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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이 흐른 지금도 가평군-영연방 국가 혈맹관계 이상 무(無)
70년이 흐른 지금도 가평군-영연방 국가 혈맹관계 이상 무(無)
[선데이뉴스신문]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를 계기로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 오고 있는 영연방(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방무관들이 가평군을 찾았다. 가평군은 다음 달 열리는 영연방 참전 가평 전투 제73주년 추모행사를 논의하고 양 국가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앤디 램 영국 무관, 앤프렛 츨러 캐나다 신임 무관보, 오웬 깁스 호주 부무관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7일 가평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박노극 부군수와 국·과장이 이들을 환대하며 행사계획 등을 상의하고 가평 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관광을 아우르는 미 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 조성 사업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군수는 “가평 전투로 맺어진 영연방 4개국과의 혈맹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이 인연을 계기로 친선과 우의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안보 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깊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무관들은 “따뜻한 환영과 영연방 추모행사에 항상 협조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는 고령이 된 자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젊은 세대에게 교육할 공간 등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 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미 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을 오는 2026년까지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가평 전투의 현장이 가장 많고 미국 참전비를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 기념비가 다수 설치돼 미 영연방 안보전시관 및 관광시설 등과 연계한 공원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매년 4월 20일을 전후해 주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과 유엔 한국참전국 협회가 주관 및 주최하는 가운데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 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금년 행사는 4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영연방 군의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 대대, 호주 왕실 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 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 훈장을 받았다. 또 당시 31명 전사, 58명 부상, 3명 실종이라는 피해를 본 호주 왕실 3대대는 지금도 '가평 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도 10명 전사하고 23명이 다쳤지만, 그 대대 막사를 현재 '가평 막사'라고 부르며 가평 전투를 기려왔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금이 의료 최강국 될 수 있는 골든 타임, 모든 수단 동원해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금이 의료 최강국 될 수 있는 골든 타임, 모든 수단 동원해야”
[선데이뉴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의료관광 최강국 도약을 위한 서울시의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는 지금이 의료 최강국이 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며,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세계 1등을 하려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디테일한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면밀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의료관광을 경험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 불만, 요구사항 등 피드백을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작년 말 2024년도 예산심사 당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예산이 감액된 부분에 대해 “감액된 의료관광 활성화 예산을 살리기 위한 집행부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해 보였다.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지금 만족도 조사를 시작 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향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시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가 면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말하며 의료관광객 만족도 수요 파악에 힘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해외 여러 의료관광 강국들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상위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말레이시아, 일본 등 의료관광 강국의 훌륭한 시스템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해외 의료관광 강국들에 대해 서울시가 어떻게 연구할지 면밀히 검토해 보고해달라”고 하면서 우리나라가 의료관광 최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근태 의원,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다음'이 아닌 바로 '지금' 해야"
"김근태 의원,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려면 '다음'이 아닌 바로 '지금' 해야"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래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전자현미경으로 물질의 원자 및 전자구조를 연구하던 대학원생이었다. 정치는 큰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탈원전과 같은 비과학적인 정책은 기술 연구원으로서 외면할 수 없었고 동기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김근태 국회의원은 오늘 2월 1일(목)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본회의에서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그렇게 한 이공계 대학원생의 정치 전반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깊어졌다. 그러다 2019년, 조국 사태를 접했고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학우들과 함께 입시비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후에는 기술과 정치가 협력해야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정치권에 입문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시민단체와 정당 활동을 위해 대학원을 그만두기로 하니, 주변 분들께서 공부 잘 하다가 왜 험한 길을 가느냐, 공부 마치고 다음에 해도 되지 않겠느냐, 그런 말씀들을 해주셨다. 그때 저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다음’이 아닌 바로 '지금'해야하고 또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것이 제 초심이다. 현실이라는 이유로 해야 할 일을, 내야 할 목소리를 다음으로 미루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저는 오늘만 산다. 부당한 일이 생겼을 때 다음을 기약하며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렇게 오늘을 사는 것, 이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세,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질병관리청,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세,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선데이뉴스신문]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과 백신과의 유사성, 치료제 내성 여부 등 병원체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와 B형 Victoria)가 동시 유행하고 있어, 이전에 A형에 감염이 됐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에 대하여 백신과의 유전정보 유사성 및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백신과 유전형이 매우 유사하고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의료기관에서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 치료제 내성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분석 결과, 내성 유전자 변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실제 약제를 이용한 분석에서도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감수성을 보여, 적시 처방 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 겨울 인플루엔자로 인한 호흡기감염병의 유행이 길어질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분석으로 백신의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접종대상군(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금, 이 사람 – 윤철헌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소통·협상 능통한 도시전문가, 머뭇거리지 않고 일하겠다
[지금, 이 사람 – 윤철헌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소통·협상 능통한 도시전문가, 머뭇거리지 않고 일하겠다
[선데이뉴스신문] 민선8기 김포시가 신년 조직개편에서 도시계획부터 관리까지 두루 거친 인사를 교통건설국장에 임명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70만 대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김포가 교통을 단일 부문으로 보지 않고 도시성장과 궤를 같이 해 계획부터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도시전문가인 윤철헌 교통건설국장이 긍정적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신임 국장은 ‘기본과 원칙’ 하에 안전과 쾌적, 원활함 등 3요소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문제 발생 후 처리보다 문제 도출을 통한 선제적 해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대 변화와 흐름을 읽는 혜안에는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윤 국장은 협상과 소통에 능통한 아이디어맨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민선8기 ‘사통팔달 교통’에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Q. 교통건설국장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시정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서가 없지만, 특히 교통건설 분야 업무는 시민의 발이 되어 시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가 되기에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막중한 업무다. 중임을 맡겨 주신 김병수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우리 시가 당면한 교통 난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고민이 많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원칙에 입각한 교통문제 해법을 찾아 총력을 다해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Q. 교통건설국 업무 중 가장 관심있게 보시는 분야는 어떤 부분인지,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A. 교통에 있어서는 원하는 장소까지 제 시각에 이동할 수 있는 정시성이 확보된 원활함, 교통수단과 도로여건의 쾌적성,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함을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 시 교통현안 중 시민의 안전한 출퇴근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본다. 한 쪽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다리를 이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치료와 동시에 정상적인 다리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정상화된 기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 본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이 200%를 상회하고 있고, 혼잡률 개선을 위해 개선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시기에 ‘이제는 안심할 만하다‘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해에는 김포골드라인 혼잡으로 인해 호흡곤란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정부에서도 문제해결에 직접 나서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혼잡으로 인해서 끼임이나 깔림 사고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식을 가지고 있다.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절대 일어나선 안된다는 기본원칙하에 혼잡도가 높은 현 상황을 시급히 개선하는 것이 교통당국에 부여한 시민의 지상명령(至上命令)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안전확보를 위한 단기대책으로 버스로 교통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70번 버스 노선을 긴급 신설했으며, 고촌 신곡사거리 ~ 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의 구축과 함께 70A,B,C,D 출근급행버스와 서울동행버스 02번, 풍무DRT 출근노선을 확충하여 걸포북변역 ~ 고촌역의 골드라인 이용자를 분산하고 있다.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으로 6편성 12량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동차가 순차적으로 투입되는 ‘24년 6월부터 2분대 배차간격이 실행되면 동일조건 하에서는 최대 혼잡률을 200% 이하로 완화하여 안정화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 대책으로 5호선의 김포연장이 대광위의 노선조정(안)으로 19일 발표됨에 따라 다음 단계 추진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행정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예비타당성 검토 절차 면제를 도출하여 조기에 철도건설공사로 연결되도록 하고, GTX-D노선의 신설을 통해 강남을 거쳐 하남, 팔당으로 수도권 동~서지역을 연결하며, 인천2호선 고양시 연장으로 수도권 서북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여 GTX-A노선을 통해 수요분산과 서울 접근성을 향상을 도모하는 등의 방안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김포한강로에서 올림픽대로간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에 관한 타당성 검토와 중앙부처 협의가 진행중이며, 김포골드라인 인천 연장을 통해 김포시 산업단지 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중차대한 결정들이 숨가쁘게 진행중이다. Q. 대중교통 업무와 도로건설분야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소개 부탁드린다. A.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범 운영하여 운송손실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현재 시행 중인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준공영제 노선의 발굴 및 증차 등 대중교통편의를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 도로건설 관련 사업들을 살펴보면 우선, 고속국도 등 국가도로사업으로 김포~파주간 수도권 제2순환선 건설사업이 한강횡단 터널 굴진 및 토공 작업 등이 한창 진행 중에 있고,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으로 조속히 개통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에 있다. 광역도로망 구축은 운양~하성간 국지도78호선의 도로확장사업이 설계중이고, 인천시와 공동시행 중인 인천거첨도~약암리간, 검단~김포신도시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수도권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태리IC 입체화 개량, 향산대교 4차로 신설 등 4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반영 요청했고, 관계부처와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요 간선도로간 접근성 향상과 교통정체 구간 해소 등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을 위해 양곡~대명간 지방도356호선 확장사업과 각종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목표연도 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개발사업을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추진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장래의 도로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 개선과 광역도로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 이 사람 – 두춘언 김포시 초대 기획조정실장]“지금은 공직이 변화할 때, 속도감 있는 정책 구현”
[지금, 이 사람 – 두춘언 김포시 초대 기획조정실장]“지금은 공직이 변화할 때, 속도감 있는 정책 구현”
[선데이뉴스신문] 민선8기 김포시가 신년 조직개편에서 김포 최초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행정국이 명칭 변경된 기획조정실은 기획, 예산, 행정, 인사, 조직, 회계 등 지원업무 일체를 담당하는 김포시 컨트롤타워다. 김포시는 기획조정실 구축으로 보다 대도시에 걸맞는 시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포시 초대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두춘언 신임 실장을 만나봤다. Q. 김포시 초대 기획조정실장을 맡으셨다. 중책에 임하는 소감 말씀 부탁드린다. A. 반갑습니다. 영광스럽게도 김포시 기획조정실장을 맡게 된 두춘언입니다. 먼저 중책을 맡겨주신 김병수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병수 시장님을 잘 보좌해서 기획, 예산, 행정 ,인사, 조직 등을 잘 아우르는 김포시 컨트롤타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70만 대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확대개편한 시 조직 전체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그리고 빠르고 성과 있는 행정조직이 되도록 시의 안정적인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에 부족하지만 33년의 공직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잘 녹여 내도록 나름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Q. 기획조정실장의 역할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에 방점을 두고 계시나. A. 현재 우리 김포시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서울5호선 유치, 김포한강콤팩트시티 조성, 김포·서울 행정구역 변경 등 70만 대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대변혁의 중심에 놓여 있다.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우리시가 50만 시민과의 소통을 근간으로 시민의 뜻을 기획·예산·조직·자치분야의 다양한 행정에서 조화롭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시민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 첫 번째는 조직 안정을 기본으로 일하는 조직, 성과를 만들어내는 유기적 조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국, 직속기관, 사업소의 업무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하고 주요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결정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잘 진행되도록 기획조정자 역할을 다하겠다. 탁월한 성과를 낸 부서나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성과 보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대우받은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시책 추진의 점검·평가와 피드백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율성 없고 형식적인 행정은 이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양한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적재적소 및 적기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조정 기능을 발휘하겠다. 세 번째는 지방자치법이 정한 풀뿌리민주주의 기본원칙과 기능이 시민 중심으로 더 원활히 작동되도록 시와 시의회간 협력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 자치행정이 지역정치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부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시 발전과 시민의 편익 증진이라는 가장 큰 목표 앞에서 시와 의회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도 해나가겠다. 집행기관과 김포시의회가 힘을 합쳐 시민이 원하는 도시발전과 시민 복리,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 Q. 기획조정실 구축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A.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기획조정실의 가장 큰 장점은 기획·예산·인사·조직·자치 기능을 일원화함으로써 주요사업 추진과 조직 기능을 행정환경 변화에 유연하며 능동적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부분이다. 부서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활성화하여 그동안 보이지 않는 조직 내부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형식적 또는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시민의 이익과 연결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고쳐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과 행정에 대한 평가·점검 등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서 성과를 낳는 실효성 있는 시책추진으로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 이루어지는데 기획조정실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다. 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의 성과를 창출하고 행정조직 내부의 혁신과 협업, 적극행정으로 창조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시책추진과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기획조정실의 주요 역할을 다하겠다.
김병수 김포시장 “지금은 김포 미래 가르는 절체절명의 선택 시기”
김병수 김포시장 “지금은 김포 미래 가르는 절체절명의 선택 시기”
[선데이뉴스신문] 김포시가 서울편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이 5일 열린 공직자 대상 교육에서 “공직자의 역할은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왜곡된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은 5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정주요현안 공직자교육에서 서울편입에 대한 추진배경, 진행상황,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공직자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주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우리의 미래를 고민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다. 중차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이 시기에 ‘모른다’는 무책임한 발언은 안된다. 선택은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근거가 없는 선택은 납득하기 어렵지 않겠나”라며 “팩트를 기반으로 한 설명이 중요하다. 시민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며 왜곡되거나 편향된 정보는 바로잡아야 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교육에서 김포서울편입의 추진배경으로 경기분도를 말하며, 현 상황은 경기남도와 북도, 서울, 인천 중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라 전했다. 또한 선택의 기준이 ‘시민 삶의 증진’이라고 단언하며, 무엇도 이를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서울편입에 대해 제기되는 우려로 자치권 축소가 있다고 언급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주체는 중요하지 않다.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포의 정체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지금 김포의 정체성에 대해 누구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정체성은 우리가 우리 땅에서 시대상황에 맞게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시장은 “교통도, 교육도, 농업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냥 단순하게 ‘김포가 좋아요’는 안된다. 지금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편입에 대해 우려되는 부분들은 이야기를 해 달라. 공동연구반에서 그런 부분들을 검토하여 함께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직자 교육에 참가한 장 모씨는 “서울편입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설명을 듣고 나니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현실적으로 가깝게 느껴졌다. 서울편입에 대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직자 김 모씨는 “서울편입에 대한 시민 물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답변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새기게 됐다.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역할에 보다 성실하게 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감사담당관이 연말 공직기강확립 관련 규정 및 주요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이 국회의원선거와 시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한 선거중립규정 및 사례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5일 19시 김포아트홀에서 광역자치단체변경(서울시 편입)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지금 우리 학교는 365일 노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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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1일 서울 LW컨벤션(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2023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청소년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여 청소년을 흡연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 교육청 및 1만 1,113개의 일선학교에 예산(’23년 기준 221억원)을 지원하여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2023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수행 성과가 우수한 교육청 1개 기관과 18개 우수 학교를 포상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산광역시교육청, 제주북초등학교,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의 사례 발표 및 학성중학교 밴드부의 축하공연,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흡연예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청각 장애 학생용 흡연예방 교육 콘텐츠를 제작 배포했고, 28개 학교에 금연상담사를 파견하여 흡연학생에게 대면상담(4회)을 제공했으며, 사업 담당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제주북초등학교는 보행로와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에 주목하고 환경단체와 연계하여 바다 폐부표를 활용한 미술활동과 플로깅을 실시했으며,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흡연예방 대화법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는 각 학급 담임교사와의 협조하에 전교생 대상으로 흡연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으며, 주기적인 흡연예방 교육과 성찰교실 및 선도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에게 금연 동기 부여 및 실천을 이끌어냈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교육청 및 학교의 우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보건복지부는 각 기관에서 학교흡연예방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이 적극적으로 실시되어 학생・학부모・교사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과 양질의 강사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지금이 더 낫다' 전시회 11월 17일 DDP 개막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지금이 더 낫다' 전시회 11월 17일 DDP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 'Now is Better: 지금이 더 낫다' 전시가 11월 17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잔디사랑방에서 열린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상업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다. 동시에 본인 스스로를 디자인 프로젝트 대상으로 삼아 '행복'('Happy Show' 2012), '아름다움'('Beauty Show', 2018) 등 주제를 탐구하는 작가다. 이번 'Now is Better: 지금이 더 낫다' 전시는 과거와 현재 자료를 비교해 '지금이 더 나은 세상이다'라는 긍정 주제를 100여 점 작품에 담았다.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지난 50년에서 200년 사이 삶의 질, 기대수명, 죽음, 빈곤, 범죄율, 온실가스 배출 등 국제적 쟁점과 연관된 유의미한 자료와 근거 자료를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이너 시각을 표현한 혼합매체 작품 시리즈를 제작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인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조금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세상 밝은 면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디자인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새로운 정보를 마주하게 된다. 예를 들어 1915년에는 세계적으로 번개에 맞아 사망한 사람이 50명이었다면, 100년 후인 2015년에는 날씨를 예측하는 기술, 전기 체계, 그리고 안전 장비 발전 덕분에 단 1명 사람만이 사망했다. 작가는 이처럼 흥미로운 자료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전시에 선보인 자료들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작품 'Two Markets'은 2가지 도형을 통해 연간 501억 달러 규모 미술 시장이 얼핏 거대해 보여도 503억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기저귀 판매량보다 적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아울러 'Gimme Space'는 10만 달러로 두바이에서 살 수 있는 공간 면적과 맨하탄에서 살 수 있는 공간 면적을 비교한다. 자료는 혼합매체를 사용해 다양한 크기 회화, 대형 콩 모양 프린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캔버스, 의류, 컵, 손목시계 등 3D 제품으로도 제작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념품용 포스터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한 장씩 뜯어가 작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를 위해 한국 자료를 적용해 제작된 서울에디션 작품과 DDP 관람객 수치 자료로 만든 DDP 에디션 포함 총 100여 점 작품이 이번 전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실내 전시와 더불어 9월 25일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잔디언덕에 설치된 공공디자인 작품 'We'd rather be alive than dead: 삶은 그 어떤 경우에도 죽음보다 아름답다'도 12월 31일까지 같이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 디자인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복에 대한 작가 다양한 실험들을 엿볼 수 있는 'Happy Film' 영상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둘레길라운지에서 12시부터 2시간마다 상영된다. 이 작품은 사전예약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가 시작되는 11월 17일 DDP 디자인홀에서 진행되는 'DDP 포럼 VOL. 37'에서는 'Beautiful Numbers(아름다운 숫자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 강연에서 그의 디자인 통찰력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자료를 통해 얻은 작가 희망적인 주제가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이다. 관람객들이 작가 긍정적인 주제처럼 밝은 미래를 그려가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