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건 ]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 코로나19 이겨낼 '특별한 콘서트' 열어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 코로나19 이겨낼 '특별한 콘서트' 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 포스터) [선데이뉴스신문=곽중희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지원단은 서울시 태릉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경증환자 및 치료진을 위한 콘서트 ‘특별한 선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심리지원단은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중 하나로 입소자들의 심리지원 및 안정화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입소자가 느낄 수 있는 격리 생활의 우울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 ‘특별한 선물’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자가격리자, 치료진, 그리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총 3회(5월 4일 오후 2시, 11일 오후 2시, 18일 오후 7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4일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및 치료진, 11일에는 격리시설 및 자가격리자와 그의 가족, 18일에는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블루터치 유튜브 채널(https://bit.ly/2VGXtyJ)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콘서트 ‘특별한 선물’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내 입소자 및 치료진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고 관리할 수 있는 ‘심리적방역’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