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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야”
이만희 총회장 “종교인답게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세상 만들어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19일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하나님도 한 분이고 종교 경서도 천국도 하나인데 왜 싸워야 하나. 종교인은 종교인 답게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총회장·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19일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80여 명의 기자가 참여, 취재열기가 가득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교단 교파를 초월해 신천지예수교회가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이 총회장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많은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난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 세계 각국 사람들도 우리와 하나되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 왕래하면 지식이 더해지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며 “서로가 모르는 것도 아는 것도 있다. 상호 가르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MOU를 맺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총회장은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은) 천지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말씀이 좋으면 자신의 성도들에게 가르치면 된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여년 목회를 해온 한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를 통해 얻었던 경험을 간증하기도 했다. 그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설교 스트레스로 골머리를 앓는다. 신천지예수교회와 MOU 체결 후 설교 문제에서 해방됐으며, (설교내용에)소속 교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무엇보다 설교하는 내가 먼저 은혜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가 되고도 예언서나 요한계시록에 대해 물음표가 많았는데,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경험을 했다”면서 “교육을 받아보지 않고는 느낄 수 없어 목회자와 신학생에게 강력히 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신천지예수교회는 한국교회와 성경 안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6개 도시서 개최된 ‘계시성취 실상증거’ 말씀 대성회에는 국내 목회자 1천509명, 온라인 송출을 통해 해외 목회자 5만2천698명이 참여하는 등 목회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현재까지 MOU를 맺고 교류하는 교회만 80개국 8,176곳으로 확인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35명의 국내 목회자, 2,442명의 해외 목회자를 포함해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은 현재 11만 명이 넘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이 ‘대세’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천지예수교회관계자는“MOU를맺은각교회와신학교에신천지신학교재지원과신학강사파견활동을하고있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GOD)’가 되기 위해 교회들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종교인소득 신고 전산시스템 개통… “종교인소득 신고 온라인으로 쉽게 한다”
국세청, 종교인소득 신고 전산시스템 개통… “종교인소득 신고 온라인으로 쉽게 한다”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세청이 종교단체가 종교인소득을 홈택스에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종교인소득 신고 전산시스템’을 18일 개통하였다. 세무신고에 익숙하지 않아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각종 공제금액만 입력하면 연말정산 세액이 자동 계산되며 신고 완료 후에는 종교인별 원천징수영수증의 출력이 가능하여 소속 종교인에게 교부할 수 있다.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 종교단체는 지급명세서만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올해 초 세무서 등에 배치된 전담인력(107명)을 통해 종교단체가 시스템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종교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시스템을 시연하고 신고도움자료(메뉴얼)를 배포하는 한편 처음으로 세금을 신고하는 종교인의 눈높이에 맞추는 개별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스템을 안내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연말정산 모바일 조회 서비스, 종교인소득 전용 종합소득세 신고시스템 등의 추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의 개통으로 모든 종교단체가 종교인소득 신고를 손쉽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WPL 종교연합사무실 종교인들의 호평 속에 빠르게 확산
HWPL 종교연합사무실 종교인들의 호평 속에 빠르게 확산
HWPL 종교통합의 활동의 성과로 종교연합사무실이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HWPL에 따르면 2014년 9월이후 만국회의 1주년이 있었던 지난해 9월에 53개국 104개소가 설립 운영되었고 올해 8월까지 종교연합사무실은 90여 개국에 181개소가 개설이 됐다. 이렇게 여타 종교통합 활동과 비교해 괄목한 성장을 보이는 이유에는 HWPL의 종교통합은 각 경서의 기준과 가르침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그 중 더 좋은 방법을 도출해 종교 통합을 위해 믿을 만한 경서로 종교가 하나 돼 종교로 인한 분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뜻에 많은 종교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WCC 등 여타 종교통합 단체에서 보여 주었던 대화와 이해의 노력의 종교통합은 여타 다른 종교인들이 믿는 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대화와 이해의 단계에서 머물고 있고 자신이 믿는 종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종교인들은 다른 종교와의 대화와 이해는 이단의 제물을 먹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종교통합의 성과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HWPL의 종교통합의 특징은 종교를 초월해 각 나라마다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모여 각각 자기 종교의 경서를 비교할 수 있도록 종교연합사무실을 마련한 것에 있다. 마련된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료가 있는가, 역사·족보가 뚜렸한가, 참으로 하늘에서 준 것인가, 예언과 성취가 있는가 등의 항목으로 종교 경서를 비교 하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활동에 제4차 종교경서비교토론회에 참석한 천도교 이철기 전 교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평화를 위한 HWPL의 종교경서비교 행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이기철 총재는 “이제까지 초종교적으로 경서를 비교 연구해 최고의 진리를 발견해 나가는 포럼은 없었다. 이 초종교적인 모임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HWPL의 종교를 초월한 종교통합의 실질적인 활동을 종교적인 행사로 끌어 내려 종교통합에 저해하는 무리들도 보이기도 한다. 19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서 특정종교단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꾼들은 19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장소에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며 행사진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130개국 전·현직 정치 지도자와 법조계, 학계, 종교계 등 고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논의 하고 있었다. 2년 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벌어진 시위여서 이 시위자들이 믿고 있는 종교의 위상이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시위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말만 되풀이 했다. 더욱이 이번 국제행사의 경우 해당 종교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행사는 HWPL과 IPYG 등 순수 민간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다. 또한 행사의 내용 역시 종교적인 색채나 해당 종교단체의 홍보에 관한 내용은 일절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주장은 억지 주장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아울러 종교경서비교토론회에 참여했던 이들은 한결같이 세계 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서비교 작업을 통해 예언과 성취를 함께 연구하고 진리를 찾는 모임을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종교연합사무실은 더욱 더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뉴스=나경택의 칼럼>종교인 세금 신뢰회복의 기회
<선데이뉴스=나경택의 칼럼>종교인 세금 신뢰회복의 기회
<선데이뉴스=나경택의 칼럼>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해 교황청과 소속 가톨릭 교회의 부동산에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저소득층 소득세 감면을 추진하면서 세수확보를 위해 내린 보완책이었다. 이탈리아는 1929년 교황청과 무솔리니 정권이 맺은 조약 이후 교황청이 지닌 종교목적 부동산에 세금을 매기지 않았다. 이를테면 호텔 내 예배 실처럼 수익은 있지만 비영리적인 곳들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세금 납부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 고 했다. 성경에도 세금 얘기가 나온다. 예수가 베드로와 함께 갈릴리 지방 성전에 들어갈 때 돈이 없어 성전세를 내지 못했다. 세리가 세금을 내라고 조르자 예수는 이런 취지로 베드로에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성전세를 바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안 내면 세상에 말이 있을 수 있다. 갈릴리 바다에서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잡히고 그 물고기가 은화를 하나 입에 물고 있을 것이다. 그 은화를 가져다 세금으로 내거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떠보느라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물었다. 예수가 답했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쳐라.” 예수의 말씀은 세속의 법은 법대로 지키라는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날 많은 나라 종교인이 소득세를 내고 있다. 미국 장로교 목회자들은 예외 없이 모두 세금을 낸다. 감리교도 납세를 국가에 대한 의무라고 정관에 못 박고 있다. 우리 정부가 종교인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방침을 세웠다더니 얼마 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진보성향 개신교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가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개신교계가 뜻을 모으고 있다” 고 밝혔다. 지금 국민 가운데 종교인 과세를 찬성하는 사람이 65%에 이른다. 우리나라엔 9만개 교회 · 성당 · 사찰과 성직자 36만4000명이 있다. 이 중 천주교는 1994년부터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있다. 성공회는 작년 모든 사제가 소득 신고를 하기로 결의했다. 개신교 일부 중 · 대형 교회 목사들도 소득세를 내고 있다. 그래도 절대다수의 성직자들이 세금을 안 낸다. 성직자 가운데는 급여나 수입이 너무 적어 면세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 더 많다. 종교인 과세 문제는 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야만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잡힌다. 어느 정부도 종교인을 상대로 세금 납부를 밀어붙일 만큼 간이 크지 못하다. 정부가 종교인에게도 과세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은 옳은 방향이다. 교회 회계로 잡히지 않는 목회자에 대한 헌금 등을 어떻게 포착해 과세할 것인지 등 해결해야 할 복잡한 문제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종교인 과세원칙은 세수의 크기와 상관없이 종교단체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형평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대다수의 종교인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 종교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일부 대형 교회와 사찰 주변에서 툭하면 종교인들의 비리가 터져 나와 종교인 전체가 매도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지난해엔 일부 대형 교회들이 빵집 카페 등 자체 수익사업을 하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무더기로 적발해 세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종교인 비과세 관행이 수익활동에까지 관습적으로 연결된 것이다. 이번 안에 대해 대다수 종교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교인들이 세금항목인 ‘근로소득세’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하거나 종교인 자율에 맡겨달라고 제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시행령을 통해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종교인 과세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종교기관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교인들은 이번 정부안에 적극동참하고 종교기관의 투명성 재고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사회적 신뢰회복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
자승 스님, 종교인 과세 “부정 안해”…“소득 있으면 세금 내겠다”
자승 스님, 종교인 과세 “부정 안해”…“소득 있으면 세금 내겠다”
(서울=썬데이뉴스) 박성철 기자 = 불교계 최대종파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16일,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낸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정부의 언론플레이를 지적, 불편한 심기를 비치면서 “부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후 종단 내 회의를 통해 입장을 차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요구와 분위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운을 떼었다. 스님은 “기획재정부에서 종교인에게 어떤 방식으로 과세할찌 종교계와 직접적으로 논의하거나 질의한 적이 없다”며 “언론플레이를 통해 종교계가 과세에 반대한다거나 과세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처럼 비치는데, (불교계는) 과세를 조금도 부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다만 수행자인 스님에게는 임금 지급을 전제로 성립하는 고용관계가 아니다”라며 “수행 및 교화 활동에 따른 전통적 보시 방식을 어떻게 현대세무행정과 맞춰갈지는 정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승 스님은 또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용산참사와 쌍용차 문제에 대해 “이번 설에는 용산참사와 쌍용차 관련 구속자들이 특별사면으로 가족·동료와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새 정부는 사회적 평등과 정의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33대 집행부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올해, 한국불교가 세상과 함께하며 국민 속에서 희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님은 끝으로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웃이 보인다”며 “계사년 한 해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정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