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건 ]
[인터뷰] 용궁카페 최대한 사장을 만나다
[인터뷰] 용궁카페 최대한 사장을 만나다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소문난 전통찻집 ‘〈카페용궁〉’의 ‘용빵’을 맛보신 적이 있나요? 1박2일 촬영지 회룡포로 가는 길목 용궁에 ‘〈카페용궁〉’이 있다.로 시작했던 당 신문사의 《아시나요? 카페용궁》 주제로 인터뷰를 했던 최대한 사장을 다시 만나 인터뷰했다. “카페용궁”는 커피류와 용빵, 대추탕, 오미자차 등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명성이 높은 소문난 이색카페이다. 여행자와 지방 이웃 간의 교류, 5일 장날이 되면 마을과 마을의 정보가 오가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최대한 사장은 고집스럽게도 고향을 지키며 오늘도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여 장날이 되면 이웃과 이웃의 소식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평소 취미생활로 섹소폰을 연주하기를 좋아했는데 이것이 재능봉사로 자리 잡을 줄 몰랐다고 했다. 언제나 연주가 있는 날이면 항상 긴장된다고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월 16일 일본 야마구치특급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색소폰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도 했다. 국제섹소폰경연대회는 어떤 단체에서 주최한 대회이며 경연 과정은 이 대회는 ‘국제섹소폰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회로서 금년은 제3회로 국내에서는 심사원으로 한국프로연주자 김성희 섹소포니스터, 강재희, 박동준, 김미영,황지나(교수)등 프로 연주자들이 출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최대한 사장은 노련한 손놀림으로 ‘장녹수’를 연주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가 끝나고 고향에 관한 홍보에도 앞장을 섰다는데 대회가 끝나고 대회관계자와 일본문화 탐방 과정에서 대한민국 양궁과 육상의 메카 예천과 용궁면의 명승지 16호인 회룡포 및 삼강주말, 장안사와 장안사와 장안사에 대한 권오은 시인의 시, 용궁의 특산물 순대를 소개하면서 예천 방문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한국을 방문하면 꼭 예천 용궁을 찾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일본 방문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일본 방문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몸에 베인듯한 친절과 청결한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것이 배울 점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습관화된 듯 언제나 얼굴 밝았다고 했다. 우리 예천에도 행사 때 본받을 만한 하다고 했다. 섹소폰 재능봉사는 계속하고 계시는지요? 시작은 취미활동으로 시작했는데 여행과 섹소폰 연주의 재능봉사활동을 하고부터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는 여행은 제 아내와 가족 모두 이해를 해 주고 좋아하니까 절로 힘도 납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의 시간이 없어 자주 못 합니다. 더 노력해야지요. 메뉴에서 용빵이 소문나 있는데 아직도 ‘용빵’의 인기는 여전한지요? 용빵의 의미를 용궁의 빵의 의미가 깊은데 이름의 독특함이 좀 궁금한가 봅니다. 생긴 모양보다는 그 궁금증이 먼저이고 정성이 깃들어 있는 맛이 나중인 것 같아요. 용궁이라는 특색있는 지방성의 특화된 빵이라 생각합니다. 즉 예천-용궁-장안사-회룡포와 같은 연계된 관광 상품의 《용빵》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특색 있는 메뉴개발의 아이디어는 발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요? 먼저 인터뷰 당시는 특색있는 순대쿠키, 용궁면의 용빵, 손수 달인 대추탕 등을 개발했다고 했었지요. 항상 관심과 열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고향 특산품과 정서, 손님의 한 마디 쓴소리도 한 마디의 제안들은 모두 귀담아듣고 참고를 하는데 더 많은 공부도 필요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용궁의 명소 장안사 산책하며 생각을 합니다. 용궁의 장안사는 조용하고 바람이 맑아서 좋지요. 이꼿을 들릴 때마다, 가끔 권오은 시인의 시 장안사를 읊어가며 시의 길을 따라 혼자서 걷고 오지요. 눈을 감고 저녁 달빛을 바라보며 한 구절 한 구절 천천히 그 길을 따라가며.... 솔아,솔아 넌 아는가, 모르는가!/향기로 주고받은 기골, 의격한 시인의 입김을/바위야! 너마저 모르는가?/고운 뺨에 흐르는 눈물을 이끼로 덮은 사연을//달빛은 산을 넘어 회룡포로 내려가고/장안사의 주승이 불경으로 범종을 두드리니//종의 단물은 참마음의 눈물로 쏟아낸다//석탑 돌며 합장을 하고, 오솔길을 따라 올라/불상에게 미타찰 가는 길 묻고, 물어도/스님의 염불만 소나무 숲을 휘돌아가고/산사의 풍경 소리는 달빛에 출렁거린다// 이 자리에서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면 운영하느라 고생하는 아내에게는 늘 미안하고 고맙지요. 사랑합니다. 절 이해해 주고 함께 봉사활동도 하는 내조에 너무나 감사하지요. 앞으로 더 사랑해 줘야지요. 앞으로 좋은 계획이 있다면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향토문화 역사와 아우러지는 새로운 음식 개발입니다. 말로는 쉬운데 그게 그리 쉽지 않네요. 물론 보기 좋고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을 위한 음식 말입니다. 이쪽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더불어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도록 재능 봉사활동에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최대한 사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용궁과 ‘용빵’을 카페용궁과 최대한 사장의 ‘향토사랑’을 다시 한번 감사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 '용궁카페' 최대한 사장 국제섹소폰경연대회 우수상 받다.
[인터뷰] '용궁카페' 최대한 사장 국제섹소폰경연대회 우수상 받다.
[선데이뉴스신문=권오은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소문난 전통찻집 ‘〈카페용궁〉’의 ‘용빵’을 맛보신 적이 있나요? 1박2일 촬영지 회룡포로 가는 길목 용궁에 ‘〈카페용궁〉’이 있다.로 시작했던 당 신문사의 《아시나요? 카페용궁》 주제로 인터뷰를 했던 최대한 사장을 다시 만나 인터뷰했다. “카페용궁”는 커피류와 용빵, 대추탕, 오미자차 등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명성이 높은 소문난 이색카페이다. 여행자와 지방 이웃 간의 교류, 5일 장날이 되면 마을과 마을의 정보가 오가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최대한 사장은 고집스럽게도 고향을 지키며 오늘도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여 장날이 되면 이웃과 이웃의 소식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평소 취미생활로 섹소폰을 연주하기를 좋아했는데 이것이 재능봉사로 자리 잡을 줄 몰랐다고 했다. 언제나 연주가 있는 날이면 항상 긴장된다고 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월 16일 일본 야마구치특급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색소폰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도 했다. Q.국제섹소폰경연대회는 어떤 단체에서 주최한 대회이며 경연 과정은 A.이 대회는 ‘국제섹소폰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회로서 금년은 제3회로 국내에서는 심사원으로 한국프로연주자 김성희 섹소포니스터, 강재희, 박동준, 김미영,황지나(교수)등 프로 연주자들이 출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최대한 사장은 노련한 손놀림으로 ‘장녹수’를 연주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Q.대회가 끝나고 고향에 관한 홍보에도 앞장을 섰다는데 A.대회가 끝나고 대회관계자와 일본문화 탐방 과정에서 대한민국 양궁과 육상의 메카 예천과 용궁면의 명승지 16호인 회룡포 및 삼강주말, 장안사와 장안사와 장안사에 대한 권오은 시인의 시, 용궁의 특산물 순대를 소개하면서 예천 방문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한국을 방문하면 꼭 예천 용궁을 찾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Q.일본 방문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A.일본 방문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몸에 베인듯한 친절과 청결한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것이 배울 점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습관화된 듯 언제나 얼굴 밝았다고 했다. 우리 예천에도 행사 때 본받을 만한 하다고 했다. Q.섹소폰 재능봉사는 계속하고 계시는지요? A.시작은 취미활동으로 시작했는데 여행과 섹소폰 연주의 재능봉사활동을 하고부터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는 여행은 제 아내와 가족 모두 이해를 해 주고 좋아하니까 절로 힘도 납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의 시간이 없어 자주 못 합니다. 더 노력해야지요. Q.메뉴에서 용빵이 소문나 있는데 아직도 ‘용빵’의 인기는 여전한지요? A.용빵의 의미를 용궁의 빵의 의미가 깊은데 이름의 독특함이 좀 궁금한가 봅니다. 생긴 모양보다는 그 궁금증이 먼저이고 정성이 깃들어 있는 맛이 나중인 것 같아요. 용궁이라는 특색있는 지방성의 특화된 빵이라 생각합니다. 즉 예천-용궁-장안사-회룡포와 같은 연계된 관광 상품의 《용빵》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Q.특색 있는 메뉴개발의 아이디어는 발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요? A.먼저 인터뷰 당시는 특색있는 순대쿠키, 용궁면의 용빵, 손수 달인 대추탕 등을 개발했다고 했었지요. 항상 관심과 열정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고향 특산품과 정서, 손님의 한 마디 쓴소리도 한 마디의 제안들은 모두 귀담아듣고 참고를 하는데 더 많은 공부도 필요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용궁의 명소 장안사 산책하며 생각을 합니다. 용궁의 장안사는 조용하고 바람이 맑아서 좋지요. 이꼿을 들릴 때마다, 가끔 권오은 시인의 시 장안사를 읊어가며 시의 길을 따라 혼자서 걷고 오지요. 눈을 감고 저녁 달빛을 바라보며 한 구절 한 구절 천천히 그 길을 따라가며.... 솔아,솔아 넌 아는가, 모르는가!/향기로 주고받은 기골, 의격한 시인의 입김을/바위야! 너마저 모르는가?/고운 뺨에 흐르는 눈물을 이끼로 덮은 사연을//달빛은 산을 넘어 회룡포로 내려가고/장안사의 주승이 불경으로 범종을 두드리니//종의 단물은 참마음의 눈물로 쏟아낸다//석탑 돌며 합장을 하고, 오솔길을 따라 올라/불상에게 미타찰 가는 길 묻고, 물어도/스님의 염불만 소나무 숲을 휘돌아가고/산사의 풍경 소리는 달빛에 출렁거린다// Q.이 자리에서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면 A.운영하느라 고생하는 아내에게는 늘 미안하고 고맙지요. 사랑합니다. 절 이해해 주고 함께 봉사활동도 하는 내조에 너무나 감사하지요. 앞으로 더 사랑해 줘야지요. Q.앞으로 좋은 계획이 있다면 A.먼저도 말씀드렸지만, 향토문화 역사와 아우러지는 새로운 음식 개발입니다. 말로는 쉬운데 그게 그리 쉽지 않네요. 물론 보기 좋고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을 위한 음식 말입니다. 이쪽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더불어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도록 재능 봉사활동에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최대한 사장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용궁과 ‘용빵’을 카페용궁과 최대한 사장의 ‘향토사랑’을 다시 한번 감사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민우혁-최재림-김우형-카이-조정은 등 배우들 인터뷰 공개
뮤지컬 '레미제라블' 민우혁-최재림-김우형-카이-조정은 등 배우들 인터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측이 19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요 배우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0주년 영광을 이야기하며 인터뷰에 임한 배우들 진심 어린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주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2015년 앙졸라 역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 장발장 역으로 돌아온 민우혁(박성혁)은 "저의 인생을 바꿔준 작품이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인데 무려 8년 만에 '레미제라블'이 돌아오고 그 작품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이고 행복하다. 다시 해보고 싶은 작품, 꼭 해보고 싶은 작품과 역할을 물어보면 생각하지도 않고 '레미제라블' 장발장이라고 항상 이야기했었다. 그 꿈이 이루어졌고,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앞서 선배님들이 해오신 장발장에 뒤처지지 않도록 멋진 공연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고 밝혔다. 새롭게 장발장 역을 맡은 최재림은 "장발장이라는 역할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뜻깊다. 수많은 이들 삶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악인도 없고 선인도 없다. 각자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그래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인생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작품이고, 무척 좋은 작품이고 잘 만든 정통 뮤지컬 중에 하나고 이 작품에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배우로서 굉장히 큰 영광이다" 고 말했다. 특히 최재림은 "조심하세요. 이제 다른 작품 함부로 보지 못할 거예요. 눈이 무척 높아질 거니까요" 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 시즌에 걸쳐 모든 무대에 오른 자베르 역 김우형은 "'레미제라블'은 정말 명작이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명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한테 굉장히 강렬했던 작품, 가장 위대했던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 이름에 걸맞게 모든 배우와 제작진들이 사명감을 갖고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감동 있는 작품을 선물 드리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새롭게 자베르로 무대에 선 카이(정기열)는 "아름다운 음악과 빈틈없는 서사, 수많은 등장인물들 간 얽히고 설킨 치밀한 이야기가 그 어떤 작품보다 훨씬 고급 지고 완벽하게 짜인 명작이다. 자베르라는 역할을 충실하게 실행함으로써 작품에 크고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은 이 명작을 굳건하게 세울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 작품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고백했다. 모든 시즌 판틴으로 열연한 조정은은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세월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같은 주제인 것 같아 좋아한다. 음악도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그래서 '레미제라블'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는다. 판틴이 나오는 분량은 적지만 작품 시작과 끝을 함께 하기 때문에 '레미제라블'을 충분히 저도 즐기면서 맛보면서 하고 싶다. 그것이 관객 여러분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기다리신 여러분 기대가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선사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얼굴로 판틴 역을 맡은 린아(이지연)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많은 감정들을 잘 표현해 주는 선율들과 여러 배역들이 등장하고, 그들로 인해 표현하는 이야기들과 감정들을 보면 웅장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멋진 작품 만들어 주셨는데 거기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할 거다. 무대에서 항상 진심으로 노래하고 연기할 수 있는 판틴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떼나르디에 역 임기홍은 "희로애락을 다 담은 이야기다. 우리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이야기다" 고 '레미제라블'을 정의했고, 육현욱은 "세계 4대 뮤지컬인 '레미제라블'에 참여하게 돼서 무척 기쁘고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 제 온몸 혈관 속에 흐르고 있다" 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또 떼나르디에 부인 역 김영주는 "'레미제라블' 안에 사랑도 있고 아픔도 있고 삶도 있고 죽음도 있다. 감동 이상 감동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라고 설명했고, 박준면은 "새로운 무기들을 갖고 저희들이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앙졸라 역 김성식은 "배우들한테는 꼭 한 번 도전해 보고 캐스팅 돼 보고 싶은 꿈같은 작품이다. 따뜻함으로 이끌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라고 밝혔고, 김진욱은 "그동안 갖고 있었던 '레미제라블'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말했다. 에포닌 역 김수하는 "뮤지컬을 공부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에포닌은 제게 꿈의 배역이었다. 실감이 안 난다. 뮤지컬 본고장 영국 또는 미국에서 보시는 '레미제라블'보다 훨씬 더 멋진 최고 '레미제라블'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다짐했고, 루미나는 "'꼭 하고 싶다' 그 마음 하나였다. 무척 좋아하는 작품, 무척 아끼는 작품이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공연" 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리우스 역 윤은오(이찬동)는 "작품을 보고 나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부터 음악, 서사, 모든 것들이 '아름답다'라는 표현이 더 입에서 먼저 나왔다" 라고 고백했고, 김경록은 "첫 라이선스 작품을 '레미제라블'이라는 최고 작품에서 꿈꾸던 역할로 참여하게 돼 무척 영광이고 설렌다. 이 마음 동력 삼아서 열심히 연습하겠다" 라고 밝혔다. 코제트 역 이상아는 "경이롭게 생각하던 공연이다 보니 한 글자, 한 글자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중하다. 저도 무척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그 기다림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하겠다", 류인아(류지은)는 "꿈에 그리던 작품이다. 이번 10주년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무척 영광이다. 멋진 작품에 잘 스며들 수 있게 코제트를 잘 연구하고 준비해서 여러분들께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 라고 털어놓았다.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명작이라 불리며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단짝이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고, 이번 시즌에서는 부산, 서울, 대구에서 차례로 관객들을 만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1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나며, 10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백반기행' 김지윤 박사, 한국 최초 오바마 前 대통령 인터뷰 반전 매력 공개
'백반기행' 김지윤 박사, 한국 최초 오바마 前 대통령 인터뷰 반전 매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정치외교학 박사 김지윤과 함께 서울 속 작은 지구촌, 이태원 국제적 밥상을 찾아 떠난다. 정치 외교 '국제적 수준' 김지윤은 국내 최초로 前 미 대통령 오바마와 인터뷰를 진행한 장본인이다. 그녀는 "이제는 밝힐 수 있다!" 며 그날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놓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김지윤은 前 주한 미 해군 사령관 마이클 도널리,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크 샌델, '총, 균, 쇠'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하며 '해외 석학 인터뷰 권위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런 김지윤에게도 남모를 노력과 고민이 있다며 인터뷰 뒤 숨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한편 화려한 인터뷰 경력을 지닌 그려는 지적이고 도시적인 인상과는 다르게 '구수한 입맛'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친가와 외가가 모두 이북 평안도 출신" 이라며 어렸을 때 빚어 먹던 투박한 이북 만두에 얽힌 추억을 꺼내 반전 매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오늘은 강의 말고 먹으러 나왔다" 면서 예능(?) 같은 교양 프로그램 최초 출연에 포부를 단단히 밝힌 그녀는 이내 식문화 강의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친 악영향과, 대한민국 서울 외식 문화는 어디쯤 와있는지를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그녀 모습에서 음식과 정치가 만들어 내는 의외(?) 조화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두 식객은 '국제 문화 1번지' 이태원에서 김지윤 최애음식 '푸틴'을 맛본다. 마치 우리나라 떡볶이처럼 캐나다 길거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캐나다 국민 음식' 푸틴은 감자튀김 위에 치즈 커드(생치즈)와 그레이비소스를 얹어낸 먹거리다. 이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푸틴은 장장 6시간에 걸쳐 만든 수제 생치즈와 특제 그레이비소스를 올려 마성의 맛을 자랑했다. 김지윤 캐나다 유학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는 이 음식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정치학자 김지윤과 함께한 이태원 백반 기행은 9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스타트업에 AWS가 중요한 이유 ‘기술 고도화‧비용 최적화‧맞춤형 지원’ 보장
[인터뷰] 스타트업에 AWS가 중요한 이유 ‘기술 고도화‧비용 최적화‧맞춤형 지원’ 보장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AWS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스타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AWS는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의 대표주자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Airbnb에서 Zocdoc에 이르는 분야별 글로벌 선두 스타트업들이 AWS에 둥지를 틀었다. 김도연 AWS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클라우드는 도입보다 운영과 관리에 무게를 둬야 한다”며 “많은 스타트업이 AWS를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 AWS는 기술 과제 해결, 비용 최적화, 보안 모니터링, 창업 자금 조달, 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이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Q. 스타트업이 왜 클라우드를 사용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대기업이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과는 달리,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최초 구축 단계에서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장점을 활용해 초기 투자를 줄이고 실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핵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여,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AWS는 머신 러닝과 AI, IoT, 서버리스 컴퓨팅 등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과 수만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가장 크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AWS에서 이러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Q. AWS가 바라보는 스타트업 시장 특징과 전망은 어떠한가 스타트업은 실험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기존의 방식으로 얻을 수 없는 파괴적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클라우드는 급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고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까지 제공한다. 따라서 스타트업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잘 활용한다면 혁신 과정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Q.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 먼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AWS에서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티베이트(Activate) 프로그램이다. AWS는 2013년부터 수십만 개의 스타트업에 AWS 크레딧, 기술 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AWS 기술전문가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술 고도화’ 및 ‘비용 최적화’와, 카카오벤처스, 국내 100여개 VC, 200여개의 스타트업 보육기관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공부문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부터 참여, 양성 및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램프Startup Ramp)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부문 관련 기술 스타트업의 네트워킹 구축하고 런칭 및 확장을 위해 사용이 쉬운 저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 수익 창출 이전의 스타트업을 위한 이노베이터(Innovator) 단계, 수익을 내고 있는(최대 1,000만 달러) 스타트업을 위한 멤버(Member) 등 성장 단계에 맞춰 AWS 크레딧, 기술 트레이닝, 전문가 커뮤니티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대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스타트업의 솔루션을 매칭해주는 프로그램과 각 스타트업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한 기술 검증, 시장 진출 지원, 판매 지원 등 스타트업과 공동 판매 기회를 마련하는 ‘APN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내고 있다. Q. AWS를 사용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해달라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제공하는 당근마켓은 1000만 명 이상의 월 방문자를 기록하는 국내 굴지의 온라인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이다.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도입하면서 3개월 동안 생성되는 2TB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온라인 거래와 지역 정보 교류에 대한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직방은 AWS 클라우드 이전 뒤 인프라 비용 증가 없이 경쟁업체 대비 다운로드 수 3배라는 획기적인 성공을 경험했다. 직방은 아마존 EC2(Amazon EC2), SQS(Amazon SQS), 엘라스틱 빈스토크(AWS Elastic Beanstalk), RDS(Amazon RDS), S3(Amazon S3)을 활용하여 거래 중인 부동산 목록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방은 향후에도 검색과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개발을 위해 AWS 사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AI 기반 바이오 테크 스타트업인 셀키(CellKey)는 고유의 당단백질 및 단백질 분석 방법론과 알고리즘을 이용한 AI 기반 암 바이오마커 패널 개발에 주력해왔다. 셀키의 이남용 CEO는 “AWS 스타트업 램프를 통해 기술 지원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었고 폭넓은 커뮤니티와 연계해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AWS의 확장성을 통해 기존 연구 방법보다 최대 100배 신속하게 다중 바이오마커 패널 발견을 위한 단백질 및 당단백질 분석을 완료했다. 머신러닝으로 데이터 분류를 자동화함으로써 연구진들이 핵심적인 생물학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I 기반의 비대면 수면 솔루션인 에이슬립은 전체 조직이 8명인 소규모 상태에서 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해있었다. 에이슬립은 AWS의 기업문화 세미나를 통해 통찰력, 결단력, 실행력, 지속력이라는 기업 문화 기준을 갖고 인재들을 영입한 결과 올해 7월 기준, 23명까지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1년 만에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의 공식 협업사례를 도출했다. 이동현 에이슬립 CEO는 “AWS의 도움으로 아마존 조직문화를 참고해 에이슬립의 Identity와 기업 문화를 조성했고,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CIOCISO매거진이 취재한 내용을 허락을 맡고 재배포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인터뷰]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것"
[인터뷰]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것"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2020년 7월 고양시의회 제8대 하반기 의장에 취임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생업을 위협받는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전례 없는 5회의 추경예산안과 760건의 안건, 109건의 시정질문과 7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회복에 힘써 오는 등 집행부의 행정력이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구현되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고 때론 협력하는 데 방점을 둔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고양지방법원 승격' 그리고 도시첨단산업과 혁신산업, 일류 문화·전시 인프라인 일산 테크로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고양시와 시민들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또한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이자 한반도 중심도시로의 도약에 묵묵하고 강직한 추진력으로 의정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길용 의장에게 큰 역할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집무실보다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생활 정치를 강조하는 이 의장은 고양시 108만 특례시 지정으로 특례시가 제대로 정립되는데 필요한 행정과 재정특례가 시행령에 마련되도록 활동하는 것은 물론 자치법규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이 차분히 준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양시민과 33명의 시의원들을 책임지는 맏형과 같은 듬직함으로 고양시의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오고 시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그 소리의 뜻을 받들어 의정에 반영하는 약속을 지켜내어 고양시민의 복리 증진과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각오를 들어본다. 다음은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과 일문일답. 1.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고양시민에게 인사말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동안 고양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남은 기간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서민경제의 활성화와 소비심리의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연구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되는 고양시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2. 2020년을 포함하여 그동안 의장님의 주요 업무성과라 할 수 있는 의정활동 몇가지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8대 후반기 고양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생업을 위협받는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전례 없는 5회의 추경예산안과 760건의 안건, 109건의 시정질문과 7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회복에 힘써 왔습니다. 한편, 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주 의장단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의원들과 공유하여 합의의 정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집행부와 상임위원회 간 안건·예산 사전설명회를 도입하여 회기 중 심도 있는 안건심의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 의원 수의 제한을 없애 시의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정담당관 전문의원실의 인력을 증원하고 의정담당관 내 4개 팀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일대일로 매칭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 보좌 기능 강화에 노력하였습니다. 3. 최근에 많이 부각되고 있는 여러 이슈 중에 특히, 일산대교 무료화 운동과 관련하여 의회차원의 대응정책이나 방안이 있다면 고양시 의회는 지난 2월 제252회 임시회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여 항의 서한을 전달하였습니다.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교량으로 다른 유료 도로에 비해 비싼 통행료를 징수하여 고양, 김포, 파주시 등 경기 서북부지역 주민의 교통권이 크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일산대교 운영권자인 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로 통행료 폐지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기 서북부 주민의 교통권 보장에 협력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고양시의회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통행료 폐지 촉구 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 이제 8대 의회도 1년 3개월 여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남은 기간 동안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다는 의정이나 계획, 또는 향후 포부가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양시의 가장 큰 과제는 도시경쟁력과 자족기능의 향상이지만 안타깝게도 고양시는 현재 인구 100만 대도시 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이 없습니다.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일산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의 대형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일산 테크로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과 같은 도시첨단산업과 혁신산업, 일류 문화·전시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미래의 고양시는 세계적인 전시·문화시설과 상업시설들이 위치하는 경기도의 대표 자족도시이자 한반도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인한 시민 불편 역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 중에 하나로 GTX-A 노선, 대곡소사선(서해선) 일산역 연장, 고양선, 교외선 등의 교통망 확충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5. 기타 추가하고 싶으신 이야기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2022년 고양시가 특례시로 지정되면 재정수입의 증가와 함께 중앙과 광역 사무의 이양으로 사무 권한이 확대되어 복지, 교육, 의료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지고,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례시 지정에 앞서 고양시의회는 108만 대도시의 외형적 성장에만 그치지 않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특례시에 맞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특례시 권한 발굴 TF를 구성하여 특례시 정립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특례가 법령에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자치법규 정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참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최초 호주 공인탐정 1호, 유우종 회장
[인터뷰] 대한민국 최초 호주 공인탐정 1호, 유우종 회장
[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한국판 최초 셜록홈즈 유우종 “명탐정사”,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인 1983년부터 막내 삼촌의 의문사를 계기로 탐정의 꿈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대학교 때는 “모의재판”이라는 연극에서 “판사”역을 했고 졸업 후 사회에서 배울 수 없는 특수한 교육을 배우기 위해 특전사를 지원했다. 약 5년간 특전사 사령부 특수전 교육대에서 세계 최고의 “명탐정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기 시작했다. 비정규전 특수훈련 중 잠복(매복), 추적(습격), 특전통신(CW:MORSE) 주특기를 기점으로 기사화 할 수 없는 특수교육을 담당했다. 1990년부터 “명탐정사”의 선진국의 학술과 공인탐정자격증을 취득하고자 영국, 독일, 호주, 미국, 일본 등에서 해외연수를 했다. (사진=독일, 호주 명탐정사 유우종 해외연수) 이후 미연방수사국 FBI 한국1대국장 이승규 2대국장 맹주성 국장들을 초청하여 FBI 수사기법 프로세스를 통해 선진 조사기법과 탐정의 학술과 실무를 넓히고 국제공인탐정들을 초청, 학술세미나와 포럼을 통해 공인탐정의 학술적인 연구를 46년간 해왔다. 2000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명탐정사” FPI(FPI)민간조사원 자격증 교육을 한국능률협회 사회교육원에서 시작하여 서울 산업인력공단 그리고 대학교 평교원에서 실시해 대한민국에 “명탐정사” “민간조사원”을 창시하여 “명탐정사”시장을 극대화시켜 왔다. ‘공인탐정법 법제도화’ 20년간의 노력 유우종 명탐정사는 16대 국회 하순봉 의원의 보좌관 정순훈씨와 '공인탐정' 법제도화에 노력을 해왔다. 당시 '신용 이용에 관한 법률'로 한국에는 '탐정'이라는 용어가 사용 금지된 상태였다. 이에 '명탐정사' 창시자 교수 유우종 호주공인탐정1호는 PD(Private Detective)보다 PI(Private Investigator)를 고집해 왔다. 국어사전에 “탐정”의 의미가 훔쳐보다, 엿보다, 사생활 침해, 간첩 행위, 염탐하다 등등 부정한 의미가 있기에 16대 국회에서 공인탐정 법이 아닌 민간조사업법으로 법제도화 하고자 주장했으나 16대 국회에서는 법제도화에 실패했다. 이후 부단한 노력 끝에 대한민국에도 최초로 탐정이라고 불리는 '민간조사업법' 법제도화 공청회를 2005년 8월 29일 이상배 국회의원실을 통해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여 법 제도화의 불씨를 붙여 왔다. 17대 국회에서는 채재천 의원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탐정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민간조사업법'을 발의했다. 같은 법을 17대국회 이상배 의원은 경찰청으로, 채재천 의원은 법무부로 관리관청을 두고 발의하여 '명탐정사'의 싹을 튀우기 시작했지만 회기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18대 국회에서 또한 법무부와 경창청의 탐정법 법제도화 열정에 용광로 같은 불씨를 살려 18대 국회 이한성· 강성천 의원은 법무부로 관리관청과 윤재욱 의원은 경창청으로, 을 두고 전문가간담회, 공청회, 포럼 등을 해왔다. 19대·20대 탐정법제도화 진행은 답보상태였다. 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마지막으로 법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21대 국회에서는 '신용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탐정용어' 사용 금지조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이 국회발의 됐고, 2020년 2월 4일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6개월 후인 2020년 8월 5일부터 대한민국에도 ‘탐정’이라는 직업과 용어가 정식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명탐정사' 유우종 탐정중앙회(fpicenter.org) 중앙회장은 2020년 8월 5일을 대한민국 최초 '탐정의 날'로 선포하고 각종 언론과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탐정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사진=터키선박 선장실 금고 달러 현금 도난사고 '명탐정사' 지문 현출 중) 유 회장은 “앞으로 ‘명탐정사’를 부정적인 의미로 보지 말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뜻(명탐정사 :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사건의 사실 여부를 조사하여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사실 여부 조사시 사생활 침해나 주거지침입 등등 개별법을 위반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으로 공식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조사하는 전문가)으로 인식 전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 직업 선두 주자 ‘탐정’ 유 회장은 2013년과 2014년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최고전문가로 참여해 “명탐정사”, 민간조사원을 신직업 선두분야로 부각시켰다. 현재 대한민국 “명탐정사”의 선봉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회장은 “명탐정사”사 올바르게 성장한다면 개인이나 기업 국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OECD 가입국 중 대한민국만이 “명탐정사” 업종이 꼴찌로 승차하는 과정에 있다. 선진국에서는 사법기관이 부족해서 “명탐정사”가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어떤 공산국가나 민주주의국가도 국가가 국민의 가려움을 다 긁어줄 수는 없기에 공권력의 사각지대를 “명탐정사”들이 자유시장 논리에 의해 매워주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신직업으로 존재 하고 있다. 국민들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억울함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고 국민이 법을 믿고 따르는 환경이 조성될 것 이다. 기업이 사법기관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없는 것들을 “명탐정사”라는 신직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 나갈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명탐정사” 시대를 맞이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 바뀌어 억울한 사람이 줄어들고 국민이 법을 믿고 따르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유우종 “명탐정사”는 대법원 감정에 관한 법률 형사소송법 13장 감정 제169조 와 민사소송법 제334조에 의거하여 수많은 교통사고감정과 현장 지문감정, 문서감정, 보험사고감정, 의료사고감정, 화재감정 그리고 포렌식분석, DNA분석 등등 많은 사건의 사실관계를 분석하여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 바뀌는 억울함을 줄여 나가는데 한목을 톡톡히 하면서 “명탐정사”가 이 사회 마지막 남은 진실한 인성을 요하는 신 직업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라고 있다. 철저한 자격검증 “명탐정사”는 일정한 FPI “명탐정사” 교육을 연수한 사람에 한해서 대한민국자격검정과리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명탐정사”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론과 실무를 60점이상 취득해야만 명탐정사 자격 라이센스가 주어진다. 마지막 관문은 자격증을 수여하면서 보증인 1명을 세워야하고 명탐정사 활동시 주거지침입 또는 사생활 침해 등등 개별법을 1회라도 위반하면 자격증을 박탈 한다는 “명탐정사” 윤리강녕에 서명하면서 비로소 한국판 셜록홈즈 “명탐정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다. 유 회장은 “이 사회 마지막 남은 윤리직업 ‘명탐정사’는 업무시 어떠한 조직이나 나의 가족 나의 의뢰인편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사건의 사실여부를 사실 그대로 조사하므로 국민과 국가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진정한 ‘명탐정사’가 되어야 한다. 만약 개별법을 위반한다면 멀리가지 못하고 개인도 지탄받지만 탐정업계가 국민과 국가로부터 미움을 받아 사회에서 퇴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탐정협회나 관련 단체들은 이점을 명심하고 수박 겉핥기식 교육이나 검정으로 민간자격증 장사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45년간 불모지에 터를 닦고 모판을 만들어 탐정이란 씨앗을 파종하는데 있어 불량 탐정이 성장하지 않도록 관련업계에게 당부하고 당부하며 최소한의 기준으로 안정한 정책으로 서로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했으면 하고 간곡히 탐정업계에 부탁을 강조했다.
문화N티켓, 중소규모 문화예술인 연쇄 인터뷰...가수 최효인
문화N티켓, 중소규모 문화예술인 연쇄 인터뷰...가수 최효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N티켓에서는 음악인, 배우, 제작진 등 중소규모 공연.행사.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재능 있는 문화 인물들을 소개한다. 첫 주자는 19일 신곡 '사라져간다' 발표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최효인이 나섰다. 최효인은 MBC '듀엣가요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곡 소화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아 준우승을 거둔바 있다. 가수 김나영 소속사인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으며 최근 카카오M 레이블 플렉스엠과 공동 전속 계약을 맺은 최효인은 "실제 어렸을 때부터 동요도 대중음악처럼 부를 정도로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다" 며 음악에 대한 오랜 열정을 드러냈다. 평소 그녀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연을 자주 보는데 수수료 없는 문화N티켓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최효인은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이전엔 당연하고 익숙했던 일상이 다 멈추고 바뀌어버린 것 같다" 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공연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공연 취소로 인해 힘들어하는 상황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은 예술인 입장으로 공연장 안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없는 이 상황이 고통으로 느껴진다" 며 문화예술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 가수 최효인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문화N티켓 '문화인터뷰(https://www.culture.go.kr/ticket/interview/new/lis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N티켓은 예술인과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티켓판매를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 티켓예매창구다.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들 공연 작품 등록부터 모바일 발권.검표 관련 창구 서비스와 홍보 지원까지 문화예술 생산자들이 창작에 집중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문화N티켓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터뷰- '영웅본색' 최대철 "'영웅본색'은 내 연기 인생 전환점이다"
인터뷰- '영웅본색' 최대철 "'영웅본색'은 내 연기 인생 전환점이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배우는 '마크' 역 최대철(최원철)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송자호'와 '송자걸' 형제를 지켜주는 의리 있는 역이라 눈길이 갔다. 무용을 전공해 그런지 총격전 장면도 날렵하게 소화했고 연기와 노래도 감동적이었다. 겉모습과 내면이 모두 멋있는 남자 최대철을 28일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만났다. Q: 2019년 MBC '복면가왕'에서 아픈 친구를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는데 무척 감동적이었다. 그 친구는 어떤가? 최대철(이하 최): 많이 좋아졌다. 친구가 꼭 출연해 달라고 해서 나왔다. 하지만 상대가 무척 강해 1회전에서 떨어졌다. 그 친구는 내 고향 강원도에서 11살 때 서울로 전학오면서 만났다. 30년 넘게 계속 만나고 있는 친구다. Q: 뮤지컬 '영웅본색' 출연 계기가 궁금하다. 최: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같이 출연했던 유준상 형이 오디션 보라고 권유했다. 그래서 '영웅본색' 오디션을 봤다. 8년 만에 뮤지컬 출연이라 설렜다.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등 제작진이 마음에 들고 같이 나오는 배우들도 좋다. 이 작품이 내 연기 인생 전환점이다.(웃음) Q: 무용(한양대 무용과) 전공이라 몸놀림이 가볍다. 총격전 장면에서 돋보였는데? 최: 무용을 전공했지만 티를 안 내려고 했다. 감정선만 살렸다. 욕하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감정을 실어 연기했다. 노래와 연기 연습을 열심히 했다. 공연 개막 일주일 전 불안해서 2시간 마다 잠을 깼다. 집사람과 따로 잘 정도였다. 그러다 나를 믿기로 결심했다. 자만하면 안 되지만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요즘엔 편안하다. Q: 뮤지컬을 앙상블부터 했다고 들었는데 힘든 점은 없었나? 최: 뮤지컬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웃음) 모 작품에선 오디션 합격했는데 일주일 후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으로 교체됐다. 무척 슬퍼서 영화, 드라마에 진출해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 난 무용,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다 했다. 요즘도 드라마와 뮤지컬을 같이 하지만 공연을 소홀히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뮤지컬 연습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한다. 일부 배우들처럼 영화, 드라마 핑계로 뮤지컬 연습에 빠지고 싶지 않다. Q: 왕용범 연출과 계속 일하고 싶은가? 최: 계속 일하고 싶다. 왕용범 연출은 정말 천재다. 그리고 엄청 꼼꼼하다. 앙상블 동작까지 하나하나 알려준다. '영웅본색' 첫 연습 날 모든 예행 연습을 다 했다. 그런 적은 처음이다. 이성준 음악감독 음악도 무척 좋다. '영웅본색'은 정말 정이 가는 작품이다. Q: 연극에 많이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 설 계획은 있는가? 최: 연극 무대에 꾸준히 섰다. 연극, 영화, 뮤지컬, 드라마 모두 내게는 소중하다. 요즘 '영웅본색' 공연을 보고 팬이 생겨 기쁘다. 공연 끝나고 나가는데 5~6명 정도 되는 여성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일이 사인해주고, 사진 찍어주면서 기뻤다.(웃음) 내 팬클럽도 생겼는데 회원이 50명 정도 된다. 기쁘다. Q: '송자호' 역을 맡은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박성혁) 세 명 연기가 모두 다르다. 어떤 느낌을 받는지? 최: 세 명 모두 다르다. 상대 배우가 반응이 좋으면 연기할 게 없다. 그 작품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유)준상 형, (임) 태경 형, 우혁이 모두 반응이 좋다. 우혁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귀엽다. Q: '영웅본색'을 왜 봐야 하는지 설명해달라. 최: 요즘 세상이 삭막하고 무섭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 친구 간의 우정, 형제 자매간 우애 등 소중한 가치들이 많다. 점점 잃어가는 이 가치들을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그런 가치들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인터뷰 전 스마트폰을 잃어버려 난처해하는 최대철의 모습을 보며 20년 전 나도 버스에서 지갑을 잃어버려 속상했던 일이 갑자기 떠올랐다. 빨리 스마트폰을 찾길 바라며(알 수 없지만) 유쾌하게 인터뷰에 응해준 최대철이 고마웠다. 인터뷰를 많이 안 했지만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은 없었다. 1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오늘 인터뷰를 끝까지 성실하게 해 준 최대철이 지금처럼만 잘 나가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