워킹’ 과정이 개설됐다. 취미·여가 분야로는 자연에서 배우는 신중년 건강관리법 ‘나는 자연인이다’ 과정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여행 관련 저서 ‘여행 말고 한달살기’로 유명한 김은덕·백종민 작가의 ‘살아보는 여행, 해외에서 한달살기’ 특강도 진행된다. 강좌들은 오는 5월부터 10주~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접수는 4월 18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봉구에 주소지를 둔 46세~64세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배움e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신중년 세대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생 재도약의 기회가 될 신중년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김수미', '작품 & 인생 이야기!', ‘김영철의 파워FM’ 출연.
[뮤지컬톡!] 『친정엄마』, '김수미', '작품 & 인생 이야기!', ‘김영철의 파워FM’ 출연.
[사진='친정엄마', '김수미', 프로필 / 제공=티오엘스토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감동 가족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김수미가 16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전 세대를 사로잡는다.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김수미가 16일 오전 7시 방송되는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예비 관객들을 미리 만난다. 김수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작품 관련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토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그는 라디오를 통해 지난 2010년 초연부터 작품에 함께 하며 ‘베테랑 친정엄마’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된 이야기를 함께 전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할 전망이다. 라디오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나게 될 김수미는 연령층을 아우르며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자랑할 예정으로, 이에 그가 들려줄 작품 및 인생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수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수미는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이자 뮤지컬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봉란 역을 맡았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됐다. 1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대의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뭉쳤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서울에서 4월 20일에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인생 2막 함께 준비해요” 광진구, 장년층 인턴십 참여자 모집
“인생 2막 함께 준비해요” 광진구, 장년층 인턴십 참여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광진구가 50~64세 미취업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진구는 빨라지는 은퇴 연령으로 인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하기 힘든 미취업 장년층에게 경력개발과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인턴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자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선발 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소재 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비는 2024년 광진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1,436원이다. 월 57시간까지 근무 가능하며, 최대 근무 시 월 594,480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년층은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광진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 및 기업별 현장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인턴십 사업이 미취업 장년층의 재취업을 도와, 사회에 재안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정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인턴십 참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 서재응 WBC 마운드에 태극기 꽂은 이유 공개
'정근우의 야구인생' 서재응 WBC 마운드에 태극기 꽂은 이유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재응이 2006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은 일문과 메이저리그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서재응은 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당시 감독님(래리 랜돌프, 뉴욕 메츠)은 내가 WBC에 안 나갔으면 했다. 스프링캠프에 와서 5선발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언론 인터뷰까지 했다. 하지만 나에겐 국가대표 의미가 더 컸다" 라고 말했다. 당시 서재응은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활약하던 시절이다. 서재응은 "나는 나라가 불러주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야구선수가 아니었으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군대 가는 것뿐이 더 있겠냐. 야구선수로 나라 위상을 올려줄 기회가 있으면 그걸로 족했다" 고 말했다. 팔꿈치 부상을 이겨내고 이제 성적이 나오던 시기, 메이저리그 소속팀 감독 의지까지 반하며 출전한 2006년 WBC에서 서재응이 함께 뛴 우리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을 만나 최종 점수 2-1로 승리했다. 서재응은 승리 직후 뛰어나와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고 미국 LA 에인절 스타디움 마운드에 태극기를 세운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 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서재응은 "내가 태극기를 꽂으려고 꽂은 게 아니라, 승리 후 교민들에게 인사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태극기 하나가 누워있더라. 저걸 세우고 싶은 마음에 했던 것 뿐이다" 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당시에 이종범 선배가 '일본이 조 1위로 올라가는 꼴은 못 본다. 일본은 무조건 이기자, 한 팀으로 가자!' 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줬던 게 승리할 수 있는 이유였다" 며 "객관적인 실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우리가 하나로 뭉쳤을 때는 똑같이 야구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고 덧붙였다. 정근우는 "2006년 선배들이 일본을 꺾어주면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수준이 됐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날 서재응은 2002년 메이저리그 입단 후 곧바로 찾아온 팔꿈치 부상, 이후 재기까지 이야기와 뉴욕 메츠 입단 당시 연봉 협상 과정, 첫 메이저리그 선발 출장 당시 심경 등을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악마 2루수'로 불리던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